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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항상 기도하는 사람 (사 38:1-6, 눅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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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김삼환목사 (명성교회)

히스기야는 기도의 사람입니다. 우리가 히스기야에서 배워야 합니다. 히스기야는 국가의 위기를 앗수르의 위협과 전쟁을 기도로 막아내고, 나라를 지키고, 자기에게 닥치는 큰 환란을 질병을 기도로 이겨내어서 15년 연장이 되었습니다. 기도는 어려울 때 조금 조금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의 사람이 되고 기도의 훈련이 되어서 잘 될 때나 못 될 때나, 젊어서나 나이가 많아서나, 성공하거나 실패하거나 항상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실패 속에서도 기도하는 사람은 이 세상의 모든 재난과 실패를 이겨낼 수 있고, 제 아무리 좋은 환경에 있을지라도 기도하지 아니하는 인생은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은 독립적인 피조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밧줄을 붙잡고, 기도의 로프를 잡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자만이 인생을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며칠 전, 충신교회 수양관 헌당식이 있어서 저도 참여했습니다. 축사 시간이 있었는데 한국 기독교 총 연합회 회장이신 길자연 목사님이 먼저 축사를 하면서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길자연 목사님 본인의 아버님이 병으로 소망이 없으셔서 장례준비를 하고 이제 모든 절차가 끝나서 장례준비를 하는 그 순간인데 하나님 앞에 히스기야의 기도를 생각하고 도봉산으로 올라가셨대요. 담요 하나를 잡고 너무나 추운 밤이지만 여름인데 비가 올 때는 비를 맞아 가면서 바위 위에서 또 밤에는 바위 위가 그렇게 춥더래요. 또 무섭더래요. 아무도 없는 큰 바위 위에서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했대요. 하나님 아버지, 히스기야의 생명을 15년 연장해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살려 주세요. 아버지 살려 주시지 않으면 나 목회 안 할래요. 그리고 매어 달렸대요. 길자연 목사님은 한의사예요. 한의사를 하시고 신학을 하셨대요. 형제들이 다 한의사예요. 경희대 한의과를 나오셨어요.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했어요. 하루도 아니고, 이틀도 아니고, 일주일을 금식기도 했어요. 또 일주일 더 연장했어요. 우리 아버지 살려 주세요.

하나님은 능력이 많으시니까 생명을 연장해 주십시오. 현대 의학으로는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 살려 주십시오. 그리고 매어 달렸대요. 보름이 되었는데 바위 위에서 금식까지 하고 얼마나 추웠겠어요? 이슬을 맞으며 밤을 새우며 바위를 붙잡고 기도했대요. 그런데 보름이 되었는데 마음에 평안이 오더래요. 오늘 교회 성도들의 기도 응답 가운데 제일 좋은 응답이 마음의 평안이에요. 소리 들으려고 하지 말아요.

귀신이 소리를 잘 내지. 하나님은 마음을 통해 늘 역사하는 거예요. 마음에 평안이 있어서, 아! 하나님이 응답하셨구나. 그리고 내려왔는데 아버님이 완쾌하셨어요. 치료가 되어 그 아버님이 꼭 히스기야와 같이 십오 년 삼 개월을 사셨대요. 그리고 몇 년 전에 돌아가셨다면서 간증을 하셨대요.

  나는 목사이기 이전에 참 귀한 아들이구나, 사람이 됐구나. 참 저런 분이 목사가 되어야지, 인간도 안 된 놈이 목사 되어 가지고 뭐가 되겠느냐? 제가 얼마나 존경하는 마음이 생기고 감동이 오는지 아버님을 살렸다는 것 보다 아버님을 위해서 보름을 바위에서 금식했다 는 것이 제게 너무 큰 도전이 되고 감동을 주었어요.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성경 말씀을 읽을 때 믿고 읽어야 됩니다. 나도 히스기야 같이 기도하면 이루어진다.

