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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으로 요셉은 (히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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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의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해골을 위하여 명하였으며 (히 11:22)

세상적으로 크게 성공을 한 어떤 사업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돈은 많이 벌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세상에서 사는 동안 신앙생활을 전연 하지 않았기 때문에 죽어서 지옥에 떨어졌습니다. 그는 뜨거운 불구덩이 가운데서 한창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가 바로 자기 옆에 떨어졌습니다. 가만히 보니까 자기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었습니다. 두 부자가 지옥에서 만나게 된 것입니다. 아버지는 기가 막힌 듯이 아들에게 나무랐습니다.
"이놈아! 나는 너 하나 잘되라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긁어 보았다. 그래서 너에게 많은 돈을 물려주었다. 그 정도의 돈 같으면 네가 못된 짓을 하지 않고서도 세상에서 편하게 잘 살수 있었을 텐데, 왜 너 마저 이렇게 지옥으로 왔단 말이냐?"
그 말을 들은 아들은 아버지가 원망스럽다는 듯이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아버지, 내가 왜 지옥에 왔는지 알기나 하십니까? 내가 지옥에 온 것은 순전히 아버지 때문입니다. 왜 내게 많은 돈을 물려주셨습니까? 차라리 돈을 물려주지 않았더라면 내가 열심히 일하느라고 차라리 죄를 짓지 않았을 것입니다. 내게 그 많은 돈을 물려주셔서 그것을 허랑방탕하게 쓰느라고 온갖 죄를 짓다가 이렇게 지옥으로 끌려왔습니다."
아들은 아버지 때문에 지옥에 왔고, 아버지는 아들 때문에 지옥에 왔다고 하면서 그들은 계속해서 서로가 서로를 원망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의 자녀에게 물질, 지위, 권세 등 세상적인 것을 물려주기 위해 안달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온 가족이 지옥에서 다시금 상봉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들은 다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사랑하는 자녀에게 믿음을 유산으로 물려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 아버지의 나라에서 온 가족이 다시금 반갑게 상봉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컨대 오늘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요셉을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는 애굽의 총리였습니다. 세상의 부귀와 영화와 권세를 한몸에 다 누렸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그가 임종을 맞이했습니다. 그는 무엇이라고 유언을 했습니까?
"얘들아, 내가 이 땅에서 이루어 놓은 부귀, 영화, 권세를 너희들은 잃지 말고 힘을 다해서 잘 지키도록 해라. 너희가 힘을 합치면 너희는 얼마든지 애굽 사람들을 몰아내고 이 땅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요셉은 그렇게 유언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 22절 말씀입니다.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의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해골을 위하여 명하였으며."

요셉은 자기의 후손들에게 신앙적인 유언을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는 자기의 후손들에게 믿음을 유산으로 물려주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요셉뿐만 아니었습니다. 요셉의 아버지 야곱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야곱의 아버지 이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모두가 믿음을 유산으로 후손들에게 물려주었습니다. 히11:20∼21절 말씀입니다.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오는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아브라함은 믿음을 자신의 아들 이삭에게 유산으로 물려주었습니다. 또한 이삭은 믿음을 자기의 아들 야곱에게 유산으로 물려주었습니다. 야곱은 믿음을 그의 아들 요셉에게 유산으로 물려주었습니다. 요셉도 임종할 때 역시 믿음을 자신의 후손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준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사는 날 동안 믿음을 따라서 살아가십시다. 그리고 우리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그 날, 우리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아름다운 믿음을 유산으로 남기십시다. 이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간단합니다. 한 절로 되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우리가 세 대지로 나누어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요셉은 믿음으로 살다가 믿음으로 죽었습니다.
둘째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떠날 것을 말하고." 요셉은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었습니다.
셋째로, "또 자기 해골을 위하여 명하였으며." 요셉은 부귀와 영화의 땅 애굽보다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 가나안에 소망을 두었습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주시기 바랍니다.

첫째로, 요셉은 믿음으로 임종했습니다.

