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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지금은 기도할 때 (행 4: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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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이동아 목사

베드로와 요한의 경과보고(감금 석방경과 보고)

(23절 사도들이 놓이매 그 동류에게 가서 장로들과 제사장의 말을 다 고하니) 
관원들 장로 서기관 산헤드린 공회 앞에 서서 심문 
무슨 권세와 뉘 이름으로 이일을 행하느냐?

앉은뱅이가 어떻게 구원을 얻느냐?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서있느니라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베드로와 요한이 기탄없이  말함을 보고
병 낫은 사람이 같이 서있는 것을 보고 힐난할 말이 없는지라
사도들을 불러 경계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가르치지도 말라

베드로 요한이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관원들이 백성을 인하여 벌할 도리를 찾지 못하고 다시 위협하여 놓아주니 이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이러라

폭풍전야와 같은 침묵이 흐르는 공포의 순간들입니다. 서서히 교회에 대한 핍박이 위협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입 밖에도 내지 말고 복음의 말씀을 전하는 일을 금하는 명을 하달 받았습니다. 

24절 저희가 듣고(교회가 사도들의 간증을 진지하게 들었습니다) 

1.일심으로 기도했습니다.

1)대주재되신 창조주 하나님을 (24절) 신뢰함

기도는 최후에 카드가 아니라 최선의 방법입니다. 초대교회는 일심으로 주권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께 무릎을 꿇었습니다. 기도회를 갖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형통한 날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엔 생각하는 것입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고 하셨습니다.  초대교회는 기도하는 교회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그에게 나가는 자는 그가 살아계신 것과 그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히11:6)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의 영안으로 그분을 들이마시고 누리는 것은 공기를 호흡하는 것과 같습니다. 영이신 하나님은 온 땅에 충만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어디서나 그 분을 들이마시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호흡과 같습니다. 우리는 다른 일을 하면서도 언제나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호흡을 합니다. 그러나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매일 일정한 시간을 내어 심호흡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심호흡은 인체에 매우 유익합니다. 그 까닭은 심호흡을 통해서만 폐에 있는 많은 이산화탄소를 품어낼 수 있고 심호흡을 통해서만 폐의 깊은 곳까지 산소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원칙으로 우리가 언제 어니서나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을 들이 마시는 것은 일반적이고 일상적인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루 중 가장 가치 있는 시간은 하나님을 호흡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최상의 분깃이며 우주의 보재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축복조차도 하나님 자신보다 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직접 하나님을 호흡하고 얻고 누리는 것입니다. 기도는 그리스도인들의 엄청난 특권입니다. 기도는 예수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만이 갖는 특권입니다. 특권은 강한 힘이요 영향력입니다.

2)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25절)함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했습니다.  다윗을 통하여 약속한 말씀을 붙들고 기도합니다.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 그리스도를 대적하도다”

올 것이 왔다는 것입니다. 각본대로라는 것입니다. 이 땅에 정사와 권세와 이 세상 주관자들의 거역으로 분노하며 허사를 경영한다고 말합니다. 주와 그리스도를 대적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말씀을 붙들면 실족하지 않습니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원수들을 발등상으로 밟아 세상 임금들과 대적들을 멸하실 것입니다.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담대하십시오. 대 주재이신 하나님께 나아가 항복하십시오... 

3)고난이 하나님의 뜻 (28절)

이 모든 핍박과 시련은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성에 모였다고 말합니다. 참으로 중요한 깨달음입니다. 나를 둘러있는 환경과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과 뜻을 이루려고 동원된 엑스트라입니다. 

고난은 성도의 진정한 축복, 영적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사도들이 나아가서 복음을 전하자 삼천 명씩 회개하고 돌아왔습니다. 성전 미문에 앉아서 구걸하던 앉은뱅이가 일어났습니다. 또다시 이번에는 오천 명이나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때에 핍박과 고난이 사도들에게 임했습니다. 핍박으로 하여금 고난 속에서 사도들과 교회가 영적으로 부패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막으셨던 것입니다.

