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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갈급한 영혼이 있다. (요 4: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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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강재식 목사 (구미등대교회) 

☞본문:27 이 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그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자가 없더라 28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29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30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31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32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33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35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36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37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38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39  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40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41 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42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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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의 목표가 “영혼을 추수하는 교회”이며, 세부지침으로는 ‘말씀과 기도와 찬양이 살아있는 예배’, ‘힘써 배우고 섬기는 생활’, ‘전도의 영성과 선교의 열정으로 복음전파’입니다. 지금까지 세부지침을 세운대로 말씀과 기도와 찬양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으며, 여러분들이 배우면서 섬기려는 열기도 날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전도의 영성이 살아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난날 우리 등대교회 역사를 보면 전도의 영성이 약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처음에 전도에 대한 좋지 않는 기억이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님께 기도를 많이 하였는데,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많이 보내주셨어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새 성전 신축을 앞두고 이런 저런 이유로 성도들이 떠나는 것을 보게 하시고, 전도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일깨워 주셨고, 이에 저희들이 전도의 대한 영성을 회복하기 위해 기도하며 노력한 결과 지금은 여러분들의 가슴속에 전도의 영성이 살아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아직 전도가 서툴지만, 전도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면서 영혼추수의 열정이 생겼고, 전도하고자 하는 열의 또한 많아졌습니다.

새 성전 건축은 우리의 전도의 영성을 더욱 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어 참 감사합니다. 이미 새 성전 신축으로 인하여 스스로 교회 나오겠다는 사람들도 더러 있습니다만, 우리는 거기에 너무 큰 기대를 걸거나 의존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새 성전 건축으로 인하여 다른 교회가 피해를 입으면 안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철저히 전도에 의해서 교회가 부흥이 되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때에, 하나님께서 이곳으로 이사 온 자들을 보내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는 전도의 영성을 회복하여 전도하는 일에 더욱 힘쓰고, 전도하여 새 성전 가득 채워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는 자들이 많아지도록 하는 일을 하여야 하겠고, 지역복음화와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를 통한 하나님나라 확장에 힘써야 될 줄 믿습니다.

  전도의 영성이란 믿지 않는 영혼들을 볼 때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남다르고, 전도하여야 하겠다는 열정이 마음에 일어나고, 사람을 만나면 복음을 전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전도에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여 전도하여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것이 곧 전도의 영성입니다.

전도는 곧 하나님의 주권이고, 성령님의 능력으로 되어지기에 성령님의 능력에 의지하여 나아가 전하면 반드시 됩니다.

  오늘 본문은 여러분들이 전도의 영성을 회복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되는 내용이기에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사마리아를 지나가시다가 수가라는 동네 우물가에서 한 여인을 만나 복음을 전하므로 말미암아 여인이 변화되어 전도자가 되었고, 그로 인해 많은 동네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된 내용이네, 여기에 전도의 귀한 교훈이 있습니다

1.갈급한 영혼이 우리 주변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이 만난 이 여인은 인간적으로 보면 참 불쌍한 사람이었습니다. 친구도 없고, 그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물론 그는 방탕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남편을 다섯이나 바꾸고 지금도 또 다른 남자와 살고 있습니다. 항상 공허하고, 인생의 낙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재산이 많은지 적은지, 지식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알 수 없지만, 그의 영혼은 갈급한 상태에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런 여인에게 복음을 제시합니다. 당신이 마시면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는 생수가 있다고, 그 생수는 바로 나(예수)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그 여인은 예수를 구주로 믿으므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기쁨이 샘솟았습니다. 그는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물동이 버려두고 동네를 달려가서 내가 구주를 만났노라고! 외치기 시작하였습니다. 영원한 생수 되신 예수를 만나, 그를 주로 믿으니 고통스런 인생의 종지부를 찍고 활기찬 새 삶을 살게 되었다.