나도 이 여인처럼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하나님은 밤낮 부르짖는 성도의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이 믿음을 가지고 성경을 읽어야 하는 것입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기도는 치료하는 약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기도는 이 세상에 이루어지는 모든 일들을 이루게 하시고 에스겔 36장에 있는 대로 황폐한 것도 광야 같고, 저주의 동산도 에덴동산같이 바꾸어 주시는 역사가 기도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 의무적으로 해야 됩니다. 기도의 훈련을 다 받아야 합니다. 군인이 훈련을 통하여 군인이 되듯이 그 어떤 사람도 기도의 훈련만큼은 예외가 없습니다. 믿음과 기도만큼은 어떤 분은 믿고 어떤 분은 안 믿을 수 있나요?
다 교인은 믿어야 되고 교인은 다 기도해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다 들어주시고 한 사람 한 사람을 다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그 귀를 우리의 간구에, 간구하는 우리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낱낱이 다 응답을 받습니다. 사업한다고 다 잘 되는 것도 아니고, 결혼한다고 다 행복한 것도 아니고, 공부한다고 다 성공하는 것도 아닙니다. 로또 복권 산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닙니다. 오백 만 분의 일, 팔백 만 분의 일만 당첨이 됩니다. 그 외에는 다 떨어지는 거예요. 어떤 분은 월급타서 몽땅 다 샀는데 하나도 안 걸렸대요. 그러니 다 되는 게 아니에요. 그러나 기도는 그렇지 않습니다.

  팔 백 만이 기도하면 팔백 만이 다 이루어지고, 팔천 만이 기도하면 팔천 만이 다 이루어지는 거예요. 한 사람도 남김없이 기도한 사람에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없어요. 성경에는 ‘간구하라, 기도하라’는 말이 33000번이나 나온다고 합니다.
약속의 종교에요. 이 세상의 우상 종교는 약속이 없어요. 우상이, 귀신이 기도하라고 그러나요? 자기가 답답하니까 기도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는 답답해서 하는 기도가 아니에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라고 하는 거예요. 우리 인간은 하나님 앞에, 창조자 앞에 기도해야 된다는 거예요. 하나님과 대화의 줄이 끊어지면 안 된다는 거예요. 하나님 앞에 부르짖어야 한다는 거예요. 이런 약속이 33000번 나온다는 거예요. 한 절만 이루어지지 않아도 성경에 권위가 없는데 33000번이라고 하는 말씀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면 돈도 가치가 없으면 종이에 지나지 않듯이, 성경이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약속이 가치가 없다면 종이에 지나지 않는 것이고, 기독교는 오늘날까지 올 수 없는 것이지요.

  온 세계에 수많은 지도자들, 세계의 과학자들이 다 기도하여 응답받고 세계의 위대한 장군들, 정치인들, 기업인들, 학자들이 다 기도하여 응답을 받았습니다. 출 22장 23절에 그들이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반드시 그 부르짖음을 들을 지라고 했고, 시 107편 13절 19절-20절, 28절 30절에 보면 하나님은 우리가 간구할 때 근심에서 건져주시고, 고통에서 건져주시고, 모든 저주에서 건져주신다, 흑암에서 건져주신다고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

우리 앞에 있는 어떤 어려움이라도 기도하면 들어주세요. ♪앞이 캄캄할 때  기도 잊지 마세요 기도는 우리의 안식 빛으로 인도하리 앞이 캄캄할 때  기도 잊지 마세요 오늘 집을 나서기 전 기도했나요 오늘 받을 은총 위해 간구 했나요 기도는 우리의 안식 빛으로 인도하리 앞이 캄캄할 때  기도 잊지 마세요♪ 시 107편에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한다고 했어요. 소원의 항구. 내 소원을 이루어주신다. 내가 가야 할 곳으로 가게 하시는 것.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에 의해 이루어지는 거예요. 기도하지 아니하면 앞에 잡힐 듯, 잡힐 듯 하면서 앞에 와 있는데 못 가는 거예요. 그러나 간구하면 넉넉히 소원의 항구로 들어갈 줄 믿습니다.

