설교 믿음과 축복 (창 1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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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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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믿음과 축복
1 아브람이 애굽에서 나올새 그와 그 아내와 모든 소유며 롯도 함께하여 남방으로 올라가니 2 아브람에게 육축과 은금이 풍부하였더라 3 그가 남방에서부터 발행하여 벧엘에 이르며 아이 사이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4 그가 처음으로 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처음으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5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6 그 땅이 그들의 동거함을 용납지 못하였으니 곧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라 7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하였는지라 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골육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말자 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들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고로 여호와의 동산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11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들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12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하였고 롯은 평지 성읍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13 소돔 사람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었더라(창세기 13:1-13)
[하나님은 우리에게 축복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전지전능하시고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그 분은 만복의 근원이 되십니다. 만복을 우리에게 주고 싶어 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실 때 사람을 위하여 모든 것을 만들어 놓으셔서 사람이 이 세상에 살아갈 때 부족함이 없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창 1:28-30)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창 2:8-9)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창 2:15) 이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처음부터 복을 과분하게 주셨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얼마나 많이 받았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누리느냐”입니다. 많은 과일이 있어도 실제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얼마 없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주신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이것이 그의 분복이로다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분복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전 5:18-19) 『내가 해 아래서 한 가지 폐단 있는 것을 보았나니 이는 사람에게 중한 것이라 어떤 사람은 그 심령의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능히 누리게 하심을 얻지 못하였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 사람이 비록 일백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지라도 그 심령에 낙이 족하지 못하고 또 그 몸이 매장되지 못하면 나는 이르기를 낙태된 자는 헛되이 왔다가 어두운 중에 가매 그 이름이 어두움에 덮이니... 저가 비록 천년의 갑절을 산다 할지라도 낙을 누리지 못하면 마침내 다 한곳으로 돌아가는 것뿐이 아니냐』(전 6:1-3,6) 아무리 많이 가지고 출세해도 아무런 낙이 없이 산다면 그것은 쓸데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얼마나 손에 많이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누리고 사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누구나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많은 복을 받으며 살길 원합니다. 부자가 되어 물질의 걱정이 없길 바라고, 세상의 영화를 얻길 바라고, 건강해서 장수하길 바라고, 자손을 많이 낳아 크게 번창하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 많은 축복을 약속하셨고 본문 2-6절을 보면 많은 축복을 받았음이 나옵니다.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을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창 13:14-17)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낸 여호와로다』(창 15:4-7)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함이니라 내가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니 나라들이 네게로 좇아 일어나며 열왕이 네게로 좇아 나리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너의 우거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일경으로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창 17:5-7)
[아브라함이 받은 복 중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아브라함의 자녀로서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이 받은 복 중 가장 좋은 것은 신령한 복입니다. 즉 믿음을 가지고 영생을 가지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이 복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행 13:48)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됐다는 것은 창세전에 정해졌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처럼 창세전에 택함 받은 사람은 구원을 얻어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복은 믿음만큼 나에게 복이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세상복은 내 믿음만큼 나에게 복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엄청난 세상의 복을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처럼 후손들에게도 약속하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아브라함처럼 축복을 약속받았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정신 차리고 알아야 할 것은 세상 복은 내 믿음만큼만 복이 된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세상 복을 많이 받아도 복이 되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므로 우선 구원이 없고 하나님 없이 살게 되고 마귀의 종이 되고 교만하고 향락에 취하고 나쁜 짓을 하다가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아무리 잘 되는 것 같아도 지옥에서 영원히 멸망을 당할 사람이므로 이 사람에게 주어진 복은 멸망하게 하는 화가 되는 것입니다. 일시적인 향락을 누리며 살 수는 있지만 이들은 참된 행복을 누릴 수는 없습니다.
