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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항상 기뻐하라 (빌 4:4-7,살전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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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신복 목사 (산성교회)

윈스턴 처칠 경이 93세가 되었을 때, 한 대학의 초청으로 강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멀리 있는 사람들도 당시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그의 강연을 듣기 위해 몰려 들었습니다. 학장은 처칠을 영국에서 가장 의미 있는 삶을 산 인물로 소개를 했습니다. 학장은 처칠이 살아오면서 가장 핵심이 되는 생각에 관해 연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처칠은 큰 박수를 받으며, 연단에 올라섰습니다. 그는 간단히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명연설을 기대하던 사람들은 처칠이 말을 그렇게 빨리 끝내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참석자 모두가 짧은 그의 연설에 만족하지 못했다. 그러나 처칠의 자서전을 읽어보면 왜 그가 그렇게 연설을 짧게 끝냈는지 분명히 알 수 있다. 처칠에게 가장 중요한 말은 바로 ‘포기하는 자는 패배한다’ 였기 때문이다.

2차 대전이 일어났을 때, 전쟁 중 독일 전투기가 런던에 폭탄을 투하했습니다. 수 많은 시민들이 죽었습니다. 영국은 전쟁에서 패할 것 같았습니다. 매일 밤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습니다. 사람들은 처칠에게 독일에 항복하기를 요구했습니다. 그래야 의미 없는 살인이 중단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어느 날 밤 또다시 런던에 대대적으로 폭탄이 투하되었습니다. 처칠의 가장 친한 친구들은 그에게 몰려가 독일에 항복하기를 권했습니다. 그들은 처칠이 의미 없이 국민들을 희생시킨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장 친한 친구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처칠에게 국민들의 죽음에 대해 책임을 지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처칠은 항복이 바로 더 큰 희생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폭탄을 향해 주먹을 흔들며 소리쳤습니다. “나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결코, 결코, 결코!”

누구든지 실수를 할 수 있지만 그것은 결코 나쁜 현상이 아닙니다.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한 분명히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꿈을 포기하는 사람은 다시는 꿈꾸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꿈꾸기를 포기하는 자는 삶을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인내력이 누구나 똑같을 수는 없습니다. 포기한다는 것은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성경에는 포기하는 말이 없습니다. 어떠한 일에도 낙심치 말아야 합니다. (고후4:8)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고후4: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갈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엡3:13)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치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살후3:13) “형제들아 !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복음성가 찬미예수 421장(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를 같이 부르시면서 낙심치 않는 믿음을 소원하면서 기도드리시겠습니다.

빌립보서의 일관된 가장 큰 특징가운데 세가지는 1)“주안에서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2)‘관용’을 베풀라는 것입니다. 3)‘아무것도 염려치 말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세가지의 중요한 특징을 강조한 이유는 ”걱정하는 것은 하나님의 돌보심에 대한 신뢰의 결핍을 드러내는 것이고 더 나아가 하나님에 대한 무의식적인 모욕입니다. 따라서 어려움과 문제들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내어놓는 기도와 염려와의 관계는 <벵겔>의 말대로 ’물과 물보다 더 서로 반대된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서로 반대되는 어려움속에서도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믿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몇가지 런센스 퀴즈를 내겠습니다. 맞추어 보시기 바랍니다.

일본의 수도국장 : 무라까와 쓰지마
일본의 구두쇠 : 도나까와 쓰지마
일본에서 가장 부자 : 수표로 미따까
미국에서 최고 여자 거지 : 더 달란 마리아
아라비아의 무식쟁이 : 모하나 알라
필리핀의 엄청 큰 백화점 : 막사라사라
러시아의 불효자 : 에밀졸라
프랑스의 불효자 : 에미치고 아비까니
중국의 정신과 의사 : 핑해
일본의 돌팔이 의사 : 옥도정기 막 발라상
프랑스의 교통부 장관 : 샤그낼랴 다췰랴
우리 나라의 최고의 술꾼 : 노상술
프랑스의 웨이터 : 더 드숑
미국의 대식가 : 다글거 머거
프랑스의 최고의 형사 : 니들다 쇠고랑
설사가 심한 중국 사람 : 왕창싸
소련에서 스키를 잘 타는 사람 : 잘탄다 스키

