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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님을 따라가는 사람 (눅 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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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삼환 목사 (명성교회)

기독교의 가장 큰 핵심은 인간입니다. 인간을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끊임없이 섭리하시고 행동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경험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어떤 철학자가 길을 걸어 가다가 사람과 부딪혔습니다. ‘당신 누구요? 왜 앞도 안보고 가시오?’ 그 때 이 철학자가 ‘내가 누구지요? 글쎄요. 내가 누구지요?’ 오늘 많은 사람은 내가 누구인지 알지 못합니다. 철학자도 내가 누구인지 알지 못합니다. 과학자도 내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이 세상에 내가 누구인지 알고 길을 걸어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는 내가 누구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나 물질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의 중심은 항상 ‘소유’입니다. 이 소유를 다같이 잘 살기 위해서 분배하는데 모든 원칙을 거기에 맞추어 두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잘 살 수 있느냐? 나누어야 된다는 거예요. 우리가 못 사는 이유가 뭐냐? 저 잘 사는 놈들 때문이라는 거예요. 저걸 빼앗아서 우리 같이 잘 살자는 것이 공산주의입니다. 기독교는 분배에 목적을 두지 않습니다. 잘 사는데 목적을 두지 않습니다. 물질에 목적을 두지 않습니다. 소유가 아닙니다. 존재입니다. 네가 누구냐는 거예요. 나를 찾아주고, 나를 회복하는 것이 기독교의 생명입니다. 예를 들면 왜 우리가 물질적으로 어려우냐? 너 때문이 아니라는 거예요. 나 때문이라는 거예요. 내가 하나님을 떠나서, 내가 물질에 어렵다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를 믿지 아니하면, 만나지 아니하면 물질에 어려운 이유도 모르고, 국가의 어려운 이유도 알 수 없고, 이 사회의 혼란도 알 수가 없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언제나 소유에서, 물질에서 우리의 문제를 찾기 때문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안 되게 되어져 있습니다. 하나님 없는 인생은 다 궁핍하게 되어져 있습니다. 탕자가 아버지를 떠나 헐벗고, 굶주리고, 멸시천대 받듯이 아버지에게로 돌아올 때, 아버지를 만날 때, 아버지 앞에서 나 자신을 찾을 때에 내가 그 앞에서 죄 용서함 받고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을 때에 창고의 문도 열리고, 가는 길도 열리고, 내 명예와 지위도 주시고, 내 존재도 내 삶도 풍요로움과 행복이 주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모든 문제가 ‘나’입니다. 내 죄 때문입니다. 내 죄로 말미암아 내 길이 막히고 고통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모든 문제를 어느 것도 남에게 전가하지 않습니다. 가정의 어려움도 나 때문이요, 자녀의 어려움도 나 때문이에요. 우리 모든 삶의 어려움은 나로 말미암아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너’ 때문이에요. 특별히 공산주의는 너 때문이에요. 나라의 어려움도 너 때문이에요. 모든 것이 너 때문이에요. 우리는 어느 것도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내 잘못인 것입니다. 나 때문입니다. 이 길만 찾아들면 주님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으로 말미암아 길이 열리는 줄 믿습니다. 나를 개혁하는 것입니다. 예수 앞에 내가 입원하는 것처럼 나올 때 주님은 나를 치료하여 주셨습니다. 나를 개혁해 줍니다. 나를 개조해 줍니다. 내 마음을 바꾸어 줍니다. 내 생각을 바꾸어 줍니다. 