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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의달] 노아의 가정 (창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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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조병우 목사 (김천제일교회)

하나님은 말세를 보여주는 역사들을 우리에게 많이 주셨습니다. 말세를 보여주는 역사 중에서 노아의 역사는 오늘 말세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너무도 구체적인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역사를 보는 눈을 열어주기 위해서 과거의 역사를 교재로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도 우리들에게 말세 현상을 노아의 때와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때문에 성도는 노아 사건에 대한 분명한 자기 위치를 확보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노아의 가정을 선택하시고 그 가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을 보여 주셨습니다.

세상에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여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노아의 가정은 하나님의 구원을 보여준 가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의 가정을 통해서 구원받은 사람들의 가정은 어떤 가정인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는 여러 가지의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모습은 구원받은 가정의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1. 그 시대에 물들지 아니한 가정

하나님은 방주를 완성한 노아에게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다고 했습니다. (눅 17:26-27)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했습니다. 주님께서 노아의 가정에 대해서 평가하실 때에 노아의 가정은 그 시대의 다른 가정들과 달랐다고 했습니다.

로마서를 보면 전반부는 구원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은 믿음으로 인하여 구원을 받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른 조건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로마서 후반부는 구원을 받은 성도의 삶을 말씀하고 있는데 그 내용이 바로 이 세대를 본받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것으로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그 시대를 물들지 아니하는 경건을 가지고 있음을 가지고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약 1:27)"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고 했습니다.

세대를 본 받지 않는다고 말할 때에 잘못 생각하면 세상을 떠나서 살아가는 염세주의적 삶을 살라는 뜻이 아닙니다. 이단들은 이 세상이 너무 오염이 되어 있기 때문에 자기들만의 공동체를 만들어서 경건한 삶을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이 등불을 켜서 항아리 안에 두지 않고 등잔 위에 두듯이 너희는 산 위의 동리라 숨기우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배가 물을 떠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배에 물이 들어오면 안됩니다.

노아의 가정도 그 시대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노아의 가정은 그 시대의 가치관과 문화에 물들지 아니한 가정이었습니다. 당시의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고 했습니다. 모든 세대에서 대중이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정의가 됩니다. 성도가 세상을 살면서 조심해야 할 것은 대중이 가지고 있는 힘입니다. 대중은 언제나 육신의 이익을 쫓아가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그기에 길들여지기 쉽습니다.

노아의 가정은 그 시대의 흐름에 길들여진 가정이 아니라 그 시대를 구원하기 위한 가정으로 노력하는 가정이었습니다. (벧후 2:5) "옛 세상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했습니다. 노아의 가정은 그 시대의 흐름에 붙잡혀 살아가는 가정이 아니라 어떡하든지 하나님의 심판에서 한 가정이라고 구원하기 위해서 의를 전파하는 노아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한 시대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나타내실 때에 그 시대에 물들지 않고 길들지 않는 사람을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실 때에 모세를 사용하셨습니다. 히브리서에는 이 모세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자기 백성과 고난을 함께 받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만약 모세가 바로 공주라는 현실에 길들여져서 그 곳에 안주했다면 그는 한 시대에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다니엘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왕의 진미를 먹고 마실 때에 자신은 홀로 물과 채식을 먹겠다고 했습니다. 다니엘은 먹는 음식에서도 한 시대의 보편적인 문화에 물들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왕의 조서를 보면서도 하나님께 정해진 시간에 기도를 했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그 시대에 보여준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그 시대를 해석할 수 있는 영성을 주셨고 그에게 그 시대를 해석하도록 하셨습니다.

어느 시대든지 하나님의 구원을 보여주는 사람은 그 시대에 물들지 아니한 사람이라는 공통의 분모가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배는 물 속에 있어야 하지마는 물이 들어오면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아무 쓸모 없어 밖에 버리워서 밟힐 뿐이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세상에 길들여지지 않는 가정과 사람을 통해서 세상을 새롭게 하시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순종한 가정

노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대로 다 준행하였더라는 말씀이 두 번에 걸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했을 때 방주를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지었고 이제 방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실 때에 그 말씀대로 순종하여 방주로 들어간 것입니다. 이 말씀은 노아의 가정이 말씀 안에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님은 그 시대의 가정들을 말씀하시기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했습니다. (벧전 3:20)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 예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순종치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했습니다.

한 가정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먹고 마시는 기능과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입니다. 이것은 가정의 행복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전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한 가정에서 일반적인 행복은 먹고 마시는 삶이요 한 가정에서 특별한 의미의 기쁨은 시집가고 장가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가정에서 중요한 것임은 틀림이 없으나 가정의 본질은 아닌 것이라는 말입니다.

가정의 본질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데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가정을 처음 만드실 때 가정에 주신 약속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가정이 에덴의 축복을 누리지마는 가정이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나면 이미 가정은 축복의 자리도 아니요 구원의 자리도 아님을 약속으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한 가정을 보실 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가 아닌가를 언제나 보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일에 빠져서 하나님의 경고를 가볍게 생각하는 가정들을 심판하신 후에 노아의 가정에는 새로운 먹거리를 허락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고기를 식물로 주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수고하는 노아의 가정에 필요한 양식을 더 허락하신 것입니다. 이 약속을 보면 하나님이 우리가 먹고 마시는 것을 금하거나 싫어하시는 것이 아님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무엇을 마실까 먹을까 입을까 하는 것이 삶이 아니라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고 하신 것입니다. 노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순종했더니 하나님은 노아의 가정에 과거 어떤 사람도 먹어보지 못한 고기를 식물로 주신 것입니다. 어떤 음식보다도 맛이 있고 영양이 많은 것을 주신 것입니다. 말씀 안에서 우리가 누리는 축복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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