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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잠 5: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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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문 : 김상기 목사 (가능교회)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19)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20) 내 아들아 어찌하여 음녀를 연모하겠으며 어찌하여 이방 계집의 가슴을 안겠느냐 (21)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 앞에 있나니 그가 그 모든 길을 평탄케 하시느니라 (22)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그 죄의 줄에 매이나니 (23) 그는 훈계를 받지 아니함을 인하여 죽겠고 미련함이 많음을 인하여 혼미하게 되느니라

할렐루야!! 어느 덧 가정의 달 5월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이 한달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가정마다 넘친 줄로 믿습니다. 이제 가정의 달을 마감하면서 남은 모든 시간 속에서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가정 위에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소망스러운 나날이 계속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또한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이기도합니다. 가정마다 성령이 충만하고 믿음이 충만하여 늘 찬송과 기도가 충만한 가정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本文

샘은 삶의 자리를 상징한다. 고대 이스라엘에서 샘은 곧 삶의 자리였습니다.  창16:7을 보면  여호와의 사자가 광야의 샘 곁 곧 술길 샘물 곁에 유하고 있는 아브라함을 만나셨다고 기록합니다.

창21:25에서 아브라함의 자신의 삶의 자리인 우물을 늑탈한 아비멜렉의 종들의 행위에 대해 책망하는 것을 봅니다.

창24:16에는 아브라함의 종이 이삭의 아내를 구하려 하란에 갔을 때도 우물  곁에서 기다리다 리브가를  만나는 장면이 소개됩니다.
이는 물이 곧 삶의 자리요 그 중에 우물이란 각 가정이 소유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 샘을 중심으로 가정이 생활하였습니다

고대 4대 문명도 물을 근거로 이루어졌으며 현대 문명도 바로 물이 있는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여러 도시들이 대부분 바다나 강을 끼고 이루어지고 있음도 한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2 가정의 행복은 행복 되게 하는 것입니다.

토마스 제퍼슨은  말하기를 "행복한 가정은 천국의 지점이다."라고 설파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가정은 행복해야 하고 행복이 있는 가정일 때 그곳은 영생을 창조하는 자리요 축복의 샘이 솟는 자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주신 말씀 중에 네 샘을 복되게 하라는 말씀의 의미는 가정의 행복은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노력을 통해 행복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가정은 복되게 만들어야 복된 것입니다. 불행한 조건도 복되게 만들면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남편은 남편으로 아내는 아내로서 자식은 자식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행복한 가정이 되어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행복한 가정은 사회의 기초입니다. 행복한 가정은 행복한 교회를 만듭니다. 행복한 가정은 행복한 나라와 민족을 만드는 것입니다.


3.가정의 행복은 부부 사랑에서 시작된다.

하나님께서 가정을 복되게 하라고 명하신 후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고 명하십니다. 이는 가정의 행복이 부부의 행복에 기초를 두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가정은 부부에서 출발합니다.

그러므로 가정의 행복 조건은 뭐니 뭐니해도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즐거워하라는 말씀은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아내를 보면 남편의 마음이 기뻐야 합니다. 즐거운 것이란 얼굴에 저절로 웃음꽃이 활짝 피는 것입니다.

아내는 남편을 사랑해야 합니다. 누구보다도 내게 행복을 주는 샘과 같은 존재임을 고백해야 합니다. 서로가 한 몸이 되어 생의 동반자 의식을 가지고 살며 행복해도 함께 하고 불행해도 함께 할 때 그 부부는 죽어도 행복한 것입니다.

오늘 날 웃지 못할 일은 결혼한 신혼부부가 신혼여행에서 불화가 생겨 거기서 이혼을 결정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론 그럴만한 이유야 있겠으나 그런 문제와 역경을 극복하지 않으면 부부는 행복을 누릴 수 없고 행복한 가정을 꾸밀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근자에 나온 가정의 행복을 위한 책들 중에 남편의 십계명을 말하거나 아내의 십계명을 말하는 것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 중에 남편의 십계명을 요약하여 소개합니다.

