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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르무엘왕과 어머니의 교훈 (잠 3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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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정기남 목사

르무엘은 한 나라의 왕이요, 이름 뜻은“하나님을 위한 자”혹은“하나님께 바친 자”이다. 또한 르무엘이란 이름은 솔로몬의 다른 이름으로 보고 있다. 삼하 12:25에 솔로몬 왕에게 주어진 존귀한 이름이 있는데 여디디야인데 그 뜻은“하나님께 사랑받는 자”이다. 여기 두 이름의 뜻이 아주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르무엘 왕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현재로서는 미약하다 하겠다. 그러나 본문 말씀의 핵심은 왕의 어머니의 철저한 교훈입니다. 어머니가 아들 르무엘 왕에게 교훈하는 내용이 1~9절까지이다. 두 번째 10절~31절까지는 현숙한 여인에 대한 교훈을 다루고 있다. 현모양처에 대한 요소를 귀감 있게 다루고 있다. 왕과 어머니에 대한 교훈과 현숙한 여인을 통한 가족의 화목을 다루며 교훈해 주고 있다. 여기서 아들 왕과 어머니, 현숙한 여인과 가족들의 화목을 다루고 있는 모습은 바로 하나님의 택함받은 우리들, 즉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훈계임을 알 수 있다.

5월은 가정의 달이요 청소년의 달이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을 접하기 전에 먼저 부부십계명에 대해서 먼저 낭독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좋은 교훈과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夫婦十誡命
● 나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요, 내 몸의 분신이며, 한 지체인 아내를 더 잘 사랑하는 방법 10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내 안의 사랑이>라는 책에서 소개되었던 10가지 비결인데 행복한 가정을 가꾸기를 바랍니다.

하나, 절대 분방하지 말라
언제나 같이 자야 합니다. 결혼 생활에 있어서 밤 같이 소중한 시간은 없다. 한 이불 아래 잠자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지만 기왕이면 잠자기 전에 음악도 듣고 하루의 이야기도 나누며 사랑을 교감하는 시간을 가지면 더욱 좋겠다.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즐기십시오.

둘, 밥은 항상 맛있게 다 먹으라
그것도 맛있다고 말하면서 먹어야 합니다. 음식 타박은 절대 해서는 안 되며 만약 입맛에 맞지 않거든 '조금 더 짜면 좋겠다' '너무 맵지 않았으면 …….''좀 더 데워 주겠어요?' 같은 말로 의견을 표시하십시오! 결혼 전의 어머니의 음식 맛과 비교하는 것은 아내의 자존심을 짓밟는 아주 어리석은 짓입니다.

셋, 아내의 말을 귀담아 들어 주라!
'여자는 말하는 재미로 산다.'2시간 동안 전화하고서도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자'는 그 마음을 남자들은 읽어야 합니다. 아내가 하는 이야기가 아주 사소한 것이고 관심이 없는 이야기라도 관심을 갖고 들어줄 때 아내는 자신이 사랑 받고 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말을 가로 막지 말고 "그래서 결론이 뭐야?"하고 재촉하지도 말며, 자주 맞장구도 쳐 가면서 재미있게 들어 주어야 한다. 남편의 이러한 행동이 아내의 잔병까지도 낳게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넷, 아침을 활기차게 시작하라!
힘찬 아침은 가족 모두의 아침까지도 밝게 만듭니다. 아침에 일어 나거든 '와~ 개운하다. 기분 좋은 아침이구나!', '넘 멋진 새벽이군'하면서 기분 좋게 소리치십시오. 하나님께서 나에게 또 하루를 주셨음을 감사하면서 찬양을 콧노래로 부르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남편의 상쾌한 아침은 아내에게 바로 전달되어 아내의 마음까지도 생기 있게 만듭니다. 덩달아 가족 모두가 활기차게 됩니다. 비가 온다 하더라도 '어! 비가 오네, 저 나무들이 얼마나 신나할까?', '바가 오니까 참 분위기 좋다! 이러한 말로 촉촉한 아침을 맞을 수 있습니다. 남편이 보여주는 짧은 순간의 활기가 온 가족을 생기 있고 활기차게 만들며 하루의 기분을 북돋아 줍니다. 이처럼 가장의 행동은 중요한 것입니다.
다섯, 처가에 가서는 싱글벙글하라!

