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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참된 교회의 모습 (행 2:42-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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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교회의 모습
본문: 행2:42- 47

이런 교회가 되게 하여 주소서 말씀이 있으면서 행동이 있는 교회
사랑이 있으면서 순교가 있는 교회 모임이 있으면서 역사가 있는 교회
기도가 있으면서 능력이 있는 교회 감사가 있으면서 찬송이 있는 교회
연약한 자들에게 힘이 되게 하시고 실패한 자들에겐 희망이 되게 하사
살아있는 교회로 부흥하게 하소서(작자 미상)

먼저 거짓된 교회의 모습부터 이야기하겠습니다. 거짓된 교회의 교역자는 자신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순서를 집행하고 시간을 채웁니다. 또 자기의 지식으로 준비한 연설적인 설교로 신자를 농락하듯이 극장에서 듣는 듯한 설교를 하며, 이른 바 찬양대는 화장과 사치를 부린 청년 남녀의 자랑거리와 멋 부림으로 예배를 드리고, 신자들은 간혹 행사거리로, 혹은 의무적으로 억지로 나와 형식적으로 예배하며 설교가 귀에 듣기 좋으면 만족해하고 귀에 거슬리면 불행과 불만을 품고서 돌아갑니다. 행함이 없을뿐 아니라 심지어 신자로서 강단을 향하여 소위 야수와 같은 행동을 취하고 때때로 완력으로 사람을 때리며 상하는 일이 있는 것이 실제로 현대 한국의 교회에서 있는 일이 아닌가요?
그러면 어떤 교회가 참된 교회일까요?

1. 꿈과 비전이 있는 교회가 참된 교회입니다.
여러분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하게 되어있습니다. 사도행전 2장 17절에서 말씀하고 있듯이 성령의 능력이 함께 하시면 자녀들은 예언 할 것이요,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고 하였습니다. 예언, 환상, 꿈 이 모두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단어들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미래지향적인 사람이 됩니다. 여러분들 꿈이 있습니까?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기만 하면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고, 또 그것을 이루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꿈을 갖는데 어떤 꿈을 갖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까? 내가 가지고 있는 꿈이 하나님을 향하지 않고 세상을 향하는 순간부터 그 꿈은 의미 없는 꿈이 될 수밖엔 없습니다.
창세기 29장 12절에 '야곱이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사닥다리는 무엇에 쓰는 도구입니까? 낮은 곳에 있는 사람이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것이 사닥다리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꿈은 하나님 보시기에는 하찮은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꿈의 사닥다리가 하늘로 연결되어 하나씩 하나씩 올라가는 그 순간부터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꿈은 하찮고 낮은 꿈이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귀한 존재로 바꾸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도와주시는 역사가 있기 때문인 줄로 믿습니다. 이렇게 하늘로 사닥다리가 놓여져 있는 사람들을 향해서 무엇이라 약속하셨습니까?
(1) 자손의 번성(창 29장 13절) (2) 복의 근원(14절) (3) 함께하심(15절)
야곱은 사닥다리 꿈을 꾸고 난 후 야곱이 가는 길에는 수없이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천국의 소망뿐 아니라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이루겠다는 꿈이 있고 미래지향적인 교회가 참된 교회입니다.

2. 365일 예배드리는 교회가 참된 교회입니다.
창세기 29장 16-17절에 보면 야곱이 누웠던 곳은 하나님의 전이요, 하늘의 문이라 하여 베개 하였던 돌로 기둥을 세우고 기름을 붓는 행위를 하는 것을 봅니다. 이것은 무엇을 하는 것입니까? 하나님께 예배드렸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죄악이 만연한 세상에서 매일 말씀을 읽고, 듣지 않으면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매일 거울을 들여다보듯이 말씀의 거울을 통해 매일 마음을 바르고 깨끗이 하고(행17:11), 쉬지 않고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마21:13, 행6:4)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10:25)

