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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변화시키는 챔피언 은혜 (딤전 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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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강문호 목사 주일설교 

  먼저 김 익두 목사님 이야기부터 드리려고 합니다.
  그는 예수를 믿기 전에 황해도 안악산골에 유명한 깡패였습니다. 어느 누구도 그 옆에 감히 접근하지 못 할 정도로 난폭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를 영접하고 나서 하나님의 은혜로 완전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후 김 익두는 전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김 익두가 전도할 때에 사람들이 무엇을 보여 주어야 예수를 믿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때마다 김 익두는 말했습니다.
  <무엇을 보려고 하십니까? 내가 변한 것을 보면 예수님을 믿을 수 있지 않습니까?>
  김 익두는 자기가 생각하여도 그렇게 변화될 수가 없었습니다.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부흥회를 인도하기 위하여 기차를 타고 가고 있었습니다. 옆 자리에 노인이 앉아 있었습니다. 그는 계속 담배를 피워댔습니다. 김 익두는 이제 담배 연기가 싫어졌습니다. 그래서 다른 자리로 피하면 그 자리 옆으로 따라 와서 담배 연기를 계속 품어댔습니다. 한 두 번이 아니라 기차를 타고 가는 내내 그렇게 하였습니다. 화가 난 김 익두는 그 노인을 밀어 버렸습니다. 노인은 넘어지면서 담뱃대를 부러뜨렸습니다. 넘어진 자리에서 노인은 일어날 생각도 않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 그렇지? 김 익두가 변했다고 하더라도 별 수 있나? 김 익두는 김 익두지>
  깜짝 놀란 김 익두가 물었습니다.
  <나를 아십니까?>
  <알지. 언젠가 자네한테 맞아 죽을 뻔 한 적이 있지. 그런데 자네가 예수 믿고 변했다는 소문을 들었지. 그래서 얼마나 변했나 시험하여 본 것일세. 그런데 역시 안 변했구먼>
  이런 말을 들은 김 익두가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용서하세요. 제가 너무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말을 들은 할아버지가 말했습니다.
  <그만 하면 변한 것일세. 예전 같았으면 나는 자네한테 맞아 죽었지>
  김 익두가 은혜를 받고 얼마나 변하였는지 알려 주는 이야기입니다.
  은혜는 변화시키는 영입니다.

  얼마 전에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이 끝났습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은 최고의 영광입니다. 최고의 수입이기도 합니다. 누가 금메달을 딸 수 있습니까? 제일 빨리 달리는 사람, 제일, 멀리 뛰는 사람, 제일 높이 뛰는 사람들이 금메달을 따고 있습니다.
  이는 체력 올림픽입니다.
  만일 영적 올림픽이 있다면 어떨까요?
  누가 사람을 가장 많이 변화시킬까요? 사람을 변화시키는 올림픽이 있다면 누가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까요?
  우리나라 옛 말 가운데 이런 말이 있습니다.

  <연월일시(年月日時) 기유정(旣有定)인데 부생(浮生)이 공자망(空自忙)이라>(태어난 사주팔자가 이미 정해져 있는 데 인생들이 그 것을 모르고 공연히 그 것도 모르고 바쁘게 뛰어 다닌다>

  팔자가 정해져 있으면 변화시킬 수 없다는 말입니다. 팔자 소관이라는 말입니다. 아무리 노력하여도 팔자를 넘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조상들은 팔자를 바꿀 수 있는 비법이 6가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5천년 우리나라 역사에 검증된 진리라는 것입니다.

  (1) 적선(積善)
좋은 일을 많이 하면 팔자를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조상들이 좋은 일을 많이 하면 자녀들 팔자가 바뀌고 축복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 500년 명문가를 보면 좋은 일, 선한 일을 많이 한 가문이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2) 눈밝은 스승.
좋은 스승을 만나면 운명이 바뀌어지고, 팔자를 고칠 수 있다는 것이 우리 조상들의 이론입니다. 인생의 중요한 고비마다 영통한 스승의 가르침을 잘 받아 나가면 팔자를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부모들은 자녀들이 좋은 스승을 만나게 하여 달라고 보통 100일 기도를 드리곤 하였습니다. 기도가 하늘에 사무치면 자녀가 좋은 스승을 만나 팔자가 바뀌었습니다.

