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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리는 광야에서 더욱 하나님과 동행합니다 (출 1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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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필곤 목사 (열린교회)

지난 주에 암에 걸리신 분을 심방하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암이 걸려 수술을 받았는데 임파선으로 전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주치의가 하는 말이 절망적인 말을 한다고 주치의를 바꿨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지나온 과거를 잠깐 이야기하며 신앙 생활 잘못한 것, 헌금 생활 잘 못하는 것을 후회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다가온 인생의 광야 앞에괴로워 하는 권사님이셨습니다. 인생은 늘 오아시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푸른 초장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꽃피는 봄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겨울이 다가 옵니다. 어느날 갑자기 어두움이 몰아 칩니다. 예측하지 못하는 광야가 다가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하여야 하겠습니까? 광야가 다가 올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우리의 생각, 우리의 신앙적인 태도입니다. 사람은 어려울 때 신앙을 가장 잘 알 수 있습니다. 그 사람 마음을 가장 잘 알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의 인격을 가장 잘 알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잘 모르지만 극한 상황을 당하였을 때 마음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신앙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 진정 상대방이 나를 사랑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어려울 때 교인도 진정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나라가 위기를 당할 때 진정 애국자가 누구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고난을 당하고 위기를 당할 때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앙의 사람인가 아닌가를 알 수 있습니다. 광야 앞에서 어떤 마음을 가지느냐를 보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인가 아닌가를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 보면 출애굽한 지 한 달이 지났을 때였습니다. 신광야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출애굽할 때 가지고 나온 양식도 다 떨어졌습니다. 사람들이 이곳 저곳에서 수군거리기 시작합니다. 먹을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요즈음 말로 하면 내수경기는 침체 되었고, 기업은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고, 실업자는 속출하고, 미래는 결코 밝지 않는 심각한 불경기입니다. 이런 때인데 통장에는 10만원도 없습니다. 먹을 것이 없습니다. 자녀 교육비가 없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1. 일어난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받아들입니다(3,6).

인생의 광야가 다가오면 과거의 일을 바라보는 관점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사건 중심으로 보는 사람, 둘째, 사람 중심으로 보는 사람, 셋째, 하나님 중심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인생의 심각한 일을 당하면 어떤 유형의 사람입니까? 사건 중심으로 봅니까? 사람 중심으로 봅니까? 하나님 중심으로 봅니까? 사건 중심으로 바라보면 절망합니다. 사람 중심으로 바라보면 원망합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바라보면 소망이 생깁니다.
신 광야에서 먹을 것이 다 떨어져 위기를 당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사람 중심으로 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람 중심으로 보면 원망합니다. 2절을 읽어 보세요. 모세와 아론을 원망합니다. 모세와 아론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한 달 전에 애굽에서 나오게 하지만 않았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당신과 결혼만 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신혼 여행 갈 때 제대로 여행 인도도 못할 그 때 알아보고 그만 두었어야 했을 텐데, 내 눈이 삐었지"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과거는 아주 미화합니다. 3절을 보십시오.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았다는 것입니다.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으면 뭐합니까? 먹지도 못하는 고기 남의 노예로 남의 고기만 만들어 주는 인생이었는데. 떡을 배불리 먹었다고 과거를 미화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심각한 고역을 하면서 살았는데 언제 배불리 먹었겠습니까? 현실이 고달프니까 과거를 미화하는 것입니다. 인간 중심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의 스타일입니다. 편의주의적 신앙 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스타일입니다. 문제만 만나면 원망입니다.
출애굽기 14:12를 보십시오. 금방 기적을 체험하고 노예에서 풀려났습니다. 홍해가 앞에 있고 바로가 뒤쫓아 옵니다. "애굽사람을 섬기는 것이 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다"고 원망합니다.
출 15장 24절을 보십시오. 홍해의 기적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로부터 사흘이 지난 후 마라라는 곳에 이르렀을 때 쓴 물이 나옵니다. 이들은 마실 물이 없다며 원망이 시작되었습니다.(15:22-27).
오늘 본문입니다. 쓴물을 단물로 변화시켰습니다. 애굽에서 나온지 한달되었습니다. 배고파 죽겠다고 원망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17:3을 보면 그들이 르비딤에 이르렀을 때 마실 물이 없다며 또 원망합니다.
민수기 11:1을 보면 "백성이 악한 말로 원망했다"고 했습니다. 신명기 1:27을 보면 "장막 안에서 원망했다"고 했습니다. 그들의 원망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교회에서도 집에서도,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늘 원망 투성이입니다. 아침에도 원망, 저녁에도 원망 원망 원망 원망 내맘에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삶을 살면 복이 떨어져 버립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붙지 않습니다. 교인도 전도해 놓고 원망의 소리 들려주고 다 교회 떠나게 만듭니다.
그러나 모세와 아론을 보십시오. 6절을 보십시오. 과거를 어떻게 해석합니까? 하나님이 인도하셨다고 합니다. 출애굽은 인간이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것입니다. 과거의 모든 되어진 일은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들이는 데부터 새로운 희망의 길은 생기는 것입니다.

