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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님이 세우신 교회 (마 16:13-20, 시 84: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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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박춘화 목사 (창천교회)

    (一) 여름성경학교 

  오는 7월25일부터 8월7일까지 두 주간동안 여름성경학교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에 교사들은 책임있게 잘 준비하고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꼭 보내주시면서 관심을 갖으시기 바라고 학생들은 각부에 입학하여 성실히 참여하여 믿음이 많이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금년에 여름성경학교 주제가『교회』입니다. 그래서 오늘 『주님이 세우신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二) 주님이 세우신 교회 

  이 교회에 대한 말씀을 제일 먼저 예수님께서 하셨습니다. 3년 동안 공생애를 마치시고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으로 가시기전 제자들에게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셨을 때, 베드로가 먼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16:16)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이 고백을 받으시고 주님께서는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16:18)고 말씀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에 오셔서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3일만에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승천하시기전 제자들과 무리들에게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행1:4-5)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과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고 명하시고 승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지 10일후 오순절에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던 120문도에게 약속하신 성령이 강림하셨습니다.  성령 받은 이들은 베드로가 말한대로 회계하고 세례를 받고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면서 사도들로 인해 기사와 이적이 일어나고, 모든 물건을 통용하고 날마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음식을 나누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백성들의 칭송을 받으며 믿는 자들이 날마다 더해갔습니다. 이것이 예루살렘에 탄생한 최초의 교회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해서 점점 더 성령의 강한 역사로 말미암아 120문도가 3천명, 5천명으로 믿는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가득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땅끝까지 복음전파를 위해서 이들을 흩으셨습니다. 스데반의 순교로 인해 박해가 시작됨으로 사도들을 제외한 모든 교인들이 사방으로 흩어져서 그들이 가는 곳마다 복음을 증거하게 되었습니다. 안디옥에도 교회가 세워져서 나바나와 실라를 파송하여 바울과 함께 1년동안 사역을 하여 안디옥교회가 부흥되고 발전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셔서 바울과 바나바가 안수 받고 선교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바울은 땅끝까지 복음전하는 소임을 감당하여 이로 말미암아 빌립보교회, 데살로가교회, 고린도교회, 에베소교회 등 많은 주님의 몸된 교회가 세워지면서 복음이 널리널리 전파되었습니다. 이것이 이 땅위에 주님의 몸된 교회가 세워진 그 모습들입니다.

  이렇게 교회가 2000년전부터 오늘까지 온 세계에 널리널리 세워지고 복음을 전파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는데, 교회에 대해서 좀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주님께서 본문에서 말씀하신 ‘이 교회는 주님이 친히 세우신 교회’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행 20:28에 사도바울이 밀레도의 고별설교에서 “교회는 피값으로 산 교회”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구속과 구원의 역사를 이룩하시고자 세우신 교회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피의 공로로 죄와 사망과 사탄의 권세로부터 해방되고 구원된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의 모든 교회는 주님의 피값으로 사신 교회임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두 번째로 사도바울은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엡5:23, 골1:18)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 그가 근본이요 죽은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라”(골1:18),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엡5:23) 교회는 머리가 되신 주님의 뜻을 따라서 나아가야 하고 교회는 주님의 영광이 함께 함을 알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겸손하게 받들어 섬겨야 된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세 번째는 바울은 교회는 “주님의 몸”이라고 말했습니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엡1:23)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골1:24) 우리의 몸은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하기 때문에 몸은 건강해야 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항상 병들지 말고 건강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일은 세 가지입니다. 선교사역과 교육사역과 봉사사역입니다. 우리가 이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 훈련을 받아야 하는데, 주님의 뜻을 잘 헤아리면서 능동적으로 훈련을 받고 맡겨주신 일들을 감당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동시에 바울은 모든 성도들은 주님의 몸된 교회의 지체들이라고 일러주었습니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고전12:12)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전12:27) 지체는 몸에서 떨어지면 살 수 없고 죽습니다. 교인들이 교회에서 떨어지면 영적으로 살 수 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의 몸된 교회에 잘 달라 붙어있는 좋은 가지가 되어야 하며 좋은 지체가 되어야 합니다. 자체는 각 자의 기능이 있어 수행해야 합니다. 우리 몸의 지체들은 유기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라도 아프면 전체가 다 고통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의 어떤 지체이든지 온전한 기능을 발휘해야만 온전한 몸, 건강한 몸으로 주님이 맡겨주신 일을 감당해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 창천교회 교우들은 주님의 몸된 교회에 잘 달라 붙어있는 좋은 지체들이 되어 각자에게 맡겨주신 소임을 감당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종교개혁자들이 일어나서 교회를 새롭게 했습니다. 존 칼빈은 “하나님을 아버지를 믿는자들에게는 교회는 어머니가 되신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은혜의 보조수단으로 교회를 세우셨다고 했습니다. 마치 어린아이의 성장은 어머니의 도우심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는 필요한 기능을 수행해 나가는 것입니다. 감리교 창설자이신 존 웨슬레는 교회는 “성도의 모임”이라고 말했습니다. 복음으로 부름 받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이들은 세례로 교회에 접붙임 받아 사랑에 의하여 행동하고 성도의 사귐으로 연합하여 교훈을 받으면서 믿음의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교회는 어머니와 같은 존재요 주님의 자녀들의 몸인 작은 모임입니다.

    (三) 맺는 말

  사랑하는 교우여러분들, 성령강림으로부터 변화된 사람된 사람들의 모임으로 교회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모든 교인은  성령을 충만히 받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균형 잡힌 영성을 가져야 합니다. 자기 약점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육의 일에 속하지 않고 영의 일에 속해야 합니다. 이 약점을 극복한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일꾼을 뽑아 세우십니다. 성령충만한 교회, 영적 재생산 구조로 교회로서 우리 모두다 성령충만하고 균형 잡힌 영성을 이루어나가면서 하나님 앞에 올바른 믿음을 가지고 쓰임을 받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합니다.

  시편84:1-12에서 시편기자는 말합니다.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도다”(84:5)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84:10) 이런 신앙고백을 가지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잘 섬기며 우리 창천교회는 초대 예루살렘교회처럼 성령이 충만하고 주님의 말씀이 살아 역사하며 아름다운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나가면서 맡겨주신 소임을 잘 감당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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