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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율법과 예수(6) (레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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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손상률 목사  (후암교회)

1.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생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지니라
3.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열납하시도록 드릴지니라
4. 그가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리하면 열납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5. 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 문 앞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6. 그는 또 그 번제 희생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
7.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은 단 위에 불을 두고 불 위에 나무를 벌여놓고
8.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뜬 각과 머리와 기름을 단 윗불 위에있는 나무에 벌여 놓을 것이며
9. 그 내장과 정갱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단 위에 불살라 번제를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고 하여(요 4:24) 예배의 중요성을 말씀하셨습니다. 
레위기는 예배의 책입니다. 구약의 예배는 제사장이 중심이 되어 제단에 제물을 올려놓고 하나님께 불태워 드리는 제사 행위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모세가 바로 왕에게 자기 백성을 내 보내 달라고 할 때도 그들이 광야로 가서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며 하나님을 섬기고자 함이라고 하였습니다(출 8:27). 애굽을 떠나 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목적한대로 광야에서 성막을 짓고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 행위를 수행하였습니다.

출애굽기에는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 제사장의 규례와 제사의 의식, 그리고 성막과 제단 등 모든 제사 행위의 요건들을 갖추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레위기에는 구체적인 제사의 종류와 제도가 명시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율법에 명시된 여러 가지 이름의 제사 중에 가장 우선적으로 제시되어 있는 번제와 소제와 화목제에 대하여 생각 해 보고자 합니다. 물론 이 제사 예식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의 원리를 나타내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Ⅰ. 번제(燔祭)

레위기 1장에는 번제의 규례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번제는 제단 위에 오른 제물을 불에 태운다는 뜻으로 일명 화제(火祭)라고도 합니다. 번제라는 히브리말의 뜻은 “올라간다”는 의미를 지니는데 이는 불사를 때 연기가 위로 올라가는 것과 그것이 하나님께 상달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 9절에 “그 내장과 정갱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단 위에 불살라 번제를 삼을찌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고 하였습니다.

(1) 제물과 의식

본문 말씀 2절에 “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생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찌니라”고 하였습니다. 번제에 쓰여지는 제물은 생축 곧 동물들 중에서 구별된 것입니다. 소와 양 염소 그리고 비둘기 종류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레위기 1장에는 번제와 쓰이는 제물의 종류와 함께 제사 드리는 의식까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가령 소나 양을 제물로 드릴 경우 흠 없는 수컷으로 하고 제물을 드리는 자가 먼저 제물되는 짐승의 머리에 손을 얹어 안수한 다음 그 짐승을 잡게 합니다.
그런 다음 아론의 자손 제사장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 앞 단 사면에 뿌린 후 고기를 제단의 나무 위에 올려놓고 불로 태우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2) 피흘림의 제사입니다.

번제라는 말의 뜻은 ‘제물을 불에 태운다’는 데서 온 것이지만 그 내용을 보면 그 보다도 제물의 피를 뽑아 제단에 뿌리는 것으로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본문 말씀 5절과 11절에 보면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 문앞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또 산비둘기나 집비둘기를 제물로 드릴 경우 제사장은 그 머리를 비틀어 끊고 단 위에 불사르고 피는 단 곁에 흘리도록 하였습니다(레 1:15).
구약시대의 제사는 아벨의 제사 때부터 짐승을 잡아드리는 의식을 행하였고 거기에는 반드시 피흘림의 행위가 따랐습니다. 이때 제물이 흘리는 피는 그 제물을 드리는 사람의 죄를 속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피흘림의 의식은 죄를 씻어내는 속죄의 의미를 지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9:22에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고 하였습니다.

(3)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뜻합니다.

