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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렇게 낙심을 극복하십시오 (갈 6: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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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춘수 목사 (강동교회)

이렇게 낙심을 극복하십시오
한해의 중간 지점인 6월에 왔습니다. 이 시점은 시기적으로 볼때 많은 사람들이 낙심하는 지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연초에 의욕적으로 모든 것을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한해의 중간정도의 지점인 이 지점에 와서 낙심할때가 많습니다. 그 일이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그 일을 괜히 시작한 것같다는 후회도 일어나기도 합니다. 어떤 선한 봉사나 믿음의 헌신이 마음이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그래서 차라리 시작하지 말 것을 하면서 후회도 하기도 하고 그래서 마음이 괴로울 수 있습니다.

낙심이란 말은 한자어로  “떨어질 낙 마음심”인데 말 그대로 마음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마음이 멀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일수 있습니다.어떤 일을 시도햇는데 그 일에 어려움에 부딪히고 난관에 부딪히면서 마음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그 일이 지루하여서 마음이 낙심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그 일이 너무 성과가 미미하여서 오는 낙심일 수 있습니다. 그일이 비록 선한 일이지만 낙심할 수 잇습니다. 그 일이 정말 소중하고 귀한 일이지만 낙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영적 생활에서 영적인 침체를 경험할때가 있습니다.언제나 영적으로 건강하고 활기가 잇으면 얼마나 좋겟습니까?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해서 우리가 경험하기를 원하지 않아도 우리에게 영적인 침체가 찾아올때가 있습니다.때로 열심히 봉사를 하다가 오기도 합니다. 때로 열심히 기도생활을 하다가 오기도 합니다. 때로 열심히 묵상 생활을 하다가 나에게 찾아오기도 하는 것입니다.이미 이것은 믿음 생활을 잘 하던 우리 믿음의 선배들에게도 일어났었던 문제입니다. 그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낙심 때문입니다.

여러분 낙심처럼 무서운 대적이 없습니다.
농부가 농사에 낙심하면 농사를 지을 수 없습니다.학생이 공부에 낙심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없습니다. 사업하는 분들이 사업에 낙심하면 사업을 잘할 수 없습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생활을 하시던 분들이 믿음에서 낙심하면 믿음 생활의 낙오병이 되고 맙니다. 교회에 대해서 낙심을 하게 되면 교회 생활을 잘 할 수 없습니다. 낙심은 영적인 침체를 가져오는 주원인입니다.
성경에서 믿음의 사람들도 낙심할때가 있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엘리야입니다.
갈멜산 정상에서 그는 기도하여 불을 받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내 그는 자기를 잡으려고 하는 이세벨왕비의 공격 앞에서 낙심에 빠지게 됩니다. 엄청난 하나님의 능력과 부흥을 경험하고 난 뒤에 그에게 찾아오는 낙심은 차라리 죽음을 달라고 할 정도입니다. 낙심은 영적인 침체뿐 만아니라 심한 경우에는 삶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낙심은 우리의 삶을 무기력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성령님을 소멸하게 하는 대표적인 죄가 바로 낙심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우리가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합니다.사도바울을 보면 환경적으로 보면 낙심할 수 있는 이유가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러나 그의 삶은 낙심하지 않는 삶이었습니다. 오늘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상황에서이든지 낙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왜 사람들은 낙심할까요? 낙심은 원인은 무엇입니까? 과연 어떻게 낙심을 극복할 수 있습니까?

1. 낙심하지 않기 위해서는 동기를 점검해야 합니다.

