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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축복 받는 자의 삶 (눅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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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이윤형 목사 (하늘문교회)

누가 하나님으로부터 축복 받은 사람인가?
성경은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라고 했습니다(시1:1).

시편 2편 12절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로마서 4장 7절과 시편 32편 1절은 “죄의 가리움을 받는 자는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누가복음 11장 28절은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야고보사도는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약1:12).
베드로는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벧전4:14).
예수님께서는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케 하는 자,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마5:3~10).

그렇다면 잘살고, 성공하고 출세하는 것을 복이라고 생각하는 세상 사람들의 복의 개념과는 그 맥을 달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복 받을 사람인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사람입니다.
받은 은혜를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 자기를 낮추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 부름 받은 사실을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총을 경홀히 여기지 아니하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관계된 사람이 영적으로 귀한 복을 받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은 세례 요한의 탄생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께 복 받는 자의 삶은 어떤 것인가를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Ⅰ. 의로운 삶을 사는 자가 복을 받습니다.

본문 6절에 “이 두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고 했습니다.

“의”라고 하는 히브리어 “체데크”는 “바르다, 곧다”는 뜻입니다. 무엇에 대하여 바르고, 무엇에 대하여 곧은 것인가? 하나님과 의 관계에 있어서 곧고, 바르다는 뜻입니다. 본문은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행하는데 흠이 없는 삶을 의인의 삶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가 곧고 바른 의인의 삶을 살 수 있겠는가?
건축설계 제도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도 손으로는 절대로 직선을 그을 수 없습니다. 목수가 아무리 능숙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똑바르게 기둥을 깎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바른 건축물을 지을 수 없고, 곧은 기둥을 세울 수 없는 것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손으로는 직선을 그을 수 없지만, 곧은 자를 대고 그으면 그을 수 있습니다. 눈대중으로 기둥을 곧게 깎을 수 없지만 먹줄을 치고 기둥을 깎으면 곧게 깎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본래 불완전한 피조물이기 때문에 우리의 힘으로는 종교적인 거룩함이나, 절대적인 도덕적 선에 도달할 수는 없습니다.

성경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 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라고 했습니다(롬3:10~12).

그렇다면 우리 인간은 영원히 버림 받아 멸망 받은 존재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곧고 바른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생의 바른 삶을 위하여 구약시대에는 율법의 말씀을 주시어 삶의 기준을 삼게 하시고, 신약시대에는 복음의 말씀을 바른 삶의 기준으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야 말로 신앙과 생활의 표준, 잣대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인생아 주께서 바른 것이 무엇임을 너희에게 보이셨으니,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니라”고 했습니다(미6:8).

신약의 예수님께서는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래로는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했습니다(마22:40).
바울은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고 했습니다(롬13:9).

본문의 제사장 사가랴와 그 아내 엘리사벳의 소원이 무엇이겠습니까?

본문 7절에 “엘리사벳이 수태를 못함으로 저희가 무자하고 두 사람이 나이 많더라”고 했습니다. 아마도 두 사람의 평생소원은 자식을 두는 것이었는데 이제 나이가 많아 소망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능치 못하심이 없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앞에 의롭게 사는 자를 결코 버리시지 아니하십니다. 축복하시고, 지키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고 했습니다(시91:14~16).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법대로 사는 의로운 자에게 약속된 축복을 내려주십니다.


Ⅱ. 성전 중심의 삶을 사는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본문 8절에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제사장의 직무를 하나님 앞에서 행할 때...”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천사 가브리엘이 어느 때 나타나서 축복을 전했는가? 사가랴가 성전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할 때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하나님의 제단에 임합니다. 성전을 가까이 하는 자를 만나 주시고, 성전을 섬기는 자를 축복하십니다.

아이 사무엘이 성전에서 잠을 자다가 하나님의 부르시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한나는 성전에서 기도하다가 엘리제사장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제단에 엎드려 기도할 때 하늘로부터 불이 떨어지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예루살렘 성전 미문 앞의 얹은벵이는 제 9시 기도시간에 기도하러 올라오는 베드로와 요한을 만나고 앉은벵이 병을 고쳤습니다.

성전을 귀히 여기고, 성전 중심의 삶을 살 때 복을 받습니다.


Ⅲ.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복을 받습니다.

본문 13절에 “사가랴여 무서워 말라 너희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고 했습니다.

사가랴는 기도할 때 은혜를 받았습니다. 기도할 때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기도할 때 소원이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기도해야합니다.

축복 받는 자의 삶은 기도하는 삶입니다. 죄악이 관영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지 아니하고 깨끗해지는 길은 없습니다. 지식으로, 학문으로 교양으로,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우리의 더러워진 심령을 깨끗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 지니라,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희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 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항였을 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약5:13~15).

기도는 하나님의 은총과 능력과 축복을 받는 길입니다. 기도하면 천사가 동행합니다. 기도하면 옥터가 흔들리고 옥문이 열리고, 기도하면 쇠사슬이 풀리고, 질병과 저주의 굴례가 벗어집니다. 기도하면 하늘문이 열리고 응답의 문이 열리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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