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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좋은 교회 ③ (시 1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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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좋은 교회 ③
성경본문 시편 129:1-9

설교내용

  좋은 교회 건설은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소망입니다. 내가 섬기는 교회가 좋은 교회가 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기도제목이요, 우리가 항상 추구하는 교회봉사의 목표입니다. 본문은 교회를 위한 노래입니다. 여기에 이런 말씀들이 거듭 강조됩니다.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 내가 기뻐하였도다. 예루살렘아 우리 발이 네 성문 안에 섰도다. 예루살렘아 너는 조밀한 성읍과 같이 건설되었도다.” 5, 6절에 “거기 판단의 보좌를 두셨으니 곧 다윗집의 보좌로다.”라고 합니다. 본문 6절 말씀이 요절입니다.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이 본문 안에 여호와의 집, 다윗의 집, 예루살렘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교회를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구약의 성도들은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 경배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아’ 라는 호칭은 하나님의 교회를 말하는 것입니다. 6절에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좋은 교회는 교회를 사랑하는 성도가 있는 교회입니다.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이 축복을 우리 모두가 받아 누리기를 바랍니다.

  교회사랑의 열정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것,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하는 열심은 매우 소중합니다. 우리 교회 교인들 중에 인천에서, 수원에서 혹은 부천이나 일산, 분당 등 먼 곳에서 오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2시간 이상 차를 2, 3번 갈아타고 오시는 분도 있습니다. 먼 곳에서 교회를 다니시는 성도들은 정말 힘듭니다. 가까운 교회로 가는 것에 대해서 저는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그런데도 먼 곳을 마다하지 않고 교회를 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주일날 수도권에 있는 성도들이 자기가 섬기는 교회에 가기 위해서 1시간 이상 차를 타시는 성도들은 굉장히 많을 것입니다. 왜 모두 먼 곳 교회를 찾아갑니까? 그것은 자기와 관계가 있고, 자신이 봉사했던 교회, 자기의 마음과 정성과 열정을 쏟아서 섬겼던 교회이기 때문에 그 교회를 사랑하는 열정으로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먼 것이 아닙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열심은 교회를 거리로 측정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교회를 사랑하는 열정은 아무리 교회가 멀어도 얼마든지 가까이 있는 교회로 섬길 수 있는 것입니다. 좋은 병원은 거리가 멀다고 가지 않고, 동네 병원은 가깝다고 무조건 가는 것이 아닙니다. 지방에 사시는 분들이 서울에 있는 병원에 치료받기 위해 많이 오십니다. 좋은 병원이기 때문입니다. 대학교가 멀기 때문에 우리 집에서 가까운 대학으로 보내는 학부모는 한 사람도 본 적이 없습니다. 아무리 학교가 멀어도 좋은 대학교는 찾아갑니다. 교회도 거리개념이 아닙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사랑의 지수가 뜨거울 때 교회가 가깝고 먼 것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좋은 교회는 내가 사랑하는 교회입니다. 내가 사랑을 쏟아서 섬기는 그 교회가 내게 좋은 교회입니다. 내게 좋은 교회를 섬기기 바랍니다. 내 마음과 열정이 담긴 교회입니다.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 내가 기뻐하였도다.” 교회를 찾는 우리의 발걸음이 기쁨으로 찾아져야 합니다. 예배를 드리고 은혜를 받음으로 기쁜 것이 아니고 교회를 찾는 우리의 발걸음 자체가 기뻐야 합니다. 그러므로 좋은 교회는 외적인 조건에서 오는 것이 먼저가 아닙니다. 내 안에서 교회를 사랑하는 열심의 지수가 좋은 교회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내가 마음을 쏟아 섬기는 교회, 내 사랑과 애착이 가는 그 교회가 이 땅위에서 내게 좋은 교회입니다.

