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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는 죄인입니다 (롬 6:16-22, 딤전 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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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는 죄인입니다
본문  롬:6:16-22, 딤전1:12-15

교회의 절기 가운데 가장 귀한 부활절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부활절을 앞에 두고 우리는 이미 여섯번째 주일, 사순절을 계속 우리가 보내고 있습니다. 사순절은 예수님 부활하시기 전 여섯 주간을 기도하면서 채식을 먹고, 오락을 그치고, 제일 좋아하는 이 세상의 오락들을 잘못된 것을 중단하고, 봉사와 기도와 구제와 헌신을 하면서 40일을 보내게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가장 귀한 절기 가운데 하나인 부활절을 우리가 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활절을 앞에 두고 있는 이 6주간 가운데도 이번 주간이 제일 클라이막스, 예수님이 고난당하신 성금요일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 한 주간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찾아 이 땅에 오셔서 죄인이 되시고, 죄인을 하나님의 자녀로 만드시고,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피 흘려 돌아가신 거룩한 주간입니다. 그래서 “the holy week”라고 해서 주님이 고난당하신 이 거룩한 한 주간을 이번에 우리가 맞이하게 되겠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나를 구원하려 오셨습니다. 나의 죄를 위하여 죽으셨고 나를 정결하게 하시기 위하여 그가 피 흘려 고난 당하셨습니다.

‘우리 인간의 문제는 하나’라는 것 여러분이 잘 아실 것입니다. 죄인입니다. 죄의 값으로 사망이 왔습니다. 죄의 값으로 저주가 왔습니다. 죄로 인하여 사탄이 우리 집, 마음을 점령하게 된 것입니다. 땅에 있는 모든 문제는 성경에 ‘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흉년도, 전쟁도, 가정의 불행도, 가정의 불화도 죄인 것입니다. 문제아가 태어나는 것도 죄인 것입니다. 너와 나의 화평이 깨어지는 것도 죄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천재지변도 죄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LA지진이 일어나고 샌프란시스코 지진이 일어날 때, 뉴욕 타임즈는 사설에 이것은 우리의 죄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문제의 답이 나옵니다. 지난번에 우리는 폭설로 인하여 3월 달에 엄청난 눈이 와서 고속도로가 잠겼습니다. 그때에 많은 사람들이 고속도로가 눈에 잠긴 것은 정부 책임이라 그러고 지금 소송을 걸어놓고 있습니다. 그런 정부는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눈을 안 오는 데서 오게 하고 비를 오게 할 수 있는 이런 능력 있는 정부는 이 세상에 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온 것도, 안 오는 것도, 비가 많이 오는 것도, 바람이 많이 부는 것도, 우리의 죄악과 관계가 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인간타락의 배후에는 죄악이 있습니다. 죄를 우리는 인정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우리 마음이 기쁨이 없고, 평안이 없는 것도 죄인 것입니다. 죄를 회개하고 죄 사함 받고 용서함을 받아보십시오. 여러분의 마음에는 즉시 평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성경은 어느 누구만 죄인이 아니고 모두가 죄인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 죄를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함을 받아야 할 하나님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피조물인 것입니다. 