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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광복절] 막힌담을 허시는 그리스도 (엡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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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경택 목사 (종로교회)

오늘 또다시 59번째 8.15 광복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이 59년 전 일제의 압제에서 해방된 날입니다. 마치 개나 돼지같은 취급을 받으며 노예의 생활을 하였던 것이 우리들의 일제 36년의 생활이었습니다. 그 상처들이 너무나 깊고 아팠기에 아직까지도 치유되지 못한 민족 감정 내지 민족 정서가 남아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우리 민족에게 해방을 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3년 11월 미국, 영국, 중국의 세 나라가 카이로에 모여 적당한 시기에 한국을 해방, 독립시킨다는 ‘카이로 선언’이 발표되었고 1945년 7월 미, 영, 소 참가의 ‘포스담 선언’으로 한국을 독립시킨다는 것이 재확인되었습니다.
그 후 1945년 8월 15일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 폭탄으로 인해 일본의 무조건 항복으로 2차 세계대전이 종결됨으로서 우리나라는 36년간의 일본 식민지 통치 하에서 벗어나 광복이 되었습니다. 일본 제국주의 학정에 시달렸던 우리 민족은 환희와 감격에 휩싸였습니다. 태극기 흔들며 전 국토가 축제였습니다.
한국의 광복에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은총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여기에는 우리 민족의 꾸준한 항일 독립 운동과 단결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국제적인 도움을 받는 하나님의 은총이 나타난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19세기 후반이후부터 시작된 문호개방이후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의 각축장이 되면서 이런 강대국들 사이에서 민족의 생존을 확보하고 조국을 수호해 나가려면 우선 민족정신으로 무장하고 국민이 하나 되는 일을 우선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할 것입니다.
8월 15일은 우리 민족사에 있어서 역사적 전환점이요, 주권이 회복되는 뜻 깊은 광복의 날입니다.
우리나라의 고통의 역사는 일찍이 이스라엘 민족에게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의 학정에서 430년을 보냈습니다.
공통적인 것은 그 오랜 세월 중에서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해방의 감격을 맞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해방의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6.25라는 우리 민족사에 잊을 수 없는 전쟁이 일어났고 6·25전쟁의 3년간에 걸친 동족상잔의 전쟁 피해는 남북한을 막론하고 전국토를 폐허로 만들었으며, 막대한 인명피해를 내었습니다.
유엔군, 한국군 포함 18만명의 생명을 잃었고, 북측은 북한군 52만 명, 중공군 90만 명의 병력을 잃었습니다. 또 전쟁기간 중 남한의 경우 99만 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남한지역을 북한군이 점령하고 있는 동안 인민재판 등의 무자비한 방법에 의하여 '반동계급'으로 몰려 처형당한 억울한 희생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고 그 여운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여러 해전부터 광복절을 앞둔 주일을 평화통일기원주일, 또는 남북공동기도주일로 지키고 있으며 우리 기독교대한감리회는 광복절을 북한선교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또한 머지않은 장래에 우리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선물로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왜 세상에 오셨으며 그 쓰리고 아픈 고난을 왜 당하셨을까? 중간에 막힌담을 허시고 둘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엡 2:14)
담이란 하나를 둘로 갈라 놓으며 이쪽과 저쪽을 갈라놓아 왕래를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중간에 막힌 담”을 허물고 하나님의 은총이 넘치는 세상을 만드시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여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과 교통하며 살도록 하셨는데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하므로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되어 죄의 담이 막혀 있었습니다.
구약의 성소와 지성소 사이도 휘장으로 막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27:51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시는 순간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찟어져 둘이 되었는데 이것은 하나님과 막힌 죄의 담이 예수의 십자가에서 그의 육체가 찟어질때 함께 찟어져서 막힌담이 허물어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몸과 생명을 희생의 제물로 제공하시기까지 헌신하시면서 막힌담을 허시고 하나 되게 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내 자신이 희생하고 사랑하고 헌신하므로 타인과 담을 허물어야 합니다.
특별히 남북간에 담을 헐어야 할 줄 믿습니다. 하나되면 이 민족은 복받는 나라가 될것입니다.

첫째, 그리스도는 막힌 담을 허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1)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가로막힌 죄의 담을 헐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2)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교만의 담을 허물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3)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나와 형제 사이에 가로막힌 불신과 미움의 담을 헐기 위 해서 오셨습니다.
4)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므로 통일의 대역사가 시작된 것을 오순절 사건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오순절날 성령이 임재하시므로 바벨탑 사건 이후에 민족간의 대화가 일어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오시므로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로 민족간에 언어가 통일되었습니다.