  (3) 명상.
하루에 100분정도씩 매일 명상을 하면 팔자를 능히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기도입니다.

  (4) 음택(陰宅)이나 양택(陽宅)
명당 자리에 음택(陰宅) 묘지를 잘 쓰거나, 양택(陽宅) 양지바른 곳에 집터를 잘 선택하여 살면 팔자를 고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5) 독서
책을 많이 읽으면 지혜가 생겨서 팔자를 고칠 수 있습니다. 안 좋은 일이 있을수록 밖으로 나가 다니지 말고 집안에 앉아 책을 많이 읽으면 운명, 팔자를 고칠 수 있습니다.

  (6)  명리(命理)
자기 자신을 잘 알아서 재물 복이 없는 사람은 사업을 하지 말고 취직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신의 팔자를 고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자기 운명과 팔자를 고칠 수 있는 것이라고 옛 조상들은 말했습니다.

  그러나 역사상 가장 수많은 사람을 변화시킨 것은 역시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만 있으면 어떤 사람도 변화시켰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변화되지 않은 사람은 지구상에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은혜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당연 챔피언입니다.

  1. 은혜는 예수님을 보는 눈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바울은 예수 믿는 성도들을 핍박하는 제 일인자였습니다. 스데반을 죽이는 데 동참하였습니다. 그 것도 모자라서 기독교인들이 도망간 다메섹으로 체포하러 가다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이었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13-14)

  우리 주의 은혜가 훼방자 사울을, 핍박자 사울을, 포행자 사울을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바꾸어 주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은혜는 예수님을 보는 눈을 바꾸어 줍니다. 은혜를 받고 보면 예수님은 나의 구주가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계속 이런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15-16)

  은혜는 예수님을 보는 눈을 바꾸어 줍니다.
  베드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베드로는 어부였습니다.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습니다. 단 한 마리도 잡지 못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눅5;5)

  그리고 그물을 예수님의 말씀대로 깊은 곳에 던졌습니다. 그물이 찢어지도록 많이 잡혔습니다. 이 때 베드로가 무릎을 꿇으면서 말했습니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8)

  베드로는 처음에는 예수님을 선생님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나서 기적을 맛보고 나서 예수님을 주여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선생이라는 고백과 주라는 고백은 천지차이입니다. 선생은 가르치는 사람 정도입니다. 주라는 고백은 쿠리오스라는 고백인 데 <당신은 나의 두목입니다>라는 말입니다. 두목에게 부하는 절대 순종입니다. 절대 복종입니다. 모든 생애를 다 맡긴다는 고백입니다. 은혜는 예수님을 보는 눈을 바꾸어 주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코크라는 곳에서 생긴 사건입니다. 빌딩 4층 창문에서 한 사람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밑에서 일하는 것을 보고 있었습니다. 순간 모두가 이리 저리 황급하게 피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4층에서 일하던 사람의 발판이 삐끗하면서 그 사람이 밑으로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당황한 이들이 모두 몸을 피하며 놀라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명이 꼼짝 않고 서서 그 사람이 떨어지는 방향을 응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달려가서 그 사람을 받았습니다. 순간 그 사람의 뼈가 부스러지면서 평생 불구가 되었습니다. 떨어진 이는 평생 자기를 받아주고 불구가 된 그 사람을 돌보아 주었다고 합니다. 둘 다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자기를 사랑하여 준 이에게 일생 관심을 두고 살았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신 분이십니다. 그 분을 위하여 살아가겠다고 그 분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은혜 받은 자의 자세입니다.