  제가 집회를 하고 왔던 그 교회는 농촌교회입니다. 교인수도 100여명 정도 되는 조그마한 교회입니다. 그 교회가 아주 큰 꿈을 가지고 기지개를 하고 있었습니다. 광양제철이 들어서고 나서 직원들이 거주하는 부근의 농촌교회에 변화가 왔습니다. 광양제철의 직원들이 광양시에만 사는 것이 아니라 순천, 하동에도 사택단지가 있습니다. 경치 좋은 곳에 흩어져서 있습니다. 광양제철에서 일하는 기술자나 직원들은 모두 엘리트들입니다. 모두 좋은 대학을 나오고 해외유학까지 가서 전문가가 되어서 온 인재들입니다. 이 분들의 가족까지 다 오니 부인들도 모두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흩어져서 그 지역교회에 출석을 하게 되니 농촌교회에 큰 변화가 왔습니다. 제가 갔던 그 교회도 이 공단의 직원되는 사람들이 여러 가정에서 와서 교회 분위기가 변했습니다. 우선 성가대가 달라졌습니다. 그만큼 농촌교회에 변화가 오니 장로님들의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우리가 이 모습으로는 안 되겠다’ 해서 교회에 대한 열정을 새롭게 가지게 되고 미래를 대비했습니다.

  농촌교회 주차장 문제는 더 극심합니다. 지금 농촌에 계시는 분들은 거의 승용차가 있습니다. 일하기 위해서 트럭도 있습니다. 농촌 환경이 너무 변했습니다. 이제는 한 동네만 모여 사는 시대가 아닙니다. 교인들이 농사만 지어서는 살지 못하므로 농민들이 군청이 있는 소재지로 나가고, 읍 소재지로 나가고, 도시로 나가서 장사하는 교인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군 전역에 교인들이 흩어져서 삽니다. 대중교통이 있어도 오전에 버스 한 대, 오후에 버스 한 대로 교회에 올 수 없습니다. 그래서 승용차가 다 있습니다. 교인 100명이라도 우리 교회보다 더 주차난이 심각합니다. 그 교회가 이렇게 공단의 직원들이 오는 것을 보고 ‘안 되겠다. 우리 교회가 그릇을 준비해야겠다’ 생각하고 1300평의 야산을 하나 샀습니다. 이것을 앞으로 개발하여 교회를 그쪽으로 옮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그 땅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토목공사를 해야 하는 땅입니다. 제가 집회중일 때 예배당 옆에 700평의 논이 하나 있는데 그것을 사려고 흥정하고 있었습니다. 이 교회가 만약 700평의 논을 사서 주차장을 만들고 미래를 대비한다면 교회가 크게 변할 것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그 일을 추진하십시오.” 제가 응원을 했습니다. 몇 분 안 되는 장로님들이 재산을 들여서 교회의 미래를 위해서 투자하고 일하는 것을 볼 때 아주 놀라웠습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열정이 좋은 교회를 세워가는 것입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성도가 좋은 교회를 세워갑니다. 교회사랑은 신앙생활에 있어서 아주 중요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우리는 교회를 사랑하는 이 믿음의 바탕에서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서 우리의 삶의 기쁨, 즐거움도 연결되어야 합니다.

