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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복음을 전파하라 / 막 16: 1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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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을 전파하라

본문: 마가복음 16 : 15 - 16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쉰들러 리스트라는 작품에서 오스카 쉰들러라는 독일인 사업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나치당원이었습니다. 때는 1939년, 폴란드에서 유태인으로부터 나치에게로 소유권이 넘어간 한 공장을 인수한 쉰들러는 인건비를 들이지 아니하고 유태인의 노동력을 사용했습니다. 그는 많은 돈으로 독일 장교들을 매수하게 되고 그는 군납품자로서 독일장교 사회에서 그의 위상이 점차 높아갔습니다. 그가 유태인들을 자신의 공장에 고용하게 되는 그의 의도는 그들을 나치의 살인 만행으로부터 살리기 위함이었습니다.
그가 유대인들이 죽음의 가스실로 끌려가는 화물차에 고의적으로 호수를 가져다가 물을 뿌리는가 하면 어린이들을 탄피 만드는 공장에 고용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그는 유태인 11,000명의 명단을 건네주고 독일군을 보석과 돈으로 매수하여 그들을 죽음에서 마침내 살려내게 됩니다. 전쟁이 끝나고 전범자가 되어 자기가 살려준 유태인들과 작별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쉰들러는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전범자이지만 개인적으로 볼 때 유태인들의 생명의 은인인 그가 눈물로써 그들과 작별을 하게 됩니다.
유태인의 대표자들은 금 치아를 빼서 녹인 것으로 반지를 만들어서 자신들이 표식을 새겨 끼워주고 유태인들이 오스카 쉰들러의 업적에 대하여 한 사람씩 서명날인 한 것을 건네주면서 만약 당신이 전범자라고 체포되면 이것을 보여 주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오스카 쉰들러는 유대인 11,000명을 살렸음에도 불구하고 나치당원의 뺏지를 자신의 옷에서 뽑아놓고 이것만 주어도 두 사람은 살릴 수 있었을 것인데 하고 슬퍼합니다.
그는 단순히 인도주의적인 입장에서 나치독일의 횡포가 도살처럼 처참한 모습을 보고 죽어 가는 유태인들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측은지심이 정의감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 작품에서 오스카 쉰들러가 단순히 인간의 목숨을 구하기 위하여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모든 노력과 재물을 다 허비하면서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물며 인간의 영육을 함께 구하는 일이랴 라고 하는 교훈을 얻게 됩니다. 그는 유태인과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명처럼 그 일을 감당했는가 하면 더하지 못한 일에 대해 후회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복음에 빚진 자들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거부할 수 없는 자들입니다.

1. 우리가 복음전파에 힘써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째, 주님의 지상명령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28: 19∼20절)
이 말씀은 반드시 지키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입니다. 여기에서 “복음을 전파하라”라는 말씀은 지상에서 가장 늦게 말씀하신 주님의 유언입니다. 지상 최대의 명령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1장 8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또 데살로니가전서 2장 4절에 "오직 하나님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 전할 부탁을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고 마가복음 16장 15절에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불신자의 영혼이 애원하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아시아에 가려고 할 때 성령께서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허락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성령께 물었습니다. “하나님 어디로 가서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까?” 그랬더니 마케도니아 사람이 와서 환상 중에 오라고 손짓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인 줄 알고 마케도니아에 가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것이 유럽에 복음을 전파한 최초의 일입니다. 그때부터 유럽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어야 천국이 도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14)
셋째, 복음의 빚을 갚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장 14-15절에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먼저 복음을 받은 자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복음 전파의 의무는 각자가 복음을 받을 때부터 같이 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구원받은 자의 증거는 쉬지 않고 복음을 전파하는데 있습니다.
넷째, 복음을 전파하지 않으면 화가 미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9장 16절에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전파를 자신의 존재목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복음전파를 자신의 가장 고귀한 의무로 생각한 것입니다.
다섯째, 교회 부흥의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5장 42절에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고 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행 6:7)고 했습니다. 복음전도는 교회 부흥의 비결입니다. 전도하지 아니하는 교회는 부흥이 될 수 없습니다. 모든 부흥의 기초가 바른 전도행위입니다.
