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하나님의 프로포즈 (요 3:16-18)

  • 잡초 잡초
  • 488
  • 0

첨부 1


- 오창우 목사 (한남제일교회)

할렐루야! 감동적인 이야기를 하나 할 까 합니다. 제가 자동차를 타고 오다가 라디오에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대머리 총각이 있었습니다. 나이가 30밖에 안되었는데, 머리가 빠져서 60대 정도로 보여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25부터 갑자기 빠지기 시작하더니, 해를 거듭할 수록 빠지는 머리가 걷잡을 수 없어서 병원을 가도 안되고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문제는 결혼을 해야 하는데, 도무지 자신이 없었습니다. 만나는 아가씨마다 한번 만나고 나면 다음엔 안 만나려 하는 것입니다. 궁여지책으로 가발을 썻는데, 감쪽같이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친구 소개로 한 아가씨를 만나게 되었는데, 이 아가씨가 잘 모르는지 일이 잘 진행되어 결혼약속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만나기만 해도 좋더니, 대머리 총각이 갈수록 고민이 되는 것입니다. 혹시 대머리인 것을 알게 되면 도망가지 않을 까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입니다. 그것을 속이고 결혼할 수는 없고, 만나서 고백을 하려 해도 잘 안되는 것입니다. 집에서 곰곰이 생각을 하다가 예비신부에게 편지를 썻습니다. ‘제가 실은 대머리입니다. 속이려고 했던 것은 아닙니다. 제 머리가 가발인데, 가발을 벗은 제 모습을 보면 혐오스러울지 모르겠습니다. 제 모습을 보면 깜짝 놀라실 것입니다. 이제야 말씀드리게 된 것을 용서하십시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하고 편지를 보냈습니다. 오지를 않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길게 느껴지겠습니까? 며칠후 전화가 왔습니다. “편지 잘 받았어요. 저는 처음부터 당신이 가발 쓴 것을 알고 있었어요. 지금이라도 솔직히 말해 주셔서 감사해요. 지금부터 당신의 머리카락이 되어 드릴께요.”

이런 부인과 살면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우리는 이 세상을 살면서 내가 당신을 만난 것이 내 인생의 최고의 축복이요, 행복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살아야 합니다. 머리카락이 되주어야 합니다. 혹시 머리카락을 뽑지는 않습니까? 그렇게 행복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대머리 총각은 지금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좀 너그럽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다 부족하지 않습니까? 사랑 때문에 사는 것 아닙니까?

지하철이나 버스에 경로석이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앉는 것이 맞습니까? 틀립니까? 앉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도 앉아있으면 어찌 합니까? 비판하고 정죄하지 마십시오. 너그럽게 봐 주십시요. 내 손주나 자식 같으면 어찌 합니까? 오죽 피곤하면 앉아있겠습니까? 너그럽게 이해 해 주어야 합니다. 학생이 선생님을 때렸습니다. 나쁜 것이고, 잘못한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이 붙잡혀 와서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집이 가난해서 밤새 아르바이트를 해야 겨우 학교에 다닐 수 있는데, 학교에 와서 졸음이 와서 존다고 선생님이 야단치고 때리는 것이 화나서 선생님을 때렸답니다.
오늘날 우리 다툼의 이유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까?