  좋은 직장이 좋은 교회를 세워간다

  그리고 여러분의 직장이 좋은 교회를 세워갑니다. 교회는 교회만으로 좋은 교회가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의 직장에서 보람 있게 일하시고 여러분이 일하는 그 일이 무슨 일이든지 비록 천한 일이든, 사장으로, 종업원으로 일을 하든지 지금 하고 있는 그 일속에 보람과 축복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직장에서 의미를 가지고 살다가 주일날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고 교회를 섬겨야 좋은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목사는 성직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직업도 성직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일하는 모든 일은 다 성직입니다. 저는 목사직을 직업이라고 벌써 받아들입니다. 여러분의 직업도 성직이고 직업이고, 목사직도 성직이고 직업입니다. 똑 같습니다. 하나 다른 것은 목사는 교회에 오면 주연입니다. 교회에서 제일 유리한 직업이 목사입니다. 교회는 교인들에게 있어서는 조연입니다. 교회는 목사가 주연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직장에서는 여러분들이 주연입니다. 제가 여러분들이 일하는 그 책상에 앉아도 저는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엑스트라입니다. 이 세상에 나가면 목사만큼 무능한 사람이 없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저는 세상에 나가면 조연이고 교회에 오면 주연이고, 여러분들은 교회에 오셔서 조연을 하시고 여러분의 일터에 가셔서 여러분이 하고 있는 그 일에 주연입니다. 그 의식을 가지고 일하시기 바랍니다. 직장은 평신도의 몫입니다.

  병원 전도는 의사가 가서 하는 것이 목사가 가서 하는 것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대학생 전도는 교수가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교수가 바이블스터디를 가르치면 학생들이 흥미를 가집니다. 영천교회 담임목사가 와서 성경공부를 한다고 하면 학생들이 흥미를 갖지 않습니다. 그만큼 직장에서는 여러분들이 주연입니다. 그와 같은 개념으로 여러분의 직업이 하나님의 축복 안에 있어야 그런 직업을 가지고 일하시면서 하나님의 교회를 섬길 때 좋은 교회가 되는 줄 믿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이 직업관이 영적으로 바로 정립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일터에서 여러분들이 힘을 잃고, 일터에서 상하고, 일터에서 무너져 있으면 우리 교회가 힘을 잃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교회는 여러분의 직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 직업의 영성화, 성화의식, 우리들의 직업이 바로 예루살렘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의 영역은 예배당 건물 안에 머물지 않습니다. 여기서 은혜 받은 우리 교회는 흩어져서 여러분의 직장에 가서도 흩어진 교회로서 일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직장이 없습니다. 학교가 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에 가서 공부를 제대로 해야 합니다. 공부를 제대로 하는 학생이 많은 교회가 소망이 있습니다. 공부할 때 일하고, 일할 때 공부하면 그 인생은 실패합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공부할 때 일하고, 일할 때 공부하라고 유혹합니다. 행동할 때 기도하라 하고, 기도할 때 행동하라고 합니다. 사탄의 음성을 두 마디만 들으면 실패합니다. 학생들은 공부할 때 공부해야 합니다. 공부할 때 공부해야 일할 때 실력이 나타납니다. 행복은 성적순입니다. 사회에 나가 보면 행복은 성적순이고 실력순입니다. 학생들이 제대로 공부하는 학생이 많아야 그 교회에 희망이 있습니다.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는 학생은 좋은 교회를 이루는 구성원이 될 수 없습니다. 그만큼 우리들의 세상의 직업, 직장은 중요합니다.

  좋은 가정이 좋은 교회를 세워간다

  좋은 교회를 이루는 또 하나의 조건은 가정입니다. 성도의 가정이 좋은 교회를 이룹니다. 그러므로 좋은 교회는 오늘 설교에서 세 가지로 나타났습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열정, 여러분들의 직장, 여러분의 가정이 좋은 교회를 이루는 요건이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힘이 나와야 에너지가 분출되어야 하나님의 교회가 좋은 교회로 발전해 가고 채워져 갈 수 있는 줄 믿습니다.

  우리가 가보고 싶은 나라, 우리 자녀들을 유학 보내고 싶은 선진국들이 좋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스웨덴 이런 나라들은 선진국입니다. 누구나 가보고 싶어 하고 살아보고 싶어 하고 유학을 보내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제가 어떤 통계를 보니 이런 나라들의 이혼율이 40%가 된다고 합니다. 그 중에 미국과 스웨덴은 48%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이런 나라에 보내고 마음 놓고 살아서는 안 됩니다. 위험한 것들이 많습니다.

