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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의달]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의 복 (시 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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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찬 목사

어떤 화가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화폭에 그려 보겠다고 마음먹고 그 아름다운 것을 찾아 나섰습니다. 여행도 다녀보고,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어떤 목사님에게 물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믿음입니다." 지나가는 군인을 붙들고 물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평화입니다." 신혼여행을 떠나는 두 젊은이에게 물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사랑입니다." 이 세 가지 대답이 화가의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제는 그것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이 세 가지를 합친, 그런 것이 어디 없을까 그런데 아무리 헤매고 다녀도 이 세 가지를 한 데 모아 놓은 소재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아무 성과도 없이, 화가는 잔뜩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문에 들어서는 그를 보고 아이들이 "아빠"하면서 달려옵니다. 그 때, 그는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망울에서 믿음을 보았습니다. '아, 여기에 믿음이 있구나!' 또한 남편이 오랫동안 집을 비웠는데도 아내는 여전히 정숙하고 부드러운 마음씨로 영접해줍니다. '아, 이것이 사랑이구나!' 그는 집안에 들어설 때에 모든 생각을 다 털어 버릴 수 있었습니다. 참 평화를 느꼈습니다. 비로소 그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가정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가정을 화폭에 옮기기로 했습니다. 더는 방황하지 않으리라 마음먹었습니다.(가정-인터넷 정보클럽)

  성경은 여호와를 경외함이 복이라고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합니다.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잠15:16).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잠22:4)고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로운 자는 하나님의 계명을 중시합니다. 그는 세상의 법이나 삶의 방식, 인간관계 등도 무시하지는 않으나 하나님의 계명 앞에는 놓지 않습니다. 그는 하나님과의 사귐을 즐거워하며 그의 명령을 멍에로 생각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법과 세상의 법이 대립하여 그를 난처하게 만든다 할지라도 그때는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법을 따릅니다. 하나님의 계명 안에서 호흡하고 살아가는 것이 그에게는 유일하면서도 가장 큰 행복이 되기 때문입니다.

5월을 우리는 가정의 달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가정의 달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의 모습과 그 가정의 복된 모습을 함께 상고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의 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상고 하며 은혜를 사모 하고자 합니다.


1. 그 후손이 땅에서 강대함이여 복이 있도다.

의로운 자는 자기 자신만이 하나님의 율법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그 행복의 근원이 되는 하나님의 계명을 자손들에게 가르칩니다. 그래서 자손들로 하여금 일생을 경건한 삶을 살도록 가르칩니다. 세상으로부터 헛된 부귀나 영화를 얻는 것보다 경건함으로써 하나님으로부터 매일의 양식을 얻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또한 불의와 끊임없이 부딪히는 세상에서 불의와 타협하거나 비굴하지 말고 굳세게 당당하게 맞서 싸울 것과 가난하고 약한 자들을 맞이해서는 그들에게 긍휼을 베풀고 도울 것을 가르칩니다. 또한 그러면서도 스스로 교만하거나 이웃과 불화해서도 안 될 것을 가르쳐 자녀들로 하여금 온유하고 겸손한 성품을 소유하도록 도와줍니다. 이를 위해 의로운 자는 자신이 먼저 경건하고 의로운 삶을 살며, 자녀들에게 모범을 보입니다.

  이로 인하여 후손이 강대하며 복을 누립니다.
완전히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잠20:7).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도를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렘32:39)
저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주니 그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시37:26).

  네가 이같이 여호와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면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누리리라...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모든 말을 너는 듣고 지키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선과 의를 행하면 너와 네 후손에게 영영히 복이 있으리라(신 12:25,28).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신4:40).

  기업이 되게 합니다.
이제 너희는 온 이스라엘 곧 여호와의 회중의 보는 데와 우리 하나님의 들으시는 데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구하여 지키기로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이 아름다운 땅을 누리고 너희 후손에게 끼쳐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대상28:8).

  여호와의 인자를 힘입습니다.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미치리니 (시 103:17).

땅을 차지합니다.
저의 영혼은 평안히 거하고 그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시25:13).

  걸식하지 아니합니다.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시37:25).

  주 앞에 굳게 섭니다.
주의 종들의 자손이 항상 있고 그 후손이 주의 앞에 굳게 서리이다 하였도다(시 102:28).

구원을 얻습니다.
악인은 피차 손을 잡을 찌라도 벌을 면치 못할 것이나 의인의 자손은 구원을 얻으리라(잠11:21).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은 후손이 강대하고 복을 받습니다. 이 복을 누리는 모두가 됩시다.


2.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의로운 자가 하나님으로부터 부요의 축복을 받는다는 것은 시편 기자의 사상일 뿐 아니라 구약성경 전체의 사상입니다.

  하나님의 부요가 땅에 가득함을 말씀 합니다.

