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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의달] 가정은 무엇으로 행복해지는가? (딤후 1:3-5, 잠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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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은 무엇으로 행복해지는가?
           
(나의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
적부터 섬겨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
는 줄을 확신하노라) (딤후 1:3-5)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
리라) (잠 22:6)

새 해에 소원을 물어보면, 모두 가정의 행복입니다. 가정에 행복을 바라지 않
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나 가정이 행복해지려면 몇 가지 조건이 갖추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 조건들 중에 제일 으뜸이 <건강>입니다.
그리고는 돈입니다.
그리고는 사랑입니다.
<건강>과 <돈>과 <사랑>이 있으면 행복한 가정이라고 생각들 합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뭐니 뭐니해도 건강이 제일입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건강 중에는 육체적인 건강만은 아닙니다.
정신적 건강이 있어야 하고, 또 사회적 건강도 있어야 합니다.
사람은 육체적 건강만으로도 살 수 없습니다.
사람은 정신적 건강만으로도 살 수 없습니다.
사람은 사회적 건강만으로도 살 수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밸런스가 맞아야 합니다.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돈도 있고, 사회적 지위도 있지만,
사랑이 없으면 행복한 가정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가정은 무엇으로 행복해 지는가?

1. 행복한 가정은 사랑이 있는 가정이어야 합니다.
여기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랑이란 말이 너무나 추상적인 말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또 사랑이란 말을 너무 쉽게 하는 것도 잘못된 일입니다.
또 사랑이란 요즘 유행가처럼 '아무나 하는 것도 아니란' 말입니다.
사랑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사랑에도 모성애(母性愛)가 있습니다.
그리고 형제애(兄弟愛)가 있고, 이성애(異性愛)가 있습니다.
모성애는 인간의 사랑 중에서 제일 고귀한 사랑입니다.
왜냐하면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한 목숨을 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건강 다큐멘터리
<Life-Story>를 보았습니다.
인간이 어떻게 수정이 되어 배 속에서 태아가 어떻게 형성되어, 출산하여, 어떻
게 유아기-유년기-소년기-사춘기의 변화를 거쳐, 그리고 청년기를 지나, 장년
이 되어 드디어 한 평생을 마치게 되는가?
그것을 일생 일대기를 사진으로 보여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100사람을 선정하여 1살에서 부터 100살 된 노인에 이르기까지 일렬로 세워 변
해 가는 모습을 아주 흥미로운 동영상으로 보았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산모가 어린이를 탄생시키는 과정을 보았을 때입니다.
그 산고를 거쳐 새 생명을 가슴에 안았을 때 모두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의 모습
을 보았습니다. 자기의 피와 살을 나눈 생명체이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모성애
의 사랑처럼 더 고귀한 사랑은 없을 것입니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생명까지 주는 고유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본 사람이라면 태 안에 있는 태아에게 함부로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모두 다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형제애도 피를 나눈 사랑이기에 진한 사랑입니다.
하지만 모성애보다는 쳐집니다.
이성애는 거의 본능적 사랑입니다.
누구나 사춘기가 되면 이성을 그리워하게 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그것이 빨라져서 유치원 때 벌써 상대를 정해놓는 세상이 되
었습니다. 어느 날 저의 둘째 손자놈이 자기 짝궁의 이름을 뇌이며, 결혼까지
약속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변해버렸습니다.
왜냐고 물었더니, 여자 짝궁이 자기와 결혼하지 않겠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자기도 맘 고쳐 먹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직 그 애와는 결혼하자는 얘기는 못한 상태라고 하였습니다.
이 얼마나 빨라진 세상입니까?

사실 이 이성간의 사랑도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그러나 이 사랑은 조건적인 사랑일 경우가 많습니다. 이 사랑도 깊게만 사랑한
다면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왜냐하면 때로는 무조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다고 주
님도 말씀하였습니다. 조건 없는 희생의 사랑이라면 이성간의 사랑도 귀한 사
랑입니다.

그러나 이성간의 사랑은 서로를 위하여 노력해야 합니다.
◈ 사랑하기 때문에 인내해야 하고,
◈ 사랑하기 때문에 주어야 하고,
◈ 사랑하기 때문에 지켜야 합니다.
◈ 그래서 사랑에는 수고가 따라야 합니다.
◈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주면 그 사랑은 자기에게 다시 돌아옵니다.
◈ 이것이 사랑의 묘약(妙藥)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이 사랑은 받으려고만 합니다. 사랑은 자기 중심이 아니
고 상대를 위한 행위입니다.
사랑은 소유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주는데서 얻어집니다.
이것을 모르고 욕심으로 사랑을 추구하다보니 사랑이 증오로 변합니다.
대부분의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부부 사이를 보면,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잘
못도 있지만, 사랑을 키워나가려는 테크닉이 부족한 것을 보게 됩니다.
성경에도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과 같이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한 것 같이 하라'고 하였
습니다.
교회를 그리스도의 신부에 비유했습니다.
그런데 이 교회가 어떤 교회입니까?
모두 흠과 티가 있는 교회들입니다.
흠 없고 완전무결한 교회가 이 세상에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런 교회를 주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자기를 다 내어 주어 물과 피로
씻겨서 아름다운 신부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여러분!
집에서 늘 보는 부인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말기 바랍니다.
립스틱 짙게 바른 얼굴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화초와 여인은 꾸밀수록 아름답다고 하였습니다.
화초를 키우는 사람들이 얼마나 정성을 들입니까?
그래야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아내 된 분들도 남편의 마음을 알아주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든지 단정한 모습으로, 정성 된 마음으로 항상 퍼지지 않아야 합니다.
호박꽃도 단정하게 핀 호박꽃은 아름답습니다.
아무렇게나 흐트러진 호박꽃은 눈길이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고 하
였습니다.
여기 <복종>이란 말은 마지못한 항복이 아니라, 사랑의 여유를 말합니다.
본래 힘 있는, 여유 있는 사람이 양보하게 되어 있습니다.
남편을 조정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은 여자에게 있습니다.
여자는 팔뚝의 힘으로 남자를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의 힘으로 이깁니
다. 
그 사랑의 힘이 바로 <복종>이란 말로 표현되었습니다.

