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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은혜의 요요현상을 이기려면 (시 2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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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황금성 모사 (멋진교회)

요즘 탤런트 황신혜 씨는 운동을 통해 날씬한 몸매를 만들었습니다. 하루에 두 시간씩 운동을 했다고 합니다. 황신혜 씨는 출산 후 15 Kg나 체중이 늘었습니다. 나이도 마흔이 넘었습니다. 보통 아줌마들처럼 배와 허리 살이 늘어지고 예전에 끼던 반지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던 육식을 삼가고 야채만 먹었습니다. 그리고 운동으로 몸을 다졌습니다. 2 년 동안 피나는 노력으로 탄력 있는 근육을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살빼기가 죽도록 힘들었다고 털어 놓았습니다. 결국 완벽한 몸을 만들어 피트니스&다이어트 비디오를 만들기까지 되었습니다.

본래 타고난 조각미인인 그녀가 이제 몸짱까지 되어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냥 좋아라하던 황신혜 씨는 걱정하는 속내를 비쳤습니다. 앞으로 걱정이 더 크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상태를 계속 유지해야 하는데, 그 힘든 다이어트와 운동을 어떻게 지켜야 할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내뱉었습니다. 조금만 방심해도 배 근육이 풀어지고 뭉실해지고 만다는 것입니다.

날씬해지는 것도 힘들지만,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은 더 힘이 듭니다.

우리의 경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은혜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은혜를 유지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기도하는 중에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계속 기도하는 생활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예배드리는 중에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계속 이어지는 예배는 계속 은혜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큰 은혜를 주셨습니다. 구원의 선물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그 기쁨과 감격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원은 너무나 값진 은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신 죽으심이 얼마나 값비싼 대가입니까? 예수님의 십자가 때문에 내 죄가 용서받았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그 은혜를 깨달았을 때 죄 용서의 감격을 기쁨과 눈물로 표현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은혜에 대한 고마움이 사라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은혜를 지키지 못하는 것입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예전의 죄를 다시 짓습니다. 다시 게으르고 세상으로 돌아가 타락하고 맙니다.

이것이 은혜의 요요현상입니다. 살빼기에도 요요현상이 있습니다. 굶어서 살을 빼면 예전보다 더 살이 찌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 은혜의 요요현상을 막기 위해서 우리에게 때로 특별한 수련의 시간을 허락하실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다윗이 바로 그런 하나님의 특별 수련의 기간에 한 기도입니다.

다윗은 뛰어난 영성을 가졌습니다. 구약 성경에서 다윗은 모범적인 영적 인물입니다. 수많은 시와 기도를 통해서 그 영성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다윗은 위대한 이스라엘의 왕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다윗 시대만한 영화가 없었습니다. 지금도 이스라엘은 국기에 다윗의 별을 그려서 다윗 왕조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다윗이 언제나 평온한 시대를 산 것은 아닙니다. 다윗은 잠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던 사람입니다. 주변에 다윗을 노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다윗은 수많은 시련을 겪으면서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앙심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시편 27 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본문의 배경은 다윗이 사울 왕에게 쫓겨 피신하던 엔게디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엔게디는 매우 아름다운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 가는 관광객들은 등산복보다는 수영복을 챙겨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산 정상에는 폭포가 있어서 사막임에도 제법 규모 있는 샘이 흐르기 때문입니다. 이곳을 아르곳 와디라고 합니다.

엔게디는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V 자형태의 깊은 골짜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울에게 쫓긴 다윗이 몸을 숨겼던 이곳은 해발 1,200 미터의 천연적인 요새입니다. 다윗을 추격한 사울 왕은 군대를 동원했습니다. 고르고 고른 정예부대 3,000 명이었습니다. 다윗 한 사람을 잡기 위해 사울은 큰 군대를 동원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위급한 상황에서도 다윗은 어느 정도 마음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다윗은 바위 동굴에 몸을 숨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엔게디에는 3,000 개도 넘는 바위 동굴이 있었습니다. 또 샘에서 흐르는 충분한 물을 통해서 사울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거할 수 있었습니다.
엔게디는 지형이 험하고 기암절벽이 많은 곳입니다.