① 고난으로 성도가 부패하는 것을 막으십니다. 소금이 음식의 썩는 것을 막아 주듯이, 성도가 죄악의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고난으로 막으십니다. ② 고난으로 성도가 육체를 신뢰하지 않게 하십니다. 고난을 통하여 겉사람은 깨어지고, 후패 할 수밖에 없는 것임을 자각하게 하셔서 속사람을 새롭게 하는 일에 진력하게 하십니다. ③ 고난으로 보다 더 완전하고 영원한 것을 사모하게 하십니다. 잠깐 있다가 사라질 것, 육체, 물질, 명예, 권세를 사모하기 보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신령한 축복, 하나님의 상급을 사모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고난이란 고통이 있지만 성도의 진정한 축복을 위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핍박사건이 하나님의 권능과 뜻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핍박이란 우연한 일도 아니고, 하나님이 날 미워해서 주는 것도 아니고, 없어야 할 사건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당연히 하나님의 권능과 뜻 안에서 있는 사건입니다. 이렇게 받아들였습니다.  여기 "하나님의 권능과 뜻"이라는 말을 "하나님의 권능과 지혜"라는 말로 바꾸면 훨씬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혜가 있으시고 또한 권능이 있으십니다.

내가 만난 어려운 사건, 이 속에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이 이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만난 고난 핍박 환난 질병... 어떤 것이든 간에 그것이 하나님의 능력 밖에서 이루어지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능과 지혜는 위대한 것이고, 그 속에서 모든 사건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지혜는 내지혜 능력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경은 큽니다. 하나님의 지혜도 큽니다. 우리는 현재에 메여 살지만 하나님은 미래를  저 앞을 내다보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고난을 선교적인 차원에서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하여 고난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복음이 효과적으로 증거되기 위하여 핍박이 있어야 합니다. 환난 없이 전도되는 법이 잆습니다.  바울은 로마 감옥에서 3년 동안 쇠사슬에 묶여 전도하였습니다.

나의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의 진보가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빌1:12)  즉 고난과 핍박과 환난이 복음의 진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혹은 수고하고 고난 받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여야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주신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 속에 이 고난이 있다." 이렇게 받아들이는 것이 사도들의 가치관이었습니다. 

2.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도록(29절)

저희의 위협을 하감하옵시고

베드로와 요한은 벌써 감옥에서 매를 맞고 나왔습니다.  지금도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다시 복음을 전하면 또 끌려가서 매를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고난을 면해달라고 기도하지 않습니다. 아마 우리 같으면 하나님이여 큰 능력을 더하사 우리 핍박당하는 것을 돌아보사 우리를 핍박하는 자들을 멸하소서“ 라고 기도할 것입니다. 그 사건의 변화나 환경을 바꾸어 달라는 기도가 없습니다.  고난이 없게 하시고 어려움이 없게 하시고 핍박도 없게 하소서” 그런 기도가 아닙니다. 사람이 변하고 사회가 변하고 세상이 변하여 그저 나 하나 편안하게 해주세요 하는 것이 우리의 기도 수준입니다.

환경을 바꿔달라는 말이 없습니다. 그 환난과 고난을 그대로 수용합니다. 그, 주어진 환경 속에서 고난 속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묻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묻고 있습니다.

이 환경 속에 들어있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물으면서 "어떻게 하면 내가 하나님의 뜻을 가장 잘 이룰 수 있을 것인가?" 이것을 묻고 있는 것입니다. 이 환란 속에서 뒤로 물러나겠다는 것이 아니고 정면 돌파를 하겠다는 말입니다. "이 고난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그것을 적극적으로 정면 돌파하여 감당할 힘을 주옵소서!"

초대교회 사람들은 자신의 안일이나 평안을 위하여 기도드리지 않습니다. 오로지 담대하게 해 주세요 비겁하지 않게 해 주세요 핍박을 겁내지 않게 해 주세요 라고 기도합니다. 

어느 농사를 짓는 부자가 있었는데, 하루는 그 옆에 있는 조그맣고 허름한 농가에 가난한 사람이 이사를 왔습니다. 그 부자 농부가 그것을 보니까 참 안됐습니다. 그래서 식사 시간마다 기도를 했습니다. "주여! 저 가난한 농부에게도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 하루 세 번 빠뜨리지 않고 기도를 했습니다. 어느 날 그 집 막내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아버지, 그런 기도 뭐 하러 하세요?" 그랬더니 부자농부가 하는 말, "이게 하나님이 얼마나 좋아하시는 기도인데 그러냐? 너도 가난한 사람을 위해서 꼭 기도해야 한다." 그러자 막내가 하는 말, "하나님 너무 피곤하게 만들지 마세요. 광속에 있는 감자 몇 개 갖다 주면 될 걸…" 그랬답니다. 나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고, 주변 사람들이 변하기를 바라고, 모든 사람들이 다 바뀌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우리 속에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기도는 적극적인 게 아닙니다. 가장 적극적인 기도는 오늘 본문처럼 기도하는 것입니다