3. 초대교회처럼 더불어 사는 공동체가 참된 교회입니다.
서로 통용하는 예수 공동체를 이루는 교회가 참된 교회입니다. 본문을 다시 읽습니다.“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사도행전의 교회는 성도들이 모여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예배를 드리며,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는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극장이 아니고 헌금은 입장권이 아닙니다. 모두 함께 기도하고 성경 말씀을 배우며, 찬양하고 가난한 자들을 돕는 것이 교회입니다. 현대에서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사회, 예수님의 공동체가 바로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영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우리의 육신까지도 돌보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천국에 대한 소망뿐 아니라 이 세상에서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참된 교회는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안에서 한 가족이 되고, 교회 직영 사업 등을 통해 청장년의 일자리 마련, 노후생활 보장 등의 꿈과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133:1)

4.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치는 교회가 참된 교회입니다.(롬14: 17)
참된 교회는 의롭고(선하고), 근심, 걱정, 두려움이 없고 기쁨과 찬송이 넘치는 교회입니다.
어떤 사람이 사막을 여행하다가 마실 물이 동이 났습니다. 물은 찾을 길이 없고 목은 점점 말라왔습니다.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마침내 그는 자기가 타고 있는 낙타를 죽여 그 속에 있는 물을 마시기로 했습니다. 그것이 자살 행위와 같다는 것을 알았지만 타는 듯한 목마름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었습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배고픔과 갈증은 이렇게 강렬합니다. 주님께서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이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재물과 지식과 명예와 이성은 추구할지언정 가장 중요한 의를 위해서는 작은 희생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우리가 먼저 구해야 할 것은 '의'입니다. 우리는 '의'에 굶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십자가의 공로로 우리를 의롭다고 인정해 주시고, 죄와 싸워 이겨 의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의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평강의 하나님이십니다. 데살로니가후서 3장 16절에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노라 주는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실지어다'라고 축원했습니다. 로마서 15장 33절에도 '평강의 하나님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실지어다' 라고 기원했습니다. 16장 20절에도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단을 너희 발아래서 상하게 하시리라' 고 했습니다. 고린도후서 13장 11절에 보면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케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 하며 평안할지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고 했습니다. 빌립보서 4장 9절을 보세요.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고 했습니다. 평강, 이 얼마나 모든 사람이 바라는 것입니까! 유대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만날 때나 헤어질 때 샬롬(Shalom)! 이라는 인사를 합니다. 평안을 비는 인사입니다. 요한복음 14장 27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온 세계 인류가 그렇게도 찾고 있고 원하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평화입니다. 공부를 하는 사람도 많은 지식을 얻으면 평안하게 살리라는 기대 속에서 밤을 새워가며 공부를 합니다. 장사를 하는 사람도 열심히 장사해서 돈을 많이 모으면 평안하게 지내리라 믿기 때문에 장사를 합니다. 정치하는 사람은 권력의 자리에 앉으면 평안하리라 생각되기 때문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아니하고, 권모술수도 사양치 아니하고 권력을 잡으려고 혈안이 됩니다. 먹을 것, 입을 것 넉넉하고 좋은 집 쓰고 살면 평안합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돈만 많으면 평안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돈 없는 사람보다 돈 많은 사람이 더 불안하게 사는 경우가 많은 것을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볼 수가 있습니다. 권력은 어떻습니까? 최고의 권력을 잡으면 평안합니까?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갈수록 더욱 불안한 것입니다. 대통령의 자리는 평안합니까? 여러분 대통령이 어디 갈 때 혼자 갑니까? 여러 수행원이 따르고 경호원이 경호를 합니다. 왜요? 보기 좋으라고 그러나요? 두려워서 그럽니다. 평안, 이 얼마나 귀한 것입니까? 그런데 사람들이 그렇게 바라는 평안이 쉽게 얻어지지 않습니다. 여기에 인간의 비극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참된 교회의 성도는 모두에게 평강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평강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평안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참된 교회는 기쁨과 찬송이 넘치는 교회입니다. '천로역정'을 쓴 존 번연은 어느 날 우연히 할머니 몇 사람이 양지에서 햇볕을 쪼이며 이야기하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들은 기쁨이 가득 찬 얼굴로 하나님께서 얼마나 자기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존 번연은 그 순간 가슴이 뜨거워져 그 자리에 엎드려 기도했으며 새 사람이 되는 확실한 경험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의 위대한 신앙의 문학은 바로 그 기쁨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그 기쁨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의 위대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의와 평안이 함께 하며 기쁨이 넘치는 교회를 더욱 사모하는 성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5. 하나님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참된 교회입니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입니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어떤 교회에서 실제 있었던 장례식 모습입니다. 저는 비통해하는 미망인과 두 자녀를 이 세상에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성도들이 돌보아 주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 무리의 자원 봉사자들이 음식을 준비하여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을 대접했습니다. 몇몇 성도는 그 미망인을 조용히 찾아가서 현재와 장래에 필요한 재정적인 문제에 관해 도움을 주었습니다. 남자들은 이 미망인의 어린 아들을 감싸안으며 슬픔을 위로하고 이것을 통한 하나님의 계획에 관해 따뜻하게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나이를 막론하고 모든 여자 성도들은 네 살짜리 딸아이를 품에 안고 성도들이 얼마나 그들 가족을 사랑하는 지 또 하나님께서 얼마나 사랑하는 지 말해 주셨습니다. 왜 모두가 이같이 했을까? 그 여인은 교회의 한 부분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녀의 삶은 다른 사람들의 삶과 하나로 묶여 있는 것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사람으로 여길 때, 교회의 가족처럼 우리를 세워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교회 안의 하나님의 백성보다 우리의 고통에 관한 이야기를 인내심과 동정심을 갖고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어려움에 처하거나 도움이 필요 할 때 함께 코이노니아를 나누는 사람들처럼 우리를 도와 줄 수 있는 단체나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사랑이 없는 교회는 죽은 교회요, 거짓 교회의 모습입니다.
"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이니라"(마22:37- 39)

