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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 삶 (골 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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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임정석 목사 (대구평강교회)

책에서 읽은 얘깁니다. 그러다보니 사실 여부도 저는 모릅니다.
그러나 있을 법한 얘기이고 가슴을 깊이 찌르는 이야기라서
설교 서두에 잠시 인용하며 설교를 시작하려 하는데...
김유신(金庾信) 장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로 말할 것 같으면 삼국통일을 이룩한 신라의 명장(名將)으로... 훌륭한 장군이지만
이 김유신 장군도... 젊은 시절 한동안 기생에 빠져 지내던 날이 있었는데
이 모습을 보다 못한 어머니가 어느 날 김유신 장군을 불러 아주 심하게 꾸지람을 하니
이 김유신 장군은 어머님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알아듣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시는!!... 기생집을 드나들지 않기로 어머니 앞에서 맹세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난 며칠 후 이 김유신 장군이 자신의 말을 타고 어디로 가는데
너무 피곤해서 말 위에서 깜박 졸다 깨어보니
말은 자기가 알아서 자동적으로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어디였겠습니까?

기생집이었습니다!! 기생집을 향하여 자동적으로 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말은 다 알고 있었습니다!!
평소 그의 삶이 그랬기에 자동적으로 그리로 가고 있었던 것인데...
김유신 장군은 벌떡 일어나 말에서 내립니다.
그리고는 칼을 빼어.. 자신이 사랑하는 말의 목을... 그 자리에서 내리칩니다!!

다시는 기생집을 드나들지 않겠다고 어머니 앞에서 맹세까지 했기에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려고!!... 그리고 완전한 새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려고!!...
그는 그동안 사랑과 충성을 바쳐온 애마(愛馬)의 목을 내리쳤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읽고... 역시 김유신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만일 이런 일이 없었던들 어떻게 그가 훌륭한 명장이 될 수 있었겠는가...

우리는 이렇게 작은 한 사건을 보면서
사람이 온전히 새롭게 되려면 이와 같은 결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오늘 본문의 성경말씀도 이와 똑같은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본문 1-4절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는 새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김유신 장군이 어머니 앞에서 결심하고 자신의 말의 목도 내리쳐 새 사람이 된 것처럼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새 사람답게 새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은 여기에 대해 총 3가지로 말씀하고 있는데 첫 번째로 말씀하고 있는 것은
위엣 것을 찾으며 살라.. 위엣 것을 추구하며 사는 그러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어려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물론 쉬운 이야기도 아니지만... 듣는 순간... "아 그렇구나"하면서 무릎을 탁 치게 되지만...
문제는... 이러한 삶을 그대로 살아 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들어야 하고.. 배워야 하며.. 강하게 훈련해야 하는데
그 비법은 오직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았으며...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게 될 것이라면
새 삶의 비법은 오직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이번 9월호 가이드포스트지에 아주 좋은 기사가 하나 실렸는데
『30일간의 영적개조(靈的改造)』라는 글입니다.
(Renewed in 30 days by Carol Marino).

글쓴이는 Carol Marino라는 사람인데 그는 물론 크리스챤입니다.
그리고 한 남자의 아내요, 세 딸의 어머니로서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아가던 여인이었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그는... 점점 외로움 속으로 그리고 침체의 늪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적으로 침체되기 시작하는데... 겉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출근하고 아이들이 학교 가고 나면
열심히 집안 정리하고 청소하고 빨래하며 또 외출도 해보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한테서 전화 한통을 받게 됩니다.
그 친구는 가이드포스트지에서 편집 일을 하고 있는 친구인데
이 친구가 뚱딴지 같이 한마디 던진 말이 가슴에 와 팍 박히게 됩니다.

  새로운 삶을 위한 개조 프로그램을 한번 시도해 보면 어떻겠니?

개조 프로그램?

그는 개조 프로그램이란 말을 듣자마자 뭔가 한 대 얻어맞은 듯...
아니면 뭔가 확실히 깨달은 바가 있는 듯... 열심히 뭔가를 생각하고 있는데..
그때 친구가 다시 좀더 확실하게 이렇게 말합니다.

  영적개조(靈的改造) 프로그램 말이다.

그 친구는 뭔가 좀 아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이 친구를 영적으로 정말 도와주려는 의도가 보이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이 친구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래, 그럼 한번 해 보지 뭐
 
그러자 친구는 30일 동안 매일 매일 실천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5가지로 제시했는데
그것은 "무릎꿇고 기도하기"(Pray on your knees), "찬양하기"(Sing),
"관계의 재연결"(Reconnect), "나만의 공간 만들기"(Create a special space),
"더불어 기도하기"(Pray with others)... 이렇게 5가지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기도 즉
새로운 삶을 위한 개조 프로그램으로서의 기도를 하기 시작했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는 크리스챤으로서 기도가 뭔지도 알고 있는 사람이었고 기도도 해온 사람이었지만
그의 기도란 기껏해야 밥 먹을 때... 아플 때... 삶이 힘들고 어려울 때...
그리고 교회에 도착하면 으례히 기도하며 지내왔지만... 이렇게!!
평상시에 그것도 집에서.. 또 무릎을 꿇고 자신의 영적으로 개조하기 위해 기도하는 것이
낯 설었지만 일단 이것을 실천하기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났습니다.

