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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스승주일] 소명의식을 가진 교사 (왕하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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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현 목사 (대선교회)

지금 이 시대는 멀티미디어 시대입니다. 특별히 우리가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은 문자 세대를 넘어 영상세대로 진입하는 사람들입니다. 기성세대는 신문이나 잡지의 문자를 읽으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신세대라 부르는 사람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동적이고 화려한 원색의 텔레비전 화면을 접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기성세대를 문자 세대, 신세대를 영상세대라고 하는 것입니다. 정근원씨의 "영상세대의 출현과 인식론의 혁명"에 의하며 문자 세대의 사람과 영상세대의 아이들과는 많이 차이가 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문자 세대 사람은 이성적인데 반하여 영상세대의 아이들은 감각적이고, 문자 세대 사람은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나 영상 세대의 아이들은 좋고 싫음으로 판단하고, 문자 세대의 사람들은 미래의 득실을 기준 삼는데 반하여 영상 세대는 당장의 좋고 나쁨이 기준을 삼습니다. 또한 문제 세대는 자기 절제가 있는 반면 영상 세대는 자기 표현이 강합니다. 문자 세대는 타인의식이 강하고 영상 세대는 자기에게 충실하며, 문자 세대는 억제된 감정을 가진 반면에 영상 세대는 해방된 감정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시대가 많이 바뀌었고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우리 교사들이 금년에도 땀을 흘리며 수고하셔야 할텐데 우리 대선교회 교사들은 소명의식을 가진 교사들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설교를 하는 것입니다.

1. 시대적 사명을 의식하는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스승 엘리야와 제자 엘리사가 살던 시대가 어떤 시대입니까? 암흑시대입니다. 엘리야가 활동하던 시대는 아합 왕이 이세벨을 아내로 맞이하면서 궁중에 우상이 들끓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알과 아세라 선지학교를 만들어 양성할 때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선지자들을 잡아죽이던 때였습니다. 한마디로 정치적으로 종교적으로 윤리적으로 완전히 타락한 시대였습니다. 희망이 없는 시대였습니다.

이 암흑시대에 엘리야는 선지자로 부름을 받아 시대를 살린 사람입니다. 갈멜산에서 거짓 선지자 850명과 한판 승부로 승리한 스승이었습니다. 우상을 일소하고 하나님 신앙을 외치던 스승이었습니다. 그는 늘 후계자 문제로 고민하던 스승이었습니다. 이 암울한 시대에 개혁의 횃불, 하나님 신앙의 횃불을 들고 의연히 나아갈 후계자가 필요했습니다. 어느 날 길을 가는데 엘리사를 만났습니다. 그는 밭을 갈고 있었습니다. 그에게 다가가서 겉옷을 던졌습니다.(왕상19:19) 당시 이러한 행위는 바로 스승이 제자를 부를 때 자기의 후계자로 삼겠다는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엘리사는 즉시로 소 두 마리를 잡고 기구를 불사르고 동네 사람들을 불러 잔치를 한 후에 엘리야를 쫓았습니다.(왕상19:21)

사실 엘리야의 후계자로 따르게 된 것이 잔치 할 일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바알과 아세라 거짓 선지자들이 정치와 야합을 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선지자들을 모조리 처형 할 때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이세벨에 의해 수배령이 내려졌을 때입니다. 그러니 엘리야를 따른다고 하는 일은 영광의 길 아니라 수난의 길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암울한 시대의 시대적인 사명을 의식하고 의연히 죽음의 길을 택하여 따랐던 것입니다. 과연 엘리사는 죽는 그 순간까지 자기 스승 엘리야를 따랐습니다.
오늘 본문을 여러분들이 읽으셨는데 얼마나 집요하게 스승을 따릅니까? 엘리야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죽음의 현장까지 따라 왔습니다. 이미 제자 엘리사에게 모든 것을 위임한 상태입니다. 홀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엘리사를 보고 말합니다. "너는 여기에 머물라!" 그 때 엘리사는 "나는 결코 스승님을 떠나지 안겠다"고 합니다. 2절. 4절. 6절을 보십시오. 길갈, 벧엘, 여리고, 요단 계속 좇아갑니다. 소명의식, 사명감이 없이는 이렇게 하지 못 할 것입니다. 시대적인 사명을 감당하는 소명의식이 있는 스승과 제자였습니다.