「보도 섀퍼의 돈」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보도 섀퍼가 지었습니다. 그는 26세에 파산했다가 30세부터 이자 수입만으로 살 수 있는 백만장자가 된 사람입니다. 그는 인생에 있어서 꼭 필요한 영역은 다섯가지라고 말합니다. " 건강, 돈, 인간관계, 감정, 그리고 인생의 의미"라고 말합니다. 그는 똑같은 일이라고 해도 생각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인생은 하늘과 땅 차이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그는 한 사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 청년이 두 사람을 칼로 찔러 죽인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기자들이 그 청년에게 살아온 과정과 범행 동기를 물었답니다. 그 청년은 자신이 도저히 구제불능인 문제가정에서 자랐다고 했답니다.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이라곤, 항상 술에 취해 어머니를 두드려 패는 아버지의 모습밖에는 없었다고 합니다. 식구들은 아버지가 훔쳐온 물건들로 연명했고, 그는 여섯 살 때 도둑질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는 말하기를 "이런 환경에서 자란 내가 달리 무엇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그에게는 쌍둥이 형제가 있었답니다. 이 사실을 안 기자들이 그를 찾아갔는데, 놀랍게도 그는 완전히 다른 위치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지역 사회와 교회에서 큰 일을 하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유능한 변호사가 된 그는 주변의 신망을 높게 받고 있었고 결혼 후, 두 아이를 낳고, 누가 보아도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기자들이 어리둥절해 도대체 어떻게 이런 성공을 일구어낼 수 있었는까?라고 질문하자 그는 "그런 것들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어러서부터 몸소 체험한 내가 달리 무엇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똑같은 유전인자, 똑같은 부모, 똑같은 가정교육, 똑같은 환경에 있었지만, 그 해석은 달랐고, 그 대응 또한 정반대였습니다.
과거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지금 광야에 있습니까? 과거를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들이십시오. 받아들이기 힘들도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광야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들은 과거를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2. 일어날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영광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를 합니다.(3,7)

광야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들은 인생의 광야가 다가오면 미래에 대하여 포기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아무리 거칠고 황량한 광야가 다가 온다해도 미래에 대하여 기대를 갖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십시오. 먹을 것이 없습니다. 오늘 날로 말하며 일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불경기입니다. 갑자기 재난이 다가 왔습니다. 원치 않게 질병이 걸렸습니다. 사고가 다가 온 것입니다. 이러면 어떻게 합니까? 3절을 보십시오. 미래 어떻게 된다는 말입니까? 주려 죽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끝장 났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현재에 근거하여 미래를 절망적으로 예측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결국 그렇게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사람은 생각이 참 중요합니다. 어떻게 미래를 예측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그렇게 흘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터 셀러 작가 중의 한분인 존 맥스웰이 「생각의 법칙」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는 생각이 인생을 결정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의 책 서문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왜 어떤 사람은 성공하는데 어떤 사람은 그렇지 못할까?를 질문합니다. 그는 말하기를 대표적인 답은 "성공한 사람들에게 더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은 배경이 나쁘다. 전적으로 교육의 차이다. 실패를 하는 것은 운이 나쁘기 때문이다. 머리가 좋고 나쁜 차이다.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게으름 때문이다." 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말하기를 그것이 이유가 아니라 생각의 차이라는 것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실패하는 사람들은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말합니다. 생각이 바뀌면 믿음이 달라지고, 믿음이 달라지면 기대가 달라지고, 기대가 달라지면 태도가 달라지고, 태도가 달라지면 행동이 달라지며, 행동이 달라지면 실력이 달라지고, 실력이 달라지면 인생이 달라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모세를 보십시오. 6절을 보십시오. 저녁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합니까? 여호와께서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을 알 것이라는 것입니다. 기대를 가집니다. 희망을 말합니다. 진흙땅에서도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을 이야기합니다. 어둠 속에서도 쏟아지는 한 줄기 빛을 이야기합니다. 가뭄 가운데 내리는 한 줄기 소낙비를 이야기합니다.