7절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하나님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동기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결과를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공부에 1등한 결과로 학생을 인정합니다.사업에 성공한 결과로 사업가의 능력을 인정합니다.교회가 성장하고 부흥한 결과로 목회자의 능력을 인정합니다. 사람은 결과를 강조합니다. 오늘같은 경쟁사회에서 어떤 업적을 낳았는가? 어떤 결과가 있는가? 이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어떤 좋은 동기와 목적으로 무엇을 시작했는데 결과가 없거나 결과가 미미할 때 우리는 낙심합니다. 기대를 갖고 사업을 시작했는데 결과가 없을때 사업에 대해서 낙심하기 시작하고 공부에 기대를 갖고 시작했는데 결과가 나오지 않을때 학생들은 낙심합니다.좋은 동기를 갖고 교회사역을 했는데 결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낙심합니다. 사람은 결과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과보다도 동기를 더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합니다.여기 하나님께서 강조하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 동기입니다. 하나님은 “무엇으로 심든지”라고는 하는 동기를 강조합니다. 무엇으로 심는가? 우리는 먼저 동기를 생각하여 보아야 합니다. 왜 공부하십니까? 왜 사업을 하십니까?왜 구제를 하시고 선행을 실천하십니까? 왜 교회사역을 사십니까? 그 동기가 무엇입니까?
여기 바울은 우리가 먼저 동기를 확인하여 볼 것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올바른 동기의 점검을 위해서 먼저 스스로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결코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신다”라고 합니다. 여기 “만홀”이란 단어를 새번역,현대인의 성경에서는 “조롱”이라고 번역했습니다.이것은 일종의 속임수입니다.우리가 사람은 속일 수 있지만 하나님은 속일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아시고 생각을 아십니다. 시편139:2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라고 합니다.무엇보다도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의 동기를 제일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나의 삶에 육신적인 결과들이 찾아오는 일차적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일차적으로 우리가 검토해야 할 것은 바로 내가 뿌린 씨앗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둘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동기로 씨앗을 뿌렸는가 하는 것입니다. 육신적인 동기로 씨앗을 뿌리면 육신적인 열매를 거둘 것입니다. 신령한 동기로 씨앗을 뿌린 자는 신령한 열매를 거둘 것입니다.
일차적으로 우리는 낙심 앞에서 우리의 동기를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우리의 일차적인 동기 가장 우선되어져야 하는 동기가 무엇입니까? 공부를 하는 제일 동기,사업을 하는 제일 동기,봉사를 하는 제일 동기가 무엇입니까? 우리 안에 계신 성령 하나님은 누구보다도 민감하셔서 우리의 동기를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무엇을 하든지 제일 동기는 나에게 있어서는 안됩니다. 나의 자랑,나의 성공,나의 만족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동기가 되어야 합니다. 무엇을 하든지 공부를 하든지 사업을 하든지 교회 일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선한 동기를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가 가장 낙심할때는 선한 동기로 햇는데 결과가 미미하고 신통치 않을때입니다.
분명히 영적인 동기로 일을 했는데 기대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나는 분명히 좋은 동기로 착한 일을 하였는데 돌아고는 결과는 많은 사람들에게 욕을 얻어 먹을때가 있습니다. 심지어 사람들에게 비판의 대상이 되고 구설수에 오르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때에 우리는 “내가 왜 이 일을 했던가?” 후회하고 마음에 낙심이 일어납니다.
전에 있었던 교회에서 일입니다..제가 아는 60대 어떤 권사님은 앞을 보지 못하는 50대의 어떤 남자 집사님이 딱해 보여서 선한 동기로 챙겨주었습니다. 길을 함깨 갈때에는 손을 잡아주기고 하고 같이 음식을 먹을때에는 음식을 챙겨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들려오는 소리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그래서 그 권사님이 낙심을 하고 힘들어했었습니다.
비단 이 권사님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내가 선한 동기로 교회 일을 열심히 하면 그것을 왜곡되게 받아들여서 이상한 말을 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 이렇게 선한 동기로 일을 했는데 나쁜 결과가 일어나는 것입니까? 그때 우리의 마음이 낙심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선한 동기로 일을 한다고 항상 좋은 결과,성공적인 결과가 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결과보다도 하나님은 동기를 더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땅에서 어떤 동기로 일을 하는지 보십니다. 그리고 그 동기가 바르다면 이미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선한 동기로 찬송을 불렀다면 이미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셧습니다. 선한동기로 봉사하셧다면 하나님이 받으셨습니다.내가 어떤 열매를 맺었는가로만 하나님은 점수를 매기는 것이 아닙니다.하나님은 내가 어떤 동기로 일을 하는가를 더 중요하게 보시고 점수를 매기는 것입니다.

