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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최상의 순종에 최고의 복을 주신다. (창 2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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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박재신 목사 (양정교회)

  하나님은 그를 섬기는 성도 모두가 복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인류를 창조하신 후에 첫 번째로 하신 일도 인간을 향해 복 주신 일입니다. 
  (창 1:27-28)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그래서 인간은 복을 받아야 하고 복을 받을 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복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인류가 범죄하고 타락하기 전에는 이 땅이 복 그 자체였고 사는것이 복 그 자체였지만 죄를 짓고 범죄한 후에 복은 숨겨지고 감추어지고 말았습니다. 복은 숨겨지고 온갖 불행과 슬픔이 찾아왔습니다. 이제는 복은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수고와 노력을 통해서 주어지게 된것입니다.
 
  복이 오는 통로 중에서 오늘 함께 나누려고 하는 통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복이 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 복이 열려지고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순종은 모든 축복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신5:29절에 보면 “다만 그들이 항상 이 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나의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라고 하신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복 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그리고 복이 어떻게 임하는가 하는 것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지켜서 순종할 때 복이 임한다는 것입입니다.

  강원도에 있는 예수원 원장이신 Torray 신부의 조부인  R.A Torray가 쓴 “왜 하나님은 무디를 쓰셨는가” 라는 책에서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항상기도의 사람
  성경연구의 사람
  겸손한 사람
  돈에 욕심이 없는 사람
  구령열에 불타는 사람
  성령의 능력이 충만한 사람
  절대 순종의 사람

  절대 순종의 사람을 쓰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쓰셨다는 것은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절대 순종의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사람도 순종의 사람을 좋아합니다. 따지고 들고 반항하고 공격적으로 대드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순종의 사람을 하나님을 쓰시고 복을 주십니다.

  순종에는 항복적 순종과 복종적 순종 그리고 자발적인 순종이 있습니다. 
  첫째로 항복적인 순종은 어쩔 수 없이 순종하는 것입니다. 칼로 위협 받으면 순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서워서 순종하긴 하지만 이를 악물고 미워하고 불평하며 순종합니다. 그런데 이런 항복적인 순종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 맹목적 순종이 있습니다. 아무런 생각도 없이 어떤  뜻도 없이 따르는 것입니다. 의미도 모르고 어떤 목적도 없고 그냥 순종합니다. 이것은 비굴한 순종입니다. 엄격히 말하면 순종이 아닙니다. 
  자발적인 순종이 있습니다. 자발적인 순종만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순종입니다. 순종해야 하는 이유를 알고 기꺼이 자신을 바칩니다. 사랑과 은혜에 감격하며 기쁨으로 순종하는 것이 자발적인 순종입니다. 

  오늘 본문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장면입니다.
  어떤 명령이었습니까?
  창 22:2절의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이것은 돈 몇천 만원 드리라는 정도가 아닙니다.
  백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번제단의 제물로 불태워 바치라는 명령입니다.

  이 명령을 받은 아브라함이 어떻게 하였습니까?
  창 22:3절에 보면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사환과 그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의 자기에게 지시하시는 곳으로 가더니.... ” 라고 했습니다.
  마음 변할까봐 아침 일찍 일어나서 즉시 하나님이 지시하는 산으로 가기 위해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리아 산에 도착해서 다시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그는 아들을 제물로 바치기 위해 묵어놓고 칼을 뽑았습니다.
  창 22:9-10절에 보면 “하나님이 그에게 지시하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단 나무 위에 놓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더니....”

  이것은 그에게서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드릴수있는 최상의 순종이었습니다.
  더 이상 무엇으로 더 순종을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최상의 순종은 최고의 복을 약속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최상의 순종을 하나님께 드려야 복을 받습니다. 

  1. 최상의 순종은 어떤 것입니까?

  ① 명령에 지체하지 않고 순종하는 것. 
  최상의 순종은 일단 명령이 떨어지면 지체하지 않고 즉시 순종하는 것입니다.
  창22:3 절에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사환과 그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의 자기에게 지시하시는 곳으로 가더니...” 라고 하였다.
  아침 일찌기 라는 말은 그가 지체하지 않는 순종을 보였다는 것이다.
  롯은 소돔과 고모라성이 멸망하는 앞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기도를 들으시고 자신을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은혜 앞에서 지체하다가 그만 아내를 잃어버리는 불행을 당하였습니다. (창19:16-17)
  그러나 아브라함은 지체하지 않고 즉시 순종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 앞에 지체하거나 머뭇거리지 말고 순종하여야 한다.
 