요셉은 참으로 훌륭한 신앙적인 인물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에 있을 때나, 애굽에 있을 때나, 낮아졌을 때나, 높아졌을 때나, 괴로울 때나, 즐거울 때나 변함없이 한결같은 신앙으로 살았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런데 히브리서 기자는 오늘 본문에서 요셉이 믿음을 따라서 어떻게 살았는가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단지 그가 믿음을 따라서 죽었다는 사실만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믿음을 따라서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믿음을 따라서 죽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열 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가룟 유다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봅시다. 그는 삼 년 동안 예수님의 뒤를 따라다녔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을 배반하고 은 삼십 냥에 팔았습니다. 결국 그는 양심의 가책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매달아 죽고 말았습니다. 그는 마지막 순간에 믿음을 따라서 죽지를 못했습니다. 불행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18세기에 살았던 불란서의 계몽주의 철학자 볼테르는 유명한 무신론자였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큰 소리를 쳤습니다.
"기독교가 건설되는 데는 수백 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불란서의 한 사람인 내가 앞으로 50년 안에 기독교를 완전히 파멸시키고 말겠습니다. 앞으로 100년이 지나면 이 땅에 더 이상 기독교도, 성경도 존재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기독교를 믿는 어리석은 짓은 더 이상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뿐 아니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많이 모아 놓고서 그 앞에서 큰 소리로 하나님을 모독했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여러분, 분명히 보셨지요? 내가 하나님을 이처럼 욕하고 저주해도 나는 멀쩡하지 않습니까? 이 한 가지 사실만 보더라도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무신론적인 글을 많이 썼습니다.
그런데 그에게도 최후의 순간이 이르렀습니다. 죽음을 눈앞에 둔 그의 모습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그는 죽음을 두려워하면서 의사에게 이렇게 요구를 했습니다.
"부디 나를 6개월만 더 살게 해 주십시오. 그러면 내 재산의 절반을 당신에게 주겠습니다."
그 말을 들은 의사는 딱하다는 듯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내게는 그럴 능력이 없습니다. 인간의 생명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어쩔 수 없이 마지막을 준비해야 되겠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6개월이 아니라 6시간도 채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때 볼테르는 마지막으로 이런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나는 지금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구나."
그는 무서움에 벌벌 떨면서 의사의 소매 자락을 잡고 끝까지 그를 괴롭혔습니다.
"나는 무서워서 혼자 지옥에 못 가겠으니까 부디 나와 함께 가 주십시오."
그가 죽은 후, 스위스의 제네바 성경 공회가 그의 집을 샀습니다. 그의 집은 성경을 인쇄해서 보관하는 창고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가 없어진다고 큰소리쳤던 성경은 그의 말과 는 정반대로 그의 집 마루 바닥부터 천장까지 가득 쌓이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히9:27말씀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사람이 죽는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기 때문에 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믿음을 따라서 살다가, 믿음을 따라서 죽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그 날, 아름답게 우리의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는 모습이 되도록 우리가 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하면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옛날 미국의 어느 마을에 믿음이 독실한 할머니 한 분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 할머니에게는 아무런 가족이 없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홀로 사셨습니다. 그러나 해를 더해 가면서 아무래도 자기의 여생을 의탁할 가정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그 할머니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내 죽음이 아름답게 해 달라고 늘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내 죽음을 아름답게 해주시리라고 믿습니다. 따라서 나는 나이가 많이 들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부담은 주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 할머니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지 않았습니다. 단지 어떤 젊은 부부가 그 할머니를 불쌍히 여겼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의 친어머니를 모시는 심정으로 그 할머니를 자기 집에 모셨습니다. 과연 그 할머니는 자기가 기도하고 믿은 그대로 남은 여생을 평온하게 사셨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그 날도 일찍 저녁을 드시고 평소와 같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는 잠자리에 드셨습니다. 그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늦은 시간이 되었는데도 할머니 방에서 아무런 인기척이 나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젊은 부부는 문을 열고서 할머니 방을 들여다보았습니다. 할머니는 주무시는 모습으로 평온하게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 후 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그들은 할머니의 유서를 발견했습니다. 거기에는 자기를 그동안 지극한 정성으로 보살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글과 함께 이러한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당신들은 진정한 믿음의 사람들이기에 누구보다도 나의 재산을 잘 관리해 줄 사람들로 믿어졌습니다. 그래서 나는 나의 전 재산을 당신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줍니다. 부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대로 나의 재산을 값있게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밑에는 그들이 깜짝 놀랄 만한 재산의 목록이 적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믿음을 따라서 사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믿음을 따라서 아름답게 우리의 삶을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언제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더라도 우리의 믿음이 더욱더 아름답게 빛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이 은혜를 우리 모두에게 허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요셉은 믿음으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떠날 것을 말했습니다.

