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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 (요 5: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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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주님께서 주님의 자녀들에게 선물하시는 은혜와 평강을 회복하고 재발견하는 올해의 부활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두 가지 정보를 제공합니다.
중요한 정보는 그 정보를 전하는 사람과 사건의 향방을 완전히 바꾸어 놓습니다.
부활사건의 정보야말로 인간사에 가장 중요합니다. 왠가하면 영생과 영벌을 결정짓기 때문입니다.

① 부활 사건에 대한 정보입니다(29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29절). 여기 심판의 부활은 저주의 부활 또는 정죄의 부활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 믿는 자도 부활하고 예수 믿지 않는 자도 부활합니다. 따라서 어떤 종류의 부활인가가 더 중요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한사람도 예외 없이 생명의 부활을 체험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생명과 부활의 주님을 믿는 고백이 없으면 심판의 부활을 맞게 된다고 주님께서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② 예수 그리스도만이 생명의 부활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정보입니다(21절).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21절).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안식일에 38년된 병자를 치료하자 안식일에 사람을 치료한다고 시비를 걸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자신과 성부 하나님과의 관계를 재밌게 표현하시면서 성부하나님처럼 자신도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리시는 분임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육체적인 면만 치료하시는 것이 아니라 인간 존재 전체를 붙잡으시고 영생을 선물로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아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24절). 여기 ‘영생을 얻었다’는 말은 현재형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다’는 말은 현재 완료형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사람은 그 미래가 확실하기에 한사람도 예외 없이 영생의 선물을 체험할 뿐 아니라 살아서도 주의 자녀로 살고, 죽어서도 영생의 선물을 확실하게 받는다는 것을 주님이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주님만이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26절). 예수님만이 생명의 근원이요 ‘살려주는 영’(Life giving spirit)이십니다(고린도전서 15:45). 요새는 종교다원주의(宗敎多元主義)가 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아무리 드세게 나와도 비진리가 진리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류의 구세주이시고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신 분이시며 우리에게 산 소망을 주시는 부활의 첫 열매이십니다(고린도전서 15:20).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런 정보를 가진 자들은 정보를 가지지 못한 자처럼 살면 안 됩니다. 생명의 부활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는 사람은 자신의 믿음을 삶으로 실천해야 합니다(信行一致). 세 가지 실천 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더욱 잘 믿어야 됩니다(29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 나오리라”(29절). 여기 선한 일은 하나님의 관점에서의 선한 일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 선한 일 곧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요한복음 6:28-29).
우리교회, 나아가서 우리한국교회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교회내의 중년남성 교우들의 영적무장이 절실합니다. 영적무장의 핵심은 우리주님에 대한 분명한 신앙고백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정리되고 분명한 선언적 고백위에 교회생활은 생기를 가집니다.

우리교회 어떤 남자집사님의 자기진단의 고백입니다.「10여년이 넘는 그동안의 오랜기간에 교회는 다녔지만 하나님의 살아계심에 확신이 없었으나 근년 새로남교회에서 신앙생활가운데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되었다」또 어떤 남자교우는「예수님은 나를 절망 속에서 구원해 주신 분입니다. 내게 죄를 깨닫게 해 주셨고 나의 인생이 무의하게 주어진 것이 아님을 알게 하셨으며 나의 중심에서 내가 느끼든지 못 느끼든지 간에 늘 함께 계시고 나를 주관해 주셨습니다.」모든 교우들의 신앙고백이 분명하고, 뜨거워야합니다. 중년의 남자 성도들이 예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 새출발하면 그가 속한 가정과 직장생활의 변화는 눈부시게 다를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교회의 건강은 물론 직장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주역으로 쓰임받을 것입니다.