2. 행복한 가정은 꿈(Vision)이 있는 가정이어야 합니다.
<꿈>이란 현실에서 보면 아직 잡혀지지 않은 이상(理想)입니다.
그러나 그 꿈이 있어야 현실을 극복하면서 살게 됩니다.
<꿈>은 또한 자라게 되어있습니다.
가정은 그 꿈을 키워나가는 요람이어야 합니다.
어떤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이 있는 가정은 다시 일어납니다.
<꿈>은 작은 일로 부터 생겨집니다.
<꿈> 중에는 '좋은 꿈'이 있는가 하면 '좋지 못한 꿈'이 있습니다.
좋은 꿈이란 일인(一人)의 꿈이 만인(萬人)의 꿈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일인의 꿈이 아무리 커도 히틀러의 꿈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22:6)고 하였습니다.
어려서 마땅히 <바른 꿈>을 자녀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비록 가난한 가정이라도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가르치는 부모들이라면 그것
으로 족합니다.
그러나 그 꿈은 의지력으로만 키울 수는 없습니다.
꿈이 현실에서 열매를 거두려면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했기 때문입니
다. 그러므로 가정은 무엇으로 행복해 지는가?

3. 행복한 가정은 믿음이 있는 가정이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자녀들은 그 부모들을 보면서 그것을 말없이 배워가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행복의 조건을 건강, 돈, 사랑을 말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
이 없으면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디모데의 가정을 보게 됩니다.
바울은 디모데의 가정을 아주 칭찬했습니다.
디모데의 가정을 보면, 아버지는 헬라인이었고, 어머니는 유대인이었습니다.
요즘 말하면 국제 결혼한 가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가정이 어떻게 행복한 가정으로 칭찬을 들었는가? 믿음이 있는 가정
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믿음은 하나님께 향한 <거짓이 없는 믿음>이라고 하였습니다.
또 이 믿음은 <착한 양심>에서 비롯된 믿음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믿음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대(代)를 이어오는 믿음에서 주어지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의 의지력은 약하지만,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자신의 양심의 부끄러움이
없는 믿음으로 이어질 때, 그 가정은 행복해집니다.

가정은 무엇으로 행복해지는가?
바로 궁극적으로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행복의 조건을 다 갖추었다 해도,
하나님 없는 가정은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이 어려움이 오면 무너지게 되어 있
습니다. 믿음으로 뭉쳐진 가정에서는 후손들이 복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옛날에 서대문 영천시장은 콩나물 장수가 많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새벽마다 콩나물 통을 머리에 이고 시장에 나가는 길에 교회
에 들러 새벽기도를 드렸습니다. 이 아주머니의 인생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면서 자식들을 믿음으로 성장시켜 하나님의 일꾼으로 길러내는 것이었
습니다.
결국 그 아주머니는 아들을 훌륭한 사업가로 키워냈습니다.
아들은 훗날 큰 제약회사의 사장이 되었습니다.
아들은 그의 어머니가 매일 새벽에 교회에 나가 열심히 기도하던 일을 잊을 수
가 없었습니다. 그 때문에 지금의 자기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종소리가 연상되도록 자신의 제약회사 심벌마크를 종으로 정했습니다.
그 회사는 빠르게 급성장하여 이름만 대도 누구나 다 알만한 회사가 되었습니
다.
그것이 바로 종근당제약회사입니다.
어머님의 믿음은 이렇게 자녀들에게 이어져 내려갑니다.

조나단 에드워드(Jonathan Edwards)는 프린스턴 대학의 총장을 지낸 바 있
고 미국 영적 대각성기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쳤던 인물입니다.
그의 부인 역시 훌륭한 신앙의 사람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조나단 에드워드와 그의 후손을 추적하여 그의 가계(家系)를 연구
하였습니다. 그의 직계 후손은 현재까지 873명이었는데 그 가운데 대학 총장
을 지낸 사람이 12명/교수 65명/의사 60명/성직자 100명/군인 75명/저술가 85
명/변호사 100명/판사 30명/공무원 80명/하원의원 3명/상원의원 2명/미국 부
통령 1명/그리고 260명이 평범한 신앙인으로 지냈다고 합니다.

한편 조나단 에드워드에게는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맥스 쥬크>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함께 교회 주일학교에 빠지지 않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맥스 쥬크>는 어느 날 부터인가 믿음을 잃어버리고 교회를 떠나 방탕
한 생활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신앙이 없는 여자와 결혼해서 자녀들
을 두었습니다.
조나단 에드워드를 연구했던 사람은 그의 친구인 <맥스 쥬크>의 후손들도 추
적해 보았습니다. 그의 후손은 1,292명인데 그 가운데 유아사망 309명/거지
310명/ 불구자 440명/매춘부 50명/도둑 60명/살인자 70명/별 볼일 없이 산 사
람 53명/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두 가계의 대조는 믿음의 경건한 가정이 가족들과 후손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실제로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부모가 경건한 삶을 살 때, 자녀들이 올바른 길을 갑니다.
하나님께 인정받고 복을 받아 잘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은 무엇으로 행복해지는가?
결국 하나님께 대한 믿음으로 행복해진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 믿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건설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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