어떤 경우라도 처가에 대한 과격한 비평이나 비난은 아내의 자존심을 상하게 합니다. 족보를 들먹이면 아내에게 엄청난 상처를 주게 됩니다. 처가를 잘 대해주는 것은 바로 아내를 존귀히 여기는 것과 같습니다. 옛말에 "아내가 예쁘면 처가 말뚝에다가 라도 절한다"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기회가 닿는 대로 처가 식구를 칭찬하고 잘 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처가에 가거든 얼굴 표정 관리를 잘하길 바랍니다! 언제 어디서든 싱글벙글할 때 '참, 우리 사위 잘 얻었구나!'하는 말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처가에 이렇게 잘하면 아내도 시부모에게 친부모 이상으로 대하게 됩니다. 장인, 장모에게 드릴 선물도 잊어서는 안되며, 기왕 갔으면 먼저 나오기 보다는 다른 식구들보다 늦게 나오는 것도 참 좋은 방법입니다. 조금이라도 처가에 더 있고 싶어하는 그 마음이 아내에게 사랑으로 전달됩니다. 기왕이면 아내의 천구들까지도 마치 내 친구들 만나는 것 같이 잘 대해 주십시오! 가끔 처가 어른들께 '이렇게 좋고 예쁜 딸을 저에게 주셔서 참으로 감사한다'라는 인사말까지 덧붙인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여섯, 부부 동반 모임을 즐겨하라!
아내 동반하기를 끔찍이도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 그 사람은 하나님을 내 마음에 모시고 있다는 것조차 숨기는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부부 모임을 적극적으로 즐기고 참여하기 바랍니다. 남편과 함께 외출하고 또 즐기는 중에 아내의 기쁨은 배가 됩니다. 모임에 가서도 아내 혼자 두지 않기를 바랍니다. 항상 호위하는 마음으로 아내의 주의를 살펴 주는 것이 아내를 위하는 마음입니다. 기왕이면 코트를 입혀 주고 차 문까지 열어 준다면 더 할 나위 없겠지요?

일곱, 잘못했으면 아내에게도 사과하라!
사람은 누구나 허물이 있고 실수도 하게 됩니다. 가장인 남편도 가정에서 실수할 때도 있습니다. 그때는 과감하게 실수에 대한 용서를 구하기 바랍니다. 남편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때 아내는 큰 상처를 입을 수 있고 자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사내 대장부인데 어떻게...' '그래도 내가 집안에서는 어른인데...'하는 마음으로 머뭇거리거나 감추게 될 때 집안은 먹구름으로 뒤덮이게 됩니다. 부부는 체면도 필요 없는 사이입니다. 아내에게 사과한다 해서 남편 체통이 결코 구겨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남편에 대한 신뢰감이 더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여덟, 아내 편을 들어 주라!
사람이 살다보면 식구간에도 갈등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잘잘못이 명확할 때는 두말할 필요가 없으나 애매한 경우는 일단 아내의 편을 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가 가더니 달려졌구먼...'하는 비난을 조금도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시댁과의 갈등이 생겼을 때 가능한 한 아내의 뜻과 소망을 존중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내는 남편만을 믿고 적진에 홀홀 단신으로 뛰어든 전사와 다름없습니다. 오직 나만을 믿는 아내에게 '당신에게 든든한 내가 있다'는 것을 시위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홉, 생일, 결혼 기념일을 기억하라!
설날이나 추석보다도 더 중요한 명절이 바로 아내의 생일이요. 결혼기념일입니다. 아내의 생일에는 무엇을 원하는지를 잘 살펴서 기쁨을 가져다주는 선물을 성의껏 준비하기 바랍니다. 돈을 별로 들이지 않고도 좋은 선물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예쁜 생일 축하 카드에 이런 말을 써 넣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당신이 태어난 오늘, 나도 새로 태어난 기분입니다.' 결혼기념일에는 둘만의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그날만큼은 자녀들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신혼 시절의 기분으로 돌아가서 낭만의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가까운 근교의 호젓한 모텔에서 외박하는 기분도 참으로 좋을 것입니다.