  ② 반문하지 않는 것
  반문은 의심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의심하거나 조건을 따지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순종하기 위해서 타당성 조사 같은 것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전적인 신뢰로서 순종하였습니다. 
 
  ③ 불평하지 않았다.
  원망과 불평 섞인 순종은 순종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에게 임한 하나님의 명령은 얼마든지 이의를 제기하고 원망할 수 있는 소지가 있는 명령입니다. 
  왜냐면 아들을 주신 것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자원하여서 아들을 주시고는 이제 와서 다 키워놓으니 죽여서 번제로 바치라고 할 때 누가 불평하지 않겠습니까?

  ④ 적극적으로 순종하는 것.
  그는 순종하지 아니할 핑게를 찾지 않았습니다. 순종하기 어려워도 하나님이 명령하셨으니 적극적으로 순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어야 합니다. 순종하지 않을 핑계를 찾았다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1. 아내의 반대
  2. 아들에게 미리 일어주어서 도망치게 한다.
  3. 종들에게 알려서 반대하게 할 수 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적인 잔머리 굴리지 않았습니다.
  그저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이 바치라 했으니 여러 가지난관에도 불구하고 순종하였습니다.
 
  ⑤ 믿음이 순종이다.
  히11:8절에 보면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라고 말했는데 갈바를 알지 못하였지만 그는 믿음으로 나갔다고 했는데 아들을 바치라는 명령에도 그는 믿음으로 바쳤습니다. 
  그의 믿음이 어떤 믿음이었습니까?
  하나님이 약속하신 아들이기 때문에 죽여서 바칠지라도 하나님이 다시 살리실 줄을 믿었던 것입니다. 
  히 11:17-19절에 보면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저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믿음이 없이는 최상의 순종을 드릴 수 없습니다.
  약속에 근거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라고 하신 말씀에 근거하여 번제로 바칠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이 죽은 자를 살려서 이삭을 통해 자신의 자손을 줄 것을 믿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그 말씀과 신실함을 믿는 것이 최상의 순종입니다. 
 
  2. 최상의 순종을 받으신 후에 최상의 복을 주신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바친 후에 다음과 같은 최고의 복을 받았습니다. 

  ① 하나님께 인정받는 복이다.
  복중에서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만큼 큰 복이 있을까?
  창 22:12절을 보십시오.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② 하나님이 예비하시는 복
  이삭을 바치려고 했을 때 하나님은 이삭 대신에 하나님께 드릴 양을 예비하셨습니다. 창 22:13-14절을 보면 “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렸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우리가 최상의 순종을 하나님께 드리면 우리의 앞길에 하나님을 섬길 모든 것을 하나님이 준비하여 주실 것입니다. 

  ③ 바쳤다가 돌려받는 복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이삭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그에게서 이삭을 빼앗아 가지는 아니하셨습니다. 받으신 후 다시 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삭은 바쳤다가 돌려받은 아들입니다. 
  이세상의 모든 것은 다 주님의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바쳤다가 돌려 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우리가 받는 복입니다. 
  물질도 하나님의 것이기에 바쳤다가 돌려 받아야 진정 나의 것이 됩니다. 물질은 십일조를 통해서 하나님께 돌릴 수 있습니다. 시간을 주님께로 돌리면 영원한 시간으로 돌려주실 것입니다. 나의 몸을 하나님께 돌려드려 헌신하면 하나님은 건강으로 돌려주실 것입니다. 
 
  결론

  구원은 믿음으로 받지만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있어서 영원한 상급과 복은 주시는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에 대하여 그의 믿음과 순종에 따라 주어진다.

  아브라함처럼 최고의 순종을 드리자

  최고의 순종은
  ① 지체하지 않는 것이다.
  ② 의심하고 반문하지 않는다
  ③ 불평하며 불순종의 핑계거리를 찾지도 않는다.
  ④ 오직 믿음으로 적극적으로 순종하는 것이다. 

  이러한 최고의 순종을 주님께 드리면
  ① 그 믿음이 하나님께 인정받고,
  ② “여호와 이레” 의 복이 임할 것이다.
  ③ 하나님께 드렸던 것을 다시 돌려주시는 보너스 복을 더하여 주신다.
  최고의 순종으로 최상의 복을 받으시는 양정교회 모든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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