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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시선 집중 (빌 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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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기태 목사 (창원침례교회)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무슨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또 우리로 본을 삼은 것같이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보이라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빌 3장 12-19절)

남자들의 착각 : 못생긴 여자들은 꼬시기 쉬운줄 안다.
여자들의 착각 : 남자가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면 관심 있어 따라오는 줄 안다.
아기들의 착각 : 울면 다 되는 줄 안다.
엄마들의 착각 : 자기 자녀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서 못하는 줄 안다.
고등학생들의 착각 : 졸다가 문득 눈을 떴을 때 앞사람 때문에 선생님이 안 보이면 선생님도 자기를 못 보는 줄 안다.
대학생들의 착각 : 자기가 철든 줄 안다.
이 말을 듣는 사람들의 착각 : 자기는 안그런 줄 안다.
교인들의 착각도 이와 비슷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생각하지 않고 '오늘 이 설교를 누가 꼭 들어야 하는건데' 하고 생각하며 자기는 잘하고 있는 줄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그런 분이 아무도 없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안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서 론>
어릴 때 볼록렌즈로 종이를 태워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태양빛이 흩어지면 종이를 태울 수 없지만 볼록렌즈를 통해 집중되면 종이를 태웁니다. 집중력을 잃어 버린 운동선수는 경기장에서 성공하지 못합니다.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고 못하는 것도 집중력이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현직 교사인 유미현씨가 쓴 "넌 죽어라고 공부하니? 난 집중해서 공부한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공부는 죽어라고 하는 것보다는 집중해서 해야한다는 말입니다. 집중력은 공부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며 공부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을 비교할 때 드러나는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집중력의 차이라고 말합니다. 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가지에 집중해서 사업을 해야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핵심에 집중하라」는 책이 있습니다. 저자인 크리스 주크와 제임스 앨런은 10년 동안 성공한 기업과 실패한 기업을 연구하였습니다. 그 결과 성공한 기업의 공통점은 한가지 혹은 두 가지 핵심사업에 집중한 회사였다고 합니다. 핵심에 집중한 회사가 지속적인 수익을 올리며 성장하였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변화 심리학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앤서니 라빈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1997년, 국제상공회의소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 10인"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그이 책은 천만 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그는 "내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에서 기업이나 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사람인데 사람이 변해야 세상이 변화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사람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능력의 집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10년 전 캘리포니아 베니스에 있는 10여 평의 독신자 아파트에 앉아서 인생을 제대로 살 수 있을지 고민하던 가난뱅이 뚱보였다고 합니다. 고작 고등학교 졸업장밖에 갖지 못한 새파란 젊은이였지만 자신에게 극적인 변화가 온 것은 "능력의 집중"에 있었다고 합니다. 조절된 집중력은 레이저 광선 같아서 우리를 가로막는 어떤 것이라도 뚫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사람이 불행하게 사는 것은 자신에게 내재되어 있는 재능을 집중적으로 개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신앙 생활도 마찬가집니다. 집중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에 집중해야 하겠습니까?

Ⅰ.그리스도께 시선을 집중해야 합니다.(12)

예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성경은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 12:2)라고 말씀하십니다. 구약성경에도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대하 16:9)"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집중하는 사람들을 찾고 있습니다. 신앙 생활은 자신에게 집중하면 실패합니다. 인간에게 집중해도 안됩니다. 환경에 집중해도 않됩니다. 결국 실망합니다. 오직 예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베드로도 예수님께 집중하지 않고 풍랑을 바라볼 때 실패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하여 죽어가고 있을 때 하나님은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민 21:8)"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예수님에 대하여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만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집중하여 좇아간다고 했습니다.

10절에서는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는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8절에서는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여 내게 유익하던 것을 다 해로 여길 뿐만 아니라 배설물로 여긴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고자 그리스도께 시선을 집중하려고 다른 모든 것을 멀리했다는 말입니다. 그런 철저한 몸부림이 있었기에 바울은 예수님을 아는 고상한 지식을 가지고 확신속에 살았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권능을 힘입어 살았습니다. 늘 예수님께 집중하였기에 예수님을 가장 많이 닮은 사람중에 하나가 되어 영적인 성숙함에 이르렀고 예수님처럼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잇었습니다.