열, 아내를 사랑한다는 표현을 행동으로 보이라!
결혼반지는 항상 끼고 있기를 원합니다. 남편이 결혼 예물을 얼마나 소중히 하는지 아내는 굉장히 민감합니다. 아내 사진을 항상 지갑에 넣고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직장의 책상에 아내 사진을 두는 것도 칭찬 받을 일입니다. 신세대 기분을 낸다면 아내의 '키스 마크'를 받아서 지갑에 넣고 다니거나 액자로 만들어 걸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아내 사랑도 창조성이 있어야 합니다. 나만의 독특한 사랑 법이 있을 때 아내는 '역시 내 남편'하며 기뻐하게 됩니다. 가끔은 'OO 엄마'에서 벗어나 'OOO 씨'하고 아내의 이름을 불러 주기도 하십시오.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때도 아내에게 잔잔한 기쁨을 줄 수 있습니다. '사랑은 오직 현재에 경험될 때만이 의미를 지닙니다.' 지난 날의 즐거움은 한낱 과거에 불과할 뿐입니다. 과거보다는 현재에 충실해야 합니다. 지금보다는 미래에 더욱 더 그러해야 합니다.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
(도스토예프스키)

오늘 우리는 잠언 31장에서 어머니가 아들에게 아주 자상하고 미덕 있는 모습과 훈계를 통한 자녀교육의 모본을 보여준다 하겠습니다. 1절에“르무엘왕의 말씀한 바 곧 그 어머니가 그를 훈계한 잠언이라”고 했다. 2절에서 주목할 것은 아들이란 말이 세 번 나온다. ① 내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할꼬 ② 내 태에서 난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할꼬 ③ 서원대로 얻은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할꼬, 합니다. 어머니가 아들에게 다정다감한 친구처럼 따뜻한 가슴으로 너무도 평안하게 입을 여는 어머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내 아들아, 내 태에서 난 아들아, 서원대로 얻은 내 아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3절부터는 왕으로서 백성들에게 보여주어서는 안될 것들을 훈계하고 있습니다.
본문 잠 31:3~7을 읽겠습니다.“네 힘을 여자들에게 주지 말며, 네 행동을 왕들을 멸망시키는 데 쓰지 말라. 4 오 르무엘아, 그것은 왕이 해야 할 것이 아니니라. 술을 마시는 것은 왕이 해야 할 것이 아니며, 독주를 마시는 것은 통치자들이 해야 할 것이 아니니, 5 이는 그들이 술을 마시고 법을 잊어버려 고난받는 어떤 사람들의 심판을 왜곡할까 함이니라. 6 독주는 죽게 된 자에게 주고, 술은 마음에 근심하는 자에게 줄지어다. 7 그가 마시고 자기의 빈곤함을 잊으며 자기의 가련함을 더이상 기억하지 아니하리라.”아멘.

이 말씀은 1) 주색에 대한 교훈입니다. 방탕하지 말라는 어머니의 교훈입니다.
주색이란 죄악의 뿌리요, 인생을 망하게 하는 씨입니다. 주색에 마음을 빼앗기고 살아간다면 그 인생은 왕이건 대통령이건 보통사람이건 교역자라할지라도 방탕하게 살다가 결국 망하는 날이 오고 말 것이다. 슬픈 종이 울리는 날이 올 것이다. 특히 믿는 자가 하나님을 떠나 세상에 빠져서 방탕하게 살아간다면 어찌할 것인가? 어느 날 친구 목사와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에 들어가서 앉았는데 먼저 온 10여명이 넘는 손님들이 식탁 앞에서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식사를 합니다. 가만히 그들의 대화를 듣는데 장로님, 집사님, 하면서 내 잔 한번 받으세요, 장로님 내 잔 받으세요 하면서 술을 마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분당에있는 큰 교회를 출석하는 직분자들이었다. 하나님 앞에 죄송하고 목사의 마음이 찢어질 듯이 아팠습니다. 오늘 본문은 술을 금할 것을 가르칩니다. 예나 지금이나 주색은 죄의 씨았입니다. 이로 인하여 패가망신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색은 모든 죄를 조작하는 도구임을 왜 모르는가? 3-4절에서“네 힘을 여자들에게 주지 말며, 네 행동을 왕들을 멸망시키는데 쓰지 말라, 오 르무엘아, 술을 마시는 것은 왕이 해야 할 것이 아니며, 독주를 마시는 것은 통치자들이 해야 할 것이 아니니,”라고 했다. 술과 여자를 가까이 하는 것은 왕에게 합당하지 않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다시 말하면 성도는 하나님의 백성들이다. 나도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합니다. 성도는 또한 왕 같은 제사장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따라야 합니다. 어머니는 교회를 뜻합니다. 영적으로는 하나님과 우리 성도들과의 대화입니다. 성도가 경건함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의 성전인 몸을 아무렇게나 수색잡기에 더럽히고 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벧전 1:15~16“너희를 부르신 그 분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하라. 이는 기록되기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시기 때문이니라.

