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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고난주일,종려주일) 예수의 마음을 품자. (빌 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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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빌립보서2:5-11
◎ 일시:2004년 4월4일

예수의 마음을 품자. 

☞본문: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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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마지막 한 주간을 예루살렘에서 보내시기 위해 입성을 하실 때 많은 군중들은 예수님을 왕으로서 맞이하였습니다. 겸손하시어 나귀새끼를 타고 가실 때 예루살렘 성중에 사람들은 옷을 벗어 길에 깔며,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흔들며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외쳤습니다.

그런데 유대교권주의자들은 예수를 왕으로 환영하는 것을 못 마땅하게 여겼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이미 세상 욕심에 눈이 멀어 있고, 권력에 아부하면서 세상쾌락에 빠져 하나님의 아들도 달갑지 않았습니다. 세상욕심에 눈이 멀고, 세상쾌락에 빠지면 더 나은 것을 보지 못합니다. 그것만이 최고 좋은 것인 줄로 착각합니다.

결국 이들은 군중들을 선동하여 예수를 죽이고자 하는 음모를 꾸미게 되고, 군중들은 그들의 꾐에 빠져 예수를 죽이는데 가세를 하게 됩니다. 사람이 진리편에 확실히 서지 못하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이 이리 저리 흔들리다가 넘어지고 맙니다. 지금도 사람의 말을 듣고 유혹에 빠져 주의 종들을 욕하고, 교회를 이리 저리 옮겨 다니는 자들이 있습니다. 무엇이 진리인지 분명히 알고 신앙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오직 예수만이 진리입니다. 예수 버리면 죽습니다.

결국 예수님은 그 환영받던 군중들에 의해 다시 조롱과 멸시 천대를 받으시고, 교권자들에게 붙잡혀 가서 온갖 고문과 고초를 겪게 되어지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까지 쓰러지고 또 쓰러지면서 어께가 까지고, 무릎이 깨지고, 로마병정들이 예수님을 희롱하기 위해 왕의 상징인 왕관을 가시로 만들어 씌웠으니 이마에 피가 범벅이 되어 흐릅니다. 양손과 발에 굵은 대못이 박히고, 십자가 높이 달려 무려 6시간이나 사투를 벌이다가 결국 운명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아무런 죄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흉악범을 다는 십자가에 달려 비참하게 돌아가셨습니다. 누구 때문입니까? 바로 나 때문입니다. 그분은 십자가에서 내려 올수 잇는 능력이 있었고, 하늘의 군대를 동원하여 자기를 찌르는 자들을 징벌할 수 있었지만 끝까지 참고, 운명하신 것은 나의 죄,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하신 하나님의 뜻이었기에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에 끝까지 복종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뜻이었으며, 기쁘신 뜻대로 하셨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으며, 이것은 이미 하나님의 예정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라 성경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구원이 결코 값싼 것이 아님을 아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공짜로 주어졌지만 그 가치는 어마어마합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습니다” 라는 것으로 죄의 문제가 해결되고, 구원이 완성되어지고, 영생을 소유하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 되는 특권을 가지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치밀한 계획과 엄청난 희생을 치루시고 이룬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예수를 제발 시시하게 믿지 마세요. 예수 믿는 것을 무슨 악세사리 정도 생각하거나, 나는 안 믿고 싶은데 믿어주는 것처럼, 무슨 선심을 쓰는 것처럼, 믿지 마세요. 내 죄가 멸망 받을 죄였는데 예수의 피 값을 주고 멸망 받을 죄가 사함 받은 줄 알고 믿으세요. 

예수는 나의 생명입니다. 그를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나라 가지 못합니다. 내 생명보다 예수가 더 소중하게 여겨져야 합니다. 세상부귀보다고, 세상 명예보다도, 세상 권력보다도 더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예수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학문이 뛰어나고 유명한 바울이 예수를 믿고부터 세상에 귀하다고 하는 것 다 배설물로 여겼으며, 세상의 모든 지식보다 가장 고상한 지식은 예수를 아는 지식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오늘 종려주일을 맞이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만왕의 왕임을 인정하고, 어떤 일을 만날지라도 돌아서지 아니하고, 나의 삶의 왕으로 모시고 그 분의 온전한 통치아래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예수를 왕으로 모시고 사는 자가 가장 안정된 삶을 살고, 가장 편안한 삶을 살고, 가장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예수를 왕으로 모시고 사는 가정, 최고로 행복한 가정이 됩니다. 예수를 왕으로 모신 사업체, 번성합니다. 예수를 왕으로 모신 나라, 가장 안정되고 평화의 나라가 됩니다.

이런 은혜를 주시기 위해서 예수님은 그 모진 고문과 고통과 십자가의 죽으심을 기꺼이 감수하셨습니다. 우리가 잘 될 수만 있다면 어떤 아픔도 참아주시는 예수님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성도여러분 이제 내일부터 고난주간이 시작됩니다. 우리를 위해 고난 받으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그 고난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잘 믿어 예수님을 기쁘시게 할까? 를 깊이, 깊이 생각하며 새로운 다짐을 하는 주간입니다.

무엇이 주님을 기쁘시게 할 것 같습니까? 나를 위해 고난 받으신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어떤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까?

사도바울은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하였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5)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를 믿는 자들의 마음속에 예수의 마음을 품고 그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예수 잘 믿는 생활입니다.

그 예수의 마음은 어떤 마음입니까?

그 마음을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의 죽으심이라”(6-8)

정리해 봅시다. 예수님의 마음은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시는 마음입니다. 예수님의 그 마음은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확실하게 나타내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를 믿는 자의 삶은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는 마음을 품고 사는 삶입니다.

낮추십시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마태복음23:12)

예수님도 낮아지셨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습니다. 가장 높으신 분이 가장 낮은 자의 모습을 취하셨습니다.

죽기까지 하나님께 복종하십시오! 자신을 하나님 앞에 죽이십시오. 하나님 앞에 내 세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주신 사명 감사히 알고 복종하세요. 힘들다고 뿌리치지 마시고, 힘들다고 벗어버리려고 하지 말고 끝까지 지고 가세요.

우리가 사람들 앞에 낮추고, 하나님께 죽기까지 복종하는 삶을 살면 바보가 되고, 신분이 종이 된다교 생각하십니까? 천만에 말씀입니다.

낮추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님이 어떻게 되셨습니까?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9-11)

낮추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님은 하늘보좌에 앉아 계시며, 모든 만물들을 다스리시며, 주관하고 계십니다.

우리 또한 낮추고 죽기까지 복종하면 최고로 높아집니다. 내가 낮추고 죽기까지 복종하면 하나님께서 높여주시고, 최고가 되게 하십니다.

고난주간에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시는 그 마음으로 십자가 지고 가시는 예수님을 생각하시면서, 남편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아내 앞에서 낮추고, 자녀들 앞에서 낮추고, 만나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죽기까지 복종하는 자세로 자존심, 체면, 영웅심, 우월감을 다 버리고 묵묵히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세요. 예수처럼 십자가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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