저는 배가 항구로 들어가는 것, 선장이 그냥 끌고 들어가는 줄 알았어요. 무식하니까 몰랐어요. 그렇지 않더라구요. 우리교회 배 선장이 많아요. 지금도 배를 모시는 분이 많아요. 50만 톤, 70만 톤 급, 30만 톤 급, 큰 배를 이끌고 다니는 거예요. 그런데 이 배를 한 번 타고 나가면 6개월, 1년 걸려요. 그래서 나가시는 분들이 대체로 부인을 우리교회에 맡겨요. 저에게 데려와요. 왜냐하면 선장이 돈을 많이 받거든요. 돈 많지요.

또 내가 젊을 때 자꾸 시험이 드니까 목사님, 제가 다녀올 때까지 좀 책임져 주세요. 그러면 틀림없어요. 안 그러면 아무래도 어렵지요. 교회에 나오니까 새벽기도 나오고 하니까 재산 관리도 잘 하고, 자녀 교육도 잘 시키고, 본인도 신앙생활 잘 하니까 시험도 안 들고, 또 우리교회는 바람 들 여가가 없어요. 새벽기도 나오지, 구역예배 드려야지, 낮에 나오고, 저녁에 나와야지 하니까 바람들 시간이 없어요.

그래서 모두 잘 지내는 거예요. 그런데 이 선장들의 꿈이 뭐냐 하면 말이에요, 도선사가 되는 게 꿈이에요. 도선사가 뭔지 몰랐는데 배가 들어오면 항구까지 못 가요. 큰 배는 중간에 대어놓고 항구까지 누가 데려오느냐? 도선사가 데려오는 거예요. 배를 항구까지 유인해서 데려오는 거예요. 우리 집사님들이 도선사가 되어서 돈을 선장보다 더 많이 버는 거예요. 땅 짚고 헤엄치기예요. 바다에 안 나가도 조금만 나가서 항구까지 데려오는 거예요. 갖다 대고 그 다음 하역하고 선적하고 그러더라구요. 여러분, 배가 다 왔다고 해서 오는 게 아니에요. 행복이 앞에 왔어도 행복하지 못한 사람이 너무 많아요.

저는 결혼 주례를 많이 하는데 안타까운 것은 결혼을 이틀 앞두고도 ‘목사님, 결혼 못하게 됐습니다’ 그런 분들이 많아요. 결혼 일주일 앞두고 파혼되는 일이 너무 많아요. 안타까운 일이지요. 행복을 앞에 두고 사업을 앞에 두고 놓치는 거예요. 항구까지 가는 것이 쉽지 않아요. 내 소원이 항구로 가는 것이 인간의 힘이 아니에요. 주님의 인도대로 도선사의 도움을 받으면 주님은 나를 내 영혼을 우리의 가정을,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는 줄 믿습니다.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의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찔끔 찔금 좋을 때 기도하고 또 안 될 때 조금씩 기도하다가 끊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훈련이 된 사람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일년 사계절 그리고 한 평생 언제나 기도합니다. 기도할 일은 항상 많이 있기 때문이에요. 너무 많은 기도를 놓치고 살아갈 수 없는 거예요. 이 길을 열어 주시려고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거예요. 죄악으로 인하여 끊어진 기도의 다리를 대화의 다리를 이어주셔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너희 아버지와 대화할 수 있도록 열어주신 분이 우리 중보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그의 도움을 받아 기도하고, 그의 도움을 받아 간구할 때, 주님은 오늘도 우리의 중보자가 되셔서 하나님 앞에 우리의 기도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시고 응답 받게 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배를 타고 가다가 배가 파선이 되어서 떠내려갑니다. 소리소리 지르니까요. 한 사람은 밖에 지나가던 사람이 수십 번 로프를 던져서 그 로프를 붙잡았어요. 그래서 살아났어요. 한 사람은 나무토막을 붙잡았어요. 나무토막을 붙잡고 내려가다가 폭포 아래로 떨어졌어요. 사흘 후에 폭포 아래서 시신을 거두게 된 거예요.