고전 6:9 불의한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한다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속지 말라. 음행하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이나 간음하는 자들이나 여자 처럼 행세하는 자들이나 남자 동성 연애자들이나, 갈 5:19 이제 육신의 일들은 분명히 나타나나니, 곧 간음과 음행과 더러운 것과 음욕과, 히 13:4 혼인은 모든 면에서 귀한 것이니 침상을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리라., 약 2:11 이는 "간음하지 말라." 하신 분이 또한 "살인하지 말라."고 하셨음이니,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않았어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 약 4:4 너희 간음하는 남자들과 간음하는 여자들아, 세상과 친구되는 것이 하나님과 원수되는 것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누구든지 세상의 친구가 되고자 하는 자는 하나님의 원수가 되느니라. 계 2:22 보라, 내가 그녀를 침상에 던질 것이며, 그녀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자기들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대환란에 던지리라.

주색잡기에 자신을 방탕한대 내어던진다면 하나님의 택함받은 가치를 상실하는 것이요,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왕권을 가진 책임 있는 삶을 사는 성도라면 결코 세상적인 방법을 택하고 의지해서는 안될 것이며, 본문 말씀대로 깨닫기를 바랍니다. 3절“ 네 힘을 여자들에게 주지 말며, 네 행동을 왕들을 멸망시키는 데 쓰지 말라”는 것입니다.

둘째.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들을 위하여 변호하며 살라는 것이다. 
(잠31:8-9)“너는 벙어리들과, 파멸되기로 정해진 모든 자들을 위하여 소송에서 네 입을 열라. 네 입을 열어 바르게 재판하고,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위하여 변호하라.”아멘.
(잠31:20)“그녀는 가난한 자들에게 손을 펴나니, 정녕, 빈궁한 자들에게 손을 내미느니라.”
오늘 이 시대는 돈 있는 자들은 어떠한 소송이 걸려도 그 재판에서 승소합니다. 돈 없고 소외된 계층은 손 한번 써 보지 못하고 억울해도 그 재판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억울한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여기서 왕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이러한 억울한 자들을 위하여 네 입을 사용하고 네 입을 열어 바르게 재판할 것과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위하여 변호하라고 했습니다. 아들이 비록 왕이지만 어머니는 내 아들아, 하면서 올바른 왕이 되어 줄 것을 훈계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성도 여러분은 정말 이 세상에서 이러한 덕망스러운 삶을 살아야 함을 보여줍니다. 미가선지는 말세에 되어질 사건을 말하면서 선한 사람이 없고 재판도 대가로 뇌물을 요구하며, 오히려 가장 선한 사람이 저들에게는 찔레나무 같고 정직한 자도 가시울타리보다 더 날카롭다고 말합니다.

(미가서 7:2~4)“선한 사람이 땅에서 사라졌고, 사람들 가운데 정직한 자가 한 명도 없도다. 그들 모두가 피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들이 각기 그물로 자기 형제를 잡는도다. 3 그들은 양손으로 열심히 악을 행하나니 고관도 대가를 요구하고 재판관도 대가를 요구하며, 큰 자도 자기의 엉뚱한 욕심을 털어 놓으니 그들이 그처럼 서로 걸맞는도다. 4 그들 가운데 가장 선한 자도 찔레나무 같고 가장 정직한 자도 가시울타리보다 더 날카롭도다. 네 파수꾼들의 날과 네 감찰의 날이 오나니, 이제 그들이 당혹해 하리로다.”아멘. 우리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세상에서 바르게 살다가 가야합니다. 가난한 자들과 빈궁한 자들을 위하여 변호하며 도와야 합니다. 이 일을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할렐루야!