5)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폭력과 압제를 깨뜨리고 평화를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6) 한 솥밥을 먹으면서도 생기는 세대간에 다른 문화의 담을헐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7) 같은 나라에서 같은 교육을 받고 살아가면서도 한마음이 되지 못하는 진보와 보수의 계층간의 담을 헐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남과 북사이에 있는 휴전선, 삼팔선의 민족간의 사상과 갈등의 담을 허시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이 담은 세계 200여개국가, 24,000종족들 중 우리민족만 가지고 있는 수치스러운 것입니다.
저 철옹성 같은 담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50년동안 개미도 지나가지 못하던 곳에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이 소를 앞세우고 지나갔습니다. 그다음에 사람이 지나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금강산이 개방되더니 끊어진 경의선 철도도 복원되었습니다.
이제 이념의 담도 허물어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허무는 분이십니다.
제10차 이산가족 만남은 육로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서 김정숙 휴양소에서상봉을 하고 헤어졌습니다.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루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에 이루십니다. 무슨 일이든 너무 성급하게 이루어지는 것도 좋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때에 . . 통일도 하나님이 적절한 때에 이루실 줄로 믿습니다.
이제 곧 하나님의 때가 이르렀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이제 육로 관광의 길도 열렸습니다. 9월부터 육로 관광이 실시됩니다.
백두산, 금강산, 압록강 . . 관광의 길이 열렸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힘을 합하여아 할 때입니다. 성령의 뜻은 하나되는 것입니다. 하나되는 마음을 가질 때 성령이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둘째, 복음이 우리 민족의 담을 허물게 될 것입니다.
민족의 우월 의식이 무너져야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우리들의 의식 속에는 보이지 않게 북한에 대한 우월의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침공한 나라, 못사는 나라, 무서운 사람들 . . .
북한의 문화가 잘못 된 것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만 다 옳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도 구원 받을 자격이 없는 존재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화평을 누릴 자격이 없는 존재 누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우리를 화평을 누리도록 해 주셨습니다.
우리도 처음에는 매우 가난하고 미개한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선교사들을 보내 주시고 이 나라에 축복의 빛을 비쳐 주시고 세계 유일무이한 엄청난 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잘난척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북한과 우리의 다름을 인정하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요즘 올림픽 축구의 열기가 가득한데요. 북한 축구 용어가 우리와 다른 것들이 많습니다. 처음에 들으면 우습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참 순수한 우리말들입니다.
슛 -> 차넣기, 코너킥 -> 모서리공, 센터포드 -> 가운데 몰이꾼 . . .
우리의 의식이 변화되어야 남북 대화가 일어나게 될 것이고
2004년은 원산성령강림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원산성령강림은 1903년 원산에서 열린 감리교 선교사들의 기도회에서 남감리회 소속 캐나다 출신 의료선교사 하디 목사가 회개의 기도를 드린 것이 발단이 되었습니다. 하디 선교사는 여러 가지를 회개했는데 특히 한국인 앞에서 백인으로서 우월의식과 자만심에 가득 찬 권위주의에 사로잡혀 있었음을 고백했습니다. 이 고백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1904년 1 월에 원산에서 다시 열린 교파별 연합기도회에서 한국인 교회지도자들을 포함한 여러 사람이 성령의 체험을 하여 원산지역에 부흥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이 부흥의 불길이 평양으로 옮겨 붙어 1907년의 대부흥운동이 일어났습니다.
한국인과 백인 선교사 사이의 담이 무너졌을 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우리가 북한 을 도와 준다고 주는 자의 오만한 자세로 우월의식을 가지고 있었음을 참회하는 마음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북한 선교의 길은 넓은 마음을 가질 때 열리게 될 줄 믿습니다.
북한 선교를 말할 때 많은 의혹들을 가질 수 있습니다. ‘주체사상’을 통치 이데올로기로 하는 북한에서 어떻게 기독교 신앙이 존재 할 수 있겠는가? 봉수교회 칠골교회의 에배는 쇼가 아닌가?. . . 등등 . . .
그런 질문과 의아해 할 수 밖에 없는 일들이 많음에도 북한 선교는 일어나야 할 줄 믿습니다. 중국선교가 처음 시작할 때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중국에 그리스도인이 1억이나 됩니다. 선교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어둠이 가득할수록 선교는 일어나야 합니다.
어둠 속에서 비추는 빛은 미미할 지라도 큰 위력을 나타냅니다.
지난 6월 하순에 감리교의 감독 일행이 평양을 방문하여 봉수교회에서 예배를 드라고 칠골교회를 방문하고, 유일하게 감리교에서 운영하는 평양신학원을 방문하여 강의를 하고, 가정교회를 방문하여 예배드리고, 룡천 열차 폭발 사고 복구를 위한 구호품을 전달하고 돌아왔습니다. 우리 김진호 감독 회장님은 거기서 이사야 60:1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설교의 말씀을 전했다고 합니다.
