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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쁜 소식을 전합시다 (롬 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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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박충웅 목사

다들 우리나라 현실이 어둡다고 합니다. 다들 기쁨이 없습니다. 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정치 이야기만 하면 머리가 아프다고 합니다. 경제가 말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대통령, 국회의원들은 이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답답하다고 합니다. 신행정 수도를 공주, 연기로 옮긴다는 것 때문에 나라가 온통 야단입니다. 정부에서는 내년도 경제성장이 5%이상 내려 간다고 합니다. 민간 경제연구소에서는 3%대라고 합니다. 그러니 다들 윗사람들이 허기지고 지친 백성들의 고통을 알아 달라는 것입니다. 또 이념 논쟁이나 케케묵은 옛날 역사를 들추어 내 놓고 서로 싸우지 말라는 것입니다. 개혁도 좋지만 경제 살리는 것을 우선으로 해 달라는 것이랍니다. 금년 얼마나 더웠습니까? 밤이 무서웠습니다. 더워서 말입니다. 더워도 나라가 편안하고 경제만 잘 돌아간다면 신비람 나지요.

그러나 오늘 저는 기쁜 소식을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로또 복권이야기도 아닙니다. 젊은이에게 일자리가 있다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목사입니다. 돈 버는 것도 모릅니다. 정치도 모릅니다. 아는 것이 있다면 성경이야기 입니다. 사람은 어떻게 하면 잘 살수 있을까를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이 로마서는 바울사도가 쓴 편지입니다. 주후 57년 이른 봄에 썼다고 합니다. 바울 사도가 예루살렘 교인 중에 생활이 어렵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는 선교지 교인들의 구제헌금을 가지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던 참이었습니다. 그는 마게도니아와 아가랴교회로부터 헌금을 받아 고린도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로마서는 고린도에서 썼다는 것입니다. 그는 여기서 인간이 무엇인가? 를 말하고 싶어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은 실향민입니다. 바울은 히브리서에서 분명히 밝혔습니다. 인간의 본향은 이 세상이 아니라했습니다. 늘 고향을 그리워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본향을 잃었습니다. 사람들은 희망이 없습니다. 늘 우울합니다. 기가 막혀 있습니다. 사람은 무엇을 해도 빛이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정말 그토록 목마르게 기다리는 희망이 영영 없을까요? 우리는 죄가 죽음의 씨앗이란 것을 잘 압니다. 쌓아도 쌓아도 무너지는 모래성과 같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우리는 삼단논법이란 것을 아시지요. 모든 사람은 죽는다. 나도 사람이다. 그런고로 나도 죽는다. 우리는 내일이 정해져 있습니다. 분명히 지옥이 있습니다. 천국도 있습니다. 지옥은 죄인이 가는 형벌의 장소입니다. 천국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가는 축복의 장소입니다. 그 이외에 어떤 방법으로도 불가는 합니다. 잘났다. 돈 많다. 똑똑하다. 재주 있다. 이런 것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죄인임을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의 구주는 예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이렇게 간단한 것을 모른다면 불행하지요. 사람은 이 세상의 80.90년 사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는 죽음이 옵니다.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또 다른 시작입니다. 죽음은 새로운 시작의 통로입니다. 저도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라는 말씀으로 같이 은혜 나누고자 합니다.