  2. 은혜는 나를 보는 눈을 바꾸어 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이었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13-15)

  바울의 전 이름은 사울입니다. 사울은 가장 큰 자라는 뜻입니다. 바울은 가장 작은 자라는 뜻입니다. 자기는 가브리엘 문하에서 공부하고 바리새인 중에 바리새인이요 당시 당당한 로마 시민권을 가진 가장 큰 자인 줄 알았는데 은혜를 받고 보니 자기는 가장 작은 자요, 죄인 중에 괴수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은혜를 받고 보니 자기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이 것이 은혜의 능력입니다.
  미국의 흑인들은 백인들로부터 멸시를 받고 있습니다. 옛날에 종살이를 하였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흑인의 인권을 찾으려고 흑인 인권 운동을 하다가 멤피스에서 피살된 목사님이 마르틴 루터 킹 목사님이십니다.

  그리고 흑인 운동가중에 말콤 엑스라는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은 흑인 문학 베스트 셀러 작가입니다. 말콤 엑스는 어려서부터 자기가 흑인이라는 사실에 상당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거울을 보면서 자기 검은 얼굴을 볼 때마다 비관하였습니다. 자기가 자기를 비관하고 부모를 원망하기도 하였습니다.
  <왜 나는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검은 사람이 되었는가?>
하루는 세수비누로 하루 종일 검을 얼굴을 닦아 보기도 하였습니다. 얼굴을 희게 하여 보려고 무진장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허사였습니다. 아무리 닦고 닦아도 검은 피부는 희어지지 않았습니다. 비관하기도 하였습니다. 집안에 들어 앉아 아예 두문 불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수를 영접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자기를 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자기 자신이 하나님의 무한한 값진 창조물이라는 사실이 깨달아졌습니다. 은혜 받고 한 말이 있습니다.
  <검정은 아름답다>(Black is beautiful)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창조물은 모두가 아름다운 것입니다. 검은 피부도 하나님이 창조하셨으니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그는 처음으로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하늘을 나르는 것처럼 기뻤습니다. 어깨에 두 날개를 단 것처럼 홀가분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는 그 동안 자기의 아팠던 경험을 되새기면서 글을 썼습니다. 그 글은 일약 베스트 셀러가 되었습니다.
  외부적으로는 하나도 바뀐 것이 없습니다. 꼭 하나 달라진 것은 그가 은혜 받은 것 하나 달라졌습니다. 은혜를 받고 보면 자기가 자기를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나를 받아드리는 은혜, 나를 용납하는 은혜는 나를 변화시켰습니다.

3. 은혜는 일을 보는 눈이 달라지게 합니다.
  바울은 은혜를 받고 나서 일감이 달라졌음을 본문에서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12)

  바울은 은혜를 받고 나서 일감이 바뀌었습니다. 랍비에서 선교사로, 예수님 핍박자에서 예수님 사랑자로, 복음 훼방자에서 복음 전파자로, 교회 파괴자에서 교회 건설자로 일이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은혜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최고 챔피언입니다.
  연세 대학교 총장을 지내신 백 락준 박사님의 아버지는 박수 무당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믿고 은혜 받고 교회를 사랑하고 예수님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아들을 길러서  훌륭한 아들을 만들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변화됩니다.

