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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창조적인 믿음 (요 6: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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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이종영 목사 (성현교회)

  성경은 이적과 기사가 가득히 기록된 책입니다. 그 중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남자만 5천명을 먹이고도 부스러기가 12바구니에 가득했던 사건은 먹고사는 경제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한 비치유적 기적의 대표적인 실례입니다. 그러나 이 기적은 안드레의 창조적인 믿음의 순종과 헌신이 있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아침 본문을 중심으로 "창조적인 믿음(The Creative Faith)"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묵상하면서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창조적인 믿음은 어떤 믿음입니까?

1. 시험에 합격한 믿음입니다.

1) 본문 6절에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 것을 아시고 빌립을 시험코자 하심이라.”했습니다. 제자들은 날이 저물어 가는데 이곳은 빈들이라, 인가는 멀고, 굶주린 자들을 먹일 방책이 없어 예수님께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굶주려 있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신 예수님께서는 저들을 먹이시기 위한 놀라운 계획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매사 치밀하고 계산에 빠른 제자 빌립을 향해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 ”하셨습니다.

2) 이 질문은 비단 빌립에게만 던진 질문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모든 제자들에게 던진 것입니다. 그리고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명령하셨습니다. 이것은 엄청난 도전이었고,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난제였습니다. 성경에는 항상 두 종류의 시험이 소개 됩니다. 첫째, 파괴적인 시험과 교육적인 시험 즉,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을 훈련하시는 시험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험은 악의에 찬 파괴적인 시험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해결책까지 준비되어 있는 시험이었습니다.

3) 그러나 창조적인 믿음으로 이 시험을 통과한 사람은 오직 안드레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안드레는 예수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믿기에 최선의 순종을 시작한 것입니다. 교회에는 목회 상 피 할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이때 우리 성도들은 근본적으로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되 내 자신부터 순종하여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런 적극적이며,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믿음을 소유함으로 시험을 통과한 후 축복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적은 것을 예수님께 바친 믿음입니다.

1) 본문 11절에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에게 나눠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저희의 원대로 주시다.”라 했습니다. 오병이어 기적의 두 번째 요소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예수님의 손에 바쳐 드림으로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러나 굶주린 수많은 군중을 먹이심에 있어 제자들에게 믿음의 법칙, 신령한 축복의 법칙을 교육하심이 필요했습니다. 여러분! 믿음의 법칙, 축복의 법칙이 무엇입니까?

2) 작은 것을 믿음으로 먼저 주님께 드리고 넘치는 복을 받게 하시는 법칙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 가서 보라(막 6:38)” 명하셨습니다. 빌립은 계산이 밝은 사람이지만, 안드레는 비수학적인 사람이요, 비논리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적 계산으로 불가능한 것을 번연히 알면서도 한 어린아이를 예수님 앞으로 인도했습니다. 그리고 그 소년이 가지고 있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예수님의 손에 올려 드렸습니다.

3) 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것을 예수님께 드렸을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우리의 가진 것이 주의 손에 들려질 때, 기적이 일어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가진 것이 비록 적다할지라도 그것이 주님의 손에 들려질 때, 기적의 재료가 되고, 풍요의 씨앗이 되고, 하나님의 능력을 증명해 보이는 축복의 증거가 된다는 사실을 믿는 창조적인 믿음의 소유자들이 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예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1) 오병이어 기적의 세 번째 단계는 그 작은 것을 나눔에 있었습니다(11-13절).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는 어린아이의 도시락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그 작은 것을 수많은 사람들에게 “나눠 주시고” 특히 저희의 원대로 주시며, “그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대로 순종했을 때, 그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습니다. 비록 불가능해 보이는 명령이라 할지라도 그 명령에 순종할 때, 놀라운 기적, 풍성한 기적이 일어나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2) 본문에 세 종류의 사람이 소개됩니다. 첫째, 감정(感情)에 따라 움직이는 군중, 둘째, 이성(理性)을 좇아 계산하는 빌립과 그 외 제자들, 셋째, 주님의 말씀대로 즉각 순종(順從)하는 안드레입니다. 안드레는 평소에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평범한 제자였습니다(요 1:44, 12:22). 그러나 문제 해결을 위해 결정적인 순간에 앞장서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남은 것을 거두라”는 어처구니없는 명령에도 신바람이 나서 순종했을 것입니다. 이 얼마나 믿음직하고 든든한 사람입니까?

3) 과연 창조적인 믿음의 결론은 무엇입니까? 첫째, 시험을 이기고 주님의 뜻을 이뤄드렸습니다. 둘째, 풍성한 기적을 체험케 되었습니다. 셋째, 나눔의 법칙의 위대함을 교훈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나누어주고 쪼개어주고, 베풀어 주는 것이 손해 같지만 사실은 모든 사람을 풍요롭게 하는 기적의 열쇠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무더운 여름철 우리들도 열심히 나눔으로 더욱 풍성한 기적을 체험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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