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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교회의 기초 (마 16: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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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교회의 기초
본문:마 16:13-20


무엇을 하든지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를 바로 세우는 일입니다. 기초를 가볍게 여기거나 소홀히 하면 나중에 반드시 후회를 하게 됩니다. 기초가 든든해야 하는 것은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초는 무엇가 중요한 것은 기초가 든든해야 발전이 있습니다. 기초가 약하면 결국 어느 정도까지는 빨리 성장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한계에 부딧치게 되고 그 자리에서 더 성장하지 못하고 제 자리 걸음을 평생동안을 하게 됩니다.

신앙생활에도 기초를 바로 세우지 못하면 결국 어느 정도까지는 성장하지마는 평생 동안 그 자리에서 머물러 있는 신앙생활을 하기 쉽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생활에 기초를 바로 세우지 못하고 자기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하다보니 제 자리 걸음과 같은 신앙생활을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기초가 부실한 사람은 결국 자기 세계에 붙잡혀서 거기에서 탈출하지 못하면 평생을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초가 부실하면 결국 그 위에 세워진 것은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충성과 헌신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목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초가 부실하기 때문입니다. 나무의 가지는 어지간히 베어도 나무가 죽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무의 뿌리를 잘라버리면 그 나무의 모든 것들이 다 죽게 됩니다. 주님께서도 모래 위에 세운 집은 바람이 불고 홍수가 나면 무너짐이 심하다고 했습니다.

사탄은 인생의 기초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모퉁이 돌 하나만 빼어 버리면 집은 순식간에 무너지게 됩니다. 사탄은 하나만 허물면 한 인생의 모든 것들을 다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처음 사람 아담은 바로 여기에 무너진 것입니다. 인생에게서 하나님의 말씀만 뺏으면 그것은 모두 빼앗은 것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말씀으로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말씀 안에서 그것이 보존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욥과 같은 분은 사탄이 그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을 부인하도록 시험을 했습니다. 욥이 하나님만 부인하면 그것으로 욥의 모든 것은 다 빼앗아가는 것과 같았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욥의 모든 것들을 빼앗아 갔습니다. 재물도, 자녀도, 건강도 빼앗아 갔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욥의 삶에 뿌리가 아니었습니다. 하나의 가지들이었습니다. 때문에 욥이 신앙을 지킬 때에 그 전의 가지들은 잘려 갔지만 새로운 가지에서 많은 열매들을 맺은 것입니다.

인생에게 모퉁이 돌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교회는 다 잃어도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신앙고백이 있는 한 결코 무너질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이 없으면 그 교회는 기초가 없기 때문에 힘 없이 무너지고 마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교회가 무너진 것은 돈이 없거나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결국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신앙고백이 없었기 때문에 무너진 것입니다.

교회의 기초는 엘리야가 아닙니다. 세례요한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예례미야도 아닙니다. 혹은 선지자도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교회의 기초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늘 엘리야가 교회의 주인이 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니면 세례요한이 교회의 기초가 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례미야 같은 사람이 교회의 기초가 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주님의 교회의 모습이 아닙니다.

세상은 엘리야 교회를 원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나를 누구라고 하더냐 고 물을 때에 엘리야로 대답한 것처럼 오늘 세상은 엘리야 교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예수님 교회가 아닌 사회의 정의를 위해 싸우는 교회들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교회는 정의를 외쳐야 합니다. 허나 교회는 사회 정의 실천을 위해서 세워진 것은 아닙니다. 교회는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증거하기 위하여서 세워진 것입니다. 기독교 지도자들을 초청할 때 그리스도에 대한 요구보다 엘리야에 대한 요구를 합니다.

그리고 세상은 세례 요한의 교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더냐 고 할 때 세례 요한이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오늘도 세상의 불의에 대해서 용기있는 교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교회는 불의를 지적해야 하고 불의를 책망하기 위해서 목숨을 내 놓아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우리에게 주시기 위함이지 세상 나라를 우리에게 주시기 위함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은 예례미야의 교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예례미야는 포로되어 가는 민족을 보면서 평생을 눈물로 살았던 사람입니다. 오늘 교회는 이 민족을 위해서 눈물로 민족을 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교회는 이 민족 주의를 넘어서야 합니다. 교회는 예루살렘과 유다를 위해서도 있지만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에도 동일한 사명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욕구들은 결국 교회의 모습을 왜곡시키게 됩니다.

만약 그것이 교회의 사명이라면 주님께서는 제자들이 그러한 대답을 할 때에 그래 그 위에도 교회를 세워라 그리고 주님 위에도 교회를 세우라고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교회의 기초는 오직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했습니다. 주님의 교회는 두 가지 특권이 있습니다. 하나는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특권이 있고 다른 하나는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교회는 천국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천국 열쇠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주님의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열쇠를 가졌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주님의 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기 위해서 세워졌다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열쇠란 열어서 보여 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주님의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것은 주님의 교회가 아닌 것입니다. 교회가 다른 것은 몰라도 하나님 나라에 대한 주인 의식은 분명하게 가져야 합니다.

교회가 천국 열쇠를 사용하는 방법은 바로 말씀과 기도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말씀이 선포되는 곳이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곳입니다. 교회는 말씀 선포와 기도로 천국 문을 열고 닫게 될 것입니다. 말씀을 선포할 때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열어 주시는 시간이요 기도할 때에 하늘에서 들으시고 기도에 응답을 주실 것입니다.

교회는 바로 이 두 가지 방식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보게 됩니다. 여기에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는 말씀도 말씀과 기도 사역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성도는 기도를 통해서 천국의 권세를 사용하고 말씀 선포를 통해서 하나님의 권위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교회는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음부의 권세란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합니다. 사탄이 사용하는 무기를 의미하고 더 나아가서 교회를 핍박하는 세력을 의미합니다. 교회는 사실 힘이 없습니다. 교회는 결코 세상을 대적하여 싸울 만한 물리적인 힘이 없습니다. 교회가 세상에 승리하는 것은 바로 주님의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세상에서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교회는 이미 세상을 이겼습니다. 이 세상에 교회를 이긴 권력이나 정권이 없었습니다. 순간은 이기는 것같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도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란을 당하나 했습니다. 로마도 공산주의도 제왕의 정치도 다 주님의 교회를 이길 수 없습니다.

성도의 승리는 언제나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이 땅에 성도에게 승리를 주기 위해서 세워진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세상을 이긴 사건들을 보면 하나같이 하나님의 교회를 붙잡고 승리한 것입니다. 이것이 성도가 승리의 비밀입니다. 교회 생활 자체가 바로 천국의 문을 열고 닫는 삶임을 발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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