2006년에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감리교회대회(WMC)에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을 초청하였고 이에 대해 조그련 대표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만사를 제쳐놓고 참석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북한의 개방과 교류는 더욱 확대될 것이며 간접선교의 형태이기는 하지만 북한선교의 문호도 넓어질 것입니다.

셋째 그들은 우리의 기도 대상자들입니다.
북한의 식량난이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북한 동포들이 굶주리고 있다는 소식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적게든 많이든 다 참여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의 햄버거 한개 값도 안되는 700 ­ 800원이 북한 어린이 한달 식량이 된다는 사실을 들어 본적이 있습니까?
그나마도 먹지 못해 영양실조에 아사직전. . . 세계 식량 계획(WFP)에 의하면북한에서는 약 650만명이 식량 원조를 필요로 하고 있지만 자금부족에 의한 원조의 대폭 축소로 임신부나 유아등 약 180만명밖에 지원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나머지는 . . . ?
어떤 사람들은 식량이 제대로 북한 동포에게 전달되는지 믿을수가 없어 못하겠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할 일은 보내는 데 까지만 하면 됩니다.
한국이 지난 7월 20일 대북 지원용 쌀 10만t의 육로 수송에 들어간데 이어 미국이 23일 북한에 식량 5만t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가 세계식량계획(WFP)에 따라 북한에 식량 3만5천t을 지원했습니다.
탈북자를 위해서 중보기도 합시다. 얼마전 460여명의 탈북자들이 우리 남한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남한에 살고 있는 탈북자는 현재 남한 거주 탈북자는 5100명 정도에 이릅니다. 이들은 대부분 통일부 산하 탈북자 초기 정착지원사무소인 ‘하나원’에서 정착 훈련을 받습니다.
지난 5년 하나원을 거쳐간 탈북자들은 모두 3705명으로,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다.
고통스런 현실을 벗어나고자 목숨걸고 이 땅으로 넘어 온 우리의 형제들입니다.
그들의 바램과는 달리 현재 탈북자들은 어렵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육신의 배고픔은 해결될지라도 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 지금까지 지내온 생활과 전혀 다른 관습에 적응하는 어려움, 여러 가지 힘든 문제들이 그들의 마음에 아픔으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대관령통산 이라는 공장을 탈북민들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느릅냉면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탈북자들이 국내 정착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며 자체 교회(기도실)를 설립했습니다. 그 이름은 ‘하나기도실’입니다.
하나기도실에서는 탈북자로서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강철호전도사를 주축으로 대관령통산 소속 직원들이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북한의 이데올로기의 문제 등 많은 문제들이 있음이데 불구하고 우리는 남북의 통일을 위해 기도해야 할 줄 믿습니다.
우리는 지금 고구려사 문제로 인해 가까운 중국과 불편한 관계 속에 있습니다. 며칠전 알게 된 소식입니다. 일본의 탈북민 인권단체인 북한 민중 구출 긴급 행동네트워크(RENK)에 따르면 중국군은 6월말경부터 7월 중순까지 최소 3주간 랴오닝성 단둥 지역의 압록강에서 도하훈련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이는 중국이 김정일체제 붕괴이후 영향력확대를 위해 고구려사 편입작업 등 이론적 대비뿐 아니라 유사시 한반도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국사적 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는 것을 드러낸다는 분석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우리 남과 북은 하나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힘을 합하는 통일이 오기를 바랍니다.
지금 북한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정세의 변화를 바라보며 북한선교에 대한 도전을 새롭게 받아야합니다. 칼 바르트는 한 손에는 성서를, 한 손에는 신문을 들고 성서에 기록된 하나님의 뜻이 현실사회에서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올해는 김일성 사후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김일성이 사망했을 때 북한선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실 것입니다.‘김일성은 기독교인인 부모 밑에서 성장했고, 그 자신도 어렸을 때와 청소년기에는 교회에 출석했을 것이라고 봅이다. 청소년기에 손정도(孫貞道) 목사님의 지도도 받은 사람입니다. 그가 독재로 많은 사람들을 괴롭힌 것은 사실이지만 그가 어릴 때 신앙을 받아들인 사람이었기에 북한에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다시 신앙이 일어난 것은 놀라운 현상입니다.
특히 봉수교회와 칠골교회가 세워진 것은 그와 같은 일들이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 10년 북한의 교회는 위축되지 않고 확산되고 있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59주년 광복절을 맞아 북한 선교주일로 지키면서 통일을 위해 기도하며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며 실천하는 이 나라와 우리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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