솔로몬처럼 세상 복을 많이 받은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세상에서 하고 싶은 거 다 해도 믿음이 없으면 복이 되지 않고 행복하지 않습니다. 음식이 없는 것이 없이 다 있지만 입맛이 없습니다. 그러나 한 쪽에서는 소박한 밥을 먹으면서도 꿀맛을 느낍니다. 어느 쪽이 행복한 것입니까? 우리 성도들은 세상 복이 내 믿음만큼 복이 된다는 것을 언제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많은 세상 복을 받길 원한다면 그만큼 믿음도 커야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속히 잡은 산업은 마침내 복이 되지 아니하느니라』(잠 20:21) 믿음이 크기 전에 돈만 버는 것은 복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믿음의 밑받침이 없는 사람은 마침내 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얼마나 돈을 빨리 벌고 출세하느냐보다 충분히 내 믿음이 자라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받는 모든 복이 복이 되고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 아브라함을 따라다니면서 함께 세상 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누구를 가까이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 옆에 있으면 은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롯은 아브라함과 함께 살면서 그의 복을 같이 받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믿음의 복은 크게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소돔과 고모라 지방으로 갑니다. 아브라함을 떠난 것도 불행하지만 소돔과 고모라를 택한 것도 불행한 것입니다. 여러분, 은혜 받는 자리를 손쉽게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은혜를 강물을 잡으면 함부로 떠나지 마시고 주님 오시는 날까지 신앙생활 잘 하시기 바랍니다. 롯이 아브라함을 떠나는 것은 만복의 근원을 떠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유는 하나님께서 복의 근원으로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소돔과 고모라로 간 것이 롯의 가족이 망하는 시작인 것입니다. 본문 10절에 소돔과 고모라는 좋은 땅이라고 하지만 소돔 사람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죄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죄 많은 악독한 사람들과 살면 믿음생활이 되지 않고 타락하기 쉬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택을 잘 해야 합니다.
북아메리카에 간 청교도들은 오직 신앙의 자유를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을 위해서 간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스페인에서 황금을 위해서 간 사람들은 아무것도 없이 오늘날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 땅이 아주 좋은 땅이지만 신앙이 타락해서 저주받은 땅이 되어서 그 나라에서 제일 큰 도둑은 경찰, 세관, 변호사라고 합니다. 제가 남미에 갔을 때 일개 소대쯤 되는 군인들이 한국 여자를 앞세우고 한국 사람들이 사는 집을 다 털었습니다. 돈이 없다고 하면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여자들을 강간하는 것이었습니다. 은행에 저축하는 것도 도움이 안 되어서 벽에 숨겨놓은 것을 어쩔 수 없이 다 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 그것을 고발하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그 나라의 지도자는 학교를 세우지도 않고 바보로 만들어서 돈 많은 몇몇이 나라를 장악합니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이 거기서 살기 힘드니까 미국으로 가려고 애를 쓰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말년을 편하게 살려면 캐나다나 미국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은혜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다가 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것입니다. 돈 좀 있다고 이민 가서 사는 사람들이 잘 사는지 물어보십시오. 이 세상 어디든지 잘 살 곳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든지 주님과 함께 사는 곳이 천국입니다. 그러므로 선택을 잘 해야 합니다.
재산도 많고 살기 좋은 땅에서 산 롯은 나중에 결국 부끄러운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롯의 아내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뒤를 돌아보아서 소금기둥이 되었습니다.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 본고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창 19:26) 그리고 두 딸은 산속 굴에서 시집갈 남자도 없으므로 아버지를 통해서 모압 족속과 암몬 족속의 조상이 되게 됩니다. 그래서 롯이 소돔과 고모라로 오긴 했지만 아주 부끄러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창세기 14장에 소돔과 고모라에 전쟁이 일어나고 재물을 다 빼앗기고 롯과 가족이 포로로 잡혀갑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경고인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이라면 이럴 때 하나님 앞에서 정신을 차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318명의 용사를 데리고 가서 그들을 구원했을 때도 롯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그냥 소돔과 고모라에 남습니다.