공자가 한 말씀 가운데 세가지 말씀이 있습니다. 공자에게는 안회라고 하는 제자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이 제자가 죽었을 때 통곡을 하며 울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이유를 물었습니다. 공자가 대답하길, 하루는 안회와 여행을 갔었는데, 선생님 밥을 해드리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영 오지 않는 것입니다. 이상해서 가 보았더니, 밥솥뚜껑을 열고 밥을 먹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화가 나서 야단을 쳤습니다. 이유를 물었더니, 돈이 없어 집집마다 가서 쌀을 얻어왔는데 얻어온 쌀이다 보니 뉘도 있고 수수도 있고 해서 골라서 먹었습니다. 선생님이 그 때 유명한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가 보았다고 다 본 것이 아니고, 들었다고 다 들은 것이 아니고, 말했다고 다 말이 아니다.”세가지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 아는 것 같지만 모릅니다. 그 사람의 형편을 우리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너그럽게 봐줄 수밖에 없습니다. 부족을 채워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사랑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럴 수도 있지”, “며느리가 그럴 수도 있지.”, “시어머니가 그럴 수도 있지”, 칭찬하면 고래도 춤춘다고 하지 않습니까? 운동경기를 할 때 응원하는 사람들을 가르켜서 치어리더(Cheer Leader)라고 하지 않습니까? 치어걸이 무엇입니까? 치어업(Cheer up) 즐겁게 해주는 사람들이 아닙니까? 선수든 관중이든 즐겁게 해 주는 사람입니다. 용기를 주고 힘을 주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 필요하고 이런 사람이 축복받고 이런 사람이 예수믿는 사람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치어업(Cheer up) 즐겁게 해주는 사람들이 되야 합니다. 가장 빠른 것은 말로 하는 것입니다. “존경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애들이 당신만 같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얘야) 자랑스럽다.”
그렇게 살면 좋지 않습니까? 사도바울은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말씀하지 않습니까? 그것도 같은 이유에서 그런 것입니다.

오늘의 탄핵정국에서 서로 이야기합니다. 대통령은 대통령대로, 국회의원은 국회의원대로, 나는 법을 지켰다고 합니다. 그러나 법의 정신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법이 왜 만들어졌습니까?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사랑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법의 정신은 사랑과 이해와 배려입니다. 대통령은 국회의원을, 국회의원은 대통령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합니다. 노조가 파업을 한다, 촛불시위를 한다는 것의 잘잘못을 따지자는 것이 아닙니다. 스승과 제자 사이에, 국민들과 대통령 사이에 진정으로 배려하는 마음, 이해하는 마음이 있느냐 말입니다. 그것이 있으면 우리는 다시 살아날수가 있는 것입니다.

도박에 빠졌던 친구가 지금은 교회생활더 잘하고 충성도 잘하는데 이 친구가 하는 이야기가 내가 도박에 빠졌을 때, 술에 빠졌을 때, 나는 이혼할수도 있었지만, 내 아내가 끝까지 지켜주었기 때문에 살 수 있었다. 아내에게 극진히 잘 하고 살고 있습니다. 어렵다고 떠나 버리면 살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있어주고 기다려주고 용서해 주고 사랑해 주면 그런 사람 때문에 상대방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어제도 신문에 보니까, 시어머니가 간경화로 다 죽게 되었을 때에 며느리가 간을 떼어 시어머니가 살게 되었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자식이 있는데, 운명이려니 팔자려니 안 도와 주며 살아가면 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도 이 교회를 목회하면서 최선을 다 하지만 여러분을 만족시킬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여러분이 저를 도와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제가 목회를 잘 할 수 있습니다. 목사님이 잘 되는 것은 목사님 스스로의 노력도 있지만 교인들을 잘 만나야 됩니다. 아무리 훌륭한 남자, 여자도 잘못 만나면 안 됩니다. 대통령도 국민을 잘 만나야 합니다. 국민도 대통령을 잘 만나야 됩니다. 우리는 다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아야 됩니다. 병든 자에게 의원이 필요하고, 배고픈 자에게 먹을 것이 필요하고, 죄인에게는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예수 믿는 것이 무엇이라고 합니까? 성경은 예수 믿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이 말씀은 잘 아시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저는 이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나를 향한 프로포즈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프로포즈는 결혼 프로포즈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해서 영생을 주신다고 합니다. 영생은 사람의 시간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시간입니다. 하나님과 같이 살자는 것입니다. 프로포즈할 때 선물이 필요합니다. 그 선물이 무엇인가 하니, 독생자 예수님이십니다.

결혼프로포즈를 받아보셨습니까? 저도 결혼을 앞두고 제 아내에게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프로포즈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꽃다발, 선물 등 이것이 마음의 표시입니다. 저는 꽃다발에 결혼반지를 이쁘게 포장해서 다방에서 디제이에게 부탁해서 멋진 배경음악을 뒤로 한 채 프로포즈를 할려고 했는데, 못 했습니다. 그렇지만, 프로포즈는 그렇게 하면 멋있습니다.