그리고는 아래 층에 있는 거실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는 거기에서 무릎을 꿇습니다.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몸이 불편하기도 했지만 기도하는 시간은 좋았습니다.

마음을 집중하고 하나님을 향하니까 기도가 술술 나오기 시작하는데

  주님 우리 아이들을 돌보아주세요
  제 남편을 지켜 주세요
  그리고 제가 오늘 하루를 잘 보낼 수 있게 해 주세요
  최소한 어제보다 나은 하루가 되게 해 주세요

이렇게 기도하기 시작하면서 30일이 되어 가는 그 즈음엔 기도가 습관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매일 아침마다 자동적으로 무릎을 꿇고 기도하게 되었으며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 그리고 하루의 삶에 대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이러한 새 기도습관으로 인하여 감사하는 습관까지 생기기 시작했으며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도 바르게 정립되게 되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시도한 새로운 삶을 위한 영적개조(靈的改造) 프로그램은.. 찬양하기였는데
처음엔 이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집에 아무도 없어서 좋기는 하였지만 피아노 앞에 앉으니
노래가 잘 나오질 않았습니다.
물론 스스로도 자기는 노래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고 평소 생각해 왔었기에
노래할 곡목을 선택하는 일이나 노래를 부르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삶을 영적으로 개조하기 위하여 막무가내(莫無可奈)로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비교적 쉬운 곡목을 택하고는 어찌어찌 부르기 시작합니다.
부르다가 좀 쉬고 부르다가 좀 쉬고... 이렇게 하기를 한 네 번쯤 하니까
노래가 좀 되기 시작하였고... 찬양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찬양을 하기 시작하면서 달라지기 시작한 것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러니 매일 집에서 소리내어 찬양하는 것이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아이들 앞에서도 소리 내어 찬양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젠 아이들 앞에서 뿐 아니라 남편 앞에서도 노래도 하고 찬양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그는 육체적으로도 건강해 졌을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서 정말 많이 건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내면에 있는 아름다움이 조금씩 밖으로 흘러나오고 있다는 느낌도 들게 되었고
또 점점 솔직해 지고 있고 찬양을 통해 하나님과 연결되고 있다는 느낌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시도한 새 삶을 위한 영적개조(靈的改造) 프로그램은.. 관계의 재연결이었는데
사실 이것이 5가지 과제 중 제일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 때문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늘 소극적으로 살아왔고 조용히 살아왔으며
내가 누구에게 먼저 손을 내밀면서 적극적으로 사귀기 보다는
그가 나에게 손을 내밀면서 다가오기 전에는 먼저 다가가는 법이 없었던 그로서
이 관계를 새롭게 하는 일은 아주 어려운 일이었고 어떤 면에서는 고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제를 통해 자신을 새롭게 하기를 갈망하였기에
이 일을 잘 하기 위해서 먼저 주소록을 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한참 뒤지던 중 오래된 친구 가운데 한 친구 이름에 눈이 갔습니다.

그는 초등학교 3락년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뗄려야 뗄 수 없는 친구였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는 각자의 길이 있어 떨어져 지내게 되었고... 연락도 하지 않고 지냈었는데
그 이름을 본 순간 미안하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컴퓨터 앞에 앉아 간단하게 인삿말 정도로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그 날밤 당장 메일이 날라 왔는데 답장에는 이런 말이 씌어 있었습니다.

  네 메일을 받고 너무 기뻤다

그 후 어떻게 됐겠습니까?

당연히 몇 번 메일을 주고 받다가 함께 만나 지난 날들을 회상하여 얘기도 나누게 되었고
그러다가 다른 친구들과 연결이 되어 다른 친구들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그가 깨달은 것은 사람이란 이렇게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것이며
서로를 사랑하고 격려하며 친절하게 대하여 살아가는 것이 바로 인생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교제하면서 또 깊이 깨달은 것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은 우리를 외롭게 살도록 내 버려 둔 것이 아닌데
내가 아무하고도 연락하지 않고 교제하지 않아 스스로 외롭게 한 것일 뿐
하나님은 우리 주변에 서로 연락하고 상합하며 살아갈 많은 사람들을 두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또 시도한 새 삶을 위한 영적개조(靈的改造) 프로그램은..
나 만의 공간 만들기였는데... 이것도 처음엔 쉽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식구가 다섯이다 보니 집안 구석구석 빈곳이 없이 짐들이 다 놓여 있어서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 나만의 공간을 갖는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먹고 자신의 새 삶을 위한 영적 개조를 위하여 각오를 새롭게 하니
뭔가 조그만 공간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곳은 잡동사니나 보관해 놓았던 곰팡이 나는 지하실의 한 귀퉁이였습니다.