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가로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인자를 더하심이었더라 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 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거나 하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롯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주여 그리마옵소서 종이 주께 은혜를 얻었고 주께서 큰 인자를 내게 베푸사 내 생명을 구원하시오나 내가 도망하여 산까지 갈 수 없나이다 두렵건대 재앙을 만나 죽을까 하나이다 보소서 저 성은 도망하기 가깝고 작기도 하오니 나로 그 곳에 도망하게 하소서 이는 작은 성이 아니니이까 내 생명이 보존되리이다 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에도 네 소원을 들었은즉 너의 말하는 성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그리로 속히 도망하라 네가 거기 이르기까지는 내가 아무 일도 행할 수 없노라 하였더라 그러므로 그 성 이름을 소알이라 불렀더라』(창 19:15-22) 이 성도 망해야 하는데 롯을 위해서 망하지 않게 하시는 것입니다. 소알은 작은 성이라는 뜻입니다.롯의 믿음이 너무 부족함에도 하나님은 많은 자비를 베푸십니다. 믿음이 작아도 구원은 받습니다. 롯의 믿음을 보면 믿음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강제로 손을 이끌어 구원하시고 자비를 베푸시는 것을 볼 때 우리들에게 한없이 자비하심을 믿고 언제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이 작으면 부끄러운 구원을 받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믿음이 작아도 구원은 받지만 부끄러운 구원을 받습니다. 롯의 자손을 보십시오. 모압과 암몬 자손들이 어떻게 멸망하는지 성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예수 믿으시려면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으로 축복받으시기 바랍니다. 롯을 보면 세상 복을 많이 받았지만 믿음의 부족으로 그 복이 복이 되지 않음을 볼 수 있습니다. 롯은 세상 복만 받을 뿐 아브라함의 믿음은 본받지 못했습니다.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수 1:3) 발바닥으로 밟는 곳이라는 것은 너의 믿음만큼 너에게 준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이것은 우리에게 은혜의 말씀이 됩니다.
사사기 1:8절에 유다 자손은 예루살렘을 쳐서 취하지만 21절에 베냐민 자손은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22절, 25절에 요셉 족속은 쫓아냅니다. 27절에 므낫세 자손, 29절에 에브라임 자손, 31절 아셀 자손, 33절 납달리 자손, 34절 단 자손 역시 쫓아내지 못합니다.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 곧 그 사방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좇아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하였으되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삿 2:10-13) 자손들에게 신앙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않은 것입니다. 15절에 어디를 가든지 재앙이 따라다닌다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여 이 백성이 내가 그 열조와 세운 언약을 어기고 나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은즉 나도 여호수아가 죽을 때에 남겨둔 열국을 다시는 그들의 앞에서 하나도 쫓아내지 아니하리니』(삿 2:20-21) 하나님께서 가나안을 다 주셨지만 믿음만큼만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믿음이 없거나 타락한 자들은 하나님이 약속한 그 복을 받아 누리지 못한 것입니다. 주셨는데도 자기의 것을 만들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다 받아 누리는 비결은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다 받아 누리는 비결은 믿음으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믿음만 무장되면 발바닥으로 다닌 곳을 다 받을 것입니다.
1. 우리가 믿음으로 무장하려면 첫 번째로 담대해야 합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수 1:6-7) 우리의 믿음이 강해지면 마음에 평강이 오고 두려움이 없어집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진다는 확신으로 마음이 담대해지는 것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어려워도 내 마음이 담대하면 믿음이 건강한 것입니다. 두려움이 오면 믿음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내 마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죽고 사는 것은 사람의 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2. 우리가 믿음으로 무장하려면 두 번째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수 1:7)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믿음은 살아납니다. 행함이 있는 말씀대로 순종하는 믿음이 체험적인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설교를 듣기만 하지 행하지 않기 때문에 믿음이 크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쌓이면 영적체험이 많아져서 믿음이 반석과 같이 되는 것입니다.
3. 우리가 믿음으로 무장하려면 세 번째로 항상 말씀과 은혜 가운데 살아야 합니다.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수 1:8) 말씀과 은혜 가운데 항상 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믿음이 더 자라줄 믿습니다.
4. 우리가 믿음으로 무장하려면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위한 꿈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창 28:20-22) 이렇게 하나님을 위한 꿈을 가지고 살 때 나중에 거부가 되어 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밤낮 먹고 사는 것만 생각할 때 자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어떻게 살까”하는 목표를 가지고 살 때 자라는 것입니다. 다윗도 항상 전쟁에 승리하고 나라가 넓어졌을 때 하나님을 위한 꿈이 없었다면 솔로몬처럼 타락했을 것이지만 평생 하나님을 위한 꿈을 가지고 살아서 평생 축복을 많이 받고 살았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믿음으로 모든 축복을 축복이 되게 하려고 하면 언제나 말씀대로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이렇게 살면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그 은혜를 받으며 살 수 있습니다.