여섯째,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16장 26절에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 모든 것을 다 가진 자라고 해도 구원을 얻지 못하면 결국 그는 아무 것도 소유하지 못한 자가 되고 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을 알림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롬16:25,26, 엡3:8- 11)
일곱째, 우리가 복음을 전파해야 하는 이유는 지옥에 간 영혼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6장 19∼31절에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부자와 나사로가 함께 죽었습니다. 부자는 음부에 떨어졌습니다. 너무 뜨거워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낙원에 보니까 나사로가 거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애원합니다. “한 방울의 물이라도 내 혓바닥에 갖다 달라” 그때 아브라함이 말하기를 여기에는 구렁이 있어서 가지도 못하고 오지도 못한다, 그렇다면 내 고향에 내 형제 다섯이 있는데 저 죽은 나사로를 보내서 복음을 전파하게 해달라고 애원합니다. 아브라함이 말하기를 “이 땅에 복음을 전파하는 자들이 있는데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면 죽은 자가 살아나도 듣지 아니할 것이다”고 말합니다. 지금도 음부에서 울부짖는 부자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복음 전파의 이유는 이방인들로 하여금 믿음에 이르게 하는 길이고(행15:7), 복음을 전파해야만 악인들이 심판날 핑계치 못하기 때문입니다.(롬10:15- 18)
여덟째,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이유 중의 하나이며(행16:10), 복음을 전파하는 자에게 큰 축복이 예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딤후4:7,8)
복음 전파는 하늘나라에 상급을 쌓는 일입니다. 천국에 가장 큰 상급을 쌓는 것이 전도입니다. 이 땅에 살면서도 상급을 쌓고 하늘에 예금하는 길, 그게 바로 전도입니다. 가장 큰 영광의 상급입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12:3)
아홉째, 복음은 인간본래를 회복해 주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자신을 복음 위에 굳게 서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골로새서 1장 28절에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안에서 온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디모데후서 3장 16-17절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로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고전15:1)
열 번째, 주님을 가장 사랑하는 길이 전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또 구원해 주셨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이렇게 사랑해 주셨다면 우리도 주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런데 주님을 사랑하는 길은 바로 전도하는 것입니다.
열한 번째로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길이 전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기 위하여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가장 크게 영광 돌리는 길은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일입니다. 복음 전파는 하나님께서 가장 크게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복음 전파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5장 8절에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고 했습니다. 이 과실은 구원의 열매입니다.
열두 번째, 택한 자들을 찾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본문 16장 16절에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했습니다. 듣지 못하면 믿을 수 없습니다. 전하는 자가 없으면 들을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롬 13:48). 따라서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고 했습니다(롬 1:16). 고린도전서 1장 21절에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택한 자들은 궁극적으로 복음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구원을 받는다고 했습니다(행 13:48). 그리고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길이기 때문에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행14:15)

2. 복음전파의 대상과 범위를 살펴봅시다.
첫째, 온 천하 만민입니다.(골1:23)
본문 16장 15절에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했습니다. 모든 족속, 이 지구 촌 모든 지역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어느 지역, 어느 민족 중에 누가 하나님의 택자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온 천하 만민이라고 했습니다.
둘째, 모든 민족과 만국입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해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14)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막13:10) 그리고 이 말씀은 복음전파의 대상과 범위가 이 세상 끝까지라는 말입니다.
셋째, 온 백성(눅2:10, 11)과 이방인입니다.(행8:25, 갈2:2, 엡3:8)
넷째, 소외된 자들(사61:1,2, 눅4:18)과 옥에 있는 영들입니다.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벧전3:19)

3. 복음전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6.25 동란 전 인민군 장교의 부인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습니다. 그 인민군 장교는 기독교가 몹시 못 마땅해 기독교인인 아내를 알게 모르게 핍박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내가 기독교인이라는 것이 알려지면 그의 생명에도 큰 위험이 뒤따르므로 그는 아내에게 제발 예수를 믿지 말라고 사정도 해보고 협박도 해보았으나 그 아내는 더욱 열심히 교회에 나가 남편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남편이 잠들 때엔 그의 손을 잡고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은" 하며 찬송을 불렀습니다. 6.25 전쟁이 나자 그녀의 남편은 전쟁터로 나가게 되었고 전방에서 싸우다 포로가 되었습니다. 그가 포로 수용소에 있을 때 미군 군목이 와서 기독교 신자가 있으면 나오라고 했습니다. 군목은 한명씩 찬송가를 시켰습니다. 이 때 인민군 장교는 아내가 매일 밤 들려주던 찬송이 생각났습니다. 이 찬송을 부르다가 자신도 모르게 감동을 받아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무사히 나올 수가 있었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에 힘쓰는 것이 이처럼 중요합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4:2)