그러나 그 곳을 보는 순간 그는 눈이 번쩍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팔을 걷어 부치고 비짜루로 쓸고 걸레로 닦고 열심히 치우기 시작하였습니다.

한참 치우니 그렇게 눅눅하던 지하실 한 귀퉁이가 좀 깨끗해졌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책꽂이 하나를 갖다 옮겨 놓은 다음
그곳에 자기가 아끼는 물건들을 채워 넣기 시작하였습니다.

평소 아끼며 자주 보는 책들, 조개 껍질들, 여행 갈 때마다 사 모은 카드들,
기도문과 영감어린 격언들... 이런 것들로 잘 정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비록 장소는 지하실이었지만
이제 그곳은 나만의 공간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단 몇 분이라도 그 곳에 가면, 나만의 공간으로 가기만 하면... 뭔가가 좋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그는 집 안 한 구석에 나만의 공간을 가짐으로서
가족과 분리되거나 고립되지 않으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나만의 공간을 가지게 되어
그의 삶이 점점 더 풍요로와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또 시도한 새 삶을 위한 영적개조(靈的改造) 프로그램은
더불어 기도하기였는데
그는 이것을 잘하기 위해서 컴퓨터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말하자면 온라인 기도모임에 동참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컴퓨터를 켜자마자 좋은 기도모임을 검색하여 찾아내었습니다.
그리고는 그곳을 클릭하여 기도 제목들을 쭉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놀라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많은 문제들을 안고 사람들은 살아가고 있구나....
직장을 구하려고 애쓰는 남편들, 아들을 군에 보내 놓기 기도하는 엄마들,
체중과의 전쟁을 치루고 있는 십대들...
그런데.. 이렇게 기도제목을 계속 보면서 더욱 놀란 것은..
이렇게 온라인 상에서 기도 제목을 올리고 함께 열심히 기도하면서 응답받은 내용들을 보고
놀라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여기서 새로운 깨달음에 도달하게 됩니다.

  아 나는 이 기도제목들을 놓고 기도해 주는 것으로도... 그들을 도울 수 있구나!!...

이제 그는 온라인 상에서 다른 사람들과 게임이나 잡담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해 주는 거룩한 새 삶에로 점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제 30일전의 그가 아니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그가 완전한 인간이 되었다거나
완전히 거룩한 인간이 되었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는 이제 소극적이며 자조적이고
입만 열면 불평과 불만과 원망만 쏟아내는 그러나 사람이 아니라
자신감과 자존감을 가진 사람으로서 매일 아침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찬양하며 삶에 엔진을 걸고... 남을 위해 기도로 도울 줄도 알고...
자기만의 공간에서 행복한 시간을 조금이나마 가질 줄 아는...
이런 멋있고 근사한 사람으로 변모되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왜 오늘 이렇게 긴 시간을 들여가며 말씀드리는가 하면
오늘 본문이 말하는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운 존재가 된 사람의 삶의 형태가 무엇인가
어떻게 그것이 점진적으로 변모되어 가는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하여
긴 시간을 투자하면서 이렇게 말씀드린 것입니다.

다시 본문 말씀으로 돌아가 본문 7-10절 말씀을 다시 한번 더 보시겠습니다.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버리라
  곧 분과 악의와 훼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무슨 말씀인가 하면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면 그리스도인..답게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위해서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해야 하는데 이것이 쉽지 않으니
조금 전에 제가 예로 든 30일간의 영적개조 프로그램처럼 작심(作心)하고!! 달려들면
못할 것이 없다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존재가 되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하여
버려야 할 것들은 무엇이겠습니까?

오늘 본문은 이 부분에 대하여 아주 구체적으로 잘 명시해 주고 있는데...
2절에서는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고 하고는
5절에 와서 이렇게 말씀하는 것들입니다(5-6절).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을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그러면 이러한 것들을 버리고 생각지 않으면 다 되는 것입니까?
그러면 새로운 존재가 되며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까?
그것은 아닙니다.

물론 "과거와의 단절"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어느 정도는 되었으나
"새 삶이나 거룩"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아직 완전하게 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완전하게 이루기 위하여 해야 하는 과제가 본문 12절 이하에 기록되어 있는데
이 부분 우리가 다 같이 한목소리로 읽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12-14절).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이제 말씀을 맺으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택하심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오늘 주신 말씀처럼 그리스도인..답게 생각하고 말하며 행동하고
과거 소극적이고 불평 불만 원망하던 옛사람의 삶에서
감사 찬송 기뻐하는 삶 무릎꿇고 기도하는 새사람의 삶으로 나아갈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적극적으로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새로운 존재들이 다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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