요셉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그들이 장차 애굽을 떠날 것에 대해서 상기시켰습니다. 어떻게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출애굽에 대해서 말할 수가 있었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바는 반드시 이루신다는 믿음이 요셉에게 있었습니다. 과연 요셉의 믿음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애굽 땅에서 하나님의 축복속에 크게 번창을 했습니다. 큰 민족을 이루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들어 그들을 출애굽시키셨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은 그들에게 약속의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이 마5:18에서 하신 말씀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절대적인 권위를 두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절대적인 권위를 두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사십시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

미국의 백화점 왕으로 잘 알려진 존 와나메이커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51세가 되었을 때입니다. 그 당시 대통령이었던 벤자민 헤리슨이 그에게 나라의 체신부 장관직을 좀 맡아 달라고 제의해 왔습니다.
그러나 와나메이커는 정중하게 사양을 했습니다. 그 이유를 묻는 대통령에게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지난 수십 년동안 주일이 되면 제가 섬기는 교회에서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쳐 왔습니다. 저는 저의 기력이 다하는 날까지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쳐야 합니다. 제가 장관직을 맡게 되면 아무래도 주일 날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일에 지장이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헤리슨 대통령은 그에게 주일이 되면 반드시 교회에 가서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단단히 했습니다. 그 조건으로 와너메이커는 장관직을 수락을 했습니다. 그 후 4년 동안 그는 장관직을 잘 수행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주일이 되면 그는 반드시 자기가 섬기는 교회로 가서 예배를 드리고, 주일학교 아이들에게 변함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그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입버릇처럼 늘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의 본업은 주일학교 교사입니다. 장관직은 나의 부업일 뿐입니다. 주일학교 교사는 나의 종신직입니다. 장관직은 임시직일 뿐입니다."
그에게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그는 가난하게 자랐습니다. 학교에 다니지를 못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는 벽돌 공장에 가서 일을 해야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비록 그는 세상 학교는 다니지 못했지만 주일이 되면 언제나 주일학교에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배웠습니다. 그가 9살이 되었을 때, 그는 처음으로 성경책을 샀습니다. 그것도 돈이 없어서 매달 자기 월급에서 조금씩 갚기로 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틈만 나면 부지런히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 성경책이 다 해어질 정도로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 뒤에 그는 하나님의 축복속에 큰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그런 뒤에도 그는 그때의 해어진 성경만큼은 늘 간직했습니다. 이따금씩 사람들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왜 당신은 그토록이나 집요할 정도로 주일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성경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려고 하십니까?"
그때마다 그는 자기가 어릴 때 읽던 그 성경, 다 해어진 성경을 꺼내 들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바로 이 성경책이 오늘의 저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귀한 믿음의 유산을 반드시 우리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물려주고 싶습니다. 제가 장관 일을 못하더라도 주일학교 교사 일은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날까지 주일학교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것입니다."
참으로 귀한 믿음입니다. 그는 세상 일보다도 하나님의 일을 더 소중히 여겼습니다. 대통령이 맡긴 일보다도 하나님이 그에게 맡기신 사명을 더 소중히 여겼습니다. 이 믿음이 우리의 믿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절대적인 권위를 두고 사십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사십시다.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로 땅에 떨어지는 법이 없습니다. 한 말씀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고 살아 역사하면서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의 발에 등이 되어서 우리의 걸음을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길에 빛이 되어서 우리의 가는 길을 환하게 비추어 줄 것입니다. 이 은혜가 또한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요셉은 믿음으로 자기 해골을 위하여 명하였습니다.