1 아브람이 애굽에서 나올새 그와 그 아내와 모든 소유며 롯도 함께하여 남방으로 올라가니 2 아브람에게 육축과 은금이 풍부하였더라 3 그가 남방에서부터 발행하여 벧엘에 이르며 아이 사이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4 그가 처음으로 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처음으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5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6 그 땅이 그들의 동거함을 용납지 못하였으니 곧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라 7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하였는지라 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골육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말자 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들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고로 여호와의 동산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11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들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12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하였고 롯은 평지 성읍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13 소돔 사람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었더라(창세기 13:1-13)
[하나님은 우리에게 축복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전지전능하시고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그 분은 만복의 근원이 되십니다. 만복을 우리에게 주고 싶어 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실 때 사람을 위하여 모든 것을 만들어 놓으셔서 사람이 이 세상에 살아갈 때 부족함이 없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창 1:28-30)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창 2:8-9)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창 2:15) 이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처음부터 복을 과분하게 주셨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얼마나 많이 받았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누리느냐”입니다. 많은 과일이 있어도 실제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얼마 없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주신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이것이 그의 분복이로다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분복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전 5:18-19) 『내가 해 아래서 한 가지 폐단 있는 것을 보았나니 이는 사람에게 중한 것이라 어떤 사람은 그 심령의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능히 누리게 하심을 얻지 못하였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 사람이 비록 일백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지라도 그 심령에 낙이 족하지 못하고 또 그 몸이 매장되지 못하면 나는 이르기를 낙태된 자는 헛되이 왔다가 어두운 중에 가매 그 이름이 어두움에 덮이니... 저가 비록 천년의 갑절을 산다 할지라도 낙을 누리지 못하면 마침내 다 한곳으로 돌아가는 것뿐이 아니냐』(전 6:1-3,6) 아무리 많이 가지고 출세해도 아무런 낙이 없이 산다면 그것은 쓸데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얼마나 손에 많이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누리고 사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누구나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많은 복을 받으며 살길 원합니다. 부자가 되어 물질의 걱정이 없길 바라고, 세상의 영화를 얻길 바라고, 건강해서 장수하길 바라고, 자손을 많이 낳아 크게 번창하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 많은 축복을 약속하셨고 본문 2-6절을 보면 많은 축복을 받았음이 나옵니다.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을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창 13:14-17)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낸 여호와로다』(창 15:4-7)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함이니라 내가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니 나라들이 네게로 좇아 일어나며 열왕이 네게로 좇아 나리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너의 우거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일경으로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창 17:5-7)
[아브라함이 받은 복 중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아브라함의 자녀로서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이 받은 복 중 가장 좋은 것은 신령한 복입니다. 즉 믿음을 가지고 영생을 가지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이 복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행 13:48)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됐다는 것은 창세전에 정해졌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처럼 창세전에 택함 받은 사람은 구원을 얻어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복은 믿음만큼 나에게 복이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세상복은 내 믿음만큼 나에게 복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엄청난 세상의 복을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처럼 후손들에게도 약속하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아브라함처럼 축복을 약속받았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정신 차리고 알아야 할 것은 세상 복은 내 믿음만큼만 복이 된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세상 복을 많이 받아도 복이 되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므로 우선 구원이 없고 하나님 없이 살게 되고 마귀의 종이 되고 교만하고 향락에 취하고 나쁜 짓을 하다가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아무리 잘 되는 것 같아도 지옥에서 영원히 멸망을 당할 사람이므로 이 사람에게 주어진 복은 멸망하게 하는 화가 되는 것입니다. 일시적인 향락을 누리며 살 수는 있지만 이들은 참된 행복을 누릴 수는 없습니다.
