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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떡으로 만은 안 됩니다.(마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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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박재신 목사
 
  본문 말씀을 보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떡이란 육신적인 양식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육신을 가진 인생이 먹는 떡을 부정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떡으로 만” 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조건 부정을 의미합니다.
  무조건 떡을 부인하신 것이 아니라 조건을 붙여 부정하신 것입니다. 사람이 떡을 먹어야 합니다. 다만 그것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육신의 떡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돼지나 소 같은 짐승은 배만 부르면 만족합니다. 즉 먹을 것만 있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먹는 것만 해결된다고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인간에게는 다양한 욕구가 있어서 그러한 욕구가 충족되어야 진짜 만족을 얻는 것입니다.
  욕구에는 육신적인 욕구가 있고 정신적이고 영적인 욕구가 있습니다. 육신적인 욕구는 먹는 것, 자는 것, 즐기는 것 등등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욕구가 육신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결코 육신적인 것만 충족되었다고 해서 행복하거나 만족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최근 미국에서 상품 광고 선전문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말은 “만족시켜 줄 것이다”(Satisfy you)라는 단어라고 합니다. 심지어는 “당신이 만족할 것을 보증 합니다” (Satisfaction guarantee)라는 광고도 내세웁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무엇이 사람의 마음을 만족시켜 줄것입니까? 이 세상에 만족할 만한 것이 있습니까?

  이런 우화가 있습니다.
  어떤 임금이 심한 우울증으로 고생하였습니다. 모든 약을 다 써도 안 되자 어떤 점술가가 처방을 내려주었는데 그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만족한 마음을 가진 사람의 외투를 얻어다가 입으면 나을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왕은 많은 신하를 풀어 1년 만에 겨우 그런 사람 하나를 찾아냈습니다.
  왕은 그 사람을 불러 자신을 위해 외투를 가져올 것을 명했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가 말했습니다.
“폐하 저는 너무 가난하여 겨울에도 외투를 못 입고 삽니다.”
  이 우화의 교훈은 만족이라고 하는 것이 물질적인 데서 오지 않고 있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즉 물질만으로 즉 본문에 나오는 떡 만으로 만족할 수 가 없다는 것입니다. 떡 만으로는 안 됩니다.

  1. 떡으로만은 안 되는 이유
  사람이 떡으로만은 만족을 찾을 수 없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1) 인간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배만 부르면 되는 동물이 아닙니다. 사람에는 여타 동물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영혼입니다. 창 2:7절에 보면 하나님이 최초의 인간을 흙으로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셨다고 했습니다.
  그 때 불어넣은 그 “생기” 가 영혼의 존재입니다. 그때부터 숨 쉬고 생각하며 움직이고 의지적으로 활동하는 생령이 되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라고 했습니다.

  생령이 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생령이란 육체를 가진 영적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짐승에게는 육체는 주셨지만 영혼은 주지 않으셨습니다. 숨 쉬고 움직이며 생육 번식하는 생명 작용은 있지만 영적인 생령은 아닙니다.
  그러나 인간은 생령이 되게 하였습니다.
  흙으로 만든 육체에 영혼을 주셔서 생령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영혼은 물질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실존하는 나의 존재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고 결단하는 모든 정신적 작용이 바로 영혼의 실존에서 나오는 현상들입니다.
  영혼이 떠나면 육체적 생명 현상 즉 숨 쉬고 움직이고 육체적인 욕망 등은 모두 사라져 버립니다.
  소위 죽었다고 하는 것은 육체의 생명이 끝났다는 것 즉 육체적인 생명 현상이 중단되었다는 것이지 그 영적 존재가 영원히 없어진다는 것이 아닙니다.