7절을 보십시오. 아침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씀합니까? 여호와의 영광을 볼 것이라고 합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을 볼 것이라는 것입니다. 광야 가운데서도 우리를 떠나지 않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볼 것이라는 것입니다. 8절을 읽어보십시오.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배불리 먹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의 기대대로 그대로 되었습니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 먹게 만듭니다. 몇 년입니까? 35절을 보십시오. 40년 동안입니다. 그들 광야에서 먹는 문제로 죽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거짓말이겠습니까? 이 말씀은 모세가 기록하였는데 당시 이 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이 살아 있었습니다.
이 만나 사건이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근본적인 교훈을 무엇이겠습니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이 먹이시고 입히시고 일용할 양식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보호자요 아버지시라는 말씀입니다. 요6:48-50을 보십시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다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오늘 예수님 이후를 살아가는 우리를 보십시오. 이미 만나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적 기근을 해소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천국을 보고 오늘의 광야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어떤 광야가 다가 온다하여도 결국 하나님께서 영광을 보이실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서 왜 이스라엘 백성을 불렀습니까? 출19장 5-6절을 보십시오. 열국 중에서 하나님의 소유 삼으시려고, 제사장 나라로 만들기 위해,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해 부르신 것입니다. 광야에서 죽이기 위해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성경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인류를 만드시고 하나님과 광야가 아니라 낙원에 살기를 원했지만 인간은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낙원에서 추방되어 광야에 살게 되었습니다.
창세기에는 그 범죄한 인간에 대한 기록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선택합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을 선택하고 약속을 해 주십니다. 출애굽기에서 유월절 어린 양을 통해 그 백성을 구원해 주신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레위기에서 제물이 되신 예수님을 보여 주시며 구원받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예배할 것을 알려 주십니다. 민수기에서 놋뱀으로 들어 올리신 예수님을 보여 주십니다. 결국 무엇입니까?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과 광야 가운데 어떻게 함께 하시는 가를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파트너로 선택해 주셨는데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면 되겠습니까? 어떤 광야가 다가 온다해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가면 됩니다. 마지막에 죽음 더 이상 무엇이 있겠습니까? 죽음으로 끝입니까? 아닙니다. 영원한 천국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산 소망이 있습니다. 왜 우리가 이런 광야길을 가는 것입니까? 벧전 1장 3절 이하를 보십시오.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벧전 1:3-7)"

그러므로 어떤 광야가 우리에게 온다하여도 미래를 보면서 절망하지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십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잠 16:9)"
예수님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25-33)"

3. 현재의 일에 대하여 지금 바로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갑니다.(9,10)

그러면 현재 어떻게 해야 합니까? 미래의 소망만 가지고 가만히 누워 있습니까? 광야를 만나면 더욱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더 가까이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입니까? 9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 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10절을 보십시오. 여호와의 임재를 삶의 현장에서 보게 됩니다. 그 광야 때문에 광야를 만난 사람만 하나님의 임재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질병의 광야, 경제의 광야, 인간관계의 광야를 붙들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면 그것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너의 원망 하나님 다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7,8,9,12). 광야의 문제를 하나님이 모르시는 것이 아닙니다. 다 알고 계십니다. 우리 보다 우리의 사정을 하나님이 더 잘 아십니다. 우리의 미래를 우리보다 하나님이 더 잘 아십니다. 우리의 문제를 하나님이 더 잘 아십니다. 그런데도 왜 침묵하는 것처럼 보입니까?

하나님의 의도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만나를 먹이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신8:3을 보십시오.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신 8:3)"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일용할 양식으로 삼고 살아야 할 사람들입니다. 주변이 어두우면 어두울수록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아가면 그 광야를 탈출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십니다. 오늘 본문을 보세요. 자세한 처방전이 나오고 있습니다. 4절을 보십시오. 백성이 일용할 양식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5절 보십시오. 제 6일에는 두 배를 거두라는 것입니다. 안식에는 거두지 말라고 합니다. 16절 보십시오. 매 사람의 인수 대로 한 오멜씩 취하라고 했습니다. 지금 단위로 2.3ℓ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보리 한 단"을 타작한 곡식의 양입니다. 18절을 보십시오. 부족함도 남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십시오.
20절을 보십시오. 28절을 보십시오. 지키지 않습니다.