솔로몬처럼 세상 복을 많이 받은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세상에서 하고 싶은 거 다 해도 믿음이 없으면 복이 되지 않고 행복하지 않습니다. 음식이 없는 것이 없이 다 있지만 입맛이 없습니다. 그러나 한 쪽에서는 소박한 밥을 먹으면서도 꿀맛을 느낍니다. 어느 쪽이 행복한 것입니까? 우리 성도들은 세상 복이 내 믿음만큼 복이 된다는 것을 언제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많은 세상 복을 받길 원한다면 그만큼 믿음도 커야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속히 잡은 산업은 마침내 복이 되지 아니하느니라』(잠 20:21) 믿음이 크기 전에 돈만 버는 것은 복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믿음의 밑받침이 없는 사람은 마침내 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얼마나 돈을 빨리 벌고 출세하느냐보다 충분히 내 믿음이 자라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받는 모든 복이 복이 되고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 아브라함을 따라다니면서 함께 세상 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누구를 가까이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 옆에 있으면 은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롯은 아브라함과 함께 살면서 그의 복을 같이 받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믿음의 복은 크게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소돔과 고모라 지방으로 갑니다. 아브라함을 떠난 것도 불행하지만 소돔과 고모라를 택한 것도 불행한 것입니다. 여러분, 은혜 받는 자리를 손쉽게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은혜를 강물을 잡으면 함부로 떠나지 마시고 주님 오시는 날까지 신앙생활 잘 하시기 바랍니다. 롯이 아브라함을 떠나는 것은 만복의 근원을 떠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유는 하나님께서 복의 근원으로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소돔과 고모라로 간 것이 롯의 가족이 망하는 시작인 것입니다. 본문 10절에 소돔과 고모라는 좋은 땅이라고 하지만 소돔 사람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죄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죄 많은 악독한 사람들과 살면 믿음생활이 되지 않고 타락하기 쉬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택을 잘 해야 합니다.
북아메리카에 간 청교도들은 오직 신앙의 자유를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을 위해서 간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스페인에서 황금을 위해서 간 사람들은 아무것도 없이 오늘날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 땅이 아주 좋은 땅이지만 신앙이 타락해서 저주받은 땅이 되어서 그 나라에서 제일 큰 도둑은 경찰, 세관, 변호사라고 합니다. 제가 남미에 갔을 때 일개 소대쯤 되는 군인들이 한국 여자를 앞세우고 한국 사람들이 사는 집을 다 털었습니다. 돈이 없다고 하면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여자들을 강간하는 것이었습니다. 은행에 저축하는 것도 도움이 안 되어서 벽에 숨겨놓은 것을 어쩔 수 없이 다 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 그것을 고발하지도 못한다고 합니다. 그 나라의 지도자는 학교를 세우지도 않고 바보로 만들어서 돈 많은 몇몇이 나라를 장악합니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이 거기서 살기 힘드니까 미국으로 가려고 애를 쓰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말년을 편하게 살려면 캐나다나 미국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은혜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다가 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것입니다. 돈 좀 있다고 이민 가서 사는 사람들이 잘 사는지 물어보십시오. 이 세상 어디든지 잘 살 곳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든지 주님과 함께 사는 곳이 천국입니다. 그러므로 선택을 잘 해야 합니다.
재산도 많고 살기 좋은 땅에서 산 롯은 나중에 결국 부끄러운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롯의 아내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뒤를 돌아보아서 소금기둥이 되었습니다.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 본고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창 19:26) 그리고 두 딸은 산속 굴에서 시집갈 남자도 없으므로 아버지를 통해서 모압 족속과 암몬 족속의 조상이 되게 됩니다. 그래서 롯이 소돔과 고모라로 오긴 했지만 아주 부끄러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창세기 14장에 소돔과 고모라에 전쟁이 일어나고 재물을 다 빼앗기고 롯과 가족이 포로로 잡혀갑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경고인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이라면 이럴 때 하나님 앞에서 정신을 차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318명의 용사를 데리고 가서 그들을 구원했을 때도 롯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그냥 소돔과 고모라에 남습니다.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가로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인자를 더하심이었더라 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 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거나 하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롯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주여 그리마옵소서 종이 주께 은혜를 얻었고 주께서 큰 인자를 내게 베푸사 내 생명을 구원하시오나 내가 도망하여 산까지 갈 수 없나이다 두렵건대 재앙을 만나 죽을까 하나이다 보소서 저 성은 도망하기 가깝고 작기도 하오니 나로 그 곳에 도망하게 하소서 이는 작은 성이 아니니이까 내 생명이 보존되리이다 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에도 네 소원을 들었은즉 너의 말하는 성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그리로 속히 도망하라 네가 거기 이르기까지는 내가 아무 일도 행할 수 없노라 하였더라 그러므로 그 성 이름을 소알이라 불렀더라』(창 19:15-22) 이 성도 망해야 하는데 롯을 위해서 망하지 않게 하시는 것입니다. 