한번 웃어보자는 의미로 런센스 퀴즈를 낸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적인 웃음은 예전에 내가 가지고 있던 억눌림을 바꿀수는 없습니다. 주의 평강이 여러 성도들에게 임함으로 빼앗기지 않는 기쁨을 가지고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람의 얼굴은 4년마다 바뀐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30세 이전의 얼굴은 부모가 만든 것이지만 30세 이후의 얼굴은 자신이 만드는 것입니다. 행복한 모습의 얼굴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항상 기뻐하는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항상 기뻐하는 자의 얼굴에는 미소가 있지만, 항상 슬퍼하는 자의 얼굴에는 근심이 있는 것입니다. 가장 인생을 가치있게하는 것은 웃음입니다. 웃음은 돈으로 살 수 없는 무형의 자본 가운데 가장 큰 자본입니다. 존F 케네디는 “이 세상의 가장 진실한 것은 웃음이다.”라고 하였습니다.

40여년간 웃음을 연구한 학자가 웃음은 면역기능을 가져다 준다고 하였습니다. 실례로 한국에서 3팀으로 사람을 나누어 한쪽에는 여행하면서 일반적인 비디오를 보여 주었고, 다른 팀은 개그맨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고, 나머지 팀은 사형참극 비디오를 보여 주었습니다. 참여하기 전과 후의 혈액을 뽑아 면역을 이기게 하는 자연 살상세포를 조사해보니 활동의 변화가 차이가 났습니다. 즐겁고 유모스럽게 지낸 시간을 보낸 사람들의 면역세포는 암세포를 이기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웃음에 효력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웃음 클럽>을 만들어 웃음 건강체조를 하기도 하고, 웃음 프로젝트들을 연구하여 발표하기도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인도에서는 47개(1999년)의 웃음클럽이 있어 하루를 시작하기전에 그들은 웃음으로 시작합니다. 그들은 웃음이 가장 좋은 유산소운동이라고 하면서 웃음의 방법들을 연구하여 2100가지의 웃음방법을 만들어 웃고 있습니다. 근육이 떨릴 정도의 10분간의 웃음은 마치 방사선의 효과처럼 12시간 이상의 기분을 유지하게 합니다.

1. 항상 기뻐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신문과 텔레비전의 뉴스 기사는 암울합니다. 느닷없는 대형 참사와 사고 소식, 어수선한 정치 소식, 명예 퇴직, 실직자들의 모습, 단골로 등장하는 경기 침체, 국민 소득이 1만 달러를 넘어선 지 오래이지만 우리의 삶에 여유란 아직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거리를 나가봐도 사람들의 얼굴에는 밝음보다 어두움이 짙습니다.

빌립보서 4:4에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하셨습니다. 바울이 이 말씀을 전할 당시 바울 자신뿐 아니라 당시 성도들에게는 어려움과 핍박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항상 기뻐한다는 것은 방법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것은 <주안에서 가지는 성령의 열매>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14:17)고 말씀하신대로 고난이 낙친다할 찌라도 성령의 열매를 가진자는 의와 평강과 희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무릅꿇는 자가아니라 상황을 헤쳐나가면서 여유와 웃음을 가질 수 있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도의 생활은 기쁨의 생활입니다. 영적인 갈등, 건강 문제, 가정 문제, 경제 문제, 대인 관계, 자녀문제 등 우리가 겪는 어려움은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종류가 많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삶인진대 항상 기쁘게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불가능이 가능하게 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인간의 생각에는 도저히 가능성 없이 보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는 가능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주안에서 기뻐하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복음성가 “우리함께 기뻐해”(105장)을 부르시겠습니다.
복음성가 “기뻐하며 왕께 노래”(169장)을 부르십니다.

2. 항상 기쁨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마26:41). 성도의 신앙생활의 기본 요소 중 하나가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환란중에서도 기뻐할 수 있는 방법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은 24시간을 매일 밤낮 기도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세속적인 일을 다 제쳐두고 수도원이나 기도원에서 기도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규칙적으로 쉬지 말고 깨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쉬지 않고 규칙적으로 기도할 때 우리는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을 사귀다 보면 자꾸만 호감이 가는 이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대부분 유머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 사람이 모여 있을 때 좌중의 분위기를 이끄는 사람은 대부분 유머 감각이 뛰어납니다. 서먹서먹한 기운이 한 마디 말로 인해 풀어지고 서로 웃음을 통해 유대감을 확인합니다.