동네 사람 부끄러워 몰래 물 길으러 왔던 여인이 이제는 당당히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예수를 전하는 자로 바뀌었습니다. 예수 만나면 달라집니다. 이 여인의 증거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와 믿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이와 같이 예수를 만나면 해결될 수 있는 갈급한 영혼들이 있습니다. 전도는 예수를 믿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는 영혼의 갈급한 사람에게 생수되신 예수를 소개하러 가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령님은 전도자에게 이런 사람을 만나게 합니다.

2.전도의 사명을 양식처럼 여기십시오.(31-34)

제자들이 마을에서 음식을 구해 가지고 와서 잡수시라고 하였더니 예수님은“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양식이 있느니라”(32)하십니다. 제자들이 놀라 ‘아니 누가 잡수실 것을 가져다 드렸습니까?’하자, 예수님은 그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이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34)고 하십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양식이란 무엇입니까? 갈급한 영혼들에게 생수를 공급하여 그들의 갈한 영혼에 생수를 마시게 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일입니다. 즉 복음전파의 사명이지요!

예수님께서는 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 즉 사명을 양식이라고 하셨을까요?

양식이란 육체가 먹지 않으면 살지 못하는 아주 중요한 것이므로, 반드시 먹어야 하는 필수적이 요소인 것 처럼, 복음전파의 사명은 양식처럼 반드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임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복음전파의 사명을 양식과 같이 중요하게 여겼고, 양식 먹지 않으면 죽는 것처럼, 감당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각오로 사명을 중요시 여겼습니다.

우리는 전도의 사명을 양식 먹는 만큼 중요시 여기고 해야 될 줄 믿습니다. 실제로 전도하면 우리의 영혼이 풍성해지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영혼을 추수하는 만큼 뿌듯하고, 보람 있는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3.지금은 추수 때가 되었음을 기억합시다.(35-38)

35절 이하에 곡식이 때가 되면 추수를 해야 되는 것처럼 영혼을 추수할 때가 되었으니, 거두는 일을 속히 해야 할 것을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35하)

이미 다른 사람들이 노력하여 결실기에 이르렀으니, 우리는 거두어들이기만 하면 된다고 하십니다. 농사는 가꾸는 것이 힘들지 추수하는 것은 가꾸는 것에 비하면 그 시간이 짧고 수고도 훨씬 적게 합니다. 쉽습니다. 우리는 남들이 다 지어놓은 곡식을 거두는 줄 아세요.


4.전도는 자기가 듣고 보고 들은 것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39)

전도는 성경을 다 설명하는 것도, 하나님을 보여주는 것도, 예수님을 보여주는 것도 아닙니다. 큰 기적이나, 표적들을 보여주어야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보고, 듣고, 체험하고, 내가 받은 은혜를 증언하면 됩니다.

사마리아성 수가동네의 여인이 예수를 만나고 동네 사람들에게 예수를 증거하니 수많은 동네사람들이 예수께 나아와 예수를 믿게 되었다.고 하였는데, 그 여인이 동네사람들에게 가서 무엇을 하였습니까?

“봐라! 나는 이렇게 달라졌다. 기쁨이 충만하다.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28-29) 즉 “그 분이 나의 대해서 다 알고 있더라. 내가 보니 그가 바로 구원주이시더라.”고 하니“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30)고 하였습니다.

5.전도는 말씀이 있는 곳으로 데려오는 것입니다.(41-42)

  동네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와서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을 이틀을 더 유하게 하면서 말씀을 듣더니, 41절-“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

내가 다 설명할 필요가 없이, 말씀이 있는 교회로 데려오면, 말씀을 듣고 믿으며 확신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갈급한 영혼들 즉 사마리아 수가에 있는 여인과 같은 자가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오직 생수 되신 예수만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전하지 않으면 저들은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전도의 사명을 양식처럼 여기고, 지금 거두지 않으면 안 되는 줄 아시고, 열심히 전하고, 데려옵시다. 전도를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여 여러분들의 삶 속에 전도의 영성이 풍성해져 수많은 사람을 전도하는 전도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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