  영국에 사는 어떤 목사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믿어지지 않는 현실을 소개합니다. “목사님, 영국의 유치원생이 되면 친 아버지, 친 어머니를 모르는 아이들이 태반입니다.” 즉 선진국에서는 가정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제가 아무리 목회를 유능하게 해도 가정이 무너졌다면 성공한 목회자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사업이 아무리 성공을 해도 여러분의 가정이 무너졌다면 성공자가 될 수 없습니다.

  에덴동산의 하나님이 만물을 지으시고 사람을 지었는데 남자를 혼자 지어놓고 보니 어울리지 않아서 여자를 만들어서 가정을 세워 주었습니다. 그런데 에덴동산이 무너지는 것을 보십시오. 가정이 무너지니 에덴동산이 무너졌습니다. 아담, 하와의 가정이 무너지는 그 순간부터 실낙원이 일어납니다. 성도의 가정은 그렇게 중요합니다.

  미국의 ‘프라미스 키퍼스’운동이 계속 뻗어가고 있습니다. 100만명의 남자들이 모여서 회개운동을 하는 놀라운 부흥운동입니다. 미국이 안고 있는 문제는 굉장히 많습니다. 살인, 강도, 테러, 마약, 이혼, 자살 등 미국사회가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 앞에 미국의 크리스찬 남성들이 각성을 합니다. 이 위기를 수습할 길이 어디에 있는가? 우리 남자들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 밖에 없다, 우리가 모여 회개하고 우리가 모여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는 길 밖에 없다, 이 길이 아니고는 어떤 시민운동도, 어떤 도덕적인 재무장 운동도, 어떤 정치이념도 미국을 구할 수 없다, 이 무너져 가는 미국을 구할 수 있고 미국 가정을 회복할 수 있는 이 역할은 예수를 믿는 남자들이 나서야 한다고 남성들이 나와서 프라미스 키퍼스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큰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해답은 예수 그리스도

  어떤 분이 저보고 이렇게 물었습니다. “목사님, 도덕성 회복운동을 해야 하지 않습니까?” 저는 도덕성 회복에 대한 아이디어도 없지만 그것을 답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늘 한국교회 문제, 교단문제, 사회문제가 도덕성 회복 문제로 될 줄 아십니까? 우리 사회도 미국이 안고 있는 문제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 문제의 해답은 어디에 있을까요? 이 교회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습니다. 그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께 잡힌 사람은 자살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 잡힌 사람은 살인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 잡힌 사람은 모든 문제의 답을 얻게 됩니다. 이 길 외에 다른 답이 없습니다. 도덕성 운동, 시민 운동도 안 됩니다. 우리 성도의 가정이 좋은 교회를 세워가는 구성원이 되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결혼식 때 가장 행복했다’는 인생이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결혼식 때가 가장 행복했다는 과거적인 추억에만 사는 가정이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도의 가정은 지금이 가장 행복한 그런 행복을 누리고 살기 바랍니다.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결혼식의 추억에 사는 성도가 되면 안 됩니다. 지금 내 가정이 가장 행복한 가정이라야 하나님의 좋은 교회를 세워갈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7장 6절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의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우리가 이 말씀을 너무 피상적으로 보기 쉽습니다. 여기 말하는 ‘거룩한 것’ ‘진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말합니다. 믿음입니다. 그러나 그렇게만 적용하지 마시고, 우리 성도가 이 땅에서 가지고 있는 여러분이 일하고 있는 그 직업이, 여러분이 거느리고 있는 그 가정이 하나님이 내게 주신 진주입니다. 그것을 개나 돼지에게 함부로 던지지 마십시오. 우리의 일터가 소중해야 합니다. 우리의 가정이 믿음으로 늘 성화되어 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주로 보존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이 열심을 강조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을 올라가면서 기뻐하고,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성전을 찾는 그 열심이 있었습니다. 4절에 “지파들, 곧 여호와의 지파들이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그리로 올라가는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이 유대인들이 성전에 올라갈 때 무엇을 하려고 올라갑니까? 감사하려고 올라갑니다. 매우 상징적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여호와를 향하여 감사하는 자세로 하나님의 교회를 바라보는 교회를 사랑하는 믿음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입니다.

