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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도의 법칙 (막 1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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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신복 목사 (산성교회)

성경에서 우리들은 도저히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위기에 처했을때 기도로 해결하여 극복한 사실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아말렉과 싸울때 모세는 산꼭대기에 올라가 두손들고 기도하여 전쟁에 승리하기도 하였습니다. 전쟁에서의 승리는 무기를 싸우는 자들에게 권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손을 들고 기도하는 모세에 있었던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억울하고 분하고 원통한 일을 당할때 한나는 사람에게 분풀이 한것이 아니라 그것을 기도로 바꾸어서 하나님께 그 마음을 물쏟듯이 쏟아 놓음으로 인하여 응답을 받아 나라를 위기에서 구원하고 영적 대각성을 일으킨 사무엘을 낳게 되었습니다. 이사야 38장에 보면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히스기야는 얼굴을 벽으로 향하여 오직 하나님께 마음을 쏟아 전심으로 기도하였습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응답하시고 생명을 15년을 연장해 주셨습니다.

국가의 위기에서 구원한 여호사밧의 기도는 요즘 어려운 시국에서 우리들에게 희망을 갖게 합니다. 모압과 암몬과 마온 사람들이 연합하여 이스라엘을 쳐들어 올때에 온 백성들에게 여호사밧은 금식을 선포하고 기도함으로 인하여 결국은 전쟁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여호사밧과 이스라엘 민족들이 기도하고 난후에 무슨일인지 연합군들이 세일산에서 의견충돌이 일어나서 자기들끼리 치고 싸우다가 결국에는 연합군이 싸움에서 실패하게 됩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기도 생활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기도를 영적 호흡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기도하는 사람은 살아 있는 신앙인이요, 기도하지 않는 신앙인은 죽은 신앙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기도의 원리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분명히 기도의 기본적인 법칙이 있습니다.

1. 기도는 어떤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산을 옮긴다>라는 말은 유대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말로 <곤란을 제거한다>라는 말에 사용되어지는 문구입니다. 예를 들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곤란한 문제를 제거할 수 있는 훌륭한 교사를 <산을 옮기는 사람>이라고 불리웁니다.

만일 진실한 신앙을 가지고 있다면, 기도는 어떤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으며, 어떤 곤란한 사태에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신앙의 사람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것을 믿고 자진해서 문제나 곤란한 일을 하나님께 가지고 가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을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그대로 되리라”(마11:24)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치 말라”(약1:6)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눅11:9-10)

미우라 아야꼬에게 어느 사람이 이렇게 질문을 한적이 있습니다. “기독교에는 불교에서의 염불같은 건 없는 것입니까? 나무아미타불이라든가 나무묘법 연화경이라든가 그러한 것은 없는 것입니까” 미우라 아야꼬에게 질문한 사람에게 대답하기를 “엄밀히 말하면 기독교에는 염불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과 비슷한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임마누엘 아멘>이라는 말씀입니다.”

“임마누엘 아멘” 이것은 “하나님 나와 함께 계시다”라는 말씀과 “진실로 그렇습니다.”라는 말이 합하여 진 말씀입니다. 미우라 아야꼬는 요양생활 중에서 갑자기 고독감같은 것을 느낄 때는 자주 이 “임마누엘 아멘”을 외쳤습니다. 그러면 이상하게도 전능자가 나의 곁에 계셔서 꼭지켜 보아 주는 것만 같아서 마음이 평안하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미우라 아야꼬는 좋지 않은 생각이 머리속에 스쳐갈때 “임마누엘 아멘”이라고 외쳤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시다”라는 이 짧은 기도에 의해서 격려를 받고 위로를 받고 힘을 얻고 인도하심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도 기도하는 것이 기도의 원리가운데 하나입니다.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11:23-24)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약1:6-8)

2. 기도는 희망과 확신에 찬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기도는 기대감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하나님과 대화하듯이 아뢰는 것이 기도입니다. 무엇을 행하려고 할 때 막연하게 일하는 것과 희망과 확신을 가지고 기대를 가지면 그 성공률은 보통의 배 이상이 된다는 말은 보편적인 사실입니다. 환자가 의사 앞에 가서 처방받은 약을 신뢰하지 않고 의사가 자기를 고쳐준다는 확신을 가지지 못한 환자는 확신을 가진 환자보다 회복할 가능성이 매우 적은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단순한 형식적인 기도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것이 소망을 가지지 않은 의식적인 기도여서도 안됩니다. 기도는 불타는 기대가 있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성경에 등장한 사람들 중에서 하나님께 쓰임을 받은 사람들은 기도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아브라함은 소돔성안에 있는 조카 롯의 구원을 위하여 중보기도를 하였고, 이삭은 자기의 자식을 잉태치 못하는 아내문제로 기도하였고, 야곱은 형과의 갈등문제를 가지고 얍복강에서 철야기도를 하였습니다. 그 이외에도 모세와 여호수아의 기도, 사무엘의 기도, 다윗의 기도, 솔로몬의 기도는 이미 널리 알려진 상태입니다.