두 사람이 다 잡았는데 하나는 살고 하나는 죽었어요. 어떤 것을 잡은 사람이 살았느냐? 로프를 잡은 사람이에요. 육지에 있는 사람을 잡은 거예요. 나무토막은 뭐예요? 같이 내려가는 거예요. 자기와 같이 내려가는 것을 잡은 거예요. 사람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같이 풍랑 속에 끌려가는 것이지 한 사람도 사람이 사람을 건질 사람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 세상에 권력을 잡아도 권력과 같이 내려가는 것이고, 세상의 재물을 가져도 재물과 같이 내려가는 것이지, 재물에서 구원함을 얻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 있는 거예요. 부모를 잡아도 부모가 우리를 구원할 수 없는 것이 같이 떠내려가는 것이지, 밖에서 우리를 건져줄 자가 어디 있느냐? 하는 거예요. 기독교는 인간을 의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도, 자기도 의지하면 안 됩니다. 지식과 과학도 나무토막에 지나지 않아요. 어떤 인간이 가지고 있는 힘도 다 나무토막이지 그걸 잡아 가지고는 승리할 수 없는 거예요. 전능하신 하나님, 위에 계신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 온 이류를 창조하신 능력의 하나님만이 우리를 건져줄 줄 믿습니다. 우리는 기도의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언제나 기도하는 기도의 사람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철저히 하나님만 의지할 수 있도록 기도의 훈련을 다 시킵니다. 기도의 사람으로 만드시는 것입니다.

기도의 문을 열어주시고, 기도 안 하면 안 되도록 기도의 장소로 우리를 이끌어 주시는 거예요. 오라는 거예요. 내 영혼에 문을 두드리시는 거예요. 너 왜 구하지 아니하느냐? 기도하지 아니하느냐? 우리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어려운 일을 빨리 피하고 이 어려움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어려운 일 만나서 기도하는 기도의 사람이 되고 이 세상에 더 큰 어려움도 다 이겨낼 수 있도록 하나님은 우리를 훈련시켜 주시는 거예요.

  기도할 때는 하나님 도와주지 않아요. 저도 여기 이 종 보세요. 전에 들으셨지요? 고향 교회에 내가 어려서 치던 종을 얻어 온 거예요. 고향 교회가 다 낡아져서 고향 교회를 지어주고 내가 종 하나만 달라고 했어요. 이 종은 요사이에 치지도 않으니까 나 달라고 하니까 그럼 새 것 하나 사주고 가세요. 그래서 교회도 지어주고, 종도 하나 해주고, 다 만들어 주고 헌 종을 45년 전에 치던 종 이걸 가지고 온 거예요.

저는 어려서 기도했지만 20년 동안 기도한다고 해서 조금도 좋아지지 않았어요. 기도해도 가난했고요. 기도해도 어려움 많았고요. 아무리 기도해도 좋아진 것 하나도 없었어요. 왜? 나를 기도의 훈련을 시키는데 주시면 어떻게 해요? 만약에 35년 전에 잘 살고 흥청거렸더라면 이런 축복 하나도 받을 수 없는 거예요. 기도하고 나면 좋은 날이 올 줄로 믿습니다. 어려움 없이 빨리 잘 되려고 하지 말아요. 어려움은 아무 문제가 아니에요. 더 나를 기도의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큰 역할을 하는 거예요.

