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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을 받았느냐? (행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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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종 목사 (울산소망교회)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누구라고 하던가요?
교회 다니는 사람들
신앙을 하고 있는 사람들
믿음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
예수 믿는 사람들!
표현은 조금씩 다르지만 그 의미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려는 사람들"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아마 입술만 천당에 가서 요단강에는 입만 둥둥 두둥실 떠다닐 것이라고 비아냥대는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삶이 결코 만만치는 않다는 것을 단적으로 말해 줍니다.
욕망의 사슬이 나를 얽어매기도 합니다.
마음의 가시가 나의 심장을 검붉도록 찌르기도 합니다.
나의 타고난 죄악에 물들어 있는 거칠어진 성격이 후회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가하면 가장 무서운 구렁텅이인 욕심이 나의 마지막 남은 양심마저 무참하게 파괴해 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사람이면서도 사람이 할 수 없는 연쇄 살인을 저지르게도 되는 것입니다.

소망의 성도들이여!
우리는 신앙인입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야만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70×7번이라도 용서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나보다 연약한 사람들을 돌아보고 감싸야하는 주의 마음 땅 끝까지 가서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심어 주어야 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여러분의 마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우리의 심장이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변화될 수 있을까요?
쉽게 말해서 진짜 진짜 신앙인이 될 수 있을까요?
다같이! 성령을 받으라! 성령을 받으라 아멘
성령님을 보세요.
첫째>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실 때에도 하나님의 신이신 성령이 함께 역사하셨습니다.
둘째> 동정녀의 몸에 잉태되실 때에도 마 1:18에 보면 성령으로 잉태되셨다고 하였습니다.
세 번째>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에도 광야에 나가셔서 40일 동안 금식기도 하실 때에도 모두 다 성령이 비둘기처럼 임하고 성령에 이끌리어서 영적 싸움을 이기셨다 하였습니다.
네 번째>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역을 마치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이시기 전 내가 가면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신다. 그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모든 것을 기억나게 하고 가르치게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다섯 번째>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첫 번째로 나타나시면서도 "성령을 받으라" 하였습니다.
여섯 번째> 이제 제자들을 떠나 하나님의 나라로 승천하시면서 신앙인들에게 마지막 말씀을 하십니다.
그것도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이 모든 사실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모든 역사 속에는 반드시 성령님이 함께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사도바울이 에베소 교회를 처음으로 방문하였을 때 이 교회에 성도가 몇 명이나 모이는가?
이 교회에 임원이 얼마나 되는가?
이 교회에 부자는 이 교회에 박사는 이 교회에 잘난 사람은 몇 명인가? 라고 물었습니까?
아닙니다. 이런 것을 묻지 않으셨습니다.
그럼 무엇을 확인하셨던가요?
그것이 행 19:2,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너희가 집사, 권사가 되었는데 성령을 받았느냐?
너희 교회가 잘난 사람이 많다는데 과연 그들이 성령을 받았느냐?
소망의 성도들아!
너희는 성령을 받았느냐?
에베소 교회의 교인들의 대답을 확인해 보세요.
가로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다.

에베소 교회는 그 당시 매우 유명했던 "아볼로"라는 분이 목회를 하셨던 교회입니다.
역사에 의하면 아볼로는 박학능변의 수사가요 전도자였다고 합니다.
행 18:24에 보면 아볼로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같이 읽어보겠습니다. 행 18:24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학문이 많고 성경에 능한자라"
25절 "그가 일찍 주의 도를 배워 열심히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이 성경을 보면 아볼로는 성령 받기 전 웨슬레 목사님과 매우 유사한 것을 보게 됩니다.
똑똑한 사람이었습니다.
또 열심히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가르치는 것도 흠잡을 데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볼로의 문제는 성령을 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기억하세요! 성령 받지 못한 웨슬레의 선교는 비참한 실패였음을 알고 계시죠.
신앙과 학문을 혼동하지 마세요!
교회에서 임원이 된 것과 성령 충만을 똑같은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아니 모태부터 교회 다녔는데
아! 내 아버지가 장로님이야1
아! 내 주변에도 목사님들이 있어!
내가 얼마나 많은 목사님들을 아는데!
어떤 분을 이런 말을 합니다.
아! 제 아들놈이 막내가 이번에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아! 제 동생도 그래요! 허허허허
왜 이런 말을 하는지 그 의도를 알 것 같기는 합니다만 바울은 이렇게 묻습니다.
좋다! 좋아! 그런데 "성령을 받았느냐?"
그러나 그들의 대답은 의외였습니다.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다.
여러분! 성령 받으셨습니까?
성령을 받으면 그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여름철 기도원 집회를 가보면 성령 받았다고 상담을 해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 성령 받았어요!
그럼 제가 질문을 합니다. 그 열매가 무엇입니까?
아네! 제 이 머리를 보세요.
꼽실 꼽실하죠.
이거 성령의 불 세례 받은 다음부터 이렇게 됐어요
아하! 성령의 불 세례 두 번 받았다간 화장터 신세가 되겠구나
아니에요! 그게 아니에요

성령 받으면 그 증거! 그 열매! 의 첫 번째로는> 나 자신의 마음이 변화되게 됩니다.
로마서 14:17에서는 "성령 받으면 의와 평강의 희락이 넘친다"하였습니다.
요 16:24에서도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기쁨을 충만하게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살전 5:16에서 "항상 기뻐하라" 하였던 것입니다. 성령 받으면
나의 이 가슴속에 예수 그리스도로 만족하며 기쁘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일만해도 기쁨이 넘칩니다.
성경말씀을 읽으면 전에는 그리도 수면제였는데 이제는 읽고, 또 읽고 손에서 놓기 싫어지고 정말 꿀과 송이 꿀처럼 달게 여겨지게 됩니다.
다윗은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이 빛이니다.
사도바울도 고백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예와 아멘 밖에 없나이다.
왜? 이렇게 됩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넘치는 기쁨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의 기쁨이 내 속에 넘치는데 어찌 헛된 욕심이나 미움이나 원망, 불평이 내 속에 담길 수가 있겠습니까?
아직도 불만이 있으십니까?
아직도 불평이 나오십니까?
뭐가 어쩌구 뭐가 어쩌구 하면서 비오는 날 빨래 걷는 누구의 모습을 아직도 가지고 계시다면
잊지 마세요!
그대는 교회는 다닐지라도 성령의 사람은 아닙니다.