세 번째 10절 이하는 현숙한 여인의 성실한 삶을 통하여 가정의 화목을 이루고 있습니다.
(잠31:10-12)“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낼 수 있겠느냐? 그녀는 루비보다 훨씬 가치 있느니라. 11 그녀의 남편의 마음은 그녀를 편안히 신뢰하나니, 그가 탈취할 필요가 없으리라. 12 그녀가 평생 동안 그에게 선한 일만 행하고 악을 행치 아니하리라.”아멘
오늘날 경제가 어렵고 수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고 또는 외국으로 중국으로 30000 기업이 빠져나갔습니다. 수많은 실직자가 생겨났고, 이로 인한 가정 파탄도 적지 않다. 가장이 가장의 구실을 못하게 되자 이혼률이 늘어나고, 어린 자식들은 거리로 내 몰리고 고아원에 부모 없는 자식들이 넘쳐납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본문에서 현숙한 여인은 남편에게 자식들에게도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는 여인으로 나옵니다. 이 여인은 값진 진주보다, 루비보다 훨씬 가치가 있다고 칭찬합니다. 그 연인의 성품은 너무 고와서 남편이 평안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이요, 그래서 남편은 부정한 짓을 해서 돈을 벌어올 필요가 없다. 그가 탈취할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차떼기로 도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12절 보면“그녀가 평생 동안 그에게 선한 일만 행하고 악을 행치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현숙한 여인은 훌륭한 여인의 모델이라 하겠습니다. 여기서 현숙한 여인의 삶은 대부분 내용은 가정을 화목하게 삶을 복되게 하는 일에 대한 내용입니다.
현숙한 여인이 하는 일의 종류는 본문을 찾아보면 무려 9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13절부터 보면.
첫째, 자진하여(부지런하여) 양모와 아마를 찾아 손수 일한다.(13)
둘째, 상인의 배와 같아서 먼 데서 양식을 가져온다.(14)
셋째, 밤이 새기도 전에 일어나 가족들에게 음식을 주며, 여종들에게 몫을 준다.(15)
넷째, 그녀는 숙고하여 밭을 산다.(16)
다섯째, 그녀의 손의 열매로 포도원을 심는다.(16)
여섯째, 그녀는 자기의 장사가 잘되는 줄을 예견하여, 밤에도 촛불을 끄지 않는다(18)
일곱째, 손에 솜뭉치를 들며, 손으로 물레의 가락을 잡는다.(19)
여덟째, 눈이 와도 그녀의 식구들을 위하여 염려하지 아니할 것은, 그녀의 모든 식구들이        주홍색 옷을 입었음이라(21)
아홉째, 그녀는 스스로 수놓은 직물로 덮개를 만들며, 자주색 비단옷을 입었다.(22)

현숙한 여인은 지금으로 말하면 이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부지런한 직장생활을 하고 지혜 있고 아끼는 가정 경제생활을 운영했다고 볼 수 있다. 새벽부터 남편의 필요를 채우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고 공부를 시키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부동산 구입을 적절한 가격에 하고, 저축을 재투자하고, 밤 시간을 이용해서 부업을 해 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27절을 보면 그녀는 자기 식구들의 일들을 잘 살피며, 게으른 빵을 먹지 않느니라, 고 했습니다.

여기서 현숙한 여인의 특징,(장점)을 다섯가지를 든다면.
1) 부지런하다는 것이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며 힘든 것은 마다하지 않았다는 것,
2) 지혜웠다는 것이다. 가격을 비교해서 먼데까지 가서 물건을 구입하고, 재투자를 생각하    고, 다른 사람을 사용할 줄 압니다.
3) 미래에 대비가 철저하고 걱정이 없도록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다.
4) 직업속의 일 이상으로 가정의 일과 가족을 돌보는 일을 잘 해냈다.
5) 자신에게도 투자할 줄 알았습니다.

오늘 현숙한 여인을 통해 보여주는 하나님의 의도는 우리들에게 무엇을 말해줍니까?
1) 여자도 직업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께서는 3개의 직업명령을 남녀 모두에게 주셨습니다.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명령은 여자에게도 같이 주어진 것입니다.

2) 여성이 결혼하여 출산한 뒤에도 여자는 가정의 일과 직업을 병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것을 잘 해낼 수 있다는 점이다.
3) 일하는 양과 시간이 많은 것이 부지런한 것이며 이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4) 힘든 여러가지 일을 균형 있게 잘 해내야 하는 어려움은 지혜를 가지고 해결해야 합니    다. 하나님께서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여인상은 '현숙한 여인'입니다. 현숙한 여인의 가    장 중요한 특징은 일하는 여성입니다.
여성들은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은 모든 여성에게 매우 귀중한 사명입니다. 일은 온전한 여성이 되는데 있어 선택의 요인이 아니라 필수요인인 것입니다.