  누에가 번데기 나방이 나올 때, 고치에서 나올 때, 너무나 힘이 들어 보기에 안타까워서 과학자들이 나올 수 있도록 칼로 잘라주면 그 나방이 나와서 얼마 못 있다 죽는다는 거예요. 힘들어 가지고 몸부림치며 나와야 그게 훌륭한 나방이 된다는 거예요. 제가 병아리를 작년에 사다가 길렀는데, 부화장에서 나온 병아리는 여름이 되니까 다 죽는 거 에요. 왜? 따뜻하게 보호받으며 커서 나오니까, 여름에 비바람 맞아서 다 비실대고 병이 들어 죽더라구요. 원숭이도 새끼를 여러 마리 낳아서 사랑하는 원숭이는 꼭 안고 다닌대요.

붙잡고 다닌대요. 다섯 마리, 여섯 마리 낳아서 사랑 받지 못하는 원숭이는 끽끽거리면서 아무데나 마구 돌아다니는데, 한 마리 안고 다니는 원숭이는 질식해 죽든지, 나중에 기술이 없어 붙잡혀 죽든지 못 쓴대요. 자기 멋대로 사랑 못 받고 돌아다니던 원숭이가 큰 원숭이가 되고, 대장 원숭이가 된다는 거예요. 새끼를 품에 안고 그저 앉아 가지고 있는 원숭이는 그게 인간이 아니, 인간이 아니고, 원숭이가 안 된다는 거예요.

  우리, 이 세상 자꾸 보호받고 걱정 없이 사는 것만 그게 축복이 아니에요. 시험도 당하고, 질병도 당하고, 히스기야 같이 전쟁도 만나고, 어려운 일이 있지만 기도로 만나고, 훈련이 되어서 나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는 이런 성도들 되시기 바랍니다. 주일학생, 사랑하는 자녀들 기도 훈련시키세요. 주기도문, 다섯 살 안에 다 가르쳐서 외우게 하구요. 신앙고백,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다 외우게 해야 됩니다. 너, 기도하느냐?

기도의 사람 만들어야 되요. 이 얼마나 험한 세상 살아가는데 하나님 앞에 기도하지 않고 승리할 수 있습니까? 요사이 중, 고등학생 70%가 자살 충동을 일으킨다고 하는데 얼마나 학생들 자살 많이 하는데, 이 세상을 왜 이렇게 비관하고, 부정적으로 보고, 자기 인생을 파괴하는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과 로프가 끊어진 우리 인간은 고아에 지나지 아니하는 거예요.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특별히 쓰실 일꾼들은 기도의 훈련을 시키십니다. 하나님께서 크게 들어 쓰실수록 기도 많이 하게 하십니다.

  기도하는 것만큼 은혜 받습니다. 소나기와 같아요. 구름이 많을수록 비가 많이 내리는 거 에요. 기도 많이 하면 기압골이 만들어져요. 구름이 서서히 그 집으로 찾아오는 거 에요. 은혜의 구름이 그 위에서 하나님이 단비를 내려 주시는 거예요. 기도 찔끔찔끔하는 분은 요 여름에 찔끔찔끔 비가 오는 것과 같아서, 백 번 와도 땅이 적셔지지 않아요.
조금 은혜 받으려고 하면 눈 떠버리고, 옆에 쳐다보고 이러는 사람은 기도의 훈련이 안 된 거예요. 철야기도 한 번 못한 사람 많아요. 아침 금식 한 번 하라고 하면 죽는 줄 아는 사람 많아요. 그래서 어떻게 영적 싸움에 승리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우리는 항상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되요. ‘주여, 나를 도와주시옵소서.’ 모세가 어려운 일, 아말렉을 만나 손들었을 때 이겼어요. 승리했어요. 오늘 히스기야가 하나님 앞에 부르짖고 손들면 모든 일에 이기는 거예요. 승리하는 줄로 믿습니다.