광야는 현재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훈련의 장입니다. 4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나의 율법을 준행하는가 않한는가를 보는 장소입니다. 광야는 말씀을 준행 여부를 시험하는 고사장입니다. 인생의 광야를 만났을 때 우리가 그 광야에서 진정 하나님과 동행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말씀 붙들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말씀 붙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말씀 붙들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말씀 붙들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말씀 붙들고 소망을 가지는 것입니다. 전문가의 말을 들어도 병이 낳고 돈을 벌 수 있고 실력이 늘어납니다. 이 땅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 붙들고 나가면 광야에서 샘물이 솟아나고 사막에서도 강이 날 줄 믿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부르짖으라는 말씀대로 부르짖으면 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 말씀이 나의 마음 속에 들어오면 그 말씀 붙들고 광야에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웃에게 사랑하라하면 이성에 맞지 않고 경험에 맞지 않더라도 사랑하면 되는 것입니다.
"너는 네 이웃을 압제하지 말며 늑탈하지 말며 품꾼의 삯을 아침까지 밤새도록 네게 두지 말며 (레 19:13)"라는 말씀이 내 마음속에 들어오면 그 말씀 붙들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용서하라하면 인간적으로 도저히 용서할 수 없어도 용서하면 되는 것입니다.
용서를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 (마 18:22)"라하면 그 말씀 붙들고 용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광야가 오아시스로 변화됩니다. 40년 먹어도 지루하지 않는 만나의 축복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지루하지 않습니다. 변화에 목말라 하지 않습니다.

근본적인 인간의 기갈은 말씀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은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암 8:11)"라고 말씀합니다.
"벼랑 끝에 나를 세워라"라는 책이 있습니다. 화진 화장품 부회장인 박형미씨가 쓴 책입니다. 토큰 세 개로 출발해 연봉 12억의 부회장 자리에 오르기까지 저자의 드라마틱한 인생역정을 소개한 책입니다. 그녀는 1989년 봄, 나는 인생의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렸다고 합니다. 나이 스물아홉. 남편의 잇따른 사업 실패로 불어난 빚은 우리 부부가 평생을 갚아도 절대 갚을 수 없는 엄청난 금액이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를 임신했는데 키울 대책이 없어 유산시키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비용조차 없어 낳아야 했을 정도로 막막했다고 합니다. 이 때 이 세상에는 나 외에 부모도 형제도 친척도,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 몇 번이나 자살을 해 버릴까도 생각했지만 차마 그럴 용기는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신문 구인 광고를 보고 면접하러 가는데 시내버스 토큰 하나가 없어 옆집 아줌마에게 토큰 세 개를 빌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화진그룹에 취직하여 부회장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그의 인생을 변화시킨 말은 첫 번 만나 듣게 된 화진 구룹 회장의 말이었다고 합니다. 돈벌기를 원하느냐고 묻더니 "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의 모습은 모두 여러분 각자가 만든 생각의 그림자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서 있는 자리, 살아가는 환경, 모두가 여러분이 원한 것들뿐입니다. 원했든 원치 않았든 여러분의 정신, 생각, 사고가 지금의 여러분을 만든 것이지요. 이 세상에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라고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불행의 원인이 다 남편 탓인줄 알았는데 자신의 탓이고 자신의 생각이 병들었다는 것을 깨닫고 화장실에 가서 엉엉 울었답니다. 그 후 인생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세일즈에 나선 지 16일 만의 첫 주문을 받았고 입사 6개월이 되던 때부터 지사장에 도전을 해서 8개월 만에 그 자리에 올랐답니다. 세일즈를 하면서 세 번의 고비가 찾아오는데 시작한 지 한 달째와 석 달째, 그리고 6개월째에 마지막 고비가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럴 때마다 궤도에 진입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사람의 말 한마디도 이렇게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이 이보다 못합니까? 말씀 붙들고 나가면 광야가 어느날 오아시스로 변화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광야가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의 과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사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의 고백을 보십시오."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또 주의 종이 이로 경계를 받고 이를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시 19:7-11)"
인생의 광야에 있습니까?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지 말고 광야로 인해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가십시오.

광야가 있습니까?
1. 일어난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받아들이십니오(3,6).
2. 일어날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영광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를 가지십시오.(3,7)
3. 그리고 그 광야로 인하여 지금 바로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가십시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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