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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행한 대로 받는다. (합 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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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영원 목사 (동암교회)

이제 계절적으로 씨 뿌리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물론 요즘은 봄,여름, 가을, 겨울 상관없이 늘 씨를 뿌리는 계절이 되었지만 그래도 우리는 봄이 되면 새로운 출발, 시작, 이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나라적으로는 정치적으로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씨앗을 이봄에 심었습니다. 우리는 며칠전 뉴스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소위 지도자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백성의 민생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정쟁을 일삼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 믿음을 가진 성도들이 더 많이 기도해야 하며, 이 나라를 위해 더 힘써 기도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 믿는 사람이라도 정직하고 올바르게 살고자 하는 노력들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비록 우리의 힘은 미약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강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이 민족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밭에 어떤 씨앗을 심느냐에 따라 추수할 때 추수하는 것들이 다를 것입니다. 좋은 씨앗을 심었다고 한다면 좋은 것들을 거둘 것입니다. 선한 것을 심는 자들은 선한 것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악한 것을 심는 자들은 악한 것을 거두게 됩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야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마태복음 6장을 통해 우리가 있어야 할 것을 잘 아신다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할일은 염려함이 아니라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진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많은 것으로 채워 주신 다고 약속해 주시고 있습니다. 33절에서 주님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심어야 할 것은 주님의 나라와 의를 이 땅에 심는 것입니다. 그럴 때 모든 것을 거두는 축복이 우리에게 있음을 발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발견하는 교훈은 행한 대로 보응을 받는 다는 교훈을 발견하게 됩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6-8절까지 말씀을 통해 바벨론의 욕심과 강포함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은 주변 국가들을 침공할 때 과도한 욕심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 욕심을 성취하기 위해 식민지의 백성들이나 포로된 백성들에게 강포와 폭행을 가했습니다. 그것에 대해 6절에 이렇게 말씀해 놓고 있습니다.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바벨론은 주변 국가들을 침공하여 승리하고 난 다음 그들로부터 돈, 인력 그리고 많은 재물들을 요구했음을 본문은 암시하고 있습니다. 6절 하반절에 “볼모 잡은 것을 무겁게 짐진자”라는 말로 표현을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사람이 채무자가 돈을 갚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 어떻게 하겠다고 과도하게 서약을 하게 만들어 결국에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빼앗아 버린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바벨론은 자신들이 침공한 나라에 모든 것을 빼앗아 버렸습니다.

8절에서는 바벨론 백성들이 주변 국가의 백성들을 침공하여서 보여 주었던 잔인함을 보여줌과 동시에 식민지화 시킨 다음에 보여 주었던 폭력과 강포, 그리고 많은 피흘림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7절은 바벨론 백성들의 욕심과 강포로 말미암아 어려움을 당한 주변 국가의 백성들이 참다 못해 결국에는 반기를 들고 일어나 바벨론과 싸우고 그들을 노략하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바벨론 백성들이 주변국가 뿌린대로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자신들이 행한대로 다른 민족들에게 고통을 받게 될 것임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바벨론은 자신들이 점령한 백성들에게 악행을 행함으로 인해 그 악행을 입은 백성들에게 오히려 당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같은 사실에서 온 세상을 공의로 다스리는 하나님의 계획아래에서 이루어 진다는 사실을 우리들에게 말씀해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야고보 선생은 야고보서 1장15절을 통해 중요한 교훈을 남기고 있습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이처럼 욕심의 결과는 사망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욕심이 과하면 오히려 자신을 망하게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욕심을 부릴 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죄악에 빠지게 되고 자신을 망치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욕심을 버려야만 사는 길이 열립니다.