너무나 성경을 읽다가 낙심한 것은, 다윗도 엄청난 죄인이라는 걸 우리가 읽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다윗의 훌륭한 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윗도 나쁜 놈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노아도 나쁜 놈이고, 아브라함도 죄인이라는 것을 성경은 다 말하고 있습니다. 죄가 없는 사람은 없고, 죄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거짓말이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속이는 것입니다. 자기 스스로가 깊은 함정에 빠지는 것입니다. 그로 인하여 더 큰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감옥에 다녀와서 하는 말이 ‘감옥에는 죄인이 하나도 없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더 큰 죄를 짓게 되고 더 큰 불행을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작년에 중국에 사스라고 하는 병으로 인하여 세계가 불안에 떨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당했습니다. 왜 중국이 사스로 인하여 큰 피해를 입었습니까? 중요한 것은 하나입니다. 빨리 ‘우리가 사스라고 하는 전염병이 퍼졌다, 사스가 중국에 왔다.’ 이렇게 세계를 향하여 공표를 했더라면 WHO나 어디에서라도 길이 빨리 열리고, 방역이 되고, 수습이 되고, 치료가 되고, 차단을 시켰을 텐데 이걸 쉬쉬 숨겼습니다. 공산주의 식으로 까짓 거 한 100만이 죽고 200만이 죽더라도 감추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온 나라에 번져나가게 된 것입니다. 죄는 ‘죄인이다’ 이러면 죄가 확산되지 않습니다. 죄의 능력이 끝나는 것입니다. 마치 강도가 사람을 보면 들어오지 못하듯이 죄라고 고백하고 내가 죄인이라고 생각하면 죄는 더 이상 역사할 수가 없습니다. 죄를 무시하고, 죄를 경홀히 여기고, 죄를 모르고, 오늘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삶에는 끊임없는 죄의 능력이 그를 지배하게 되고 강도와 같이 모든 것을 빼앗아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종교입니다. 죄인을 찾아오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내가 죄인입니다.’ 고백할 때 주님은 오늘도 그 분에게 은혜를 주시고 구원하시는 은총의 종교인 것입니다. 죄의 다이너마이트는 인간이 해결할 수 없습니다. 나도 죽고 너도 죽는 이 인류의 다이너마이트를 해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폭사하셔서 십자가의 모든 고통, 저주, 죽음을 받으심으로 우리를 살려주신 것입니다. 건져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인을 사랑하시고, 죄인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죄를 벌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을 기쁨으로 맞이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가는 승리의 삶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절기를 지킬 때 가장 큰 절기는 두말할 것도 없이 대 속죄일 입니다. 7월10일, 대 속죄일 입니다. 오늘날까지 유대인들이 제일 큰 절기로 지킵니다. 기독교는 부활절과 성탄절, 추수감사절입니다. 아마 여러분이 혹시 인터넷을 통해서나 혹은 이런 국경일 자료를 찾아보시면 유럽의 모든 나라들이 1년의 절기 가운데 이 부활절을 대체로 적게 지키는 나라도 하루, 3일을 온 나라가 공휴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부활절은 너무 큰 생명의 축복이요, 축제이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주신 이 부활절을 지키는 나라마다 그 나라가 소생하고, 최고의 축복을 받고 있는 것을 봅니다. 미국은 부활절이 되면 백화점도 세일을 하고, 온 나라가 축제 분위기로 들떠있는
