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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로마서의 축복과 바울 (롬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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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유재명 목사 (안산빛나교회)

저는 오늘 이렇게 연애하는 심정으로 또 하나의 성경 속으로 달려가 여행을 시작하려 합니다.
특별히 성경의 66권중에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가장 아름답다 말하는 로마서로의 여행을 사랑하는 성도님들과 함께 출발하려 합니다. 오늘부터 시작하게 되는 로마서 여행은 매주 주일 낮 마다 하다보면 아마도 1년 반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될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은 기대하고 기대하던 곳으로의 여행은 흥분 된 일입니다. 이제 두렵고 떨리는 심정으로 로마서에 담겨져 있는 복음의 광맥을 향하여 기도와 열정의 삽자루를 들고 로마서16장까지 달려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매주 주일마다 로마서의 말씀을 전하고 들을 때 도도하게 하게 흐르는 샘물처럼 영감이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로마서가 강해되어지면서 로마서의 승리와 축복이 우리들의 교회에 우리들의 가정과 삶의 현장에 넘쳐나기를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복음과 선교에 대한 열정이 담겨져 있는 로마서의 축복

역사적으로 우리 신앙의 선배들이 로마서를 대하면서 감탄과 감격 그리고 거룩한 흥분 속에서 잠기며 표현하기를 “마치 성경이 반지의 링(RING)이라면 로마서는 그 반지의 다이아몬드와 같고 로마서 8장은 가장 중요한 부분인 다이아 중심각의 끝 부분과 같다 했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로마서는 위대한 전도자이자 사도인 사도바울에 의해 기록되었습니다. 이방인을 위해 선택받은 바울에게는 남다른 소원이 있었으니 당시 세계의 중심인 로마에 가야겠다는 것입니다. 이방나라의 복음화를 위해서는 로마교회를 제 2차 선교 요충지로 삼고자 하는 마음과 비젼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제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고린도에 약 삼개월정도 있을 동안에 마음은 로마에 있었지만 주님의 특별한 섭리가운데 부득이 하게 예루살렘으로 가야만 했습니다. 띠임 자에 의해 큰 위험이 있게 된 것을 알면서 부득이 예루살렘으로 가야 했습니다. 사도행전 20:22-24절을 보면 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을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한다 하며 오직 성령이 각성에서 내게 증거 하여 결박과 환란이 나를 기다린다 고백하였고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 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했습니다. 이런 바울의 심정 속에서 바울이 로마에 복음을 전하고저 하는 것은 바울 사도의 오랜 꿈이요 일생의 최대 목표였습니다. 더 나아가 당시 세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로마를 목음으로 먼저 정복하고 로마를 중심으로 한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당시 땅 끝이라 생각한 스페인과 온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고자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로마서에는 우리들이 상상할 수 없는 복음에 대한 열정과 선교적 열정이 담겨져 있습니다. 로마교회는 누구에 의해 세워졌는지 모를 뿐 아니라 교회 구성원 중에 우리들이 알 만한 사람 또한 없는 아주 평범한 교회입니다. 이런 평범한 교회가 세계선교의 전초기지가 되었다는 것은 저의 가슴을 뛰게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안산빛나교회도 안디옥교회를 넘어 로마교회처럼 세계선교에 대한 원대한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로마교회처럼 아주 평범한 우리 안산빛나교회가 로마교회처럼 쓰임 받기를 소원합니다. 로마서 안에는 또한 복음을 품은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소상히 밝혀 주고 있는 안내 책자와도 같은 축복이 있습니다.

둘째: 믿음으로 구원을 얻음에 대한 보물이 숨겨져 있는 로마서의 축복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라는 말은 신학적으로 ‘이신칭의’라 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는다라는 것입니다. 1:16-17절에 보면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둘째는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했습니다. 구원에 대한 조건은 없습니다. 단지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구원과 의롭다 칭함을 받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것은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불변의 진리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는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까?

셋째: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하나님 앞에서의 정체성을 정의하는 바울과 로마서의 축복

“예수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1절에서 말씀합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의 소개를 복음 안에서 정리된 인생관으로 이야기 합니다.

첫 번째로 사도바울은 자신에 대해 예수그리스도의 종이라 합니다. 종이라는 말은 헬라어로 [둘로스]입니다. 이 단어의 깊은 의미는 ‘종’ 즉 ‘노예’를 지칭할 때 이 단어가 쓰여집니다. 시대적으로 당시 최고로 치는 로마 시민권도 가지고 있었던 사도바울이었습니다. 그 당시 로마에는 로마 인구의 삼분의 일이 노예였습니다. 이런 시대적 상황을 두고 짐작하건데 로마사람들에게 있어 [둘로스]라는 단어는 아주 비참하게 인식 될 정도였습니다. 종은 일생동안 주인의 소유이며 이들에게는 도덕과 윤리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단지 주인의 감정에 의해 좌우될 뿐입니다. 시장에서 팔리고 사오는 그런 상용의 도구 중에 하나였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당나귀와 노예는 같은데 당나귀는 말을 못하고 노예는 말을 하는 것이 서로 다른 점이다’라고 말을 했답니다. 자기 인생과 의지가 없는 노예의 신분을 가지고 사도바울은 예수그리스도의 종, 노예임을 자신에 대해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이 종,노예임을 부끄럽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과 믿음안에서 부끄럽지 않게 당당하게 표현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사도바울은 자신이 노예이면 예수그리스도가 자신의 주인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임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성도가 성도되는 것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주인이 바뀌는 것을 두고 말을 합니다. 지금까지는 세상에 유린당하고 세상이 주인된 삶을 살았지만 이제는 예수그리스도만이 자신의 주인이며 나는 종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셋째로 사도바울은 자신에 대해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라 표현합니다. 사도라는 말은 헬라어로 [아포스톨로스] 사명과 부르심을 받은 자 그리고 보냄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즉 사도바울은 나는 예수그리스도의 노예로 예수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인데 단순한 노예가 아니라 특별한 목적을 위해 부름과 보냄 속에 있는 자임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들에게도 우리자신을 이해할 때 이렇게 정리된 자기확신이 있어야만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와 하나님 앞에서 나는 어떠한 사람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말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에 대해 그리고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자신에 대해 ‘복음을 위해 택정함을 입은 자’라는 자기확신이 있습니다. 바울은 자기 생애 전부를 이 한마디에 걸었습니다. 내 인생을 하나님앞에서 부르심을 받은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복음을 위하여입니다. 오직 한가지의 목적 바로 ‘나는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태어났고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존재하고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살아야 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께 택정함을 받았는데 바로 복음을 위해 택정함을 받았다는 것에 대한 확신에대해서 평생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이 땅에 우연히 존재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저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결코 평범하게 살아서는 안됩니다. 우들의 생애에 분명한 목적과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까 우리들의 생애에 분명한 사명이 있습니까 목적을 잃어버린 채 세상에 유린당하며 살아가는 것은 죄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래서 우리들의 삶은 달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달라야 한다는 부담이 여러분에게 있습니까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는데 하는 부담이 있으십니까 이것은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은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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