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결혼! 둘이 하나 되는 큰 비밀 (엡 5:31-33)

  • 잡초 잡초
  • 900
  • 0

첨부 1


  John Calvin은 창세기에 나타난 인간 창조의 과정을 통해 놀라운 3가지 사실을 지적합니다. 첫째, 인간은 모든 피조물의 왕관(The Crown of All Creatures)이라는 것과. 둘째, 하나님의 부성적(父性的 fatherly love)사랑과 셋째, 결혼제도(結婚制度)의 신적기원(神的起源)과 그 목적을 본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결혼 제도는 인간이 타락하기 전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신 거룩한 제도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결혼은 둘이 하나 되는 큰 비밀”이라 논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 심오한 비밀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1. 둘이 하나 되는 비밀입니다.

  1) 본문 에베소서 5장31절에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라 했습니다. 결혼의 첫 번째 비밀은 “둘이 하나되는 비밀”입니다. 즉 남자와 여자가 둘이면서 하나로 결합되는 것입니다. 프리츠(J. A. Fritze)는 “결혼은 두 인격이 감정적인 융합을 이루어 하나의 기능을 발휘하는 동시에 각자의 특성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다.”라 했습니다. 또 그는 특히 이 독특한 관계를 두개의 진흙 덩어리의 결합으로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드와이트 스몰은 “결혼이란 두 사람 안에 존재하는 하나의 생명”이라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결혼의 신비요, 비밀입니다.

  2) 그런데 두 사람이 이상적(理想的)인 결합과 절묘(絶妙)한 조화(調和)를 이루기 위해서는 거처야 할 과정과 결단(決斷)이 필요합니다. 첫째는, 자기의 반쪽을 잘라내는 결단입니다. 둘이 하나되기 위해 싫든 좋든 하나 되려면 자신의 고집, 욕구, 의견, 권리(權利)등 모두 절반만 주장해야 합니다. 둘째, 상대방의 절반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결단입니다. 이것은 고통스런 일입니다. 셋째, 내가 포기(抛棄)되고 우리가 되는 결단입니다. 그러므로 행복한 부부가 되려면 함께 사는 지혜와 관용과 이해와 상호협력이 필요합니다.

  3) 최근 한국의 결혼과 이혼에 관한 통계가 보고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이혼율 세계 제2위의 나라입니다. 놀랍게도 이혼한 분들 중 80%가 결혼 1년 안에 이혼한다는 것입니다. 왜 이런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이는 결혼에 대한 바른 이해와 결단과 준비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결혼은 두 당사자의 결단에 따라 매일 행복한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고 참혹한 전쟁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른 이해와 관용과 사랑의 섬김으로 천국을 만들어가는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둘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비밀입니다.

  1) 본문 32절에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해 말하노라.” 했습니다. 두 번째 비밀은 그리스도안에서 맺어진 결합이라는 사실입니다. 시드니 스미스는 결혼을 “하나의 가위”에 비유했습니다. 항상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그 둘 사이에 끼어드는 모든 것을 잘라 버립니다. 그러므로 부부 사이에는 그 어떤 사람도 끼어 들 수 없습니다. 그것은 자신과 그 가정을 망치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끼어들거나 끼어들도록 방임하지 마십시오. 위험한 일입니다.

  2) 그러나 예외가 있습니다. 반드시 두 사람 사이에 모셔야할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은 처음부터 작정된 중매자요, 결혼의 주례자이며, 가정의 건설자, 창조자, 치료자, 회복자이십니다. 그리고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공급자이십니다. 이분은 삼위일체(三位一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행복하고 아름다운 결혼은 둘 사이에 삼위일체 하나님을 모신 결혼입니다. 이 가정은 문제가 발생한다 할지라도 성령님의 지시를  순종함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가정입니다

  3) 여러분의 가정은 과연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가정의 주인으로 모시고 있습니까? 삼위일체(三位一體) 하나님을 가정의 최고 권위자로 섬기고 있습니까? 어떤 가정은 그 최고 권위를 부모나 은사(恩師)나 친구나 선배에게 둡니다. 그러나 내 가정과 내 인생의 문제를 끝까지 책임지고 해결해 줄 분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해결사(解決士)이십니다. 그러기위해 결혼은 반드시 그리스도 안에 결합되어야 합니다.(고후 6:14-16).”

3. 사랑하고 경외함으로 하나 되는 비밀입니다.

  1) 본문 33절에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결혼이 사랑과 경외함으로 하나 되는 심오한 비밀임을 교훈합니다. 이는 결코 저절로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안에서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즉 남편은 사랑을 아내는 경외함의 값을 지불해야합니다. 이것이 선행되지 않는 몸과 마음과 목적과 이상이 하나되는 행복한 연합은 불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2) 괴테는 “한 쌍의 남녀가 결혼하는 순간부터 저들은 서로에게 무한의 빚을 지게 된다. 그러므로 상대가 요구할 때 무엇이든지 기쁨으로 빚 갚을 준비가 되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결혼한 사람은 자신의 몸과 모든 소유가 자기만의 것이 아닙니다. 그 모든 것은 함께 공유해야할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서로의 필요를 채우며 만족케하며, 행복하게 하는데 결코 게으르지 말고 사랑과 경외의 마스터키를 선용해야 합니다.

  3) 가정에 문제가 발생할 때 남편은 머리의 위치에서 아내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역동적인 사랑의 마음으로 문제를 풀어가야 합니다. 이때 아내는 남편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믿고 신뢰하며 따라야 합니다. 이로서 가정의 문제는 해결되고, 매일매일 창고 속에는 새로운 사랑과 행복이 가득 쌓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참 사랑과 경외로서 행복한 연합의 비밀을 깨달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추천인 1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