오늘 대다수의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손에 온전히 사로잡히지 못한채 방황하는 것은 바울처럼 예수님께만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교회와서는 예수님을 보는듯하다가도 교회밖에서는 세상에 시선을 빼앗기고 살아갑니다. 은혜받으면 성경도 열심히 읽고 기도도 힘쓰며 예수님만 바라보며 사는 것 같다가도 사단이 와서 살짝 건드리면 다시 시선을 빼앗깁니다. 환경을 바라보고, 사람을 바라보고, 잘 사는 사람 바라보고, 하며 다시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영적인 삶에 헌신하지 못하고 세상일에 마음이 분주해집니다.
예수님께 시선을 집중하지 않고 성숙이 없습니다. 응답도 없습니다. 승리도 없습니다. 간증도 없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예수님께 시선을 집중해야 합니다. 교회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일터에서도, 문제가 터질때도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게 잡힌 손을 놓치말고 더욱 굳게 잡아야 합니다.


Ⅱ.지도자에게 시선을 집중해야 합니다.(17)

1.본받을 지도자를 주의깊에 보라.
우리는 먼저는 예수님께 시선을 집중해야 하며 동시에 영적 지도자에게 시선을 집중해야 합니다. 바울은 17절에서 빌립보교인들을 향해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고 담대하게 말했습니다. 다른데 시선을 빼앗기지 말고 그들의 영적 아비요 지도자인 바울에게 시선을 집중하라는 말입니다. 왜 그런 말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을까요? 그것은 빌립보 교인들이 자꾸만 다른 사람에게 시선을 빼앗기고 그들을 미혹하는 다른 이들을 좇아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눈물을 흘리며 말한다고 하며 강력하게 경계하였던 것입니다.

2.본받지 말아야 할 사람들을 경계하라.
a.경계의 대상 -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였습니다. 2절에서는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할례당을 삼가라고 경고합니다. 이단에 속한 무리와 사단을 따르는 무리들 그리고 율법주의자들이 바로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들입니다.

b.경계해야 할 이유 - (18)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영지주의 이단이나 율법주의 이단, 혼합주의 이단들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찾아와 수없이 미혹합니다. 그러면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신들을 위해 희생하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목자를 버리고 쉽게 현혹되어 시선을 빼앗기고 저들이 인도하는대로 아무곳이나 겁없이 따라갑니다. 그렇게 멸망하는 사람들이 이 땅에 수없이 많습니다.
이번에 베트남에 갔을 때 이동중에 버스안에서 김복남전도사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그 내용중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그분의 남편이 대장암에 걸려서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누가 신유의 은사가 나타난다거나 능력을 받았다는 사람의 소문을 들으면 살려보려고 기도원이고 가정제단이고 가리지 않고 열심히 찾아 다닙니다. 마지막에 어떤 기도원에 있는데 남편이 그러더랍니다. "여보, 집에 갑시다." "내려간다고 하면 기도원 원장이 금방 죽는다고 저주를 퍼부어 댈텐데..." "그래도 내려가서 우리 목사님께 기도받읍시다. 내가 생각해보니 그래도 가장 진심으로 사랑하며 나를 위해 날마다 기도해 준 것은 우리 목사님이고 새벽마다 간절히 기도해준것은 우리 교회밖에 없소. 그런데 우리 목사님 제쳐놓고 은사받았다는 사람 능력받았다는 사람만 찾아 다닌 것이 너무 미안하구려, 은사받았다는 사람들은 병 낫지 않는 것이 회개하지 않았으니 그렇다고, 교만해서 낫지 않는 거라고 욕하고 야단치고 하였지만 그래도 나를 인격적으로 대해 준 것은 우리 목사님뿐이었지 않소. 그런데 목사님은 능력이 없다고 신유은사가 없다고 무시하고 다른 사람만 찾아 다녔으니 참 잘못하였소. 내려가서 목사님 얼굴 한번 마지막으로 보고 죽고 싶소."

여러분이 바른 신앙을 소유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기를 원한다면 시선을 엉뚱한데 빼앗기면 안됩니다. 사단의 세력은 많은 사람들을 보내어 성도를 미혹합니다.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거짓된 말에 현혹되지도 말고 누가 진심으로 여러분을 사랑하는지 여러분의 영혼을 책임질 수 있는 이가 누구인지를 냉철하게 분별하고 진실된 지도자를 바라보고 따라야 합니다. 참 목자에게 시선을 집중하고 본받으며 따르기를 바랍니다.

