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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을 의지하고 삽시다 (사 4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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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의지하고 삽시다
사41:8-20
 
인생은 누구나 혼자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한문으로 사람 "人"자는 막대기 두 개가 서로 의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무엇인가 붙잡고 기대고 의지해야 할 존재가 사람입니다. 너무나 불안전하기 때문에 무엇이라도 붙잡지 않으면 불안해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붙잡고 누구를 의지하고 사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 성공과 실패가 달려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 의지(의뢰)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살펴봅시다.

첫째, 재물을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으로 자기 힘을 삼지 않고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풍부함으로 자긍하는 자는 언젠가 자기 장막에서 뽑아지고 넘어지고(시49:6,7, 시52:5-7),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합니다.(막10:25)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딤전6:17)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잠11:28)

둘째, 자신과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이 아무리 지혜롭다고 해도 언제까지나 지혜로운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똑똑해도 항상 똑똑한 것이 아닙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미련함이 사람보다 지혜로우십니다.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의 강함보다 낫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에 미련한 사람들을 택하셔서 지혜 있고 똑똑하다고 하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기도 하십니다. 약한 자들을 택하셔서 강하다고 하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십니다. 사람이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지식을 조금만 붙들고 고집을 부린다면 조금 후에는 바보가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것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명철을 의지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고후1:9절에 보면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며 살라고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잠3:5)

셋째, 지도자와 인생을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시146:3절에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사2:22절에서는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 14절에는 그래서 "지렁이 같은 너 야곱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지렁이가 얼마나 힘이 없습니까? 지렁이라고 하니 기분이 좋지 않으실 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말입니다. 지렁이는 비가 오는 날이나 습한 때에 땅 속에서 힘있게 기어 나옵니다. 그러나 곧 햇빛이나 더운 기운 때문에 말라죽습니다. 사람들이 의지하고 기대하는 인생들이 그와 같다는 것을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날 가장 강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 누구도 아닌 것입니다. 오늘 이 땅위에서의 진정한 강자는 하나님이 편이 되어주는 사람입니다. 시118:6절에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 하나님께서 그의 편이 되어 주시니 사람이 두렵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고백하기를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진실로 오늘 우리의 싸움은 누가 더 하나님 편에 가까이 서서 하나님을 의지하느냐의 싸움입니다. 무릇 친구나 이웃이나 형제나 심지어 품에 누운 여인에게라도 사람을 의지하고 믿으면 언젠가 실망하고 넘어집니다.(렘9:4, 렘17:5, 미7:5) 그저 사람은 무조건 사랑해야 할 존재이지 의지하거나 믿을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넷째, 세상과 우상, 짐승이나 강대한 이방 나라를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에는 완전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는 어리석은 도를 따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람이 답답해서 그러하겠지만 무당 찾아다니지 마시기 바랍니다. 점쟁이를 찾아다니지 마시기 바랍니다. 재미로라도 화투놀이, 인터넷 점을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신문이나 잡지책에 나오는 그 날에 운수 같은 것을 하지 마시고 의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족집게라고 해도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 속는 것입니다.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우상이나 짐승을 의지하는 자는 수치와 멸망을 당한다고 하셨습니다.(사42:17, 합2:18, 욥39:11) 또 허망한 것과(사59:4) 강대한 이방 나라를 의지하면 하나님이 미워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대하16:7)

다섯째, 무력(武力)과 진실치 못한 자를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앙모치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거나 용사의 많음을 의뢰한 자를 하나님이 버리시고 파멸합니다.(사31:1, 호10:13, 렘5:17) 그리고 환난 날에 진실치 못한 자를 의뢰하는 의뢰는 부러진 이와 위골 된 발 같습니다.(잠25:19)

2. 그러면 우리가 의지(의뢰) 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자신이 피조물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만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간절한 마음으로 창조주를 찾게 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겸손한 마음이 없이는 기도할 수가 없습니다. 여호사밧 왕은 무슨 일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을 소망하고 하나님을 붙잡고 그분의 뜻대로 살았습니다. 그는 기도하는 왕이었습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 앞에 물어보는 기도를 드리고 진리의 말씀을 따라 순종해야 합니다. 기도하면 문제가 풀어집니다. 기도하면 역사의 물줄기가 바뀝니다. 기도 속에 길이 있습니다.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하리이다"(시56:3)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렘17:7)