번제의 상징적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속죄의 원리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레위기에 나오는 제사 제도에 있어서 속죄의 제물이 되는 짐승의 피나 또 그 제사를 수종 드는 제사장은 모두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역할을 수행하는 그림자가 됩니다. 히브리서 9:13-14에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라고 하였습니다. 로마서 3:25에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라고 하였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 그리스도가 대제사장의 신분으로 속죄 제사의 주역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율법에 따라 아론 자손의 대제사장들은 여러 사람이 세습적으로 이어져왔지만 예수님은 영원하신 분이기 때문에 제사직분이 갈리지 아니하는 것입니다(히 7:23-25). 또 아론 자손 제사장은 백성을 위하여 드리는 제사를 날마다 반복하여야 하지만 예수님은 단번에 자기를 드려서 속죄의 완성을 이루신 것입니다(히 7:27-28, 요 19:30).

Ⅱ. 소제(素祭)

레위기 2장은 소제에 대한 규례입니다. 모세의 율법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드리는 중요한 제사는 번제에 이어서 소제를 드리는 것입니다. 소제는 동물을 제물로 하는 번제와 달리 곡식으로 드리는 제사입니다. 곧 인간의 수고와 노력으로 얻은 열매를 가지고 하나님께 제사하는 예식입니다.

(1) 제물과 의식

레위기 2:1-2에 “누구든지 소제의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 그 위에 기름을 붓고 또 그 위에 유향을 놓아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로 가져 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 고운 기름 가루 한 줌과 그 모든 유향을 취하여 기념물로 단 위에 불사를찌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고 하였습니다.
소제의 예물은 고운 가루와 기름과 유향입니다. 제사의 의식을 보면 백성이 아론의 자손 제사장에게로 제물을 가져오면 제사장은 이것들을 가지고 화덕에 구워서 떡을 만들거나 혹은 번철에 부쳐서 전병을 만들어 제물로 드리게 하였습니다. 거기에는 반드시 누룩을 넣지 말고 누룩 없는 떡으로 무교병 또는 무교전병으로 만들어야 되며 꿀도 섞으면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레 2:11). 레위기 2:13에는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찌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찌니라”고 하였습니다. 떡이나 음식을 만들 때 소금을 치는 것은 맛을 내는 것과 부패를 방지하는 뜻도 있지만 여기서는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언약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2)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입니다.

번제는 소나 양이나 비둘기 같이 생축을 잡아 드리는 제사로 거기에는 피흘림의 의식이 중요한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것은 범죄한 인류를 위하여 속죄의 제물로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대속의 은혜를 생각하게 합니다.
여기에 비하여 소제는 곡식으로 드리는 제사이기 때문에 번제와 또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불에 태워 드리는 화제(火祭) 의식은 같지만 그 제물로 쓰이는 고운 가루와 기름과 유향은 식물성의 재료로써 다른 뜻을 나타냅니다. 이것은 사람이 땅에다 씨를 뿌리고 가꾸며 땀흘려서 얻은 열매입니다. 인간의 모든 수고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어서 되어진 결과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의미를 지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짐승의 피를 흘리고 고기를 불태워 드리는 번제를 열납하시듯이 곡식의 가루로 만든 떡을 제단에 올려놓거나 불에 태워 드리는 것을 기뻐 받으십니다.
모세의 율법에는 매안식일마다 제단에 번갈아 올리는 진설병의 제도가 있습니다. 레위기 24:6-8에 “여호와 앞 순결한 상 위에 두 줄로 한 줄에 여섯씩 진설하고 너는 또 정결한 유향을 그 매 줄 위에 두어 기념물로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 것이며 항상 매안식일에 이 떡을 여호와 앞에 진설할찌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곡식의 제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에 감사하는 사람들이 자기의 수고와 노력과 모든 정성을 담아 하나님께 보답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3) 헌신과 봉사의 의미가 있습니다.