내 사상을 내 잘못된 습관을 바꾸어 놓습니다. 내 죄악을 치료하여 주십니다. 내 모든 병마를 옮겨 주십니다. 저주에서 나를 자유케 하여 주는 것입니다. 나를 회복하여 주십니다. 나를 살려 주시고, 내 생명을 내게로 돌려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으로 말미암아 이제 새 사람,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내 인격과 내 성품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룩하게 새로 지음을 받을 때 세계는 달라지고, 우주는 달라지는 것입니다. 행복이 어디 있느냐? 바로 그때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바로 그 날부터 샘솟는 기쁨이, 무한한 능력이, 무한한 축복이 내 안에서 빛이 광명한 하나님의 삶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아마 어제 TV 뉴스를 본 분들은 다 기억할 것입니다. 세계적인 최고의 영화배우였던 말론 브란도가 돌아가셨어요. 80세를 일기로 돌아가셨어요. 그 분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8번 추천을 받아도 거부한 사람이에요. 안 받는 사람이에요. 세계 최고의 명배우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마지막 남긴 말이 무엇이었지요? ‘나의 삶, 나의 모든 명예, 나의 모든 일생은 허황된 꿈이었습니다.’ 그리고 돌아갔습니다. 허황된 꿈이었습니다. 이 분은 엄청난 물질, 명예, 세계적인 자동차, 좋은 집, 금, 은, 보화, 다이아몬드, 전 세계의 제일 예쁜 분을 한 분도 아니고 몇 분씩이나 맞이하고, 어마어마한 인기,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예수 없는 삶, 나를 잃어버리고, 나를 모르고 밖의 것만 헤매이던 삶은 허황된 꿈이었습니다. 솔로몬도 똑같이 말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찾지 않고, 만나지 않고, 나를 발견하지 않고, 나를 회복하지 않고, 치료하지 않고, 내 모습 이대로 살아가는 모든 삶은 문제가 밖에 있습니다. 저것만 없고, 이 문제 해결되고, 이렇게 해야 잘 살고 이것, 저것 얻으려는 삶은 허황된 꿈입니다. 지금까지도 여러분의 꿈이었다면 앞으로도 꿈입니다. 존귀와 영광과 생명과 나를 찾아주는 것입니다. 천하보다 더 귀한 나 자신, 이 세상에 어디에 귀한 것이 있습니까? 내 안에 있습니다. 내게 있는 것이고, 내게 있는 것과는 이 세상에 모든 것을 바꿀 수 없는 놀라운 피조물이 바로 나인 것입니다. 우주보다 더 크고 우주의 보화보다 더 큰 보화가 내 안의 그리스도로 말
미암아 주어져 있는 것입니다. 주님만이 우리를 새롭게 하십니다. 새로운 창조자가 되십니다. 내 모든 얼룩지고, 더러워지고, 잘못된 이 죄악을 아무도 제거할 수 없는 흉악한 이 죄악, 더러운 죄악을 주님은 정결케 하십니다.

저는 시골에서 거의 한 번씩 일년에 걸리는 것이 있는데요. 꼴을 하다가 옻나무의 옻이 옮는 거예요. 옻이라는 것 아세요? ‘옷’ 말고 ‘옻’이라는 것이 있어요. 옻닭이라고 들어 보셨어요? 시골에 있으면 이것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한 순간에 접촉만 하면 옻이 올라서 온 몸이 문둥병 걸린 것처럼 퉁퉁 붓고 붉어지고 말 할 수 없이 비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고치는 놀라운 약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마을 개울가, 산 끝자락에 가면 묘지 밑에 대체로 묘 아래에 물이 나와요. 묘 밑에서 이 물이 졸졸 수십 번 가서 발랐지요. 옻이 오를 때마다 어머니가 그리로 가라 그러면 아무도 없을 때 옷을 벗고 그 물을 문지르면 온 몸이 깨끗해지는 거예요. 기독교는 옻보다 더 흉악한 이 죄, 죄는 항상 내가 갖
고 있는 이 죄를 정결케 합니다. 시편 51편 3절에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잠을 자도 죄는 나하고 같이 있구요. 꿈을 꾸어도 죄는 나를 떠나지 않습니다. 이사 가도 죄는 따라와요. 결혼해도 죄는 따라오구요. 80노인이 되어도 10살 때 지은 죄가 같이 따라가는 것이지, 외국에 이민을 가도 죄는 따라가는 것이고, 영원히, 영원히 죄는 나와 같이하는 것입니다. 이 죄를 옮겨 놓을 자 누구입니까? 아무도 옮겨 놓을 수 없습니다. 이 흉악하고 더러운 죄에서 우리를 건져낼 자가 누구입니까? 추하고, 더럽고, 악하고, 만 가지 흉악한 죄에서 나를 건져낼 자가 누구입니까?