지난 911 테러 용의자 오사마 빈 라덴이 아직도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이 군사력을 총동원했지만 라덴은 용케도 포위망을 빠져 나갔습니다. 비결은 오직 하나, 동굴이 많은 지형을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다윗도 그랬습니다. 사울왕이 막강한 군대를 동원해서 다윗을 잡으려고 했지만, 다윗은 엔게디 요새를 이용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놓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다윗이 사울을 피해 숨은 엔게디는 기가 막힌 피난처였습니다. 이런 곳에 숨으면 하나님이 도와주지 않아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사울이 동굴을 뒤지다가 지치면 돌아갈 것입니다. 식량만 넉넉하면 결코 잡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이 그렇게 안심하도록 놔두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위급한 상황인데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지도 않고 넘어가도록 놔두지 않으셨습니다.

다윗이 숨은 굴은 들염소 바위라는 이름이 있었습니다. 굴이 깊고 넓어 양의 우리로도 쓰던 곳입니다.

사울이 다윗을 찾다가 갑자기 용변이 마렵게 되었습니다. 마땅한 화장실을 찾다가 마침 길가에 있는 굴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하필 그 굴은 다윗이 숨어 있던 굴이었습니다.
굴 입구에는 사울의 병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굴은 작은 소리도 크게 들리는 곳입니다. 숨을 죽이고 사울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있었습니다. 사울에게 들키면 꼼짝하지 못하고 붙들려 죽을 처지입니다. 다윗은 대경실색을 했을 것입니다. 심장이 멎을 듯한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이토록 가깝게 추격을 당할지는 꿈도 꾸지 못했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밝은 데에 있다가 어두운 동굴로 들어온 사울은 다윗을 보지 못했습니다. 더구나 사울은 허리띠를 풀고 앉았습니다. 사울은 등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무장을 해체하고 무방비 상태로 자기 앞에 원수가 앉아 있습니다. 이 상황은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다윗은 순간 여러 가지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사울을 이곳에서 죽이면 이 추격 게임은 끝이 아닌가? 그러나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을 내 손으로 죽인다면 어찌 될 것인가?

갈등과 번민 속에서 다윗은 숨을 죽이며 사울이 겉옷을 벗어 놓은 곳으로 다가 갔습니다. 그리고 겉옷 자락을 가만히 베었습니다. 잠시 후 사울은 겉옷을 챙겨 입고 동굴을 떠났습니다. 사울이 어느 정도 먼 곳으로 떠난 후, 다윗은 협곡 맞은편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큰 소리로 사울을 불러 세웠습니다. 다윗은 예를 갖추어 절을 했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사울의 겉옷자락을 보이면서 말했습니다.

“내 주 왕이시여. 하나님이 오늘 굴에서 왕을 내 손에 붙이셨습니다. 그러나 내 손을 들어 왕을 해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보소서. 내가 왕을 죽이지 아니하고 왕의 옷자락만 베었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손에 악이나 죄가 없는 줄을 아십시오. 왕은 내 생명을 찾아 해하려하나 나는 왕에게 죄를 지은 일이 없나이다.”

사울은 다윗의 이 말을 듣고 소리를 높여 울었습니다.

“나는 너를 학대했는데, 너는 나를 선대했구나. 네가 나보다 의롭도다. 여호와께서 나를 네 손에 붙이셨으나, 네가 나를 죽이지 않았구나. 하나님이 네게 선으로 갚으시기를 원하노라.”

오히려 사울은 다윗을 축복하고 돌아갔습니다. 사울은 다윗은 반드시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라고 축복했습니다.

다윗은 이렇게 기가 막힌 체험을 했습니다. 죽을 구덩이에서 기적같이 살아났습니다. 서로 싸우지 않고도 너무나 일이 잘 풀렸습니다. 다윗은 신앙의 명예를 지켰고, 억울한 누명도 벗었습니다.

시편 27 편은 이렇게 기가 막힌 엔게디 동굴 체험을 하고 나서 쓴 노래입니다. 이 동굴 사건을 생각하면서 이 시를 읽으면 보다 실감이 납니다.