Ⅲ.앞에 있는 것에 시선을 집중해야 합니다.(13)

어떤 사람들은 소망을 가지고 앞을 바라보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과거의 잘못들을 뒤돌아보며 그 생각만 계속하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보는 그들의 눈은 어둡고 열정은 가라앉아 있습니다. 그러나 "엎질러진 물"을 가지고 울어봤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들이 과거의 실패에 계속 신경을 쓰거나 지난 열두 달 동안 자신들을 고통받게 한 불의에 대해 계속 불평한다면 아마도 역사는 되풀이 될 것입니다. 과거에 대해 계속 슬퍼하는 것은 전혀 득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당신의 죄를 자백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로운 용서를 받아들임으로써 새롭게 시작하십시오. 잘못된 것을 바로 잡은 후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자신감과 신뢰를 가지고 푯대를 향하십시오 (빌 3:13-14). 그것이 바울의 비결이었고, 그것은 성공을 가져다 준 삶의 원리였습니다. 이제 뒤를 돌아보며 과거의 실수에 집착하는 일은 그만둡시다. 그 대신 앞을 바라보며 소망과 기쁨으로 전진합시다. 그렇게 하면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입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앞에 있는 것은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이었습니다. 부름의 상이야말로 바울의 인생 푯대였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 하나님앞에서 받을 상을 생각하면 새 힘이 솟아났던 것입니다. 고난과 핍박으로 인해 포기하고 싶을 때 하늘 나라에 예비된 상을 생각하면 인내하고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새 힘이 솟아났던 것입니다.

유명한 아프리카의 선교사 데이빗 리빙스톤의 전기를 읽어보면 그가 노년에 잠시 안식년을 얻어서 영국으로 돌아옵니다. 그때 누군가가 리빙스톤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고 합니다. "리빙스톤 박사님 이제 어디로 가시는 겁니까? 이제 어디로 가시는 것입니까?" 그때 그는 매우 의미심장한 이런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곳이면 어디든 갈 것입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갈 것입니다." 그는 결코 뒤를 돌아다 보지 않았습니다. 그의 인생은 미래를 바라볼 수 있었고 그는 앞을 향해서 자기의 삶을 계속 던지고자 한 것입니다. 역사는 바로 이런 사람들에 의해서 새로운 새벽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베트남에 단기선교를 가서 장요나선교사님을 만나고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베트남의 복음화를 위해서 생명을 바치려는 열정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제가 7년전에 갔을 때와 비교해서 엄청난 일을 이루었습니다. 많은 교회를 세우고 병원을 세워 효과적으로 기독교가 뿌리내리게 하는 것도 대단하지만 그중에서 신학교를 세우고 180여명을 모집하여 훈련시키는 일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금 정부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아 정식으로 목회자를 배출하려는 비젼에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나아갈 미래는 어디에 있습니까? 20주년의 과거를 회상하며 추억에 잠겨 있는 것도 필요하지만 우리는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시선을 미래에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무엇을 하도록 부르셨습니까? 우리가 집중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물론 우리 현실이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돈도 부족하고 사람도 부족하고 많은 희생을 감수해야 하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러나 현실에 안주하면 아무 상도 없습니다. 우리의 영적 성장도 자기 발전도 없습니다. 과거와 현재에 분산된 시선을 앞으로 집중하여 부름의 상을 받기 위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세계선교든, 우리 지역 복음화든, 우리 교회의 영적 무장화든 가장 크고 좋은 상을 받을 일을 위해 앞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결 론>

믿음의 성장을 위해 그리스도께 시선을 집중하십시오. 유혹과 시험을 이기기 위해 영적 지도자인 여러분의 목사에게 시선을 집중하십시오. 좋은 열매를 많이 맺어 기븜이 충만하기 위해 앞에 있는 것 즉 부름의 상에 시선을 집중하십시오. 시선이 흩어지면 산만해져 아무런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에 순종하여 시선이 예수님께, 영적 지도자에게, 미래에 성취될 비전에 시선이 집중되면 무엇인가 크고 좋은 일이 여러분의 삶속에 속히 나타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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