“오늘 집을 나서기전” 복음성가(378장)을 부르시겠습니다.


항상 기쁨으로 기도할 때 눈물이 내 옆에 있습니다. 그 눈물은 슬픔의 눈물이 아니라 감사의 눈물입니다. 사람앞에서는 웃고, 하나님 앞에서는 감사하면서 울어야 합니다. 케롤이란 여인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매일 1시간씩 울었습니다.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울음은 아이들의 중요한 치료요법이 됩니다. 생후 6개월이 되면 공포를 느낍니다. 알레사박사가 “아이들이 병원에 와서 울면 치료효과가 잘 나타나며, 공포를 잘 잊어 버린다.”고 했습니다.

7명의 젊은이들을 <7남자의 향기>라는 슬픈 영화를 보게함으로 눈물을 흘리게 했고, 다시 그들에게 양파를 까게함으로 눈물을 흘리게 했습니다. 감정썩인 눈물에는 ‘카테콜라민’이란 스트레스의 홀몬의 일종이 많이 들어 있었고, 그렇지 않은 눈물에는 <카테콜라민>이라는 홀몬이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기도하면서 흘리는 눈물은 여러분 깊은 영혼속에 있는 불순물까지도 나오게 되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특히 깨닫고 감사하면서 흘리는 눈물은 여러분들에게 많은 유익을 줍니다.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엡5:20-21). 항상 기도하고 쉬지 말고 기도할 때 나타나는 결과는 범사에 감사하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에는 순경도 있고 역경도 있습니다. 마치 세상에 밤과 낮이 있고, 맑은 날씨와 흐린 날씨가 있듯이 우리의 생활 역시 안정되고 사업에도 성공하여 발전과 번성하는 때도 있지만 한꺼번에 실패와 시련을 겪는 때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복음성가 423장, “항상 기뻐하라” 부르시겠습니다.

3. 항상 기쁨으로 긍휼을 베풀어야 합니다.

이사야 58장 10절에서 12절까지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위로와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너의 정성을 굶주린 사람에게 쏟고, 불쌍한 자의 소원을 충족시켜주면 너의 빛이 어둠 가운데서 나타나며, 캄캄한 밤이 오히려 대낮같이 될 것이라"(사58:10)는 말씀이 이웃을 향하여 사랑을 나눌때 한계에 다시 불붙게 하는 소망의 말씀이 되었습니다.

어려운자들과 함께하면 메마른 곳에서도 영혼을 충족하게 하시고, 뼈마디에 원기를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의지하면서 물댄 동산같게 하실 것이라라는 주의 약속을 믿고 오늘도 무너진 곳을 보수하는 자가 되기 위하여 열심히 하루를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사58:11-12).

(사58:10-12)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을 동하며 괴로와하는 자의 마음을 만족케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발하여 네 어두움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11)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12)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니리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수보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성공적인 삶을 위하여 ‘항상 기뻐할’ 뿐 아니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에서 ‘관용’이라고 번역된 헬라어 원문은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대체로 그것은 자신의 개인적 권리를 기꺼이 양보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용서와 친절’을 베푸는 것을 뜻합니다. 바울은 소수의 몇 사람, 친근한 사람에게만 관용을 베풀라고 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모든 사람”에게 관용을 베풀라고 권면합니다. “모든 사람”속에는 나를 박해하고 핍박하는 사람, 나의 원수까지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의 권고는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5:44)는 주님의 가르침과 그 맥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관용을 베푼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렇게 해야만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울은 그것을 “주께서 가까우시니라”는 말로 설명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인의 재림이 입박하여 언제, 어느 순간에 그가 다시 오실지 모른다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시면 성도는 공중에 들림을 받아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행한 대로 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가 그의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치 않기 위해서 이 땅에서의 우리의 삶이 거룩하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산하는 삶이 되어 야 할 것이며, 그러한 자가 이 땅에서 평강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더위가 계속되는 이 계절에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기도함으로, 긍휼을 베풀며사는 여유로 나타날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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