넷째. 자진하여 손수 일한다는 것이다. 즉 부지런히 살아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잠31:13-19)“그녀는 자진하여 양모와 아마를 찾아 손수 일하며 14 상인의 배와 같아서 먼 데서 양식을 가져오고 15 밤이 새기도 전에 일어나 가족들에게 음식을 주며 여종들에게 몫을 주느니라. 16 그녀는 숙고하여 밭을 사며, 그녀의 손의 열매로 포도원을 심고 17 허리를 힘껏 동이며 팔을 튼튼하게 하느니라. 18 그녀는 자기의 장사가 잘 되는 줄을 예견하여 밤에도 촛불을 끄지 않고 19 손에 솜뭉치를 들며, 손으로 물레의 가락을 잡느니라.”아멘

다섯째. 지혜롭게 자신의 의를 이루어가라는 교훈입니다. 
(잠31:20-27)“그녀는 가난한 자들에게 손을 펴나니, 정녕, 빈궁한 자들에게 손을 내미느니라. 21 눈이 와도 그녀가 식구들을 위하여 염려하지 아니할 것은 그녀의 모든 식구들이 주홍색 옷을 입었음이라. 22 그녀는 스스로 수놓은 직물로 덮개를 만들며, 자주색 비단옷을 입고, 23 그녀의 남편은 그 땅의 장로들 사이에 앉을 때, 성문 안에서 알려진 사람이 되고,
24 그녀는 세마포로 옷을 지어 팔며, 장식띠를 상인들에게 넘겨 주느니라. 25 능력과 존귀가 그녀의 옷이 되나니, 그녀가 다가올 때에 기뻐하리라. 26 그녀는 지혜롭게 입을 열며, 그녀의 혀에는 친절의 법이 있느니라. 27 그녀는 자기 식구들의 일들을 잘 살피며, 게으른 빵을 먹지 않느니라.”아멘.

여섯째. 일에 열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간 결과는 가정의 화목의 복입니다. 엄청난 축복이었으며, 자식들로부터, 남편으로부터 칭찬을 받았으며, 그녀 자신의 일들이 온 도성 안에서도 칭찬이 넘쳐났습니다. 참으로 이 시대에 요구되는 아름다운 여인이요, 현숙한 아내요, 어머니이다. 아들을 부를 때 내 아들아, 왕을 부를 때도 내 아들아, 어질고 백성들의 높임을 받는 왕이 되라며, 불의에 대해서 죄악을 멀리할 것을 가르치는 울륭한 어머니이다.

(잠31:28-31)“자식들은 일어나 그녀를 축복하며, 남편도 그녀를 칭찬하기를 29 "많은 딸들이 덕을 행하였으나, 당신은 그들 모두보다 뛰어나도다." 하느니라. 30 호의도 거짓되고 아름다움도 헛되나, 주를 두려워하는 여인은 칭찬을 받으리라. 31 그녀의 손의 열매에서 나는 것을 그녀에게 주고, 그녀 자신의 일들이 성문 안에서 그녀를 칭찬하게 하라.”아멘

잠언서는 이토록 하나님을 경외함과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결론을 맺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성문 안에서 그녀를 칭찬하게 하라" 라는 말씀처럼 그 날에 하나님 나라 성문 안에서 칭찬을 받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나님의 법을 아는 자는 많지만 그 법을 따라 살아가는 자는 극히 보기 힘든 시대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법이 내 앞에 놓인 거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 법 앞에 나의 현재의 모습은 어떤 모습입니까 ? 미련하고 어리석은 모습은 아닙니까 ? 의롭고 지혜롭게 살 수 있는 길이 우리 앞에 놓여져 있습니다. 말씀 앞에 마음을 찢는 애통함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호4: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기도 : 거룩하신 하나님! 오늘 이 백성들을 말씀의 칼로 해부케 하여 주옵소서. 우리 모두의 미련함과 어리석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지혜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현숙한 여인처럼 지혜롭고 복된 성도들이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능력있는 일군들 부지런한 일군들이 다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마라나타!  오직 예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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