마25장에 보면 달란트의 비유가 나옵니다.한달란트와 두달란트와 다섯달란트를 각각 받은 종들이 나중에 주인에게 평가를 받습니다. 물론 여기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그 주인은 종들이 얼마나 달란트를 남겼는가? 그 열매보다도 사실은 그 종의 동기를 보았습니다. 착하고 충성된 동기의 종이었기 때문입니다. 한달란트 받은 종이 책망을 받은 것은 열매가 없는 것보다도 그 동기가 악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악하고 게으르다”라고 책망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 어떤 동기로 우리는 일을 하고 봉사하고 있습니까? 바른 동기로 하나님 앞에 자신을 드시시기를 바랍니다.신령한 동기로 드리십시오.다시 마음의 동기를 새롭게 하심으로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동기로 드리시기 바랍니다.그리고 비록 열매가 없다 할지라도 그 동기가 선하다면 그 동기가 바르다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신 것을 믿고 낙심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2. 낙심을 극복하려면 때가 되기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9절 하반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우리가 낙심하는 이유 중에 많은 경우가 조급함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열매를 맺기 까지는 시간이 요청이됩니다. 낙심은 기다리지 못하는 사람에게 찾아옵니다. 낙심은 인내가 부족할 때 오는 영적인 병입니다. 빨리 결과가 있어야 하고 빨리 열매가 나타나야만 우리는 직성이 풀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이 조급증,빨리 빨리의 문제는 더 심한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번 성지순례를 갔더니 현지의 많은 외국 사람들이 우리가 한국 사람임을 알고 한국말로 우리를 아는척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듣기에 굉장히 기분나빴던 말이 “빨리빨리”라는 말이었습니다. 우리를 보더니 “빨리 빨리”하면서 우리를 아는척했습니다. 그런데 보면 우리 나라 사람들은 물건을 살때에도 빨리 빨리 달라고 하고 기다리지 못합니다. 식당에를 가도 빨리빨리 나오지 않으면 몇 번 소리를 지르고 야단을 칩니다. 그래서 같이 있는 외국 사람들에게 얼마나 보기에 민망한지 모릅니다.
물론 빨라서 좋은 것도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인터넷정보망은 세계제일입니다. 그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잔 몇초면 세계 모든 소식을 알 수 잇을 정도로 빠릅니다. 미국같은 나라에 가서도 가장 답답한 것이 인터넷이 잘 안됩니다. 휴대폰이나 인터넷같은 정보망에서는 우리나라처럼 빠른 나라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라면같은 인스턴트 식품은 세계 제일입니다. 이제는 밥,라면,죽,설렁탕등 웬만한 것들은 혼자서 급하게 해먹을 수 있도록 잘 조리되어서 나옵니다.어쩌면 이런 생활 환경이 우리를 더욱 급하게 하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알아야 할 것은 이런 조급한 삶 속에서 내 마음대로 안되는 결과 앞에서 우리는 조급한 태도 때문에 쉽게 낙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이 때가 있다는 사실입니다.전도서 3장 1절에서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때가 있다고 합니다. 모든 일에 때가 잇다는 것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거둘때가 있습니다.
이른 봄에 농부가 씨를 심고 나면 가을에 거두는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고 우리가 믿음으로 행한 것들도 때가 있으면 거둘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의 때와 하나님의 때가 같지 않다라는 것입니다.문제는 우리가 그 하나님의 때를 모르기 때문에 인내해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누가 낙심하지 않고 인내할 수 있습니까?
믿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인내를 키우는 것은 오직 믿음입니다.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믿음이 잇는 사람은 결과에 관게없이 지속적으로 그 일을 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들로서 믿음 생활을 하면서 정말 경계해야 할 것이있습니다.
먼저 초신자들의 경우입니다. 초신자들의 경우에 믿음 생활에서 열매맺기까지 가장 주의하고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우리 자신의 내부에서 나를 흔들어대는 낙심의 감정입니다. ‘난 지쳤고 남 힘들어 더 이상 할 수 없어’‘ 이 일은 내가 하기에는 너무 과중하고 힘든 일이야’라고 감정은 우리의 믿음을 향해서 불평불만을 터뜨릴 수 있습니다. 그때 우리가 그 감정에 포로가 되어서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새신자일수록 더욱 그럴 위험이 많습니다. 그리고 젊을 수록 그럴 위험이 더울 클수 있습니다.
다음에 오래된 신자들의 경우에 의무감에서 하는 경우입니다. 산전수전을 다 겪으면서 새로운 기대감과 새로운 비젼도 없이 그냥 의무감으로 그 자리를 버티면서 내면이 낙심에 빠지는 것입니다. 더 이상 믿음에 대한 비젼,사업에 대한 비젼,삶에 대한 비젼이 없이 그냥 어쩔 수 없이 그 자리에 있는 것은 삶을 더 권태롭게 하는 것입니다.
당장 열매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해야 할 일은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믿음으로 인내하는 사람의 현재의 삶에서 가장 나타나는 모습이 무엇입니까? 바로 성실함입니다.
이 세상의 많은 법칙 중에 가장 중요한 법칙이 무엇입니까?
심고 거둠의 법칙입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 것입니다.