"나 주님만을 섬기리 헛된 마음 버리고
성령이여 내 영혼 충만하게 하소서
주님 앞에 내 생명 드리리라
두 손들고 찬양합니다. 다시 오실 왕 여호와께
오직 주만이 나를 다스리네!"

그런데 성령을 못 받았으면 이 생각과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쓸데없는 생각으로 가득 차기 때문입니다.
왜 교인들이 빠지는가? 왜 시험에 드는가를 유형별로 보니까?
첫째는 교인이 교인 때문에 삐저요 그 내용을 보면
①평상시에 아는 척도 안 하더니 성경학교 때 물질 지원해 달래더라
②새벽기도해라. 예배드려라. 모이자 뭐 얼마나 잘났다구 이래라 저래라 하나
③왜 내 자녀보고 왕자님, 공주님 대접 안하나
두 번째 이게 발전하면 교인이 목사님에게도
①난 알아주지 않는다 →맨발벗고 환영 안 했다.
②특별한 사람만 끼도 돈다 → 이거 다른 교회입니다.
③너무 세게 훈련시킨다. 예배를 꼭! 전도를! 아휴 교회 다니는데 무슨 군대야 군대! 네 우린 그리스도의 군사죠.
④아유! 목사님이 너무 잘생겼어
⑤사모님은 더하다니까
이거 왜 이래요?
성령의 기쁨이 내 이 속에 충만하지 못하니까 다른 것에 사로 잡혀서 그런 것입니다.

소망의 성도들이여!
성령 받으시기 바랍니다. 헛된 생각. 쓰레기 같은 욕망은 성령 불로 다 사해지고 빼앗을 자 없고 그 누구도 뺏을 수 없는 성령의 기쁨이 가득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나의 이 가슴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으로 가득 가득 채워서 예수 그리스도처럼 변화되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찬송가 208장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내 맘에 오시면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계신 후 변하여 새 사람 되고"
내가 늘 바라던 참 빛을 찾음도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성령을 받으라! 성령을 받았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모든 사명을 기쁨으로 수행하는 것입니다.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물밀 듯 내 맘에 기쁨이 넘침은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예배 드리는 것이 기쁜데 저녁 예배를 어찌 빠질 수 있겠습니까?
찬송 드리는 것이 즐거움인데 어찌 율동 하시면서 아이구 구구 하시면서 귀찮을 수 있습니까?
그러면서 노래방은 가시잖아요?

내일 모레 화요일은 제 큰 누님의 칠순입니다.
제가 중 고등학교 다닐 때 제 큰 누님께서 참 많이 사랑해 주셨습니다.
또 대학교 4학년 2학기 때 대학원을 준비하겠다고 하니까 염려 말라고 내가 학비를 대 주시겠다던 분이 바로 큰 누님이셨습니다.
40년 가까이 미국 대사관에서 근무하시다가 은퇴하셔서 그동안 그렇게도 다니고 싶으셨던 성서대학에 입학하셔서 무슨 박사학위 과정을 다니시는 것보다 더 좋아하시고 집사님이 되셨을 때에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기뻐하시던 그 모습이 떠오르는군요.
그런데 그 누님이 벌써 칠순이시라니
저는 벌써부터 그 누님에게 무엇을 선물할까를 여러 가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금으로 드릴까?
선물을 준비할까?
먼저 우리 성도들에게 읽어 주었던 "Rule for Christian living"를 액자에 담아서 드려야지
무엇을 해 드릴 수 있다는 것이 그렇게 기쁠 수 없어요.
어렸을 때에는 저를 배 위에 앉히시고는 give me water, This is a apple하며 영어를 가르쳐 주시던 큰 누님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내 생명을 살려 주셨고 나에게 영생을 주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물로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 예수그리스도에게 무엇을 드린다한들 아까운 게 있겠습니까?
그래서 바울은 도끼에 잘려져 나가는 목까지 드렸고 바돌로매는 산채로 껍질이 벗겨지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외쳤고
사도 베드로는 십자가를 거꾸로 지면서 순교하면서도 바울은 외칩니다. "기뻐하라 또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어찌 그럴 수 있단 말입니까?
그래요 그럴 수 없습니다.
좋은 학교, 높은 위치, 오래된 신앙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무엇이?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그래서 부활하시고도 첫 음성이 성령을 받으라 하셨고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가서 첫 질문을 "성령을 받았느냐"라고 물었던 것입니다.

예수 때문에 기쁘십니까?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모든 일이 나의 인생에 기쁨을 주고 있습니까?
무슨 일을 만나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일이라면 기쁨으로 행하십니까?
어떤 일을 수행해도
그렇다면 여러분은 성령의 사람입니다.
예수는 우리의 기쁨입니다. 그래서 성탄절에 우리는 소리치는 것이죠 기쁘다 구주 오셨네1
성령 받으셔서 기쁨으로 사명을 수행하며, 헝클어진 비난 이 세상에 기쁨도 심령천국 기쁨으로 가정천국 기쁨이 넘치는 우리 조국!이 되어지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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