다윗은 어떤 위기 앞에서도 하나님이 나를 도우신다는 체험을 했습니다. 우리는 다윗의 시를 읽으면서 다윗의 영성을 배워야 합니다. 은혜를 유지하는 비결이 담겨있습니다.


은혜의 요요현상을 이기는 첫 번째 비결은 매일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1-3 절은 먼저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표준새번역으로 다시 읽어 보겠습니다.

시27:1 <다윗의 시> 주님이 나의 빛, 나의 구원이신데,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랴 ? 주님이 내 생명의 피난처이신데,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랴 ?
시27:2 나의 대적자들, 나의 원수들, 저 악한 자들이 나를 잡아먹으려고 다가왔다가, 비틀거리며 넘어졌구나.
시27:3 군대가 나를 치려고 에워싸도, 나는 무섭지 않네. 원수들이 나를 친다 해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려네.

다윗은 하나님을 통해 놀라운 구원을 받았습니다. 원수가 앞에서 넘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삼천 명의 군대가 에워쌌지만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과연 하나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이십니다. 어떤 경우가 닥쳐도 하나님만 의지하십시오.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길을 열어 주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하신 일을 찬양으로 표현하십시오. 은혜가 식지 않습니다. 받은 은혜를 떨어뜨리지 않습니다. 은혜가 메마르지 않습니다. 찬양은 우리의 은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이전에 은혜를 받았는데, 찬양하면 그 은혜가 바로 오늘의 은혜가 됩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잊지 않고 끊임없이 고백하는 방법은 바로 주님을 매일 찬양하는 것입니다.


둘째, 은혜의 요요현상을 이기려면 매일 교회를 즐거이 방문하는 것입니다.

4 절부터 6 절은 이제 성전에서 하나님께 즐거운 제사를 드리며 찬양하며 살겠다고 서약하고 있습니다.

시27:4 내가 주께 청한 한 가지 소원, 그 하나만을 얻으려고 애쓸 것이니, 한평생 주의 집에 살면서 주의 자비로운 모습을 보는 것과, 성전에서 주님과 의논하면서 살아가는 오직 그것뿐이다.
시27:5 재난의 날이 오면, 주의 초막 속에 나를 숨겨 주시고, 주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감추시며, 반석 위에 나를 올려서 높여 주실 것이니,
시27:6 그 때에 나는 나를 에워싼 저 원수들을 내려다보면서, 머리를 높이 치켜들겠다. 그의 장막에서 환성을 올리며 제물을 바치고, 악기를 가지고 주님을 찬양하겠다.

다윗은 한 가지 소원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한평생 성전에서 주님의 자비로운 모습을 보면서 사는 것입니다. 성전에서 주님과 의논하며 사는 것입니다. 성전에서 환성을 올리며 제물을 바치는 것입니다. 악기를 가지고 주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전은 특별한 곳입니다. 다윗은 아침마다 성전에서 눈을 뜨고 하나님을 뵙는 것이 소원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시 84:10>

여러분 은혜를 체험했으면 교회를 자주 찾아야 합니다. 교회는 예배하는 곳입니다. 각종 예배 시간을 놓치지 마십시오. 각종 기도 모임에 빠지지 마십시오. 새벽기도회, 금요기도회, 수요일에도 기도를 배우고 기도합니다. 주일예배 때만 교회 나오면 신앙이 자라지 않습니다. 자주 성전을 드나들면서 신앙이 자라는 것입니다. 매일 성전을 밟으면서 영적으로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은혜가 식은 사람은 금방 표가 납니다. 열심히 교회에 나오던 사람이 교회를 뜸하게 찾습니다. “내가 너무 열심히 교회를 다녔나 봐요? 조금 쉬어야겠어요.” 이런 소리를 하는 분은 사단에게 넘어간 것입니다. 교회 바닥이 닳도록 교회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교회 와서 밥 먹고, 책도 보고, 잠도 자고 하십시오. 앞으로 뜨개질 할 것 있으면, 교회 와서 하세요. 맛있는 별미를 했으면, 교회 싸가지고 와서 나눠 드시기 바랍니다. 교회를 내 집처럼 생각하고 주님이 계신 성전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은혜의 요요현상을 이기려면 예배해야 합니다.