것을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입니다. 죄에서 우리를 건지시고 부활하신 능력의 주님을 우리가 맞이하고 믿고 그와 함께 새 생명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이스라엘이 지키는 대 속죄일의 중요한 행사는 하나입니다. 그 날, 제사장이 전 민족을 대신하여 그 제사를 지냅니다. 모든 민족은 기다리는 순간에 제사장이 성막 안으로 들어가서 염소 두 마리를 가지고 가서 한 마리는 그 자리에서 안수하고 거기서 죽입니다. 야훼 하나님, 이 모든 민족, 이스라엘의 죄를 이 양으로 대신하사 양의 죽음으로 우리 민족을 구원해 주십시오. 그러고 안수하고 그 자리에서 죽여서 피를 흘려서 거기서 뿌리고 이렇게 함으로 첫 번째 양이 거기서 염소가 죽습니다. 또 한 마리는 그 자리에서 똑같이 안수합니다. 안수하고 이 양을 끌고 갑니다. ‘멀리 끌고 갔다, 멀리 데려갔다.’ 해서 그 양 이름을 ‘아사셀’이라 그렇게 말합니다. 그래서 제사장이 양을 가지고 멀리 멀리 끌고 가는 것을 산 위에서 내려다봅니다. 제사장이 확인해 가지고 사라질 때까지, 안보일 때까지, 멀리 가서 짐승들에게 찢겨져 죽으면 그 다음에 돌아와서 제사 행사가 끝나는 것이 바로 대 속죄일 입니다. 이것을 천 년 동안 지켜오고 오늘날까지 3천년 동안 지키는 것이 유대인들입니다. 이 의미가 무엇입니까? 죄를 인하여 염소에게 죄를 맡겨서 하나는 여기에서 죽게 하고, 하나는 나가서 찢어져 죽게, 짐승들에게 찢어져 죽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는 그 자리에서 피를 흘려 죽음으로 거기서 희생을 당하고, 하나는 멀리 죄를 짊어지고 멀리 감으로 하나님이 우리 인간이 지은 죄를 멀리 옮기시는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천년동안 양을 잡아들였던, 염소로 속죄를 했던,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유대인의 죄가 아닌 온 인류의 죄를 다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피 흘려 우리 죽을 대신 죽으시고, 우리 죄를 멀리 옮기시려고 십자가를 지고 멀리 골고다까지 성밖으로 끌려가셔서 죽임을 당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두의 죄가 용서함을 받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죄인입니다. 죄인은 주님을 만납니다. 죄인은 용서함을 받습니다. 죄인이라고 하는 이 선포가 우리를 살리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 나오는 사도바울도 ‘나는 죄인 중에 괴수.’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죄인이라고 하는 곳에 자유함이 있습니다. 평화가 있습니다. 여러분, 가정에 평화가 어디에서 오는 지 아십니까? 내가 죄인이라고 생각할 때, 그 가정에 참 평화가 있습니다. 여러분, 부부간에 말다툼 할 때도 남편이 딱 한마디 말 할 때도 ‘예, 저 죄인입니다.’ 그래보세요. 평화가 찾아옵니다. 이제 ‘그게 뭔 말이요.’ ‘당신? 다시 말해 봐요.’ ‘뭐라 그랬어?’ 그러면 평화는 깨집니다. 깨뜨려집니다. ‘뭐 다 한 거야?’ ‘겨우 그거야?’ 깨집니다. 교회가 2천년 동안 평화를 누리는 것은 교회는 죄인이 모인 곳이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안 생깁니다. 죄인이 모이면 절대로 문제가 안 생깁니다. 죄인이 뭔 할 말이 있습니까? 죄인이 무슨 능력이 있습니까? 오늘 잘 났다고 하는 사람이 모인 곳에는 하루도 편할 날이 없습니다. 죄인에게 기쁨이 있습니다. 음식을 먹어도 죄인이 음식을 먹어 봐요, 얼마나 맛이 있겠어요. 잘난 사람이 음식을 먹어 봐요, 무슨 음식 맛이 있겠어요. 의인으로 이 세상을 살아 보세요 얼마나 고독해요. 항상 남을 정죄하는 거예요. 우리 민족이 수 천 년 동안 고통을 당한 것은 의인들 때문이었습니다. 잘난 사람 때문이었습니다. 양반들 때문이었습니다. 모이면 남 정죄하고 남을 나쁘게 비판하고 항상 모이면 누구누구 이야기하고 모여서 그렇게 살고 나라를 온통 찢어 놓았습니다. 갈기갈기 찢어 놓았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양반 없습니다. 다 상놈입니다. 의인 없습니다. 다 죄인입니다. 어떤 가정에 하도 양반이라고 해서 그 족보를 따라 올라가 보니 6대 조상을 찾아보니 이미 여섯 번째 첩의 아들이더랍니다. 양반이 어디 있습니까? 없습니다. 의인이 어디 있습니까? 없습니다.