오늘 이 시대의 교육 문제 중의 하나는 바로 이 시대적인 사명감, 즉 시대적인 소명의식이 선생님이나 학생에게 없다는 사실입니다. 학생은 단순히 스승을 출세를 위해 지식을 전달받는 수단으로 생각합니다. 스승 역시 소명의식이 결여되어 힘들고 어렵다고! 연금이 적어진다고, 사표를 내던집니다. 우리 교회학교 교사들은 이 시대의 암울함을 직시하고 역사를 바라보는 소명의식이 분명해야 하고 역사를 향한 소명의식을 제자들에게 불어 넣어주는 스승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일에 엘리사 같은 열정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완전히 타락한다할지라도 교회들만 타락하지 않는다면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다 타락한다고 할지라도 우리 믿는 이들이 타락하지 않는다면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다 타락할지라도 우리 교사들이 시대를 직시하고 소명의식으로 깨어 있기만 한다면 희망은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해야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이 시대를 이끌어갈 신앙인을 만들어 내는 일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그리고 오늘 헌신하는 우리 교사들이 이일에 소명의식을 가지고 헌신되시길 바랍니다.
역사는 소명의식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이루어져 가는 것입니다. 한 교회가 아름답게 성장해 가기까지는 소명의식을 가진 성도들을 통하여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30세 때 "이제 나는 주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신 나이였던 30살이다. 더 이상은 어린애 같은 짓과 헛된 일을 하지 말자. 주여, 오직 당신의 뜻만을 생각하게 하소서!"라고 일기에 기록하였습니다.

세계적인 외과, 산부인과 의사인 하워드 A. 켈리는 의과대학을 졸업한 날 밤, "나는 나 자신과 시간과 재능과 야망, 그리고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립니다. 복되신 주님, 주께서 쓰시도록 나를 성켤케 하소서. 주님께로 나를 가까이 이끌지 못할 것이라면, 세상적인 어떤 성공도 내게 허락하지 마옵소서."라고 일기에 기록하고 인생을 살았습니다.

한 평생 제자를 양육하는데 인생을 바친 위대한 스승 바울은 골1:24절에서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교회의 일군이 된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늘 고백하는 말이 "예수 그리스도의 종된 나 바울은"이라고 하면서 자신이 하나님의 종인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 소명을 이루기 위해 각 사람에게 권하고 전파하고 가르쳤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한 영혼이 얼마나 귀중한지 이 일을 위하여 힘을 다해 수고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위대한 스승이었습니다.

헬렌 켈러는 선생님 셜리반 없이 생각할 수 없습니다. 셜리반은 헬렌 켈러를 48년간 개인 지도한 가정교사입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아기 때 어머니가 죽고, 알콜 중독자인 아버지에게 버림받았으며 하나뿐인 동생도 병사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녀 역시 안질이 악화하여 실명하였습니다. 두 번 자살을 기도하였으나 구명되었습니다. 그녀는 훌륭한 지도자를 만났습니다. 바아바라 신부였습니다. 신부는 절망적인 소녀에게 십자가의 복음을 가르쳤습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그는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셜리반은 보스톤 파킨스 맹아학교에 들어가 6년간의 분투 끝에 최우등생으로 졸업하고 한 신문사의 도움으로 개안 수술이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맹 농 아 3중고의 짐승 같은 소녀 헬렌 켈러의 가정교사로 자원하였습니다. 한 두 해도 아니고, 십여 년도 아니고 무려 48년 동안이나 그를 돌보았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 소명의식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그녀는 고통받는 인류에게 소망의 등불이 된 위인 헬렌 켈러를 길러냈습니다. 필라델피아 템풀 대학이 헬렌 켈러에게 박사 학위를 수여할 때 셜리반에게도 박사학위를 수여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역사적인 소명의식을 갖는 스승만이 이 시대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2. 진정 가치 있는 일에 소명의식을 갖는 스승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엘리야나 엘리사의 관심이 어디에 있습니까? 영적인 일이었습니다. 엘리야가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우상 숭배로 하나님을 떠난 백성들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것입니다. 엘리사가 그렇게 집요하게 스승을 좇아 다녔던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9절입니다. 9절을 읽겠습니다.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취하시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 것을 구하라 엘리사가 가로되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 무엇을 원하십니까? "영감을 갑절이나" 원하는 것입니다. 그가 그렇게 좇아 다닌 것은 신학교를 물려받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돈을 상속받기 위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영감입니다. 성령의 능력입니다. 보기 싫을 정도로 그의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3,5) 체면도 불구하고 쫓아다닌 것은 육신적이고, 이해문제 때문이 아니라 영감이었습니다. 성령의 능력이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입만 열면 무엇을 구하십니까? 내가 구하는 그것이 정말 영적인 가치가 있는 것입니까 아니면 육적이며, 세상적인 것입니까? 그렇다고 해서 육적인 것을 무시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도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말 어떤 것이 더 중요하고 급하냐는 문제입니다. 우리 교사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교사들이 금년에 땀을 흘리면서 수고하여야 할텐데 무엇이 정말 필요합니까? 성령의 능력입니다. 교회에서 식사 봉사를 하면서 땀을 흘려도 필요한 것은 음식 솜씨가 아니라 성령의 능력과 은혜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부족하기 때문에 일을 하고도 싸우고, 일을 하고도 좋은 소리 못 듣고, 자기가 드러나지 않습니까? 진정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았습니다.