7 절부터 10 절은 다윗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반응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얼굴을 찾는 것입니다.

시27:7 주님, 내가 주님을 부를 때에, 들어 주십시오.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응답하여 주십시오.
시27:8 주께서 나더라 "내게 와서 예배하여라" 하셨을 때 "주님, 내가 가서 예배하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으니,
시27:9 주의 얼굴을 숨기지 말아 주십시오. 주의 종에게 노하지 마십시오. 나를 물리치지 말아 주십시오. 나를 버리지 마시고, 포기하지 말아 주십시오. 주님은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시27:10 나의 부모는 나를 버려도, 주님은 나를 돌보아 주십니다.

‘개역성경’에 하나님의 얼굴을 찾는다는 표현을 ‘표준새번역’에서는 예배하는 것으로 번역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통해 예배받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성전에 나아와 하나님께 예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틀림없는 분이십니다. 그 얼굴을 찾으면 반드시 숨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을 찾고 예배하는 자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포기하지도 않으십니다.

혹시 부모는 나를 버릴 수 있어도, 하나님은 결코 나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입니다. ‘오 신실하신 주’ 우리 함께 찬양합시다.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 없으시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는 결코 은혜를 흘리지 않습니다. 믿음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예배를 통해 더 큰 은혜와 복을 누리게 됩니다.

여러분! 예배를 좋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의 예배를 기다리시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기쁨은 우리의 예배 속에 가득하십니다.


마지막 넷째, 은혜의 요요현상을 이기려면 길 안내를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시27:11 주님, 주의 길을 나에게 가르쳐 주십시오. 원수들이 지키고 있으니, 나를 안전한 길로 인도하여 주십시오.
시27:12 그들이 거짓으로 증거하며, 폭력을 휘둘러서 나에게 대항해 오니, 나를 원수의 뜻에 내맡기지 마십시오.
시27:13 이 세상에 머무는 내 한 생애에, 내가 주님의 은덕을 입을 것을 나는 믿는다.
시27:14 주님을 기다려라. 강하고 담대하여라. 주님을 기다려라.

다윗은 자기의 길을 고집하는 기도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의 기도는 주의 길을 가르쳐 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자신의 무지함을 고백합니다. 내가 판단하는 길은 오히려 원수를 부르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다윗이 3,000 개가 넘는 동굴 가운데 하나를 택해서 숨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굴에 사울이 찾아 올 줄은 몰랐습니다. 확률로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안심했는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복잡한 지형과 굴이 나를 지키고 보호해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나를 지키고 인도하셔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내 길을 포기하고 주님의 길을 구하고 있습니다.

13 절은 표준새번역보다 개역성경이 더 실감납니다.

“내가 산 자의 땅에 있음이여. 여호와의 은혜 볼 것을 믿었도다.”

다윗이 고른 길은 죽은 자의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은 산 자의 땅이 됩니다.

여러분! 우리의 인생 여정을 주님께 맡기십시다. 하나님이 안내자가 되시면 그 길은 틀림없습니다.

요즘 자동차에는 인공위성과 연결되어 길을 안내해 주는 화면이 있습니다. 길이 막히면 뚫리는 길로 안내해줍니다. 앞에 속도위반 잡는 카메라가 있으면 미리 알려줍니다. 목적지까지 좌로 우로 하면서 길을 안내해주는 것을 내비게이션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길의 내비게이션입니다. 우리를 산 자의 땅으로, 저 천국으로 인도하십니다. 그곳엔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한 곳입니다. 믿음으로 주님이 인도하는대로 순종하며 따르시기를 바랍니다.

다윗은 마지막 절을 우리에게 예언하듯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너는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어려운 환경일지라도 하나님을 기다리면 반드시 도우십니다. 진정한 믿음은 어떤 형편이든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원수가 칼을 차고 굴 입구에 들어서도, 심장이 멎을 것 같은 위기 속에서도, 믿음으로 담대하게 하나님을 바라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여러분! 세상을 살아갈 힘을 잃게 되면 먼저 주님을 찬양하십시오. 교회에 나아와 예배하십시오. 그리고 인생길을 주님께 내어 드리고 주님의 안내를 따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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