성공학자 지그지글라의 ‘세계의 지혜’라는 글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왕이 현인들을 불러놓고 ‘세계의 지혜를 정리하여 오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세계의 모든 글을 가져왔습니다.그때 왕은 “이것은 너무 많은 분량이니 사람들이 읽지 않을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현인들은 1권의 책으로 줄였습니다.왕은 “이것도 많으니 더 줄이라”고 했습니다.그리고 다시 “이것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두마디로 줄여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현인들은 세계의 모든 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말로 줄여 보고하자 왕은 대단히 만족했습니다.그것은 바로 “공짜는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 하나님은 공짜로 우리에게 주시기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구원을 공짜로 주십니다. 하늘의 신령한 복들을 우리에게 공짜로 주셨습니다. 천국의 복을 공짜로 주시고 성령님을 공짜로 주셨습니다. 우리들을 자녀삼아주시고 우리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공짜로 삼아주셨습니다. 그러나 냉정하게 생각해볼 것은 우리들에게는 공짜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위해 얼마나 큰 일을 행하셨습니까? 사실 하나님 입장에서는 공짜가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성실하게 인내하면서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조급하게 되면 우리는 낙심합니다.
때때로 조급함이 발전하여서 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을 처리하려고 하기도 합니다. 커다란 결과만을 얻으려고 사기를 치고 거짓말을 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씨를 심었다면 이제 기다리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3. 선한 일에 대한 긍지를 가져야 합니다. (10절)

낙심하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선한 일이라는 긍지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동기도 순전해야 하지만 내 자신이 그 일에 대한 긍지가 있어야 합니다. 낙심이 왜 옵니까? 내가 하는 일에 대한 긍지가 없을때 옵니다. 과연 내가 이 일을 해야 하는가? 내가 하는 일이 별볼일 없는 일이라고 생각할 때 내가 하는 일은 가치가 없다고 느낄때 낙심이 찾아옵니다. 세상사람들은 돈을 많이 받으면 긍지를갖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는 일이라면 긍지를 갖습니다.
여기 10절에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있는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라고 합니다.누가 착한 일을 계속할 수 있습니까? 착한 일을 하는 것에 대한 긍지가 있어야 합니다. 선한 일이라고 하는 것에 대하여 긍지가 있어야 합니다. 이 일은 하나님이 알아주는 귀한 일이라는 긍지를 갖아야 합니다.