둘째, 하나님의 팔과 인자하심과 보호하심을 의지해야 합니다.(사51:5, 시18:30)
한 어린 소녀가 비록 할아버지 뒤에 타는 것이긴 해도 난생 처음 말을 타는지라 몹시 초조해했습니다. 할아버지는 말타기의 명수였습니다. 소녀의 부모들이 그녀를 말에 태우자 소녀는 비명을 질렀습니다. "어떻게 해? 난 말을 탈 줄 몰라요! 한번도 타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해" 할아버지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걱정일랑 하지 말아라. 어떻게 타는지 몰라도 괜찮다. 그냥 이 할아버지만 꼭 붙잡아라, 아가야. 나만 붙잡으면 된다"라고 안심시켰습니다.

하나님을 붙잡고 의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와 끊임없이 의사소통을 하는 것입니다. 다름 아닌 기도와 찬양으로써 말입니다. 우리는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생각'속의 기도조차도 하나님은 들으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을 떠날 때! 우리는 고통과 좌절과 분노와 실패에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매일 매일의 시작과 끝을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당신의 인생에 불어닥친 격동의 파도가 언제까지 계속될지도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 위기를 벗어날 방법과 길도 알고 계십니다. 어느 길이 더 좋은지, 더 지름길인지도 알고 계십니다. 시편기자는 말합니다. "나는 오직 주의 인자하심을 의뢰하였사오니 내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시13:5,16:1)

셋째, 하나님의 이름과 말씀을 의지해야 합니다.(시33:21, 사50:10)
당신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절박한 위기를 만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십니까? 힘이 될 만한 사람들을 찾아다니십니까? 돈을 꾸어줄 만한 사람을 찾아가 애걸하십니까? 우리 인생사에서 결정권을 쥐고 계신 분이 누구십니까?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하나님께서 결제하시기 전에는 우리의 모든 노력과 애쓰는 것이 다 헛수고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하십시오. 그러나 기도보다 절대로 앞서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새는 날개가 아무리 무거워도 그것을 떼어버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날개 때문에 날아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는 돛이 아무리 무거워도 그것을 잘라버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돛으로 말미암아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시계에 달린 큰 추를 보고는 시계가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그 추를 떼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그 순간 시계 바늘이 멈춰 서고 말았습니다. 누구를 의지하십니까? 무엇에 인생을 걸고 사십니까? 인생의 참된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잠30:5,시119:42)
넷째,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해야 합니다.

자기의 의를 의지하지 말고(겔33:13, 눅18:9),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야 합니다.(단9:18) 사랑하는 여러분, 무엇을 망설이십니까? 왜 주저하십니까? 주님의 긍휼을 의지하여 나의 죄를 회개하고 주님 앞에 나아갑시다. 사랑과 인애와 긍휼이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두 팔을 활짝 펴시고 우리를 안아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피곤한 자에게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 영혼을 지켜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오니 수치를 당치 말게 하소서"(시25:2,37:3) "우리 열조가 주께 의뢰하였고 의뢰하였으므로 저희를 건지셨나이다"(시22:4)

사랑하는 여러분! 결론적으로 말씀드립니다. 주님은 어떤 자를 붙들어 주시겠습니까? 겸손한 자를 붙들어 주십니다.((시147:6) 사울은 특별한 재능이 많아도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교만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교만하여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그를 버렸습니다. 성 어거스틴은 말했습니다. "주님이 쓰시는 사람이 되려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겸손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의인을 붙들어 주십니다.(시37:17) 믿는 사람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습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에 아브라함은 첩을 거느리고 살았습니다. 모세는 사람을 죽인 살인자였고 다윗은 간음죄를 짓고 살인까지 했습니다. 누가 의인이겠습니까?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기 전 과거에는 큰 죄인이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택하셨고 그들이 회개할 때 죄를 용서하시고 의롭게 만들어서 큰 일을 하도록 축복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의인을 붙들어 주십니다.

그런가 하면 하나님은 도와 달라고 청하는 사람을 붙들어 주십니다. 물에 빠져 죽어 갈 때에 베드로는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하면서 주님께 손을 내밀며 도움을 청할 때에 주님께서 손을 내밀어 붙잡아 주셨습니다.(마14:30-31) 겸손히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도움을 청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마다 주님에게 간절히 구하면 능력의 손을 내밀어 우리를 붙잡아주십니다. 그리고 순종하는 자를 붙들어 주십니다. 사41:10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부디 하나님만 의지하고 의뢰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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