하나님의 프로포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하나님이 이 세상에 많은 것 가운데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선물로 내세우면서 같이 살자고 했겠습니까? 돈도 줄수 있고, 집도 줄 수 있고, 뛰어난 능력도 줄 수 있는데, 그런 것을 다 제해놓고, 독생자 예수를 주시면서 프로포즈를 하셨겠습니까?

우리나라 철학자 가운데 한국의 소크라테스라고 하는 박종흥 교수가 계십니다. 서울대 교수로 계시면서 박정희 대통령의 철학적 자문을 해 주시던 박학다식했던 분입니다. 특히 진리를 사랑하고, 인격적으로도 훌륭해서 많은 사람들이 존경했습니다. 이분이 국민교육헌장을 만드셨습니다. 1976년 세상을 떠나시게 되었는데, 임종이 가까워졌습니다. 하루는 제자가 찾아와 위로 합니다. “선생님, 극락세계에서 영생하셔야지요.”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아니야, 극락이 보이질 않아. 앞이 캄캄할 뿐이야.” 제자는 난감했습니다. 선생님이 천구가야 할텐데, 인격적으로 훌륭한 분이 눈 앞이 캄캄하다고 하니 어떻합니까?
“선생님, 그러면 예수 믿어 보십시오.” 그래서 새문안교회의 강신명 목사님을 모셔다가 요한복음3:16을 읽고 예수믿고 세례받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분의 마지막 유언이 기독교식으로 장례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뛰어난 지식과 뛰어난 인격과 성실한 그의 인품이 많은 사람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지만, 그것가지고 천국 갈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그리스도십니다. 그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우리에게 보여 주신 것입니다. 십자가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은 징표입니다. 우리는 죄인이기 때문에 다 지옥에 가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평생 같이 살자고 하시면서 주신 선물이 십자가라는 말씀입니다.

저희 노회 목사님가정의 따님이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자녀결혼문제로 고심을 안해본 분이 없으리라고 생각되는데, 무엇이 어렵습니까? 막상 결혼을 시키려 하니, 평소엔 돈이 있고 없고를 생각하지 않았는데, 돈이 없는 것이 좀 안되었습니다. 이 가정도 예외는 아닙니다. 교회가 큰 것도 아니고, 가진 것도 없으니까,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사돈댁에서 만나자고 하니까 가슴이 덜컹 하더랍니다. 중매라도 했으면 비슷한 수준끼리 했을텐데, 연애를 해도 부자집과 연애를 한 것입니다. 어느 재벌집의 친척인지 잘 살더라는 것입니다. 그집과 수준을 맞추려니 큰 일이 났습니다. 사돈댁에서 만나자고 하는 말에 걱정을 하며 만났습니다. 사돈댁에서 하는 말이 “죄송합니다. 저희가 집안에서 내세울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저희 집안에 남보다 돈을 좀 많이 주셨습니다. 그러니, 제가 허락만 하시면 혼수일체를 다 책임지겠습니다.” 나중에 우리 사모님이 그 집에 가보니, 마포40평 아파트 한강보이는 곳에 각종혼수를 얼마나 잘해주었는지, 내가 책임지겠다는 것입니다. 목사님내외가 얼마나 감동을 받고, 갔다 온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던지, “이것이 정말 예수 잘 믿는 사람이구나.” “그 집안이 예수 잘 믿는다고 하더니, 과연 잘 믿는구나.”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주신 지식이나 권력이나 재물은 다 은사인데, 은사는 사용하라고 준 것인데, 우리는 우리의 신분을 상승시키는데 사용하고, 남이 나를 섬기기를 바라지 않습니까? 혼수 때문에 깨지는 집이 얼마나 많습니까?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혼수를 주시는데, 그 혼수가 무엇입니까?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독생자 예수는 우리의 죄를 대신 갚아주시는 분입니다. 내 죄는 내가 갚아야지, 왜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책임지십니까?