철학자 버트란트 럿셀이라고 하는 분은 "나는 기독교를 믿지 않는다. 왜냐하면 기독교인들은 너무나 도피적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구절을 예로 들었는지 아십니까? 다윗의 기도를 예로 들었습니다.  "내가 하나님께로 피하나이다!" "도대체 이 적극적인 세상에서 있지도 않는 하나님께 맨날 도망 다니는 이런 소극적인 자세를 버려야한다. 그러므로 나는 이런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 그랬습니다.
적극적인 자세로 복음을 전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핍박 속에서도 복음을 전하게 해주세요. 

3.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소서(30절)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베드로와 요한은 부활의 주님을 증거하고 나사렛 예수님의  이름을 증명하는 데는 앉은뱅이의 치료사건이 결정적인 도구가 된 것을 알고 있습니다.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한다면 말이 필요 없습니다. 예수 예수 믿는 것은 받은 증거 많도다 입니다.  지금 이 시간 대단한 것 구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증명되고 주의 영광이 드러나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생활 중에 많은 체험과 기적과 같은 은혜를 체험한 사람은 이렇게 기도합니다.  그리스도가 함께 한 다는 기적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와 함께한다는 표적 예수님의 생명력이 우리와 함께한다는 표적을 주십사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의 질병을 통하여 주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지고  저의 이 기도의 응받을 통하여 주의 능력의 어떠하심이 간증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표적과 기사를 주옵소서. 증거를 주옵소서." 이 말씀이 확실하다는 증거를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순서가 우리하고 좀 다르지요? "증거 주시면 나가겠습니다"가 아닙니다. "이것을 위하여 증거를 주옵소서!" 그런 얘기입니다. "사업이 잘되게 하옵소서"가 아니라 "주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입니다. "내가 할 일을 다 감당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복음 선포를 담대히 하기 위하여, 그리고 효과적으로 주님의 일을 하기 위하여 필요한 은사를 부어 주옵소서!" 그런 뜻입니다. 은사를 뭐하러 달라고 하는 것이냐? 목적이 분명해야 됩니다. 목적은 "주의 영광"입니다. 그것을 위하여 필요하므로 주옵소서." 이것이 정확한 순서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내가 할일을 내가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내가 해야 할 하나님의 일을 행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참아야 할 시간에 참게 해주세요 내가 전해야 할 시간에 전하게 해주세요  내가 사랑 헤야 할 사람을 사랑하게 하소서 이것이 기도의 주제입니다. 

빌기를 다하매(31)

기도회가 끝나자마자/모인 곳이 진동하여 무리가 다 성령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그리스도께 대한 역사의식이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이 더욱 분명해 졌습니다. 나아가 자아의식 사명의식이 더욱 분명해 졌습니다. 이것이 “충만‘입니다.  여기에 온 교회가 충만했습니다.  개인의 종교적 체험이 아니라 온 교회가 성령 충만했습니다.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성령 충만의 목적이 장사 잘되고 시험 잘보고 성공하는데 있지 않습니다.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을 원하면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여야 합니다.  쉽게 말해서 돈 벌게 해 주세요 하고 기도했더니 돈벌게 해주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좀 많이 하게 해주세요 하고 기도했더니 돈이 벌리더란 말씀입니다. 거기에 필요한 용기와 이적과 표적과 능력도 주셨습니다. 

.나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해 주세요

하나님의 일을 힘써할 수 있도록 용기도 주소서 라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건강도 물질도 지혜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앉아서 건강주세요 물질주세요 명예주세요 하면 하나님이 건강주면 다른 짓만 하는 녀석이 건강을 달라고 하는 구나 하시지 않겠습니까? 건강 자체를 위하여 오래 살 것을 위하여 기도할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건강이 필요하면 건강을 지식이 필요하면 지식을  돈인 필요하면 돈을 주실 것입니다.

성령 충만은 복음을 전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능력인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는데 있습니다.

오늘도 내가 당하는 고난 핍박 어려움이 주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되고 복음을 전하는데 도구가 되도록 기도하면 성령 충만한 승리의 삶을 살고 여기에 용기도 담력도 힘도 물질도 간강도 지혜도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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