어느 때나 성도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는 마음으로 보답하는 행위여야 합니다. 그것은 찬송과 기도와 같은 입술의 열매와 고백을 통해서 나타나지만 거기 못지 않게 몸으로 드리는 헌신과 봉사가 수반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소제의 제물로 고운 가루를 만들 때 곡식을 맷돌에 갈아서 정교한 채로 고운 가루를 골라내어야 합니다. 레위기 2:14-15에는 농사를 지어서 처음 거둔 곡식의 첫 이삭을 찧은 것으로 소제를 삼으라고 하였습니다.
어느 때나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은 그 드리는 사람 자신을 뜻하는 것입니다. 고운 가루는 곡식을 절구통에 찧어 내고 맷돌에 갈아내는 것처럼 제물을 드리는 사람 자신이 하나님께 완전히 희생의 제물로 헌신한다는 뜻을 담은 것입니다. 여기에다 기름과 유향을 섞어서 화덕에다 굽든지 번철에 부치든지 솥에다 삶아 내기도 합니다.
기름은 성령을 뜻하고 유향은 헌신을 의미합니다. 계시록 5:8에는 성도의 기도를 향이라고 하였습니다. 동방 박사들이 아기 예수께 드린 예물이나(마 2:11), 마리아가 예수님의 머리에 부은 값비싼 향유도 주님께 드리는 최상의 헌신이요 봉사입니다. 이렇게 만든 제물에는 반드시 누룩은 빼고 소금을 넣어야 됩니다(레 2:5, 13).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은 언제나 순수해야 되고 변함이 없어야 된다는 뜻입니다.

Ⅲ. 화목제(和睦祭)

레위기에 나오는 세 번째 제사는 화목제입니다. 레위기 3:1에 “사람이 만일 화목제의 희생을 예물로 드리되 소로 드리려거든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 앞에 드릴찌니”라고 하였습니다. 화목제의 의식은 번제와 비슷합니다. 제물은 소나 양이나 염소로 하되 수컷뿐만 아니라 암컷도 가능합니다. 그것들을 잡아 피를 단에 뿌리고 고기와 내장과 거기 따르는 모든 것을 불태워 화제(火祭)로 드리는 의식입니다. 다만 이 제사의 의미가 화목케 하는 것이라는데 우리는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화목제의 의미는 인간이 추구하는 최상의 가치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개인에게 있어서 행복의 조건이 평안이며 인류가 희구하는 이상이 바로 평화이기 때문입니다. 이 명제(命題)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지는 복음입니다(행 10:36).

(1) 하나님과 화목 하는 일입니다.

인간의 범죄는 하나님과 원수가 되게 하였습니다(골 1:21). 하나님께서는 자기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을 사랑하시고 축복하시지만 하나님과 사람사이에 마귀가 끼여들고 죄가 개입하면서부터 하나님과의 관계가 차단되고 말았습니다. 이사야 59:2에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화목하게 못하면 그의 삶이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하고 터지고 새로 맞은 흔적으로 얼룩져 있는 상태와 같습니다(사 1:6).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변론하고 화목하자고 요구하십니다(사 1:18). 성경은 그 일을 위해서 예수께서 직접 나섰다고 하였습니다. 골로새서 1:20에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고 하였습니다.

(2) 사람과의 화목입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참된 평화는 하나님과 화목 하는 것이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화목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마음의 벽을 헐고 화평을 이루지 못하는 곳에는 어떤 조건으로도 참된 행복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솔로몬 왕은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 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고 하였습니다(잠 17:1).
예수 그리스도는 평화의 왕입니다. 그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참된 평화를 가지고 모두가 서로 화목을 이루도록 작용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을 화평케 하는 일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에베소서 2:14에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또 오셔서 먼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고 가까운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였습니다.

(3) 그리스도인은 화목을 이루는 사람입니다.

평화의 왕으로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친히 모든 인간들에게 원수된 것까지 풀어놓고 화목을 이루게 하였습니다(엡 2:14-18).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서로 사랑하고 화목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요 13:34-35). 마태복음 5:9에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5:23-24에는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만한 일이 있는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고 또한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다고 하였습니다(고후 5:18). 또한 그는 하나님께서 세상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화목 시키기 위하여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맡기셨다고 하였습니다(고후 5:19).
하나님의 자녀들은 세상에서 화평케 하는 직책을 수행하는 자들입니다. 날마다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적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는 자들입니다. 번제를 드리는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에 감격하여야 됩니다. 소제와 같이 헌신하여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생활을 하는 삶을 살아야 됩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화목케 하는 평화의 조성자(peace maker)가 되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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