소알은 작은 성이라는 뜻입니다.롯의 믿음이 너무 부족함에도 하나님은 많은 자비를 베푸십니다. 믿음이 작아도 구원은 받습니다. 롯의 믿음을 보면 믿음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강제로 손을 이끌어 구원하시고 자비를 베푸시는 것을 볼 때 우리들에게 한없이 자비하심을 믿고 언제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이 작으면 부끄러운 구원을 받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믿음이 작아도 구원은 받지만 부끄러운 구원을 받습니다. 롯의 자손을 보십시오. 모압과 암몬 자손들이 어떻게 멸망하는지 성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예수 믿으시려면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으로 축복받으시기 바랍니다. 롯을 보면 세상 복을 많이 받았지만 믿음의 부족으로 그 복이 복이 되지 않음을 볼 수 있습니다. 롯은 세상 복만 받을 뿐 아브라함의 믿음은 본받지 못했습니다.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수 1:3) 발바닥으로 밟는 곳이라는 것은 너의 믿음만큼 너에게 준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이것은 우리에게 은혜의 말씀이 됩니다.
사사기 1:8절에 유다 자손은 예루살렘을 쳐서 취하지만 21절에 베냐민 자손은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22절, 25절에 요셉 족속은 쫓아냅니다. 27절에 므낫세 자손, 29절에 에브라임 자손, 31절 아셀 자손, 33절 납달리 자손, 34절 단 자손 역시 쫓아내지 못합니다.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 곧 그 사방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좇아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하였으되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삿 2:10-13) 자손들에게 신앙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않은 것입니다. 15절에 어디를 가든지 재앙이 따라다닌다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여 이 백성이 내가 그 열조와 세운 언약을 어기고 나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은즉 나도 여호수아가 죽을 때에 남겨둔 열국을 다시는 그들의 앞에서 하나도 쫓아내지 아니하리니』(삿 2:20-21) 하나님께서 가나안을 다 주셨지만 믿음만큼만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믿음이 없거나 타락한 자들은 하나님이 약속한 그 복을 받아 누리지 못한 것입니다. 주셨는데도 자기의 것을 만들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다 받아 누리는 비결은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다 받아 누리는 비결은 믿음으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믿음만 무장되면 발바닥으로 다닌 곳을 다 받을 것입니다.
1. 우리가 믿음으로 무장하려면 첫 번째로 담대해야 합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수 1:6-7) 우리의 믿음이 강해지면 마음에 평강이 오고 두려움이 없어집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진다는 확신으로 마음이 담대해지는 것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어려워도 내 마음이 담대하면 믿음이 건강한 것입니다. 두려움이 오면 믿음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내 마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죽고 사는 것은 사람의 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2. 우리가 믿음으로 무장하려면 두 번째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수 1:7)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믿음은 살아납니다. 행함이 있는 말씀대로 순종하는 믿음이 체험적인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설교를 듣기만 하지 행하지 않기 때문에 믿음이 크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쌓이면 영적체험이 많아져서 믿음이 반석과 같이 되는 것입니다.
3. 우리가 믿음으로 무장하려면 세 번째로 항상 말씀과 은혜 가운데 살아야 합니다.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수 1:8) 말씀과 은혜 가운데 항상 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믿음이 더 자라줄 믿습니다.
4. 우리가 믿음으로 무장하려면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위한 꿈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창 28:20-22) 이렇게 하나님을 위한 꿈을 가지고 살 때 나중에 거부가 되어 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밤낮 먹고 사는 것만 생각할 때 자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어떻게 살까”하는 목표를 가지고 살 때 자라는 것입니다. 다윗도 항상 전쟁에 승리하고 나라가 넓어졌을 때 하나님을 위한 꿈이 없었다면 솔로몬처럼 타락했을 것이지만 평생 하나님을 위한 꿈을 가지고 살아서 평생 축복을 많이 받고 살았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믿음으로 모든 축복을 축복이 되게 하려고 하면 언제나 말씀대로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이렇게 살면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그 은혜를 받으며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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