둘째, 전적으로 성령의 역사 하심에 의지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3장 7절에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 재직했던 반틸교수는 그의 변증학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당신은 불신자들에게 예수님은 살아 계시다고 말하십시오. 그때 불신자는 그 증거가 무엇인지를 질문할 것입니다. 당신은 지체말고 성경에서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하십시오. 다시 불신자는 묻기를 성경이 무엇입니까? 라고 할 것입니다. 그때 당신은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십시오. 다시 불신자가 묻기를 성경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인가? 라고 질문할 것입니다. 그때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십시오. 다시 불신자가 묻기를 성령이 무엇입니까? 라고 질문하거든 그 다음은 말 할 수 없다고 하십시오. 성령께서 친히 그 사람의 마음속에 역사하사 대답을 해주실 것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셋째, 성령의 지혜를 구해야 하며, 시험에 빠지지 않고 사단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항상 깨어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전도를 하다 보면 복음을 잘 받아들이는 사람을 만나기도 하지만 기독교인에게 상처를 입고 복음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사람, 기독교를 싫어하는 타종교인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다 보면 여러 기지 무안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그들에게 맞서지 않으면서 정중하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지혜를 필요로 합니다. 복음을 들고 이리들이 우굴거리는 세상으로 가는 제자들에게는 뱀 같은 지혜가 있어야 속지 않습니다. 또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순결합니다. 세상에는 사단을 따르는 사람들로 인해 수많은 불륜과 죄악이 범해지고 있습니다. 사단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유혹해서 거룩함을 잃게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나 전도자가 죄악에 빠져서는 제대로 복음을 전할 수 없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마10:16)
전도는 하나의 종교적 행위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전도야말로 복된 길(道)을 전하는 것입니다. 즉 진리의 길, 옳은 길을 전파해 그릇되고 거짓된 길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원어에서 보면 ‘복음(good news)’은 ‘전파(to spread)’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이처럼 이 세상의 어둡고 병들고 거짓된 죄악의 길에 있는 자들에게 빛 되고 복된 진리의 길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 복된 진리의 길은 우리 주님이 만드셨고 예수님 자신이 그 길이 되십니다.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행 26:18) 그러므로 전도 이상 중요한 하나님의 사역은 없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할 일은 우리를 속이는 어둠의 세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면서 세상 사람들에게 생명의 길을 전함으로써 어둠에 속았던 것을 찾아주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주님은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오늘 이 지상 교회의 존재 의의입니다. 이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 교회가 살아있는 교회일 뿐만 아니라 마지막 날에 없어지지 아니하고 살아남을 교회입니다. 교회가 전파할 줄 모르면 즉은 교회입니다. 교회는 예수의 부활을 전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심판의 구주로 다시 오신다고 전해야 합니다. 믿는 자는 영생의 부활로 믿지 않는 자는 영벌의 부활로 다시 살리신다고 전해야 합니다. 반드시 믿지 않는 자는 영벌의 심판이 있다고 전해야 합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고 전해야 합니다.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고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주이시라고 전해야 합니다. 이 같은 전도 행위는 우리의 맥박처럼 쉴 사이 없이 계속되어야 하고 우리의 피처럼 뜨거워야 합니다. 앞서간 수억만 성도들은 복음을 전파하면서 자신의 태도를 분명히 했습니다. 당장에 효과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고 쉽게 포기하거나 다른 방법을 동원하는 것은 매우 간사한 일이며 위험한 일입니다. 우리는 이 사명을 담당하기 위하여 교회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은 우리의 미련한 전도 때문에 교회 나오는 일을 포기하지 아니합니다. 우리가 전도를 하지 아니하기 때문에 교회로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복음전파 행위는 택한 백성에게 주어지는 상급입니다. 우리가 이 사명을 감당하지 않거나 등한히 여길 수 없습니다. 확신이 없는 사람은 전파할 수 없습니다. 이제 말씀을 맺으면서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더 깊이 음미하고 싶은 말씀은 오늘의 본문말씀입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자 생각해 봅시다. 이것이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아들딸 낳고 잘먹고 잘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땅에 태어나 가장 가치 있고 가장 보람 있게 살다가 갈 수 있는 것. 그래서 생각만 해도 흐뭇하고 기쁨이 넘치는 보람된 일은 만민에게 복음 전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찬송가 273장을 작시한 Heber는 이렇게 시를 썼습니다. 2절입니다.
"주 은혜 받은 우리 큰 책임 잊고서 주 예수 참된 구원 전하지 않으랴 온 세상 모든 백성 참 구원 얻도록 온 몸과 재산 드려 이 복음 전하자"
* 기도: 우리에게 전도하기를 명하신 주님, 우리에게 성령 충만함을 허락하사 전도자로서 세계를 바라보게 하소서. 전도하다가 이 땅에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큰 상급의 주인공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 묵상: 복음을 위해 포기한 것은 무엇입니까?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길 원합니까,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길 원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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