과연 무엇이 선한 일,착한 일입니까?
일차적으로 귀하고 선한 일은 믿음으로 하는 모든 일들이 선하고 착한 일입니다.
우리가 주일날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일들을 하십니다. 토요일이면 먼저 청소를 합니다. 교회당과 교육관 화장실 식당들을 청소합니다. 지금까지는 청년들이 4명이 주로 했는데 이제 어제부터는 청년들이 교육관중심으로 하고 목장에서 본당위주로 해서 청소를 합니다.최소한 1시간 이상 시간이 걸립니다. 얼마나 선한 일입니까? 또 찬양팀들이 모여서 연습을 합니다. 시간을 내어서 기도하면서 찬양을 준비하는 일이 얼마나 선하고 아름답습니까? 그리고 주일날이 되면 식당팀,주보팀,방송팀,차량운행팀,주일학교 교사들,찬양대들등 얼마나 다양하게 선한일을 하시는지 모릅니다. 자기의 이익을 좇아 하는 일이 아니라 주님을 섬기는 일에 수종드는 일이 얼마나 아름답고 귀한 일입니까? 여러분 이 모든 일을 하면서 긍지를 갖고 이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할 수만 있으면 기회를 마련하셔서 주님의 교회를 위해서 주님의 백성들을 섬기는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복음을 위해서 귀한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런 선한 일을 하면서 긍지를 갖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이런 선한 일을 하면서 우리가 낙심에 빠지는 이유들을 보면 누군가 나를 알아주지 않을때입니다.물론 우리가 이런 선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서로 격려할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누군가의 격려와 칭찬으로 이런 선한 일을 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내가 먼저 그 일에 대한 긍지를 갖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것은 단지 교회 일만 하나님의 나라의 일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무엇을 하든지 우리는 그 일에 대한 긍지를 갖고 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직업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거룩한 수단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나를 부르신 것입니다. 목사인 저는 목회를 하도록 하나님이 부르셨습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하나님이 그 일을 하도록 부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직업은 귀천이 없습니다.성도들이 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이 주신 일이므로 긍지를 갖고 하셔야 합니다. 물론 그 일을 하면서 선한 동기를 갖지 않고 그 일을 통해서 내가 돈을 벌고 내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욕심으로 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무엇을 하든지 그 일을 할때 하나님의 백성들은 무엇보다도 사람을 기쁘게하지 말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 귀한 일을 맡겨주셨다는 자긍심을 갖고 일을 하셔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아파트의 계단을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를 보면서 참 본받을만하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누가 보든지 보지 않든지 항상 기쁘게 자기 일을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즐겁게 일을 하시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많은 돈을 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비가 오나 눈이오나 더우나 추우나 항상 그 시간에 깨끗하게 자기 일을 하시는 것을 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이 세상에서 맡겨주신 일이든지 교회에서 맡겨주신 일이든지 기회있는대로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지금 하는 일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장사를 하지만 나는 지금 하나님을 위해 장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긍지를 갖고 일을 하셔야 합니다. 내가 청소를 하지만 하나님을 위해 청소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긍지를 갖고 청소를 하셔야 합니다.

하루는 미국의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이 워싱턴 시를 지나가시다가 한 흑인청년이 청소를 하다가 욕설을 퍼붓고 짜증을 부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그래서 그 곁에 가서 이렇게 말을 해주었습니다.“여보게 자네는 하나님이 자네에게 맡기신 지구의 한 모퉁이를 쓸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가 없소”그러면서 등을 두드려주면서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합니다.“청소를 할때 베토벤이 음악을 작곡하듯이,미켈란젤로가 조각을 하듯이,피테가 작품을 쓰듯이 그렇게 하나님의 일을 하시오”.

일에 자긍심이 있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부지런히 일을 해야 합니다. 열심히 씨를 뿌려야 합니다. 데살로니가후서3:6에 보면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고 했습니다.그 일이 어떤 힘든 일이고 남이 알아주지 않는 일일지라도 긍지를 갖고 부지런히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돈을 조금 준다고 덜하고 더준다고 더하는 계산에 의해서 일을 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 일은 단지 돈을 버는 수단으로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내가 이 일을 통해서 사회적인 선을 행하는 것이요 누군가에게 선을 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 선한동기로 일을 할때 좀 보수가 넉넉지 않아도 좀 힘이 들어도 부지런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줄 믿습니다.

나가는 말 ) 오늘 나는 낙심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성령님은 우리가 낙심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오직 우리 마음 속에서 선한 동기를 갖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아름답고 신령한 씨를 뿌리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용기를 내시고 다시 힘을 내어서 우리 주님이 열매맺게 하실 때를 바라보면서 인내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을 자긍심을 갖고 기쁘게 최선을 다해서 감당하시는 삶이 되셔서 장차 많은 열매를 맺으시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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