6. 모든 성도가 복음과 예수를 위해 온전히 헌신하는 교회가 참된 교회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려면 하나님께 인생을 걸어야 합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가복음 8:34),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14:26, 27)
믿음은 무엇이 믿음입니까?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께 여러분의 삶을 바치기를 바랍니다. 그것을 "올인"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내 몸을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는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로마서 12장1절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인생을 거는 사람의 모습은 어떠한 사람입니까?
미국에 사는 어느 한 과부에게 세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들 모두 주님께 헌신된 자들이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세 아들을 모두 주님께 바쳤습니다. 후에 주님께서는 먼저 큰아들을 아프리카로 보내 복음을 전하게 하였습니다. 얼마 후 아들은 아프리카 식인종에게 잡혀 죽고 말았습니다. 그녀는 이 소식을 듣고 주님 앞에 엎드려 자신의 아들이 주님을 위해 순교한 것에 대해 기도와 찬미를 드렸습니다. 이어서 주님은 둘째 아들을 또 아프리카로 보내 복음을 전하게 했습니다. 둘째도 큰아들과 마찬가지로 식인종에 의해 죽게 되었습니다. 막내인 셋째 아들도 아프리카로 보냈고 역시 죽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의 친구가 찾아와 “너는 세 아들이 복음 사역을 하다가 모두 죽었는데 후회하지 않니?”라고 묻자, 그녀는 “넷째 아들이 없는 것이 너무 후회스럽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녀는 “주님! 온 세상을 모두 주님께 드려도 여전히 부족함을 느낍니다”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어느 한 시인이 이 기도를 듣고 감동이 되어 찬송을 지었습니다. “온 우주를 다 준다 해도 그것으로 주 섬기기 부족해. 놀랍고 깊은 사랑 인해 내 마음과 내 목숨, 모든 소유 드리리.”세상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기려 하고, 차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미지근한 성도가 많은 교회는 죽은 교회요, 거짓된 교회입니다. 생명이 있고 참된 교회의 성도는 예수와 복음을 위해 헌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막8:35)