저는 우리 교인들 가운데도 많은 분들, 어려운 분들 만나보면 할아버지 대에 유명한 분이었고 자기 아버지 대에 유명한 분이었습니다. 남을 멸시하면 안 됩니다. 가난하다고 멸시하면 안 됩니다. 천하다고 멸시하면 안 됩니다. 올라가 보면 양반들입니다. 귀한 분들이었습니다. 귀한 분들이 어디 있습니까? 올라가 보면 별 볼일 없습니다. 과거를 다 한번 따라가 보십시오. 역적이거나 다 그런 얽힌 사연들이 한 없이 많습니다. 아무도 이 세상에, 하나님 앞에 내가 의인일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불쌍히 여겨 주어야 합니다. 서로 긍휼을 베풀며 이 세상을 살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내가 잘 나서는 안 됩니다. 가정에서 내가 잘 나고, 내가 의롭고, 누구를 죄인으로 만드는 것입니까?

저희 교회가 병원을 하고 있는데 병원을 할 때 모두 그래요. 목사님, 그런 병원 가지고는 어렵습니다. 정신병동을 해야 돈을 법니다. 정신병동의 특징은 관리비가 얼마 안 듭니다. 가두어 놓고 한 이백 명도 몇 사람 아니라고 다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아주 관리도 힘들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신병자가 어려울 것 같은데 안 그렇습니다. 전부 제 잘 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둘도 하나가 되지를 않는답니다. 다 제 각각이라는 거예요. 모여 앉아서 전부다 자기가 잘 났다고.......그래서 이 삶에 적응을 못해 가지고 내가 너무 잘 나 가지고, 그걸 이기지 못하고 정신이 돌든지, 자살을 하든지, 두 길로 빠지는 거예요. 그래서 문화가 발달할수록, 경제가 성장할수록, 삶에 적응을 하지 못한 사람이 두 곳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모두 나와서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내가 제일 잘 났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서 한 사람이 나와서 내가 국방부 장관 때 된 이야기를 주욱 한다고 합니다. 또 한 사람은 내가 국정원장 때에 내가 한 이야기를 주욱 한다고 합니다. 한 사람은 내가 국무총리다. 너들 뭐냐? 한 사람은 합참의장이다. 장군이 하나도 없답니다. 그러니까 마지막에 한 사람이 또 나와서는 ‘야, 내가 언제 너를 장관을 시켰냐? 언제 임명을 했냐?’ 면서 또 나온답니다. 전부 내 잘난 사람들이에요. 그러니까 그 안에 있는 그 자체가 자기 자신에서 나오지를 못합니다. 자기가 최고입니다. 이런 삶에 갇혀서 벗
어날 수가 없습니다. 내 마음에 있는 모든 저주가 내가 죄인이라고 할 때 죄의 능력은 떠나가는 것입니다. 미움도 떠나가고, 남을 비판하는 마음도 떠나가는 것입니다. 내가 의인이라고 하면서 글을 쓸 때, 그 글로 인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이 정죄를 당하고, 희생을 당하고, 내가 의인이라고 생각하고 권력을 잡을 때, 많은 사람이 죽어나가는 것입니다. ‘나는 죄인이다.’ 라고 생각할 때, 나도 살고, 너도 살고, 내 마음도 천국, 가정도 천국, 이 나라 전체를 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주여, 나는 죄인입니다.’ 나만 아닙니다. 사실은 우리 모두가 다 죄인인 것입니다. 주님 앞에 진실하게 죄인임을 고백할 때 나는 살아날 수 있습니다. 능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늘 문이 열려지는 것입니다. 누가 천국 갑니까? 죄인이 가는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이 누구를 찾으십니까? 죄인을 찾으십니다. 마틴 루터가 말한 대로 ‘내가 죄인이다.’ 라고 고백하는 것이 신앙의 입문입니다. 거기서 주님을 만나고 은혜를 받아서 자유와 평화를 누리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죄인은 이웃을 생각합니다. 사랑합니다. 불쌍히 여깁니다. 긍휼을 베풀어주는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며 살아갑니다. 평화롭게 살아갑니다. 의인처럼 남을 아프게 정죄하며 남을 죄인으로 못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주신 큰 은총인 것입니다.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루를 살면 아이고, 오늘도 하루를, 죄인이 비행기를 타다니, 죄인이 자동차를 타다니, 아이고 죄인에게 이런 옷을 주다니 입는 것마다 천사의 옷이고 먹는 것마다 꿀맛인 것입니다. 아, 내가 어떻게 이런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것일까? 