여호와여 주의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저희를 다 지으셨으니 주의 부요가 땅에 가득하니이다 (시 104:24).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을 말씀합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롬11:33).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신 그리스도이심을 말씀합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저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롬10:12).

그리스도의 가난은 성도를 부요케 함이라고 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하려 하심이니라 (고후8:9).

이로 인하여 믿음에 부요케 된 그리스도인들을 말씀합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찌어다 하나님이 세상에 대하여는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아니하셨느냐 (약2:5).
 

  부요와 재물이 주는 유익이 있음을 말씀합니다.

  즐거움의 근원이 됩니다.

거기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을 인하여 너희와 너희 가족이 즐거워할찌니라 (신 12:7).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서 심령으로 낙을 누리게 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는 것이로다 (전2:24).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또한 알았도다 (전3:13).

  하나님을 깨닫게 하는 수단이 됩니다.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줄 알게 하리라(사 45:3)

  영원을 준비하는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 (눅16:9).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딤전6:18,19).


  부요와 재물을 선용해야 함을 교훈 합니다.

하나님의 전을 위해 드리라고 합니다.

성전을 위하여 예비한 이 모든 것 외에도 내 마음에 내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므로 나의 사유의 금, 은으로 내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드렸노니 (대상29:3).

  가난한 자, 어려운 자들을 도우라고 합니다.

내가 언제 가난한 자의 소원을 막았던가 과부의 눈으로 실망케 하였던가(욥31:16).

저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에게 주었으니 그 의가 영원히 있고 그 뿔이 영화로이 들리리로다 (시 112:9)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들라 곧 하늘에 둔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적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눅12:33).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 (눅16:9)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에 부요와 재물로 함께 하신다고 합니다.  부요와 재물을 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 건설과 이웃과 사회를 위하여 선용할 때에 더 많은 부요와 재물로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은혜를 베풀며 꾸이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공의로 하리로다 (시 112:5)아멘


  3.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

의로운 자가 하나님으로부터 부요의 복을 받는다는 것은 의로운 자가 받는 복에만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복 받은 후에도 여전히 의로운 자는 의를 행한다는 것이 성경 전체의 주장입니다.

  의로운 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자랑삼지 않습니다. 자기의 공로를 주장하지도 않습니다. 의로운 자는 자신의 전적인 무능력을 아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자기가 아무리 큰 노력을 하고 아무리 많은 땀을 흘렸을지라도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돌립니다. 그리고 자신은 '나는 무익한 종입니다.'라고 겸손히 하나님께 무릎 끓습니다.

  하늘의 지혜를 얻으라고 합니다.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잠 3:13,14).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얼마나 나은고 명철을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더욱 나으니라 (잠 16:16).

의로운 자는 자기의 모든 공로를 하나님께 돌렸다고 해서 자기가 완전한 의를 행하였다고 생각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그에게 주어진 모든 재능과 건강과 재물이 자기보다 못한 이웃들을 위해 주어졌다고 생각하여 그것들로 사람들을 돕습니다.

그가 의지하고 존중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뜻과 명령일 뿐입니다. 따라서 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자기의 가진 모든 것을 총동원하여 이웃을 돕습니다.

저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시 37:26)고 합니다.

의를 행하는 의인은 하나님께 복을 받아 환경이 최상으로 좋을 때나 환경이 최악으로 나빠질 때나 의를 버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자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니'라고 말합니다.  그의 의는 하나님으로부터 증거를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인간들이 사악하여서 의로운 자의 의를 인정하려 하진 않을 때 하나님께서는 직접 의를 인정해 주십니다. 이것은 인간들로부터 받는 인정보다 훨씬 더 귀하고 확실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인간의 누릴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복이요 기쁨입니다.

저가 영영히 요동치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념하게 되리로다 (시 112:6)라고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가 가는 의로운 길을 막아서고 빛을 가려 어둡게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직접 그의 앞길에 빛을 비춰 주시며 그를 인도하십니다. 따라서 그는 어떤 사람의 조언이나 인도보다도 확실하고 안전하게 그에게 주어진 삶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가정이란 어떤 곳입니까?
세상 근심은 밖으로 문을 잠그고,
평화와 위로는 안으로 잠긴 곳이요
실수와 허물은 가려지고,
사랑과 만족이 꽃피는 곳이요
아빠에겐 천국, 엄마에게는 온 세상,
아이들이겐  낙원이 되는 곳입니다.

최고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곳,
알아주고 용서해 주는 곳,
많은 사람이 도우려고 기다리는 곳이요,
작은 천국이 우리의 가정인 줄 믿습니다.

가정의 달 가정을 통해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시는 복을 누립시다.
후손이 강대하고 복을 누리게 합시다.
부요와 재물로 함께 하심을 누리게 합시다.
그 의가 영원히 빛나게 하며 생명의 면류관 받는 가정이 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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