  주의 종들도 어렵다고 해서 사람 찾아가는 목회자들이 많아요. 조금만 어려우면 내 사정을 사람에게 말해요. 여러분, 내 사정을 하나님이 아시지 사람에게는 뭐든지 말하면 멸시천대밖에 못 받는 거예요. 왜 사람에게 부끄러운, 어려운 이야기를 다 해요? 그러면 도와주지도 않아요. ♪내 진정 소원 주 앞에 낱낱이 바로 아뢰어, 큰 불행 당해 슬플 때, 나 위로 받게 하시네♪ 하나님 앞에 구해야 할 줄 믿습니다. 주의 종도요. 하나님 앞에 구하지 않고 어려움을 사람의 도움을 받아 그 재미를 내면 삼류목사가 되는 거 에요. 일류목사, 이류목사가 따로 있는 게 아니에요. 많이 배워서 일류 되는 것도 아니에요.

인물이 잘 나서 되는 것도 아니에요. 하나님 앞에 부르짖으면, 하나님이 능력을 주시고 하나님의 부유하심이 그의 목회의 길을 열어주시는 거예요. 어떤 분이 길을 걸어가다가 동전을 주워 본 경험 때문에 땅만 보고 다녔어요. 아, 땅에는 동전이 있구나. 그래서 평생 벌어들인 것이 동전만 집구석에 갖다 놓고 죽었더라는 거예요. 우리는 땅에 재미를 보면 안 됩니다. 그까짓 것, 누가 우리를 도와요? 어디에서 뭐가 나옵니까? 하나님 앞에 부르짖어서, 큰 은혜 큰 축복이 있길 바랍니다. 위에 계신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권능의 하나님, 창조의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이, 다니엘이, 한나가 기도해서 놀라운 일이 이루어졌구요. 모세와 사무엘이 기도하여 나라를 구하지 않았습니까? 성경은 기도로 꽉 차 있는 거예요. 너무너무 꽉 차 있는 거 에요. 미국이라는 나라가 기도로 차 있는 나라가 아니에요? 저 나라가 땅이 넓어서 복 받았어요? 아닙니다.

기도해서 그 나라를 기적으로 만든 거예요. 오늘 우리는 가정에서 왜 기도해야 됩니까? 가정에 마귀가 너무 많습니다. 가정을 넘어뜨리는 악한 세력이 너무 많습니다. 부부간에, 형제간에, 부모 자식간에 이 모든 시험을 이기기 위해서 가정에서 짧은 몇 분이지만 기도할 때 가정에 역사하는 마귀가 물러갈 줄 믿습니다.

  교회에 역사하는 원수, 마귀도 너무 많습니다. 요사이 저는 잘 몰랐습니다만,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안티 기독교가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안티 기독교가 뭐 에요? 여러분, 안티 기독교가 정말 있습니까? 겁내지 마세요. 예수님도 안티 기독교에 당한 거예요. 사도 바울도 안티에 당한 거예요. 안티 없는 시대는 없어요. 안티를 두려워하면 안 되요. 안티의 백 배 능력이 있어도, 우리가 기도하면 이겨내는 거예요. 기도하면 승리하는 거예요.

인간의 힘으로는 이길 수 없어요. 어느 시대에는 마귀가 역사하지 아니하는 때가 어디 있었습니까? 기도해야 합니다. 안티를 두려워하면 안 되요. 기도는 우리에게 오는 모든 어려움을, 재난을, 환란을 이기게 만들어 주시는 거예요. 이제 기도에 대해서 7가지를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기도해야 큰일을 맡기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여 큰일을 계획하고 계십니다. 에스겔 36장에 보면, 내가 너희를 향하여 에덴동산같이 만들어 주는 큰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네가 기도하지 아니하면 안 된다고 했어요.