♪먹보다 더 검은 죄로 물든 내 마음 흰 눈보다 더 희게 깨끗하게 씻었네
주의 보혈 흐르는데 믿고 뛰어 나아가 주의 은혜 내가 입어 깨끗하게 되었네 깨끗하게 되었네♪

교회는 무덤 밑에서 그 물이 나오듯이 오늘 예수님의 십자가의 무덤 밑에서 나오는 보혈의 피가 온 인류의 모든 죄, 흉악한 죄, 내 앞에 있는 이 죄, 더러운 이 죄, 내 온 몸에 저주를 가져다주는 이 죄를 주님이 옮겨 주는 곳입니다. 권력도 못 옮깁니다. 과학도 못 옮깁니다. 인간의 어떤 노력도, 지식도 죄를 옮겨 놓을 수 없는, 이 죄악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씻어주시고, 깨끗하게 하시고, 옮겨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오늘 십자가 앞에 나오신 여러분, 한 사람의 죄도 없는 줄 믿습니다. 교회 왜 나오십니까? 정말 잘 살려고, 소유 때문에 나오는 겁니까? 기독교는 소유가 아니라고 그랬어요. ‘존재’입니다. 생명입니다. 내 자신, 천하보다 귀한 나를 위하여 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불만은
점점 더하고 우리의 가슴은 터질 듯이 우리의 마음은 불이 다 꺼져서 캄캄한 마음들 내일이 없이 비전이 없는 소망이 없는 오늘의 젊은이들, 오늘 절망과 낙심 속에서 끊임없이 자살하는 이 물결이 어디에서 왔어요? 그리스도가 없는데서 왔어요. 그리스도가 있는 가정, 주님을 만난 심령, 주님이 계시는 그 나라 소유의 문제도 해결되는 줄 믿습니다. 지금까지 보니까 기독교 국가는 IMF를 만난 나라가 거의 없더라구요. 불경기가 없어요. 도무지 몇 십 년 동안 없어요. 왜? 주님이 함께 하시면 불경기가 없는 줄 믿습니다. 미국이 신비한 나라인 것은요, 한 20년을 다녀보아도 음식값이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거예요. 호텔 값이 지금이나 그때나 같아요. 과일 값이 그 때타 지금이나 똑같아요. 오르는 법이 없어요. 우리는 열 배, 스무 배. 오십 배 올랐는데 쌀값이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같아요. 하나도 안 오르는 거 있지요. 어떻게 그럴 수 있어요? 참 무슨 정치를 하니까 그렇게 할 수 있어요? 안 오른다니까요. 안 올라. 여러분, 오늘 우리도 이렇게 하나님 앞에 축복을 받아 항상 안 오르고 잘 사는 날이 와야 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나라 만세 만세♪ 이럴 때 박수 안 하는 사람은 독창회 안 가본 사람이에요. 음악회에 안 가보신 분은 박수를 쳐야 되는지 안 쳐야 되는지 몰라요.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나와 함께 하시는 분이 주님이실 때에 나를 찾는 것입니다. 병원에 식물인간으로 실려 갔다가 의사를 만나 치료되어 집으로 오듯이 오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서 눈을 감고 길을 잃어버린 우리가 나를 찾아서 내 집으로 돌아오고 예수 만나 그 집으로 돌아가야 그 집에 평화가 있습니다. 예수 없이 집으로 돌아가 보세요. 집에서도 불평, 불만이 많아요. 정상이 아니라는 거예요. 정상이 아닌 사람들 뭐라고 그래요? 정신적으로 옳지 않다는 거예요. 정신분열증이에요. 정신착란이에요. 저는 제일 많이 기도해 달라고 하는 학생들이요, 정신적으로 옳지 않은 학생들이 그렇게 많아요. 고등학생, 중학생, 대학생들이, 대학생이 제일 많아요. 공부하다가 옳지 않은 거예요. 대체로 인터넷하고 TV, 게임 이런 거 많이 하고 엉뚱한 짓 하다가 옳지 않은 거예요.

  사탄은 우리에게 갖가지 문화적으로 침투하는 거예요. 자녀들을 깨워서 믿음으로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공부만 시키다가 그렇게 된 아이들이 많아요. 예수 만나 보세요. 그런 방황하는 길, 잃어버린 아이가 되지 않아요. 천하보다 귀한 아이를 대학까지 보내서 못 쓰게 만드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에요. 정신 분열증이 온 사람의 특징은 첫째, 성격이 강퍅해져요. 부모를 거역해요. 두 번째, 성격이 비관적이고 절망적이에요. 막 사는 거예요. 말을 막하는 거예요. 세 번째는 부끄러움을 전혀 몰라요. 또 아무 것이나 먹고, 아무 것이나 하기 때문에 늘 옆에서 지켜보아야 되요. 그 다음에 집을 자꾸 뛰쳐나가요. 집에 안 있으려고 해요. 그 다음은 남에게 피해와 고통을 줘요. 현대인들이 정상입니까? 얼마
나 현대인들이 강팍합니까? 아이로부터 노인까지 얼마나 강팍합니까? 저는 우리 아파트에서 아이들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한 4살짜리 아이보고 “얘야 어디 갔다 오니?” 하니까 ‘피히-’ 그러는 거예요. 아이들도 강퍅해요. 어른이나 아이나 노인이나 여자들이나 어머니들이나 자식이나 초등학생이나 선생님이나 대학 교수님들도 옛날 교수님들이 아니에요. 강팍해졌어요. 아는 것까지 좀 더 있으니까요. 얼마나 언어 폭행을 이끌고 가는지 몰라요. 학생들이 타락하고 강팍해졌어요.