  우리나라는 연초부터 조류독감으로 국민들이, 농민들이, 우리 경제가 테러를 당했습니다. 그 뉴스 때문에 정말 좋은 뉴스들을 잊어버리고 지나간 것이 더러 있습니다. 2004년 새해가 밝고 나서 이 지구촌 백성들을 흥분시킨 뉴스가 연초부터 터졌습니다. 1월 3일에 화성탐사 로봇이 착륙했다고 미국은 말할 것도 없고 온 세계가 주목했습니다. 어마 어마한 사건입니다. 6개월23일 만에 화성에 안착했습니다. 한 대는 1월 3일에 안착했고, 한 대는 1월 25일에 안착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우주과학의 새로운 개가라 해서 얼마나 큰소리를 쳤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조류독감 때문에 모두 기가 죽어 있을 때 지구촌은 떠들썩했습니다. 화성이 얼마나 먼가? 7천5백만km입니다. 그런데 이 로켓이 날아갈 때 직선으로 날라 가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지구가 돌고 있고, 이 모든 천체가 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가 돌고 있으면서 또 태양을 돌고 있는 회전에 맞추어서 로켓이 날라 가야 하기 때문에 빙빙 돌면서 갑니다. 그래서 직선거리는 7천5백만km이지만 로켓이 날라 간 실제 거리는 4억km라고 합니다. 시간은 6개월 23일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이 뉴스 배후에 무슨 뉴스가 한국신문에 대서득필 되었는가? 화성탐사 로봇을 안착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과학자가 한국인이라 해서 정재원 박사가 소개되었습니다. 이 분은 열 조절장치의 세계적인 권위자입니다. 이 로켓을 쏘아 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해서 소개되었습니다. 이 분은 고도의 부품을 개발해서 이 일을 했습니다. 이 화성은 영하 275도의 추운 곳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상상도 못하는 추위입니다. 그런 추위는 철도 얼어버립니다. 지구촌에 있는 물건을 그대로 갖다 놓아서 견딜 물체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 로켓이 날라 갈 때 그 속도 때문에 일어나는 열이 2,000도입니다. 2,000도에 녹지 않을 물체가 있습니까? 그러므로 2,000도 열에도 견디고, 영하 275도에도 견디는 그 열처리 장치개발을 정재원 박사가 했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로켓을 발사해서 두 번 실패했습니다. 콜롬비아호가 임무를 마치고 귀국하다가 폭발했고, 챌린저호가 발사해서 고도진입을 하다가 폭발했습니다. 그 원인이 무엇인가? 가열되었기 때문입니다. 열처리 기능이 되지 않아서 로켓이 2,000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4,000도로 올라가서 폭발한 것입니다. 그 일에 한국인 정재원 박사가 한 가운데 서 계십니다. 아주 자랑스럽게 보도되었습니다. 기자들이 그 분에게 인터뷰의 마지막에 사생활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박사님은 하루일과를 어떻게 보내십니까?” “저는 4시 30분이 되면 매일 일어나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저는 이 말 한마디 때문에 감동되어 정 박사님을 좋아합니다. 이 분 뒤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이 섬기는 교회가 좋은 교회가 될 줄 믿습니다.

  맺는 말

  좋은 교회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내가 섬기는 교회가 좋은 교회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 분의 소원입니다. 우리의 소원이요 축복입니다. 거기에 오늘 성경은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그 사랑이 형통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이 축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직업, 가정이 좋은 교회를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여러분의 일터가 복되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복되기 바랍니다. 그래서 좋은 교회를 세워가는 이 아름다운 축복이 우리 안에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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