7.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모든 성도가 하나되고 협동하는 교회가 참된 교회입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4:9- 12)
"0"이라는 수의 이야기를 소개하겠습니다. "0"은 그 자신이 외롭고 초라했 습니다.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고, 그의 곁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입니다. 그
래서 그는 자신과 같이 있어 줄 친구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0"은 1, 2, 3... 모든 숫자를 만나 보았지만 그들은 모두 작고 가진 것이 없는 "0"의 친구가 되기를 거절하는 것이었습니다. "0"은 좌절감에 빠지고 맙니다. "1"도 "0"와 마찬가지로 친구를 찾아 헤맸지만 거만한 숫자들에게 거절당하고 만 것입니다. 여기서 "1"과 "0"은 친구가 되어 "10"을 이루게 되자 이제까지 무시하고 멸시했던 숫자들이 모여들어 친구가 되기를 간청했습니다. 이와 같이 아무리 작고 미약한 존재일지라도 뭉치고 합하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입니다. "1"이나 "0"은 분명히 "8"이나 "9" 보다 작고 초라한 숫자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결합하여 이루어진 "10"이라는 수는 확실히 "8"이나 "9"보다 크고 우월하지 않습니까? 교회는 힘없고 작은 사람들이 협동하여 큰 일을 이루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11명의 힘없고 낮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오늘의 기독교를 이루었듯이 말입니다.
종이 한 장은 간단히 누구나 찢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어린아이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화번호 명부를 봅시다. 누가 이 책의 한 가운데를 찢을 수 있겠는가?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것은 많은 종이가 겹쳐져 있기 때문입니다. 한 장이라면 그처럼 간단히 찢어져도 여러 장이 겹쳐져 있으면 좀처럼 찢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도 마찬가지입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도 신자들이 모여 함께 일하면 큰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마귀도 하나님의 자녀가 함께 기도하고 힘을 합치면 그들을 해치는 일이 어렵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압니다. 성도가 교회에 모여 열심히 예배드리고, 전도하고, 기도에 힘쓰며 협동 봉사하는 교회가 되어야합니다.
성도여러분, 우리 모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참된 교회를 이루기 위해 헌신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기도: 만왕의 왕이시며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이 시대의 교회를 위해 기도 드립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세우신 교회만이 세상의 유일한 소망이며 구원의 도구임을 믿습니다. 곳곳에 세워진 교회와 목회자, 그들이 선포하는 말씀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붙들어주소서. 그리하여 그 말씀이 생명과 능력의 도구들이 되게 하시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소서. 지금 이 세상은 흉악한 죄악들로 인해 가치가 무너지고 도덕을 상실했습니다. 크리스천들이 이 세상을 향해 바른 삶이 무엇인가를 외칠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무엇보다도 교회를 앞장서서 섬기는 목회자들을 깨어 경건하게 하소서. 성도들이 진리를 붙들고 삶의 현장에서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세상을 끌어안을 수 있는 능력을 허락해 주소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 오늘날 타락하고 훼파된 교회를 다시 재건합시다. 예수님은 지금 당신을 부르고 계십니다. 성전재건(교회개혁)보다 더 급하고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학개는 성전재건을 미루면 무서운 삶의 시련이 닥칠 것을 예언했습니다.(학1:2-11) 주의 일에 전심코자 하는 형제여 함께 모입시다. 내가 하는 일을 당신은 할 수 없고, 당신이 하는 일을 나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함께 힘을 합하면 하나님을 위해 아름다운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작은 물방울처럼 모여 예수의 큰 강을 이룹시다. 새 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합니다.(마9:17, 눅5:37-38)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님을 따라 기드온의 300명 용사(삿7장)처럼 교회개혁의 횃불을 높이들 성도여 모입시다.
http://allcome.c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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