이것을 지키면 행복한 아내를 만들고 행복한 남편을 만들게 되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 시간 저는 남편의 십계명을 잠시 소개하려 합니다. 이유는 가정의 대소사를 리드하는 사람이 바로 남편이자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1. 당신의 아내를 강하고 부드럽게 대하십시오. 지성과 능력이 뛰어난 여성이라도 한 남자에게 기대어 때론 온유하면서 때론 꼼짝 못할 정도로 사랑 받기를 원합니다.

2. 아내에게 칭찬과 위로의 말을 자주 해 주십시오. 아내를 사랑한다고 자주 말하고 후히 칭찬할 줄 아는 남성은 졸장부나 위선자가 아니라 참 능력자요 성공자 입니다.

3. 책임의 영역을 넓히십시오. 이기적인 남편은 쓰레기를 버리는 사소한 일까지 결정하겠다고 고집합니다. 다시 말하면 아내의 수고를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다면 그것을 해야한다는 말입니다.

4. 비판하지 마십시오. 아내를 자주 비판하면 정서적으로 무감각해지고 우울증에 빠지거나 육체가 병듭니다.

5. '작은 일'의 중요성을 기억하십시오. 여자들은 감상적이어서 결혼 기념일, 생일에 의미를 두고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6. 함께 하고 싶어하는 아내의 마음을 인식하십시오. 미숙한 남편은 언제나 자기 방식만을 요구합니다.

7. 아내에게 안정감을 주십시오. 강하고 온유하며 사려깊은 남편은 아내를 만족시켜 줄 수 있습니다.

8. 아내의 기분이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십시오. 모든 인간은 변덕스러우나 여자가 남자보다 기분의 변화가 심한 것은 생리주기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9. 아내와 협력하여 보다 나은 당신의 결혼생활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십시오.

10. 아내의 특별한 개인적인 욕구를 찾아내서 만족시켜 주려고 노력하십시오. 아내가 무엇을 필요로 하며 무엇을 바라며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알려고 노력하십시오.

이런 내용을 읽으면서 우리 남편들은 참 어렵다라고 느껴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부부의 사랑이나 가정의 행복이란 이같이 최선을 다해 노력할 때 얻어진다는 가르침입니다.


3. 서로를 족하게 여기라

주님께서 오늘 주시는 말씀을 통해 남편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족하게 여기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렇습니다. 남편이나 아내는 서로를 족하게 여겨야 합니다 이것이 결혼의 원리입니다. 창2;20절에서 하나님께서 여자를 만드실 때 돕는 배필이라는 말씀을 사용하시고 있습니다. 아내와 남편은 서로 보완되어지는 상대입니다. 서로 부족하고 서로 모자란 부분을 서로 다르고 남는 것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언제나 저 남편은 나에게 과분한 남편이며 저 아내는 내가 넘볼 수도 없는 사람이라고 여길 때 행복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자녀들은 누구보다도 부모님을 공경하고 존경해야 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바로 내 부모를 자식으로 족하게 여기는 행위입니다.

서로를 족하게 여기는 가정에 서로의 존경이 존재하고 거기 질서가 유지되며 그속에서 행복이 싹트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을 모신 가정

본문21절을 보면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 앞에 있나니 그가 그 모든 길을 평탄케 하시느니라 (22)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그 죄의 줄에 매이나니 (23) 그는 훈계를 받지 아니함을 인하여 죽겠고 미련함이 많음을 인하여 혼미하게 되느니라"

  이 말씀의 의미는 나 자신은 물론 내 가정이 하나님의 눈앞에 존재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늘 하나님의 그늘에서 살아갑니다. 하나님과 함께 살아갑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삶이요 가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가정이 행복하려면 하나님이 주인되는 가정이 되게 해야 합니다. 가나안 혼인 잔치도 주님 모시니 기쁨이 배가되는 잔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멸망 받을 삭게오가 예수님 모심으로 영생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가정이 예수님의 눈앞에 서있는 가정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있음을 인식하는 사람은 늘 하나님께 순종합니다. 기쁘게 하나님의 뜻을 좇아갑니다. 여기에 진정한 행복이 존재합니다. 이런 행복한 부부 밑에서 자라난 자녀들일 때 저들 또한 행복한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바로 모시고 주님만 바라는 가정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004. 5 30 담임목사 김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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