정신적으로 방황하던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를 몰랐습니다. 그는 세계의 천재들이 다닌다는 미국 하버드 대학생이었습니다. 그는 어느날 각각 분야의 지도자 1.000명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열정의 젊은이에게 단 60초만 투자하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입니까?” 그런데 한달이 다가도 감감 무소식이었습니다. 그들은 워낙 유명하고 바쁘신 분들이니 나 같은 사람에게 60초를 투자할 수 없겠지. 스스로를 위로했습니다. 그는 답이 오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마침 일본 미쓰비시 그룹 마키하라 미노루 회장에게서 답이 왔습니다. 그 다음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예후디 메뉴인(1998년 작고), 엘 고어 미국 부통령 등에게서 답이 왔습니다. “자네보다 불행한 사람을 위해 일하게.”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 직업을 가지게.” “정직하고 존경 받으며 가정에 충실하게.” 이런 편지의 답을 얻었습니다. 비록 짧지만 좋은 소식을 세계의 명사들로부터 답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 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이것이 기쁜 소식입니다. 이게 우리를 살리는 생명의 소식입니다. 죄가 얼마나 더럽습니까? 얼마나 무서운 죽음에 이르는 병입니까? 풀은 줄기가 베일 때 더욱 강한 향을 품습니다. 귤도 썩기 시작할 무렵 귤 냄새가 진동합니다. 인간도 죽음 앞에서 가장 인간다워진답니다. 죽음의 구렁텅이로 빠지는 인간에게 하나님이 오셨습니다. 이번 그리스의 아테네 올림픽의 개막식 잔치의 주제가 “신과 인간의 만남”이었습니다. 그리스는 신화의 천국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인간은 이미 죽음을 선고 받았습니다. 죄인입니다. 불완전합니다. 하나님을 배반했습니다. 배신자입니다. 이 세상에도 그렇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신의가 없으면 그는 버림 받습니다. 말, 행동, 약속이 믿음직스러워야합니다. 사랑하는 부부도 신의가 중요합니다. 삼강오륜에도 “붕우유신(朋友有信)”이란 말이 있지요. 친구 사이에는 신의가 있어야 된다는 뜻이지요. 그 사람을 알려면 두 가지를 보면 압니다. 그 사람이 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가? 두 번째. 돈 거래를 해 보라는 것입니다. 돈 거래에 깨끗하면 그는 믿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사랑도 그렇습니다. 이 세상 사람에겐 성공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완전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위해 사람의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그 아들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가 외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내 아들을 믿으면 죄를 용서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로 천국에 간다고 하셨습니다. 간단하지요. 믿는다(Believe).는 신뢰한다. 전적 맡긴다는 뜻입니다. 이게 아주 중요합니다. 교육인적 자원부와 한국 교육 개발원(KEDI)에서 고등 교육기관 졸업자 취업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8월과 금년 2월 졸업생 52만 7876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기준은 2004년 4월 1일입니다. 대학은 56.4%, 전문대는 77.2%가 취업했습니다. 대학 졸업생중 절반은 실직자입니다. 지난번 취직 하려고 이력서를 10.000곳에 보낸 사람이 있었습니다. 대구시 선거 관리 위원회 9급 시험에 무려 500위 이었답니다. 4년제 대학은 ① 의학 96.8% ② 초등학교육학 95.6% ③ 치의학 95.4% ④ 간호학 92.7% ⑤ 한의학 86.7% ⑥ 약학 80.6% ⑦ 재활학 76.7% ⑧ 공학일반 76.5% ⑨ 유아교육학 76.3% ⑩ 광학공학 75.4% 등이 취직이 어렵습니다. 취직시켜 주겠다면 기쁜 소식이지요.


