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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구약속에 있는 십자가 (사 5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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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구약속에 있는 십자가
본문:사 53:07-09
분류:고난절

하나님이 없는 사람들은 모든 사건을 우연으로 해석합니다. 사람이 자기 의지로 할 수 없는 모든 일은 다 우연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사람이 태어나는 것도 우연이고 사람이 죽는 것도 결국 우연일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하나같이 우연이요 자신의 모든 미래까지도 우연이라는 터전 위에 놓여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불안하고 불확실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모든 일을 하나님과 연관지어서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건에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있다고 믿습니다. 때문에 내가 세상에 태어난 것도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고 내가 세상에서 사는 삶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임을 믿습니다. 때문에 성도는 자신의 삶에 나타나는 모든 사건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깨닫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입니다.

성경 속에서 가장 확실하게 나타나는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을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우리로 사랑 안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엡 1:4)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삶에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지만 가장 구체적이고 확실한 계획은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계획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것은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생을 구원하시려고 창세전에 이미 세우신 계획을 성취하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마 13:35)『이는 선지자로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이 인간을 구원하시는 방법이었습니다.

때문에 인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십자가가 자신에게 어떻게 해석되어지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인생의 모습이란 십자가가 자신에게 어떻게 해석되어지느냐 하는 것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고전 1:23)『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 이야기 어떤 사람에게는 감추인 사건이 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드러난 사건이 됩니다. 즉 어떤 사람에게는 우연한 사건에 불과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인생을 위해서 그 아들을 보내어 인생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계획으로 믿어지는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사건은 이미 구약 성경에도 말씀으로 약속을 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약 성경을 통해서 십자가를 이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방법론이 될 것입니다.

1. 십자가는 고난을 통한 승리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창 3:15 내가 너로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고 너희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리라 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여인의 후손으로 세상에 오신 예수님이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서 마귀의 권세를 정복하고 승리하게 되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갈 4:4에 보면 여인의 후손이란 바로 예수님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발꿈치를 상하게 된다는 말씀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예표하고 있고 머리를 상하게 한다는 말씀은 마귀의 권세가 예수님에 의해서 온전히 굴복되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최초 인생은 마귀에게 미혹을 받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죄를 짓고 마귀의 종노릇을 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마귀를 이길 수 없습니다. 사람은 죄의 세력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 증명이 바로 인생에게 죽음이 지배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이길 수 없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못밖히신 배후에는 마귀의 역사가 있습니다. 여인의 후손인 예수님의 발굼치를 상하게 했던 존재가 바로 마귀였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습니다. 주님을 죽이기 위해서 모든 것을 다 이용했습니다. 제자를 이용했습니다. 당시 총독이었던 빌라도를 이용했습니다. 유대인의 왕이었던 헤롯을 이용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민심을 이용했습니다. 심지어 성전의 대제사장까지도 이용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주님의 제자들조차도 주님을 버리고 도망을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십자가로 죄의 권세를 이기시고 승리하신 것입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이 인간을 구원하시는 거룩한 계획이었습니다. 십자가는 주님을 죽이는 자리 같으나 실상은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자리가 된 것입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승리를 보여주시는 중요한 비밀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도 십자가는 성도의 승리입니다. 성도의 승리는 결코 경제적인 승리가 아닙니다. 방법의 승리도 아닙니다. 지위의 승리도 아니요 힘의 승리도 아닙니다. 성도의 승리는 자신이 죽는 것입니다. 낮아지는 것입니다. 참는 것입니다.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죽는 것입니다. 여기에 성도의 승리가 있고 여기에 이김의 비밀이 있습니다. 주님이 십자가로 승리하셨기 때문에 우리도 역시 십자가로 승리하는 것입니다. 마귀의 머리를 부수고 승리하는 비밀은 바로 십자가를 통해서 자신을 이기는데 있습니다.

2. 십자가는 구원의 방법임을 보여줍니다.

민 21:4-9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호르산을 떠나서 애돔 땅으로 둘러서 가게 되었는데 이 때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게 되었습니다. 원망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멸망당한 가장 본질적인 죄라고 바울은 해석했습니다. 이 때 불뱀이 나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물게 되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속수무책으로 죽게 되었습니다.

뱀에 물린 사람은 바로 죄로 말미암아 죽어 가는 인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는 여러 가지의 처방으로 자신을 살려보기 위해서 몸부림을 쳤을 것입니다. 백약이 무효였습니다. 어떤 처방도 듣지 아니했습니다. 이것이 인생의 모습입니다. 아무리 많은 종교와 학문과 과학기술이 있어도 그것으로는 인생을 살릴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모세에게 놋뱀을 만들어서 장대에 달아 그 놋뱀을 쳐다보는 자는 누구든지 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방법이었습니다. 자기 방법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방법을 믿고 그 놋뱀을 쳐다보기만 하면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놋뱀이 바로 자신의 십자가라고 말씀했습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놋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했습니다.

십자가 구원의 비밀을 하나님은 놋뱀을 통해서 미리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인간을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셨습니다. 이는 구원의 방식이 오직 믿음에 있음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 고 했습니다. 이것보다 주님의 십자가를 잘 설명하고 있는 사건이 없을 것입니다. 주님이 자신의 십자가를 바로 이 놋뱀으로 해석하셨기 때문입니다. -유월절 어린양- 피를 볼 때에 내가 넘어 가리니-

3. 십자가는 대속의 죽음임을 보여줍니다.

요 1:29 보라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가리켜 하신 말씀입니다.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은 구약의 아사셀을 두고 한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일년에 한 차례식 속죄 일을 지킵니다. 이 때 염소 한 마리를 뽑아서 이스라엘 민족의 죄를 그 염소에게 지우고 그 죄를 진 염소는 광야로 나갔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지시고 홀로 골고다 언덕에 오르셨고 그곳에서 죽으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바로 우리의 죄를 지고 십자가를 지셨다는 사실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서 매년 보여주신 것입니다.

4.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의 탄생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고 아담의 옆구리에서 갈비뼈를 뽑아 하와를 만드셔서 그의 신부로 주신 것은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옆구리에 창을 맞으시고 물과 피를 다 쏟으심으로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가 탄생하게 되는 예표가 되는 것입니다. 신약교회는 그리스도가 흘리신 보혈로 구원을 받게 된 것이며 십자가는 바로 신약 교회가 출생한 자리입니다.

엡 5:23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과 같이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가 되셨다고 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로써 십자가는 바로 주님의 신부가 만들어진 장소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라는 헬라어 단어는 여성명사입니다. 바울 사도는 이 십자가를 자랑했습니다. 십자가 없는 교회는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는 십자가 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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