  여러분 문제아가 한 집에 하나만 있어도 어려운대요. 온 나라가 다 강팍해졌어요. 정치인들도 다 강팍해졌어요. 얼마나 자포자기하고 절망하는지 몰라요. 낙심해요. 부정적이에요. 비관적이에요. 자살을 줄줄이 하는 거예요. 부끄러움을 몰라요. 벗는 부끄러움을 몰라요. 짐승보다 더 부끄러운 것을 해도 부끄러운 줄을 몰라요. 그것만 아니에요. 아무 짓이나 막하는 거예요. 집을 뛰쳐나가는 거예요. 모두 무너뜨리는 거예요. 여러분, 사람의 축복이 집에 있는 거예요. 성도들은 세 가지를 사랑해야 돼요. 세 가지를 귀히 여겨야 돼요. 하나님을 귀히 여기고, 교회 귀히 여기고, 가정 귀히 여겨야 돼요. 할렐루야! 가정이 최고예요. 가정에 손해되는 일 하면 안 돼요. 가정생활 성공 못하면 모든 성공의 의미가 없어요. 항상 집으로 돌아가요. 중간에 머뭇머뭇하지 말아요. 집을 뛰쳐나와 다니지 말아요. 남에게 피해와 고통을 주어요. 자기중심이에요. 말로서 남에게 고통을 주어요. 재산상에 고통을 주어요. 손해를 끼쳐요. 이 모든 것이 어디에서 왔느냐? 주님이 없기 때문이에요. 예수 없는 빈 집이에요. 정신이상자에요. 나를 잃어버렸어요. 정신적으로 잘못 된 거예요. 인간이 영적으로 잘못 되면 정신적으로 잘못 된 것과 같은 거예요.

  사랑하는 여러분, 이 모든 병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치료가 되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제 자리로 돌아오는 줄 믿습니다. 주님만이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강건하게 하시고, 우리를 우리 되게 만들어 주셔서 이 우주에 가장 존귀한 자로 만들어 주시는 줄 믿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한없는 사랑의 주님이십니다. 주님은 우리를 회복해 주실 뿐만 아니라 그의 사랑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한없는 용서, 한없는 사랑, 한없는 인내, 한없는 긍휼, 한없는 은총을 베풀어주십니다. 천 번, 만 번 어머니가 자녀를 천 번, 만 번 불쌍히 여기고 긍휼을 베풀듯이 어머니는 자녀를 정죄하지 않아요. 놀라운 일이에요. 어머니는 모든 자녀의 허물을 덮어 주듯이 주님은 여러분의 허물을 덮어 주십니다. 아프면 끝까지 간호해 주시고, 업어 주시고, 지켜 주시고 이 세상에 어머니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이 어디 있어요?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어머니의 사랑과 비교하면 어머니의 사랑은 세 발의 피예요. 사랑도 아니야. 하나님의 사랑은 측량도 못해. 그래서 행복한 거예요. 예수 잘 믿으면 잘 되는 것만 아니야. 나를 찾는 것만 아니야. 얼마나 하루하루 삶이 행복한지 몰라요. 그래서 남을 도무지 정죄하지 않아. 내가 그렇게 좋은 거야. 하루하루가 그렇게 좋은 거야. 오늘 현대인들은 얼굴만 좋아해요. 어떤 분들은 거울 앞에 앉아서 2시간씩 앉아 있다가 나가요. 왜? 자기 얼굴 보고. 예수 믿으면 내 얼굴이 좋은 것이 아니라, 내가 좋아. 내가 왜 사는지 사는 것이 그렇게 좋고, 내 삶이 그렇게 좋아. 내 생명이 그렇게 소중해. 주님의 사랑이 나와 하기 때문인 줄로 믿습니다. 이 사랑은 남도 귀히 여겨요. 모든 분들을 귀하게 정죄하지 않아요.