  영혼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짐승의 생명 현상과 인간의 생명 현상이 다른 점은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짐승은 오직 흙으로 지음 받은 육체와 그것의 생명 현상만 있을 뿐 불멸하는 영적 작용은 없습니다. 그래서 짐승은 죽으면 숨 쉬고 움직이는 육체의 생명 현상이 사라져 버리고 죽은 시체 외에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전 3:21절에 보면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혼은 영원하기 때문에 영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죽으면 위로 올라갑니다. 즉 영원한 하늘로 올라갑니다. 그러나 짐승의 혼은 영혼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영혼이 아닌 단지 생명 현상이기 때문에 죽으면 땅으로 내려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영이 없는 짐승에게 나타나는 생명 현상을 각혼이라고 합니다. 이 각혼은 육체가 살아있을 때 육체의 생명과 함께 존재하지만 육체가 죽으면 그것을 끝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영혼은 혼이 아닙니다.
  인간은 영원히 불멸하는 영적 존재입니다. 
  창1:26-27절을 보면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실 때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으셨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형상이 바로 영혼입니다.
  영혼이 만족해야 진정한 만족이 있는 것입니다. 영혼이 평안해야 진정한 평안이 있는 것입니다. 영혼이 행복해야 참된 행복인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영적인 존재입니다.

  영적인 존재임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이 세상에 속한 모든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전 3:11절에 보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라고 했습니다.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이것이 종교성입니다.
  종교성은 인간이 영적인 존재라는 것을 뒷받침하는 증거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생명체 중에 종교성을 가지고 종교 행위를 하는 존재는 인간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지능이 뛰어난 침팬지라도 종교성을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아무리 미개한 나라 백성이라도 그들 나름대로 영원한 세계를 동경하며 사모하는 종교적 행위와 신앙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영혼의 만족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2) 죄를 범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닌 분명한 이유는 인간은 죄 지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죄란 그 마음에 하나님을 부인하고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원죄라고 합니다. 원죄는 유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죄의 근본적인 성품을 의미합니다. 이 죄 때문에 인간은 모두가 죽었고 하나님과 분리되었습니다. 이것을 인간의 타락이라고 합니다.
  타락 즉 죄의 결과 즉 그 값은 사망입니다.
  약 1:15절에 보면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라고 했습니다. 죄는 사망을 낳습니다. 죄의 열매는 멸망입니다. 롬 6:23절을 보십시오. “죄의 삯은 사망이요” 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은 죄와 어떤 관계에 놓여있습니까?
  죄와 상관이 없는 관계입니까? 아니면 죄에 매여 죄가 선포하고 있는 사망의 대상자가 되었습니까? 요일 1:8절에 보면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까?
  죄는 죄인 스스로의 노력이나 공로로 자신의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선행, 철학, 과학, 또는 다른 종교로서 하나님께 도달하고자 하여 풍성한 삶을 누려보려 하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2. 무엇으로 만족할까요?
  1) 영혼의 구원입니다.
  죄를 범한 인생에게는 그 어떤 것으로도 만족함이 있을 수 없습니다. 가잘 급하고 우선시되는 것이 바로 죄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생으로서는 스스로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독생자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요일 4:10절에 보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화목제물이 되셔서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우리 인간들의 모든 죄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이 선포하신 것처럼 우리의 구원을 다 이루신 것입니다.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죄를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신 것입니다. 다만 예수님이 해결해 주신 구속의 은혜를 우리가 받아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구원을 받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① 자신이 죄인임을 시인하고 고백하여야 합니다.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② 나 자신의 죄 값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대신 하셨다는 사실을 마음으로 믿어야 합니다.
  ③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고 해야 합니다.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④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시인해야 합니다.
  롬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조건 없이 마음에 믿고 입으로 시인하여 자기 삶의 주인으로 영접한 사람들에게 구원 즉 영혼의 만족과 행복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행 3:19절에서 죄를 회개하고 용서받은 사람에게 유쾌한 날이 이를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2) 영혼의 양식입니다.
  본문에서 주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은 곧 성경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인간이 먹어야 할 참된 양식입니다. 육체는 육체의 양식을 먹어야 하고 영혼은 영혼의 양식을 먹어야 합니다. 영혼의 양식이 바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입니다.

  3) 영혼의 즐거움입니다.
  육체의 쾌락은 순간이지만 영혼의 기쁨은 영원합니다. 영원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이 진정한 행복한 사람입니다. 영혼의 즐거움은 기도 속에 있습니다. 찬양 속에도 있습니다. 그리고 남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곳에 있기도 합니다. 영혼의 기쁨을 찾는 사람이 영원히 행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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