죄의 행복이 어디서 오는 겁니까? 오늘 우리 김 집사님이 찬양해 주신대로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그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생명을 얻었습니다. 주 하나님 독생자 아낌없이 우리를 위하여 보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잊을 수 없는 은혜 감사가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에서도 집사님 한 분이 돌아가셨는데 장례를 할 수가 없어요. 돈이 없어 가지고 그래서 제가 관을 사서 내가 다 장례를 치렀어요. 알고 보니 그 분이 얼마나 부잣집 아들이었는데 그렇게 되신 거예요. 그래서 묻힐 곳이 없어서 공동묘지에 가서 장례를 지냈는데 저도 같이 땅을 파려고 하는데 너무 놀라운 것은 파 보니까 또 시체가 있는 거예요. 세상에 깜짝 놀랐어요. 여기를 파도 있고, 저기를 파도 있는 거예요. 공동묘지에 묻힐 자리가 없어요. 얼마나 사람을 많이 묻는지 밤사이에도 묻고, 가고 그런 거예요. 그래서 참 야, 이렇게 귀한 분이 귀하게 태어나서 귀하게 학교를 졸업했는데 돌아가실 때는 친척도 없고 아무도 도와줄 이가 없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는 이 세상에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서로 불쌍히 여기며 살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여기에 행복이 있습니다. 소록도에 가면 사십 년 동안 한센시병 환자와 같이 지낸 오스트리아 출신 마리안느라는 분이 있습니다. 마가렛트라고 하는 분과 두 분이 있는데, 한 분은 68세이고, 다른 한 분은 67세입니다. 처녀 때 여기에 와서 사십 년을 그 곳에서, 아니 사십 년 전에 그 분들이 얼마나 어려웠겠어요? 위생적으로 얼마나 미개했겠어요? 그런 곳에서 사십 년을 같이 지냈다고 합니다. 지금도 아침 일찍 다섯 시면 일어나서 기도하고, 예배
를 드리고는 자기 옷 같은 것도 새 옷 안 사 입고 아껴서 입으려고 떨어진 것 다 기워서 입는다고 합니다. 이 분들은 천사같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무리 기자회견을 하려고 방송국에서 찾아가도 한 번도 인터뷰에 성공한 일이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죄인이 무슨 인터뷰를 할 게 있겠어요? 주님의 은혜로, 죄 사함 받은 그 기쁨으로 사는 거예요. 행복하게 사는 것이지요. 여러분, 자꾸 드러내는 것 신문에 나는 것 그것이 좋은 게 아니에요.

성경에 보면 과일 가운데 무화과라는 과일이 있습니다. 무화과는 무슨 말입니까? 꽃이 없이 열매를 맺는 과일입니다. 꽃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안으로 꽃이 피어서 아름다움이 안으로 감추어져 있는 것을 말합니다. 꽃 주머니 속에 보이지 않게 꽃이 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무화과를 찾으셨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꽃들은 너무 보이게 아름답습니다. 이런 꽃은 오래가질 못합니다. 무화과는 안에서 피기 때문에 오래오래 갑니다. 몇 개월 갑니다. 계속 그 안에 피어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드러나지 않지만 하나님에게 드러나는 것입니다. 땅에서 감추어진 이 꽃은 하늘에 가서 활짝 피어나고, 사람 보기에 너무 피어나는 꽃은 하늘나라에 꽃이 피어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무화과를 천화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땅에서 안 피다가 하늘에서 피는 것입니다. 오늘 이 마리안느 같은 사람들은 땅에서는 이 꽃이 피지 못했지만, 영원히 피는 꽃이 될 것이고 천국 가서 피어나는 꽃이 될 것입니다. 아프리카에 가 보면 얼마나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우리나라에도 정말 깊은 산골에도 그리스도의 꽃이 되어서 무화과같이 살아가는 성도들이 너무 많습니다. 오늘 한국교회는 하나님 앞에 많이 회개해야 합니다. 너무 겉 꽃을 아름답게 꾸미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교회 속 꽃이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 교회도 겉 꽃이 너무 아름다운 교회라면, 우리 교회는 문제 있는 교회입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무슨 꽃이겠습니까? 주님이 주신 꽃입니다. 