오늘 여러분 앞으로 우리가 금세기에 꼭 해 내어야 할 것은 우리 인간관계의 회복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중간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를 만나게 해 주지 않는다면 인간관계를 남북, 동서 점점 더 벌려놓게 됩니다. 남북이 뭡니까? 우리 계층도 다 갈라놓구요. 뭐 남북 하나요? 여러분, 하나는요. 주님의 사랑 없이는 안 되게 되어져 있어요. 주의 사랑은 운동 안 해도 되요. 하나 되는 게 뭐 소리 질러 가지고 하나 되나요? 가만있으면 하나 되요. 부부간에 하나 되는 것, 저절로 하나 되는 거예요. 오늘 운동해서 되는 법 하나도 없어요. 예수님의 사랑이 같이 하면 다 하나가 돼요. 다르다는 느낌이 없어요. 저 사람이 나하고 다르다는 느낌이 안 와요. 저 사람이 어디 사람이냐, 이런 생각이 안 들어요. 왜?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니까. 오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너무 정죄 합니다. 과거를 너무 들추어냅니다. 그러면 이 세상에 살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이제는 사람 길러내야 됩니다. 지나간 사람은 훌륭한 일을 들추어내야 합니다. 이번에 레이건 보십시오. 온 나라가 위대한 인물로 만들어 가지고, 돌아가신 다음에도 온 나라가 공휴일 만들고, 세계가 들고 일어나서, ‘레이건이 돌아가셨다.’고 온 나라가 묵념하고 애도하는 거예요. 오늘 사람 좀 대접하고 삽시다. 이승만 대통령, 그렇게 훌륭한 분도 돌아가시고 나니 천하에 나쁜 것만 드러내지, 좋은 것은 안 드러내고 외국으로 쫓아 버렸어요. 그러는 게 아니에요. 쫓은 분들이 다 안 되더라구요. 그 다음 박 대통령 돌아가시고 나니까 너무 그 분의 허물만 속속 드러나는데 박 대통령이 천하에 죽일 놈이 되
더라구요. 인간도 아니고 개, 돼지만도 못하더라구요. 하도 하도, 들추어낸 것을 보니 저게 무슨 사람인가 싶더라구요. 그런데 나중에 그 분이 백담사로 쫓겨가더라구요. 나는 그 다음 분은 너무너무 훌륭한 줄 알았는데요. 또 그 다음 분이 들어오니 백담사보다 더한 감옥으로 집어넣어 버렸어요. 둘 다 동시에 다 집어넣어 버리더라구요. 그 다음에 나는 그 분은 완전하겠지 그랬는데, 그 다음 분이 들어오더니 오줌도 차 안에서 비닐에 누게 하더라구요. 우리는 지나간 사람이 나라에 한 사람도 좋은 사람이 없어요. 사람은 다 원래 나쁜 게 많아요. 허물이 많아요. 허물을 덮어 주어야 돼요. 할렐루야! 서로 용서해 주어야 해요. 불쌍히 여기며 살아야 돼요. 예수님을 만나고 나면 내 허물만 크고, 남의 허물은 적어요. 남의 말 할 시간이 없어요. 내가 너무 행복하니까, 감사하니까, 내 잔이 넘치니까. 우리 모든 성도들, 이제 우리 사람 죽이지 말고 살리는 나라가 되고, 서로 사랑하는 나라가 되고, 일으키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할렐루야! 좋은 날이 와야 할 줄 믿습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보잘 것 없는 베드로는 예수님을 만났어요. 예수님이 이 배에 오셨어요. 이게 은혜예요. 베드로의 은혜예요. 우리 모두의 은혜는 주님이 우리를 찾아오시는 거예요. 할렐루야!