오늘 날 부끄러운 것은 영적인 것에 관심을 갖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의 문제입니다.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사람의 생명입니다. 사람의 생명을 살게 하고, 사람을 온전한 인간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흔히들 아이들의 도덕적 기틀은 아버지가 기르고 인간적 품성은 어머니가 기른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영적 기틀은 누가 잡아 주겠습니까? 소명의식이 있는 선생님이 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온전한 인간을 만든다는 구실로 교육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추방했습니다.

1950년대까지 미국은 가장 많은 선교사를 세계를 향하여 보내었고 가정이 살아 있었습니다. 주일이면 정장을 차리고 온 가족이 교회에 갔습니다. 그러나 1960년대 케네디가 대통령이 되어 학교에서 기도를 추방하고 성경 공부를 추방했습니다. 예배를 귀찮은 일로! 말씀 듣는 시간을 아깝게 생각하면서부터 미국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미국 교육은 부패의 길로 걷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결코 하나님을 추방하고는 인간이 온전해 질 수 없습니다. 더 거칠어지고 더 동물적인 근성만 살아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인간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추방하면 뭐만 남겠습니까? 비게 덩어리 육체만 남아 인간을 물질로, 인간을 동물로 취급하여 뱃속에 있는 아이도 죽이고 사람도 종이 복사하듯 복사한다고 하는 쪽으로 전락하지 않습니까? 인간이 인간처럼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려면 물질 중심에서 영혼 중심으로 인간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사회가 바뀌어야 합니다.

덴마크를 부강한 나라로 만들고 그 나라의 국부로 불린 사람이 그룬트비입니다. 그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30세에 목사안수를 받았습니다. 그룬트비가 강조한 것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1)국민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 마음이 없으면 나라의 도덕이 무너진다. 2)방향이 정해지면 강력히 추진하라. 우유부단한 사람은 아무 일도 못한다. 3)조국을 사랑하라. 덴마크를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세 가지였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에게 가장 우선 시 되어야 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영적 신앙입니다. 우리 주님께 헌신된 스승에 의해 양육된 영적 능력을 가진 제자들이 필요합니다.

아더 웰레슬리는 "종교 없는 사람들을 교육시키는 것은, 그들을 단지 더 교활한 마귀로 만드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신앙 교육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우리가 존경하는 스승이 어떤 분이십니까?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분입니까? 아닙니다. 인격자입니다. 나에게 정말 사랑을 베풀어주었던 사람들입니다. 이것은 신앙 교육을 근본으로 해야 합니다.

어느 미국의 교회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권사님 한 분이 계셨는데 이분은 20세 때부터 교사직을 열심히 맡아 감당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80세 생일이 되던 어는 날 입니다.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갔는데 설교시간에 목사님께서 권사님에게 "잠시 자리에서 일어서 주십시오!"라고 말씀하시더랍니다. 그래서 권사님이 자리에서 일어나셨더니 목사님께서 "지금 이 권사님에게 배우셨던 분들은 모두 그 자리에서 일어서 주십시오!"라고 하였더니 그 교회에 있던 신자들 중 약 절반이 일어서더랍니다. 그것을 보신 목사님의 말씀이 "이 교회는 내가 키운 교회가 아니라 바로 이 권사님께서 키운 교회입니다. 처녀 때부터 한결같이 봉사하셔서 바로 여러분들 같은 신앙의 자녀를 두신 것입니다. 이 권사님께서 오늘 80세의 생일을 맞으셨습니다. 우리 다같이 권사님을 위해서 특별 기도를 하시겠습니다." 그리고 다 같이 기도를 하였고 물론 권사님은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이런 스승이 되고 싶지 않습니까? 우리가 하는 영적인 일, 세상적으로 보면 결과가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참으로 가치 있는 일입니다. 세상은 바로 이런 사람들에 의해 변화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영적으로 변화시켰고 영적으로 변화된 그들이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많은 지식도 중요하지만 변화된 한 영혼이 더욱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을 맺으면서 저와 여러분들이 이같이 천국 일군을 키우는 자랑스러운 일군들이라는 자부심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주님께 받은 소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주님께 능력을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영감을 갑절로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엘리야와 엘리사는 영력을 갑절로 받은 사람답게 많은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능력을 주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자신의 능력으로 하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부디 우리 모두가 이 역사 속에서 시대적인 사명의식을 가지고 시대를 이끌어 가는 스승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부터가 진정 가치 있는 일, 영적인 일에 소명의식을 갖는 스승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성령의 능력과 영감을 갑절로 내려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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