우리교회는 중년남자성도들에 대한 영적대안(靈的代案)을 제시하는 교회로 든든히 세워지기를 소원합니다. 남자성도들이여 힘을 내십시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25절). ‘바로 지금’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말씀을 따라 결단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원한 생명을 약속으로 보장해주십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詳考)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요한복음 5:39). 성경의 중심 주제는 생명 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전체 주제를 압축하면 예수 그리스도만 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주님의 십자가 사랑만이 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인생도 압축하면 예수님만 남는 복된 삶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처럼 살아야 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의 겉모습을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바라볼 때 존중할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를 심판주로 믿는 우리의 삶 가운데 주님의 향기가 나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듯하게 살아야 됩니다. 예수를 믿는 신앙인이라면 세상보다 탁월한 윤리가 있어야 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십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가운데 신앙적인 역사관과 신앙의 영향력을 가지고 새롭게 나라와 교회를 세워 나가야 합니다.

셋째, 우리는 도전하면서 담대하게 살아야 됩니다.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요한복음 5:17). 일한다는 것은 주저앉아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안식일에 일을 행하심에 대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음해하고 핍박했습니다(16절). 그러나 우리 주님은 “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담대히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담대하고도 용기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신앙의 야성(野性)을 회복해야 합니다. 주를 위해 봉사하다가 조금만 어려우면 그냥 포기해 버립니다. 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 잭 니콜라우스(Jack Nicklaus)는 “인생에게 우리가 저지르는 최악의 일은 포기하는 것이다. 인생에 포기하면 진짜 늙기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포츠맨들에게 요구되는 도전정신이 있다면, 진실로 그리스도인들이 희미하게 살 수 있겠습니까?
힘을 내십시오! 부활의 능력이 우리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린도전서 15:58). 경제 문제 자녀문제 혹은 남모르는 인생문제로 포기하고자 하는 맘이 드는 자는 주님을 바라볼 때 주님으로부터 능력과 용기를 얻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일하시니 우리도 충분히 일할 수 있고 마땅히 일해야 합니다. 어려움은 우리의 영적인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되기에 우리는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가슴에 안고 애통하는 자는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어야 합니다. 주님의 능력주심과 사랑하심을 온몸을 던져 신뢰하는 주님의 자녀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교회와 나라의 미래를 맡겨주십니다.

넷째,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파해야 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태복음 28:19-20). 주님의 뜻을 좇아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 주님은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into the world) 보내었고”(요한복음 17:18). 기독교 역사 2천년은 복음전파의 역사로 점철되어 왔습니다. 지금은 바로 영적으로 추수할 때가 되었기에 더더욱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요한복음 4:35). 수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자녀로 거듭나야 합니다. 그러나 자신들의 힘으론 달려나올 수 없습니다. 주님은 그들을 붙들어 주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 주는 귀한 사역을 우리에게 맡겨 주셨습니다. 생명의 전달자로 우리 모두를 불러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새로남 믿음의 가족 여러분!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이 있음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생명의 부활을 주시는 분이심을 확신하는 우리는 삶으로 믿음을 실천해야합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만을 더욱 사랑합시다. 예수를 믿는 신앙인답게 윤리적인 탁월성과 아울러 믿음과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면서 담대하게 살아나갑시다. 부활의 주님만이 나와 우리 가족과 민족과 인류에게 소망이 되시기에 주님 오실 때까지 부활의 주님만을 신뢰하고 전파하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됩시다.

우리교회는 만년동시대를 눈앞에 앞둔 중요한 시점을 지나고 있습니다.
영광의 주님을 위하여 우리가 쓰임받는 기쁨이 가득합니다. 부활의 주님과 동행하며, 부활의 주님을 위하여 마음껏 복음사역을 펼쳐갑시다. 조금도 주저하거나, 머뭇거리지 말고 성도의 정도(正道)를 실천합시다. 우리와 우리교회를 통하여 대전광역시민의 인생이 복되도록 합시다. 사도들처럼 온몸과 재산 드려 예수그리스도 부활의 증인으로 쓰임받읍시다. 할렐루야!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神靈)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고린도전서 15:42-44)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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