9절에서 11절에서는 바벨론 권력자들의 잘못된 안도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의 권력자들은 자신들이 침공한 국가의 백성들에게 빼앗은 것을 가지고 자신들이 거할 집을 높은 지대의 안전한 곳에 짓는데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몰랐던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키지 않으시면 그들이 노력한 수고가 헛된 것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일찍이 솔로몬은 시편 127편 1절을 통해 고백하기를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참된 안전은 주님께서 집을 세울 때 가능하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마치 자신들의 노력으로 안전해 질 수 있다는 착각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지키시지 않으면 우리의 수고가 헛되다는 사실을 발견해야 합니다. 시편 4편 8절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바벨론 권력자들은 자신들의 집을 짓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아가면서 집을 짓는데 필요한 것을 충당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행한 대로 반드시 받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11절에서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는 말은 그들이 많은 물질을 들여 지은 집이 마치 악령이 지배하는 집과 같이 되어 그들의 마음을 괴롭게 할 것이라고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자신의 유익을 위해 많은 사람을 희생시킨 죄인들은 아무리 안락한 곳에 있어도 그들의 마음이 편할 수가 없다는 점을 가르쳐 줍니다.
바벨론은 고대 근동 국가들을 지배하는 막강한 힘을 지닌 국가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재앙을 피하기 위해 높은 데 집을 지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살인과 폭력으로 이룩한 안전은 결코 진정한 안전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말씀을 통해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고 얻은 것들은 결국 자신을 아프게 하고 떠나게 될 것입니다.
이 같은 사실을 오늘날의 정치 지도자들이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이 사회는 어디로 가는지 걱정이 됩니다.
주님을 떠난 곳은 그곳이 어디든지 안전한 곳이 될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 안에 참된 평안과 안전이 있음을 발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님떠난 곳을 결코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12-14절에서는 사람을 경시하는 바벨론의 죄에 대해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이 피로 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였기 때문에 그들을 심판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마 바벨론의 왕들은 신도시를 건설 할 때 식민지 국가들에서 많은 노예들을 데려와서 강제 노동을 시켰을 것입니다. 그 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죽어간 사람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사실에 대해 본문에서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의 목숨을 경시하는 국가와 민족을 하나님께서는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13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민족들이 피흘림과 억압을 통해 문명을 발전시켜 나갈 때 결국에는 그들의 노력이 불에 타 없어지게 만들고, 그들의 수고가 헛된 것이 되게 만들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영혼에 대한 가치를 천하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14절 말씀을 통해 온 세상의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백성들이 되고 또 서로 인권을 존중하며 더 불어 사는 관계가 되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화와 정의가 통하는 세상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성도들은 이 같은 사명을 부여 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바벨론은 폭력과 불의로 세상을 지배하려 했습니다. 이런 나라는 하나님의 영광을 그르치기 때문에 화를 당하여 역사의 장으로 사라질 수 밖에 없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바벨론은 자신들이 행한 대로 받게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또한 다른 이를 귀하게 여김으로,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삶 을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평화가, 정의가 구현 될 수 있도록 힘쓰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런 삶을 살고자 할 때 주님께서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15절-17절 바벨론의 잘못에 대해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웃에게 술을 취하게 하여 그들의 수치를 드러내게 만드는 나쁜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17절에서는 그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과 백성들은 새로운 도시와 성들을 건축하는데 필요한 나무들을 얻기 위해 레바논의 백향목을 모두 잘라 버렸습니다. 그리하여 그 나라의 삼림을 벌거벗겨 버렸습니다. 그러므로 인해 그 삼림 속에 있던 짐승들은 두려워하며 도망가다가 결국에는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나무들을 벌목하고 바벨론으로 가지고 가기 위해 필요한 인력들을 레바론 백성들을 통해 충원했습니다. 그 결과 강제 노역에 참여한 많은 레바론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 희생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만든 바벨론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그 민족이 똑 같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노의 술잔을 마셔서 그들도 결국에 수치를 경험하는 민족이 되게 할 것이라고 16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면 결국 나도 아프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18절 - 20절 말씀은 바벨론의 우상 숭배죄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18절에서는 우상의 무가치함을 말씀하십니다. 19절에서는 우상이 나무나 돌에 금이나 은을 입힌 것에 지나지 않고 아무런 생명이 없는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20절에서는 이렇게 생명이 없는 나무나 돌과는 달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온 천하 만민과 만물을 다스리시는 참 신이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이 멸망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수많은 신들을 섬기며 그들을 상징하는 우상들을 만들어 섬겼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바벨론 스스로 멸망을 자초했습니다. 그들이 행한 것은 하나님에게 떠난 행동들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과는 반대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백성들을 괴롭게 했습니다. 그들은 마치 세상적인 물질이 자신들을 안전하게 할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전능하신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의 생명을 우습게 여겼으며.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 숭배하는 일에 힘썼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는 바벨론이 멸망 받은 것은 그들이 행한 것들이 하나님께 도전하는 행위들이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발견해야 합니다. 자신들이 행한 대로 하나님께 보응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믿음으로 전능하신 주님께 우리의 삶을 드리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거부하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나 자신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일군으로서 충성되이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고 충성하는 하나님의 선한 종들이 되셔서 두 달란트와 다섯 달란트 받은자가 칭찬 받은 것처럼, 주님께 충성함으로 행한 대로 주시는 하나님께 놀라운 축복을 받아 누리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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