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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바른 교육 (신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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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박 경환목사 (대구태현교회)

오늘 본문 신6:7을 보면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라고 했다. 유대인들은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지혜의 책이라고 부르는 탈무드를 어렸을 때부터 가르쳤다. 왜 성경을 부지런히 가르쳐야 하며, 무엇 때문에 지금껏 성경을 가르쳐 왔느냐? 그 이유를 딤후3:16에 근거하여 정리하면 한마디로 성경을 배우고, 성경대로 살아야 선한 삶을 살고 바르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왜 모세를 통하여 가나안에 들어가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성경을 가르치라”고 했겠는가? 그것은 성경을 가르쳐야 위대한 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이었다. 오늘은 말씀을 통해서 성경이 아니면 안되는 교육, 성경을 가르쳐야만 성립되는 교육에 대해서 말씀드리기를 원한다. 그것은 두 가지가 있다.

Ⅰ. 성경이 아니면 안되는 교육, 성경을 가르쳐야만 성립되는 교육

  그것은 바로 신앙교육(信仰敎育)이다.

어떤 사람이 “나는 자식들에게 신앙에 관하여 강요하거나 가르치지 않기로 작정했다”라고 자랑스레 말했다. 그가 내세우는 이유는 이 다음에 자식들이 자라서 자신 스스로가 종교를 선택하고 신앙을 결단하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이런 태도를 가리켜『코울리지』는 “그것은 합리적이고 계몽적이고 자비스러운 말같이 들리지만 사실은 마귀적 태도”라고 했다. 오늘 이 땅의 부모는 자식들의 먹는 것, 입는 것, 잠자는 것에서부터 친구 교제하는 것, 나아가 상급학교 진학하는 문제, 결혼 배후자 등등 인생 대소사 모든 것에 간섭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유독 신앙만은 자유라고 말한다. 신앙이 그의 인생에 먹는 것, 입는 것, 학교 진학문제 보다 못하다는 말인가? 무슨 연유인지는 모르나 왠지 신앙에 대하여서 만큼은 제 마음대로 하기를 기다린다는 느긋한 태도를 취한다. 무지의 소산인가 여유의 산물인가?

우리가 결코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부모는 자녀에게 신앙을 물려줄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특별히 주의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은 신앙교육은 어려서부터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약시대에 활동했던 선지자들 가운데 위대한 선지자를 꼽는다면 단연 사무엘을 꼽을 것이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건국 이전부터 시작하여 사울 왕조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의 정신적 지주였고 영적 지도자였다. 그런데 그는 그의 어머니 한나의 기도로 낳은 사람이었고, 한나의 결단과 믿음으로 어린 나이, 즉 젖떼자마자 엘리 제사장에게 맡겨져 신앙교육을 실시했다. 그 결과 그는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활동한 별과 같은 선지자가 되었던 것이다.

『콜만 맥카시』는 16세 소년의 행동 원인이 이미 4세에 형성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태아교육 전문가들은 태아기 10개월이 일생을 좌우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자녀들에게 몇 살부터 신앙교육을 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는 분명해졌다. 그것은 어릴 때일수록 더 좋고, 지금 당장 때늦었음을 후회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하겠다. 앞으로 희망을 걸 수 있는 유일한 교육기관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교회 주일학교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자식들이 바르게 자라서 바른 사람이 되게 하려면 신앙 교육을 일찍부터 시켜야 한다. 주일날이면 교회에 나와서 하나님께 예배하고, 성경 말씀을 배우도록 인도하자.


Ⅱ. 성경이 아니면 안되는 교육, 성경을 가르쳐야만 성립되는 교육

  그것은 바로 생활교육(生活敎育)이다.

생활 교육은 어떻게 살라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다. 그런데 생활 교육은 말로 되는 교육이 아니다. 생활 교육이야말로 시청각 교육인 것이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교육이요 그러면서 가슴으로 느낄 수 있을 때 되어지는 것이 생활 교육이다. 학교 교실은 자녀들에게 지식 이상의 것을 줄 수 없게 되어있다. 그렇다면 이제 그 책임은 가정과 교회가 지지 않으면 안된다. 그 뜻은 우리가 보여주어야 교육이 된다는 것이다. “예수는 이렇게 믿는 것이다”, “인생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 “이렇게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라고 ……… 우리가 보여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영원한 교사는 예수 그리스도며, 영원한 교육 교과서는 성경이며, 안전한 교실은 가정이며, 교회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이제 우리가 할 일이 분명해 졌다. 이제부터는 보여주며 살아가자. 보여주고도 부끄럽지 않은 가르치는 자로서의 부모의 위치에 모두가 당당히 서 있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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