내가 아무리 계획을 세워도 기도하지 아니하면 창고의 문을 열지 않겠다고 했어요. 하나님이 여러분을 향하여 엄청난 큰 일, 큰 계획, 큰 축복을 가지고 계시지만 기도하지 아니하면 이루어주지 않습니다. 제가 몇 달 전에 휴스턴에 갔습니다. 거기에는 우주인들을 훈련시키는 장소가 있더라구요. 참 놀랐어요. 건강하면, 과학자가 지식이 많으면 우주인이 되는 줄 알았어요. 아니에요. 우주 공간이 무중력 상태이니까 땅에서, 무중력 상태에서 훈련하는 거예요. 그게 어디냐? 수심 30M, 40M 속으로 넣어서 훈련시키는 거예요. OK! 몇 년 동안 인간이 극한 상황, 광야, 산에 올라가서 훈련시키는 거예요.

여러분, 우주인이 되는 것도 그렇게 훈련을 통하여 되는데, 하나님의 큰 나라를 맡겨 가지고 끊임없이 대화가 되고, 끊임없이 연결이 되어야 큰일을 하는데 기도하지 않고 어떻게 우리가 큰일을 하겠어요?

  앞으로 세계를 향하여 큰일 하기를 원하십니까? 기도의 사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목적지로 잘 도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유럽은 안개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래서 ‘Good morning’하는 거예요. 하도, 하도 매일 안개. 좋은 날이 없어요. 햇빛을 늘 못 보니까, Good morning, Good morning 그러는 거예요. 김석영 집사님, 영국에 몇 년 있었어요? 5년 있었지요. 안개 많지요? 나도 영국에서, 유럽에서 비행기 내릴 때마다 제일 걱정스러운 것은 앞이 하나도 안 보이는데 비행기가 찾아가는 거예요. 야! 놀랍습디다. 얼마나 불안한지요.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거예요.
오늘 우리들도 기도하면 내 앞이, 내일 일을 모르지  만은, 어느 누가 내일 일을, 노후를 모릅니다. 그러나 기도하면 노후, 건강 책임져 주십니다. 노후에 자녀 책임져 주시고, 여러분! 노후를 불행하지 않도록 만들어 주시고, 부끄럽지 않도록 축복해 주실 줄 믿습니다.

  내일을 걱정하거든 기도하세요. 내일이 염려되면 기도해요. 내년, 10년 후에 세계가 어떻게 될지 불안해하고 있는데 그러면 기도하시라구요. 20년, 30년을 내다보면 기도하세요. 그러면 하나님은 다 이루어 주세요.

세 번째, 기도하면 우리의 옛 사람, 잘못 된 우리의 성격, 인격, 성품, 마음, 사랑, 모든 습관 다 고쳐주세요. 이도 튀어 나오면 한 3년만 교정하면, 제자리로 다 들어가듯이 치아 교정하는 사람 보면 늘 보이게 하얀 걸 걸고 다녀요. 우리 잘못된 것 어떻게 고쳐요? 저도 어려서 얼마나 잘 훔치구요,

얼마나 거짓말도 잘 하구요, 화투도 많이 치구요, 싸움도 너무너무 잘 했어요. 나쁜 놈이에요. 나는 어머니한테도 너무너무 불효했어요. 잘못했어요. 그러나 그걸 어떻게 고쳤냐? 내가 나를 못 고쳐요. 내가 나, 지나놓고 나면 후회되지만 그렇다고 내가 남의 것 훔치고 그런 건 아니에요. 그게 아니고, 집에 것을 훔쳤다는 거지. 저를 그렇게 나쁘게, 또 가서 ‘우리 목사님 도적놈이더라’ 뭐, 이래 말을 그래 하지 말아요.

거짓말, 사기꾼, 남의 것을 그런 게 아니에요. 집에서 내가 그랬다는 것이지. 그러나 이걸 어떻게 고쳤냐? 기도하니까 다 고쳐지는 거예요. 다 제 자리로 돌아오는 거예요. 가정불화 어떻게 이겨내요? 기도해 봐요. 화목이, 비둘기가 그 집에 찾아와요. 다 찾아와요. 사람은 조그마한 것도 오해합니다. 요만한 것도 못 이겨내요.