인생은 남루한 누더기 옷과 같습니다. 인생은 고통입니다. 만성질환자입니다. 만병통치약이 없습니다. 우리는 내팽개쳐진 인생입니다. 그러니 정신적으로 늘 불안합니다. 가시방석입니다. 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죄로 살쪄 가는 삶입니다. 정말 인생은 허공입니다. 우리는 자기 분수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쭐댈 수도 없습니다. 언젠가는 죽어야 합니다. 누구도 희망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민주노도당 권영길 대통령 후보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국민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우리에게 참 행복을 주신 이가 있습니다. 예수님 이십니다. 삶이 권태롭고 힘드시지요. 그럴 때도 있습니다. 삶이 귀찮고 싫증나실 때 있으시지요. 잠깐입니다. “나와 함께 변론하자 나희 죄가 주홍 같이 붉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게 하며 너희 죄가 진홍 같이 붉을 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하리라.” 하셨습니다. 우리는 주홍글씨처럼 등에 죄인이란 딱지가 붙여진 인생입니다. 우리야 말로 제 8요일에 살고 있습니다. 날마다 불안, 공포, 초조가 우리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납덩이처럼 우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그 소식을 복음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살 길이 있습니다. 탈출구가 있습니다. 바울은 늦게야 깨달았습니다. 구원의 기쁨에 감격하고 있습니다. 그는 율법을 달달 외웁니다. 거기 길이 없었습니다. 그는 행복했습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가 된 것을 제일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얼마 전 총회 본부에서 목사님들이 “인천 목사님들 중에 운전하는 사람이 300명이 넘는답니다.” 어쩜 이 사회가 걱정입니다. 목사 된 것을 후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서 죽을 대 까지 늘 감사해야 합니다. 구원 받은 감격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보다 더 좋은 일이 없습니다. 바울은 여기다 목숨을 걸었습니다. 때로는 굶었습니다. 목마르고 추위와 더위에 시달렸습니다. 수 없이 맞았습니다. 동족에게 버림받았습니다. 어떤 때는 미쳤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신이 났습니다. 늘 멋지고 감격스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한 사람에게라도 더 이 기쁜 소식을 전하려 했습니다. 성경에 복음에 대해 자주 언급했습니다. 창세기부터 계시록 까지 줄기차게 흐르는 한 줄기 사상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불행해 집니다. 하나님과 더불어 살면 행복합니다. 천국이 있습니다. 지옥도 있습니다. 우리 실락원의 실향민들 고민이 많습니다. 우울하고 그림자가 드리운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상하지요. 사람들이 여간 마음이 굳어야지요. 마음이 닫혀있습니다. 그러니 불평불만이 목구멍까지 차 있습니다. 곧 터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죽이고 또 죽임을 당하기도 합니다. 한 젊은이가 무고한 25명을 죽였습니다. 그는 붙잡히지 않았으면 100명을 죽일 계획을 세웠답니다. 그는 사람을 죽이고 4명의 고기를 먹었다고 합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그는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람입니다. 짐승도 그렇게는 할 수 없습니다. 혼돈과 갈등이 심한 세상입니다. 어디 신나고 살맛나는 소식 없을까요? 지구촌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기름(원유)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고 있습니다. 이라크 사태는 진정되지 않습니다.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부시 대통령은 만일 대통령 선거에 실패한다면 이라크 전쟁의 보응이라고 믿겠다고 했습니다. 세상은 기후 이상이 일어납니다. 우리나라 바다도 이상하답니다. 기온이 높아서 바닷물 온도가 높아 열대지방에 사는 고기들이 우리나라 바다에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자동차에서 내 뿜는 매연, 에어컨에서 쏟아지는 열기, 어느 하나도 우리의 생명의 위협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구세주를 기다렸습니다. 목마르고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거창하고 위대한 왕으로 오시리라 믿었습니다. 억눌리고 한 맺힌 이스라엘을 해방시킬 왕으로 오신다고 믿었습니다. 굶주리고 허약한 백성에게 풍요의 왕으로 오신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베들레헴 촌 말구유에서 나셨습니다. 나사렛 가난뱅이 목수 요셉의 아들로 자랐습니다. 그가 어느 날 번화한 예루살렘에 나타나셨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그를 구세주로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맺는 말 :

저는 오늘 말씀을 맺고자 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배신했습니다. 그의 명령과 약속을 어겼습니다. 그 대가로 에덴의 행복을 송두리체 잃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암, 치매, 중풍 같은 가지가지 병들의 공포에서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날마다 어려운 환경과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에덴에서 쫓겨났습니다. 끝내 죽에 되었습니다. 남자는 땀을 흘려야 합니다. 여자는 해산하는 고통이 뒤따른 것입니다. 인간이 가는 어느 곳이나 기사와 엉겅퀴가 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등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을 버리시지 않으셨습니다. 죄를 대신 지실 외아들 예수님을 이 세상에 내려 보내신 것입니다. 그가 그 아들을 십자가에 죽게 하신 것입니다. 그는 죽임 당하신 어린양이셨습니다. 그가 우리 죄를 구속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살수 있습니다. 참 살길이 있습니다. 이것이 곧 기쁜 소식입니다. 우리도 이 소식과 함께 주 안에서 늘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2004.9.5 -충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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