요셉은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애굽의 총리였습니다. 그가 지혜롭게, 덕스럽게 통치를 잘 해서 애굽 사람들은 7년의 대 흉년에서 벗어날 수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요셉은 자기가 죽을 때에 얼마든지 이렇게 명할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내 무덤을 피라미드처럼 크게 만들어라. 그리고 나의 공적을 기리는 큰 기념비를 내 무덤 앞에 세워라."
그러나 요셉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출애굽할 때에, 자기의 해골을 메고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가나안을 향해서 올라가라고 명했습니다. 그는 부귀와 영화의 땅, 애굽을 그의 소망으로 삼지 않고, 약속의 땅을 소망으로 삼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의 사람이 보여주는 삶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땅엣 것을 사모하지 않습니다. 위엣 것을 바라보며 삽니다. 우리는 일시적인 땅엣 것을 푯대로 삼고 살지 않고, 위에 것을 푯대로 삼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땅엣 것은 일시적이고, 육신에 속합니다. 위엣 것은 영원하며, 신령합니다. 늘 위엣 것을 사모하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영원한 가나안 복지를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따스한 봄이 되면 강남으로 갔던 제비들이 되돌아옵니다. 그러다가 가을이 되면 또다시 따뜻한 강남으로 떠나갑니다.
하루는 제비 한 마리가 강남으로 가다가 갑자기 소낙비를 만났습니다. 때마침 눈앞에 큰 동굴이 보였습니다. 제비는 동굴 속에 들어가서 비를 피했습니다. 동굴 속에는 박쥐들이 많이 살고 있었습니다. 제비는 비를 피하는 사이에 박쥐들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제비가 박쥐들에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이 물었습니다.
"너희는 왜 이렇게 어둡고 습기진 동굴에 모여 사느냐?"
박쥐 가운데 한 마리가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여기가 안전하기 때문이란다. 여기에는 우리를 잡아먹는 매도 없고, 독수리도 없지 않느냐? 우리는 그저 안전하게 밤에만 몰래 나가서 필요한 것을 구해 온단다."
그 소리를 듣고 제비는 측은한 듯이 말했습니다.
"그러면 너희는 하늘이 얼마나 푸르고 아름다운지를 모르겠구나. 그리고 언제나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이 만발하는 강남도 모르겠구나."
그러자 박쥐는 신기한 듯이 물었습니다.
"그래? 그런 곳이 정말 있니? 그런 곳은 어떻게 가니?"
제비는 대답을 했습니다.
"그야 훨훨 날기만 하면 돼."
그러자 박쥐가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아니 떨어져 죽으면 어떻게 하니? 그리고 날아 가다가 매나 독수리에게 잡혀 먹히면 어떻게 하니?"
그러는 가운데 소낙비가 그쳤습니다. 제비는 그 자리를 뜨면서 말했습니다.
"너희들 말이 맞기는 맞아. 죽을 수도 있어. 그래도 나는 강남으로 간다. 잘 있어라."
그리고는 푸른 하늘을 향해 높이 자신의 몸을 솟구쳤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땅엣 것이 우리 인생의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예비하신 찬란한 새 예루살렘 성, 하나님의 도성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위엣 것을 바라보면서 거기에 소망을 두면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TV에서 이런 광고를 보셨을 것입니다. 한 어린 아이가 그네를 타고 있습니다.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갔다가 계속 합니다. 그런데 그 아이의 표정이 달라집니다. 앞으로 갈 때는 활짝 웃습니다. 그러다가 뒤로 가면 얼굴을 찡그립니다.
마지막 순간에 결정적인 장면이 보입니다. 아이가 앞으로 갈 때는 담 너머에 햄버거 가게 간판이 보입니다. 아이는 그것을 보면서 활짝 웃다가, 뒤로 가면 그것이 안 보이까 얼굴을 찡그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우리가 때에 따라서는 이런 저런 환난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망하고 낙심하지 마십시다. 세상을 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 가운데 바라보십시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예비해 주신 영원한 하나님 아버지 집을 소망 가운데 바라보십시다. 언제나 우리는 밝은 소망 가운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요셉의 믿음에 대해서 잠시 살펴보았습니다.
요셉은 믿음을 따라서 변함 없는 신앙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아울러 더 중요한 것은 믿음을 따라서 죽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그 날 우리도 믿음을 따라서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품에 안길 수 있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아름다운 믿음의 유산을 우리 자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요셉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면서 살아갑시다.
요셉은 애굽에 소망을 두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복지를 바라보면서 밝은 소망 가운데 살았습니다. 우리도 이 땅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영원한 가나안 복지를 소망으로 삼고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믿음의 복을 더하시기 바랍니다. 반석과 같은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믿음을 따라서 살다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그 날 아름다운 믿음으로 우리의 삶을 마무리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며 승리로운 삶을 살아서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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