  오늘 종을 달아 놓았는데요. 이 종의 나무는 우리가 제작을 했고, 종은 제가 45년 전에 치던 종이었어요. 새벽예배 때 내가 치던 종이었어요. 고향교회에 교회를 하나 지어 드리고. 제가 그랬어요. 저 종은 이제 안 치고 버려져 있으니까 날 달라고. 내가 서울 가져가서 기념으로 하겠다고 그랬더니 시골 분들이 오래된 게 비싼 건지 모르시더라구요. 그래서 달라고 해서 가져왔어요. 제가 오늘 종을 한 번 쳐 보겠습니다. 소리가 옛날 그대로에요. 종소리가 아주 예뻐요. 한번 옛날을 생각하며 종을 치던 걸 생각하고 한 번 쳐보겠습니다. 땡 땡 땡... 일찍이 새벽기도 나가서 종치고, 울고 기도했어요.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기도했는데, 주님이 저를 만나주신 거예요. 기독교는 새벽의 종교예요. 새벽에 나오면 반드시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네 소원이 뭐냐?’ ‘예, 저는요 주님 사랑하는 거예요. 주님 사랑하고 살게 해 주세요.’ 주님께서 그 길을 열어 주셨어요. 여러분, 새벽이 그냥 새벽이 아니에요. 주님을 만나는 새벽이요, 사는 새벽이요, 생명의 새벽인줄 믿습니다. 물질 얻으려고 하지 말고 주님 만나려고 나오면 만나는 줄 믿습니다.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은혜를 주셔서 말씀을 들려주시고 말씀으로 큰 은혜를 받았어요. 교회에 나오면 말씀에 은혜를 받아요. 말씀의 귀가 열려야 돼요. 어떤 분이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하나님, 왜 눈은 잘 때 감고 입은 닫고 사는데 귀는 왜 열어 놓았습니까? 그러니까 하나님의 응답이 귀는 늘 말씀 들으라고. 들어야 네가 사니까. 24시간 하나님 말씀 들어야 네 영혼이 복을 받으니까 귀를 열어 놓았다. 확실한지는 모르는데 그렇게 말씀하셨다는 거예요. 여러분, 늘 말씀을 듣는 귀가 열리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으로 순종하여 깊은 곳으로 가 그물을 내렸더니 얼마나 고기를 많이 잡았는지요. 그렇습니다. 기독교는 말씀대로 순종해야 기적이 나타나요.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면서 말씀을 떠나서 살면 기
적이 안 나타나요. 우리가 어디로 가야합니까? 말씀하시는 곳으로 가서 살아야, 말씀하는 곳으로 가서 일해야 합니다. 말씀하시는 곳으로 가서 정치하고, 사업을 해야 사업이 잘 되는 거예요. 우리 행복이 어디에서 와요? 말씀 따라 가야 행복이 오는 거예요.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 따라 나가서 오늘 베드로가 거둔 이 기적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말씀으로 은혜를 받고 큰 기적을 경험한 베드로는 주님 앞에 회개했어요. 지금까지 받은 축복, 아무리 커도 회개를 통하여 새롭게 창조되고, 주님과 하나 되는 은혜와는 비교할 수 없는 거예요. 왕의 왕이신 주님,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주님의 품안에 안기우는 과정은 깊은 회개를 통해 안겨지는 줄 믿습니다. 베드로는 회개하고 나서 받은 축복을 많은 사람에게 나누어주었어요. 교회가 축복 받고 우리 모두가 은혜 받아서 할 일이 무엇입니까? 더 큰 교회 아닙니다. 더 큰 성공 아닙니다. 더 큰 교회 짓고 아닙니다. 우리 이웃, 가난하고 불쌍한 이웃을 향하여 손을 펴서 나누어주고, 불쌍히 여기는 교회가 되고 성도가 되어야할 줄 믿습니다. 우리 모두 이웃과 함께 살아가십시다. 우는 자와 같이 울며 살아가십시다. 헐벗은 자와 같이 헐벗으며 살아가십시다. 그러면 천국 문이 열려질 줄 믿습니다. 이제 베드로가 주님과 함께 길을 걸어갑니다. 모든 걸 버리고. 배가 귀한 것 같지만 배를 버리고 주님을 따라 제자가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잊지 않는 여인이 있습니다. 우리 마을에 총각 선생님이 오셨는데, 그 선생님을 사랑하고 모든 걸 버리고 따라 결혼해서 그 고향을 떠난 아가씨는 너무 행복한 아가씨. 고향을 떠났어요. 멀리 선생님 따라 서울 와서 잘 살게 된 거예요. 우리들도 예수님 따라가면 영원 영원히 더 좋은 곳으로 가지, 잘못 된 곳은 안 갑니다. 우리 주님을 따라가면, 나중에는 천국까지 간다니까요. 이건 확실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24주년 맞이하여 주님께 이 감사 찬양, 영광 올립니다. 베드로와 같이 주일 앞에 은혜 받아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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