기도하면 다 이겨낼 수 있어요. 다 감당할 수 있어요. 성품이 제 자리로 돌아오고, 나쁜 습관들이 다 제 자리로 돌아와요. 교만하구요. 정욕으로 비틀어진 것 다 제 자리로 돌아와요. 기도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네 번째, 우리는 무엇보다 더 회개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언제나 내 죄를 정결하게 해주십시오. 죄와 싸워야 됩니다. 시 6:6에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며 밤마다 내 침상을 눈물로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시51편에 다윗은 자기의 죄를 위하여 얼마나 하나님 앞에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영적 싸움에 승리하기 위해서 죄와 싸우고, 회개의 기도를 늘 드려서 정결한 마음, 몸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성도들! 늘, 기도해야 할 줄 믿습니다. 죄의 몇 가지 특징을 보세요. 죄는 짐이거든요. 무거운 짐. 그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이라.

히브리서 12장에도 죄악의 무거운 짐이라도 했거든요. 죄는 짐이에요. 피곤해요. 죄의 짐을 짊어지고 어떻게 싸우겠어요? 적과 못 싸워요. 죄는 또 묶이는 거니까 묶여 가지고 무슨 싸움을 싸우겠어요?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죄를 벗어야 돼요. 죄의 짐을 내려 좋아야 영적 싸움을 믿음으로 성령으로 승리할 줄 믿습니다.

  아무리 집안에 좋은 것이 갖추어져도 자기가 죄에 묶여 있는데 어떻게 이길 수 있어요? 회개의 기도를 통하여 죄에서 풀어지는 성도들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꼭 앞에 있는 유익만 위하여서 구하지 말고, 정욕 적으로 구하지 말라고 그랬어요. 믿음으로 구하고, 신령한 것을 구하고, 내 자신을 위해 구하고, 영적인 것을 구하고, 세계와 인류를 위해서 구하는 기도의 폭을 넓혀서 아름답고 선한 것을 구하는 성도되기를 바랍니다. 어떤 총각은 기도할 때 늘 그렇게 기도했대요.
‘하나님 아버지, 돈 많은 여자하고 결혼하게 해 주십시오.’ 돈 많은 여자하고. 날마다 그렇게 기도했대요. 정말 그 기도가 이루어졌는데 결혼하고 보니까 돈 여자하고 결혼을 했더래요. 돈 많은 여자가 아니라 돈 여자하고. 그렇게 기도하면 안 되는 거예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랬어요. 요사이 게으른 놈들은요, 자기가 일할 생각은 안 하고 어디 부자 집 딸 없나 하고 생각하는 거예요. 남의 여자를 데려다가 행복하게 할 생각을 해야지. 자기가 팔자를 고치려고 하면 그게 욕심이지요.

안 되는 거예요. 그런 마음들 회개해요. 그런 마음. 그 다음에는 기도는 저축하는 것과 같대요. 기쁨으로 거두는 거예요.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사람, 기쁨으로 단을 거두는 거예요. 젊어서 기도하면 나이 많아서 거두는 거예요. 중년 때 뿌리면 장년 때 거두는 거예요. 아침에 기도하면 저녁에 거두는 거예요. 오늘 기도하면 내일 거두는 거예요.

늘 기도에 힘쓰는 성도들 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귀히 여깁니다. 기도하는 사람 통하여 영광 받습니다. 기도하는 사람 믿어주십니다. 기도하지 아니하면 인생은 실패합니다. 마귀에게 밀 까불리듯이 까불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우리 모든 남은 생애, 아직 늦었다 생각하지 말고 기도하여 남은 생애를 기적과 축복으로 히스기야와 같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여인과 같은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가 기도하지만 아직까지 기도의 훈련을 거치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한 번 철야도 못하고 금식하지도 못한 성도들이 많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밤을 새워서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하늘 문이 열려질 줄 믿습니다. 크고 놀라운 축복 영원한 미래 영원한 하나님의 미래를 위하여 힘써 기도하는 성도들 만들어 주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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