만약에 하나님께서 너희는 내 수준에 맞추어야 천국갈 수 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고 한다면, 우리 가운데 예수 믿고 천당 갈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수준을 맞출 수 없는 극히 악한 죄인들입니다. 이미 우리는 예수가 없으면 지옥가고 죄와 허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죄와 허물을 주님이 대신 갚아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대신 책임져 주셨다는 말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사도바울은 이것을 가르켜 하나님의 선물이고, 은혜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이유는 단 한가지, 우리의 죄를 갚으시기 위해서입니다. 간음하다 현장에 잡힌 여인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 하노니’, 자기 죄인데, 주님이 그 죄를 정죄하지 아니하신다고 했습니다. 주님이 대신 그 죄를 갚아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책임져 주는 사랑이지, 정죄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책임져 주는 죄인임을 알면서도, 그 죄를 대신지시는 그 은혜, 선물을 주시는 것을 감사로 믿고 받는 것입니다. 내 노력으로 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에게 영생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같이 살기는 하는데, 그 혼수를 내가 책임지겠다.

영생이 무엇입니까? 어떻게 하나님의 시간을 살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만이, 책임져 주시는 은혜만이 영생을 얻게 해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 땅에서도 하나님과 함께 살아야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계시록21장에 보게 되면 천국에서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우리의 눈물을 씻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사망하는 것이나,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슬픔이 다시는 있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은 우리의 눈물을 씻어주시는 것입니다. 사망의 두려움에서 우리를 씻어주십니다. 죄의 애통에서 우리를 씻어주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곡하는 것이나, 애통하는 것이 다시 없도록 우리의 눈물을 씻어주십니다. 내 눈물의 눈물을 내가 직접 닦으면 이것만큼 슬픈 것이 없으나, 옆의 친구가 찾아와서 내 눈의 눈물을 닦아주면서 너무 염려하지마 라고 하면 내 슬픔이 반감될 것 아닙니까? 그런데, 하나님이 내 눈의 눈물을 씻겨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살아가게 하신다고 했는데, 우리는 눈물을 씻겨 주고 있습니까? 눈물을 내게 하고 있습니까? 주님의 사랑은 우리의 문제를 책임져 주는데, 우리는 문제를 정죄하고 비판하면서 상대방의 눈물을 흘리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머리카락이 되는 것이 아니라, 머리카락을 잡아뽑고 있지 않습니까? 회개해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것은 이런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그 사랑을 나누며 살아갈 때에 진정으로 천국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줄 믿습니다.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 믿는 것입니다. 그 모습 속에서 하나님이 발견되고, 그 모습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손가락질을 해도 주님은 나를 정죄하지 아니하십니다. 다시는 가서 죄를 짓지 말라고 이해와 배려하고 그들을 높여주고 살려주었기 때문에, 그 모습을 보면서,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본 자와 같다’, ‘내 모습에서 하나님을 봤다’라고 들을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죽어서 하늘나라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 땅에서도 하늘의 삶을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내 영혼이 은총입어 중한 죄짐 벗고 보니 슬픔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 하나님과 함께 산다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프로포즈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든 죄를 다 책임지신다고 하는 프로포즈를 받아들이는 것이 믿는 것입니다. 인생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내가 예수님의 삶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내 손이 주님의 손이 되어서 남편의 눈물을 닦아 주고, 아내의 눈물을 닦아 주고, 자녀의 눈물을 닦아 주고 , 이 세상 살기가 얼마나 힘이 듭니까? 우리 교인들은 목사님의 눈물을 닦아 주고, 목사는 여러분의 눈물을 닦아 주고, 대통령은 국회의원의 눈물을 닦아 주고, 국회의원은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 믿는 나라이고, 그것이 우리 신앙의 목표입니다. 우리의 기도제목입니다. 사랑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허물이 많습니다. 우리 가진 것 얼마 없습니다. 사랑하며 살아가는 길 밖에 없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이웃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이것이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예수 잘 믿어서 아름다운 나라 만들고, 아름다운 가정 만들고, 향기로운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내 평생 살아온 길 >

1 내 평생 살아온 길 뒤를 돌아 보오니 걸음마다 자욱마다 다 죄 뿐입니다
쓰리고 아픈 마음 가눌 길 없어서 골고다 언덕 길을 지금 찾아 옵니다
2 나같은 못난 인간 주께서 살리시려 하늘의 영광 보좌 모두 다 버리시고
천하디 천한 종의 형상을 입으셨네 아 아 주의 사랑 어디에 견주리까
3 예수님 나의 주님 사랑의 내 하나님 이제는 예수님만 내 자랑 삼겠어요
나의 남은 인생길 주와 걸어가면서 예수님 복음위해 굳세게 살겠어요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