기도는 우리 영혼의 호흡과 같은데 기도하지 않으면 호흡이 멈추는 것과 같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사람들의 신앙과 성격, 그리고 성향이 다음과 같이 변질되기 쉽습니다. 불순종, 불신앙, 분냄, 죄책감, 불효, 혈기, 신경질, 시기, 질투, 낙심,좌절감, 근심, 걱정, 교만, 자랑, 냉냉한 마음, 비판의 마음, 게으름, 음란, 사랑의 결핍, 이기심, 수다, 우울증, 불평, 불만, 슬픔, 감사가 없음, 자기 지식과 경험을 주장(엡4:30)하기가 쉽습니다.

특별히 은밀하고 열렬한 기도를 통해 소망을 가지셔야 합니다. 막연한 기도가 아니라 희망과 소망찬 기도를 통해 여러분이 간구하는 것을 불타는 마음으로 기대하십이요. 구약에서 기도의 사람이었던 “한나”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나의 기도는 은밀한 기도이면서도 열렬한 기도였으며 소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남이 들을것이 부끄럽고, 남이 볼것이 부끄러워서 소리내지 않고 입술만 움직여서 기도하는 가운데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가 포기 하지 않고 드리는 그의 열정적인 기도는 사람인 엘리제사장으로 하여금 술취한 사람처럼 보였지만 희망을 갖고 기도하는 그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그의 열정적인 기도의 모습을 보시고 응답하셨습니다.
3. 기도는 사랑의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하지 못하는 이유들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하나님의 거룩하심 아래에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죄인임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기도를 하기 이전에 우리들은 먼저 자기가 죄인임을 알아야 하며 상대적으로 하나님은 인간과 구별되는 거룩하신 분임을 알아야 합니다. 기도의 출발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고백으로 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열렬히 기도하는 기도는 분명하게 응답되어질 것입니다.

온전한 회개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로인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자의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십니다. 사랑없이 격분하는 자의 기도는 그 자신의 격분의 담을 뚫을 수가 없습니다. 기도가 상달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기도가 상달되고 응답되기까지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어떤 연결이 있지 않으면 안됩니다. 만일 두 공통점이 있지 않으면 어떠한 친밀감을 가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렇기에 사랑하지 않고는 기도가 연결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증거 가운데 하나는 위선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근간 이라크 <아부그라이브 교도소> 등에서 벌어진 재소자 학대행위는 미국이 벌이고 있는 대테러전쟁의 목적과 수행방식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갖게 만듭니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표방해 온 미국의 외교정책은 이제 이라크에서 저질러진 잔혹행위 앞에서 스스로 위선이었음을 자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때문입니다. 위선의 문제는 미국의 문제뿐 아니라 종교적 크리스천들에게 당면한 가장 큰 문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위선을 책망하셨습니다. <후포크리테스>란 말의 뜻은 배우를 의미하는 말로 진실성이 없이 연극을 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종교인들의 과오가운데 하나는 종교적 의식이나 종교적 행위를 선이라 생각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교회출석, 성경읽기, 십일조와 헌금, 정기적 기도를 한다할찌라도 적개심이나 비통, 원한, 교만,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리는 눈과 훼방등이 있다면 외면적으로 종교적 열심이 있다할찌라도 그는 위선자일 것입니다(막7:5-8).

이스람교도는 매일 일정한 회수로 신께 기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기 위하여 그들은 기도용 돗자리를 가지고 다닙니다. 어리서든지 그들은 기도용 돗자리를 펴고 끓어 앉아서 기도를 외우고는 떠나가는 것입니다. 사람을 죽이려고 칼을 휘두르며 추격해 가던 이스라람교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그때 기도하는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습니다. 그는 즉시 머물러 서서 기도용 돗자리를 펴고 무릎을 꿇고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기도를 외웠습니다. 그리고 난 후 일어서서 살인하기 위한 추적을 계속했습니다. 이런 경우 그 기도는 단순한 형식이며 습관이며 외면적 실행이며 단지 살인 과정에 있어서의 삽화에 그림에 지나지 않습니다.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증거를 가지고 기도할 때 분명한 기도의 응답이 있을 것입니다. 기도의 법칙과 원리대로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①어떤한 문제고 해결됨을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②희망과 소망찬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③사랑의 증거를 가지고 열렬한 기도를 하여야 합니다

그리하면 위기속에서도 구원을 얻으며, 위기속에서도 회복을 할 수 있습니다. 세계가 전쟁과 정치의 불안정, 경제의 파탄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도의 법칙을 가지고 열심히 기도하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기도하며 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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