안에 피는 꽃입니다. 이 꽃은 영원한 꽃인 것입니다. 이 꽃으로 살아야 영원히 살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 불쌍한 사람들이 있습니까? 여러분이 집 안에서 가족들과 화목하게 지낼 때 음식을 먹을 때 부모 없는 소년, 소녀 가장들이 그리고 금년에도 수 만 명의 어린아이들이 고아원으로 한 순간에 들어간 이 아이들, 외롭게 엄마 아빠를 찾으면서 밤새워 눈물 흘리는 이런 아이들 생각하면서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좋은 음식을 먹을 때, 길거리에 있는 노숙자들 생각하며 먹어야 합니다. 온도조절하고 너무 춥고 더운데 민감한 여러분, 저 추운데서 밤새도록 신문지 깔아 놓고 자는 사람들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죄인은 모든 사람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의인은 모든 사람을 정죄하고 이웃을 돌보지 않습니다.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끊임없이 비판을 하다가 끝나는 것입니다. 남을 정죄합니다. 누구는 어떤 죄 지었고, 저 사람 과거는 어떻고, 저 사람은 무슨 죄 지었고, 저 할머니 내가 잘 알고, 저 할아버지 내가 알고, 이 세상을 모두 범죄인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죄인은 다같이 주님에게로 인도하여 자기도 은혜 받고 주님께 인도하여 천국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어떤 지혜로운 노인이 그 지혜를 나누어주기 위해서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내 지혜를 나누어 줄 사람을 내게 보내 주십시오. 온 시민들이 예쁜 미인을 이 분에게 보내 드렸습니다. 그러나 이 노인은 지혜를 주지 않았습니다. 돈 많은 분을 보내 주었지만 그 분에게도 주지 않았습니다. 노인은 길을 가다가 어린 소년이 길 가에 앉아서 작은 새를 안고 아픈 새를 치료하지 못하여 눈물 흘리고 있는 그 소년을 발견하고 지혜를 주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새 한 마리의 아픔도 아파하고, 이 모든 우리 주변에 아픈 사람들, 상처 입은 사람들을 치료해 주고, 그 분들을 생각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혜도 주시고 능력도 주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 4천 6백만, 이 민족이 하나가 되고 또 남, 북이 하나가 되어서 우리 모두 순한 민족이 되고 죄인이라고 생각할 때 우리는 누구와도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우리가 거기서 벗어나서 의인화 될 때 우리는 누구와도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오늘 성도의 삶이 무엇이 다릅니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아서 내 마음에 있던 그 많은 증오와 미움과 불안이 다 떠나갔습니다. 두려움도 다 떠나갔습니다.

죄인은 정말 잠도 잘 옵니다. 죄인은 정말 기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죄인은 걱정 염려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죄 사함 받고 오늘도 내 곁에서 이 죄인을 치료하시고 돌보시는 주님과 함께 살아 갈 수 있는 특별한 은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우리 주변에 있는 수많은 사람을 불쌍히 여기면서 이 세상을 살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내가 누구입니까? 무엇입니까? 나는 죄인입니다. 그 마음에 천국이 이루어질 줄로 믿습니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오늘 거룩한 주의 성전에 나와 고난주간, 마지막 주간 주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돌아가시고 고난당하신 그 아픔을 생각하며 이 한 주간을 거룩하게 보내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을 만나는 한 주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나도 치료받고 오늘 이 민족 얼마나 많은 갈등과 아픔 가운데 있는 우리 민족이 다같이 주님 앞에 치료받는 은혜가 주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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