  탈무드에 하나님의 은혜를 흠뻑 받은 랍비 이야기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압바 힐기야 랍비 이야기입니다. 힐기야 랍비는 엘리야처럼 비가 오지 않을 때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비를 주시는 능력을 받은 랍비입니다. 이스라엘에 오랫 동안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다른 랍비들은 비가 오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여 달라고 두 명을 심부름을 보냈습니다. 두 명이 힐기야 랍비 집을 찾았을 때 힐기야 랍비는 들판에 나가서 농사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들로 나갔습니다. 힐기야 랍비를 보자 인사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평안이 랍비님에게 임하기를...>
  그러나 그는 본 척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일만 하고 있었습니다. 옆에서 기다리는 데도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일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드디어 어둠이 깔렸습니다. 일을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힐기야 랍비는 장작 한 개를 어깨에 메고 집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어깨에는 겉옷을 얹었습니다. 집으로 가는 동안에 신발을 들고 걷다가 개울을 건널 때에만 신을 신었습니다.
  날카로운 가시밭길을 걸을 때에는 자기 옷을 들어 올렸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니 화려한 옷을 입은 부인이 나와서 반갑게 맞았습니다.
  부인이 먼저 들어가게 하더니 자기가 따라 들어가면서 두 심부름꾼 랍비를 들어오라고 하였습니다.
  식탁에 앉으면서도 손님들에게 식사하라고 하는 말을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식탁에 앉아 빵을 자르더니 큰 아들에게 한 조각을 작은 아들에게 두 조각을 주었습니다.
  식사를 하더니 아내에게 속삭였습니다.
  < 여보! 저 두 랍비가 나에게 비가 내리게 하여 달라고 부탁하러 왔소. 우리 지붕위로 올라가 기도하십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비를 주실 것이요. 몰래 기도하십시다. 그러면 비가 오더라도 우리가 기도하여서 비가 내렸다는 것을 모를 것이요>
  두 사람은 기도하러 지붕위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비를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두 명은 각각 다른 쪽에 앉아서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내 쪽에 시커먼 구름이 나타나더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두 명은 기도가 응답되자 지붕에서 내려와 두 손님 랍비에게 갔습니다. 그리고 정중하게 물었습니다.
  <당신들은 내가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십니까?>
  <우리는 당신에게 비를 내리게 하여달라고 요청하러 왔습니다>
힐기야 랍비는 두 손을 들고 하늘을 향하여 소리를 질렀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그 분께서는 우리가 기도할 필요도 없이 비를 내려 주셨나이다>
  두 랍비 손님은 힐기야 랍비에게 말했습니다.
  <감추려고 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지금 내리는 비가 틀림없이 당신 기도의 응답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궁금한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알려 주십시요>
  <말씀하십시오. 대답하겠습니다>
  <들판에서 당신을 만났을 때 당신은 왜 우리를 못 본 체 하셨습니까?>
  <나는 일용 노동자입니다. 내 일당받는 시간을 잠시라도 허비할 권리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나는 내게 온 종일을 임금을 줄 사람에게 사용하도록 계약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왜 한 쪽 어깨에는 옷을 걸치고, 다른 어깨에는 장작을 메었습니까? 옷위에 장작을 메면 어깨가 아픈 것을 면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 겉은 빌린 옷이지 내 옷이 아니요. 내가 옷을 입으려고 빌렸지 나무 토막을 얹으려고 빌린 것이 아니요>
  <그러면 집에 올 때 왜 맨 발로 오다가 개울을 건널 때에는 신발을 신었나요?>
  <내가 길을 걸어가는 동안 보이는 곳에는 어디를 디뎌야 할지 알지만 물속에는 위험한 무고기나 뱀이 있을지 모르는 데 보이지 않으니 안 보이는 곳에서는 신을 신는 것이요>
  <그러면 왜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곳에서는 옷을 걷어 올리셨습니까?>
  <피부가 긁히면 빨리 나을 수 있지만 옷에 흠이 생기면 쉽게 고칠 수 없기 때문이요>
  <부인이 당신을 맞으러 나올 때 왜 화려한 옷을 입었습니까?>
  <내 아내는 내 눈이 다른 여인을 보지 않게 하기 위하여 나를 배려한 것이요>
  <비오기 전에는 당신들에게 눈을 돌리지 않으려고 손님이지만 늦게 들어오게 한 것이요>
  <그렇다면 식사하면서 우리에게는 왜 식사하라고 권하지 않았습니까?>
  <우리 집에는 우리 모두가 같이 먹을 빵이 없었습니다. 갑자기 당신들이 왔기에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들을 식탁으로 부르면 당신들은 먹을 것이 적은 것을 보고 거절할 것이 뻔한 데 공연히 해보는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았지요>
  <그러면 왜 큰 아들보다 작은 아들에게 더 많이 빵을 주었습니까?>
  <큰 아들은 집안에 하루 종일 있었기에 먹고 싶을 때 먹으며 하루를 지냈지만 작은 아들은 학교에서 방금 돌아 왔기에 배가 고플 것이기에 더 많이 주었지요>
  <하나만 더 묻겠습니다. 왜 당신 아내가 기도하는 쪽으로 먼저 구름이 나타났을 가요?>
  <여자가 남자보다 더 구제를 많이 하기 때문이지요. 아내는 집에 있으면서 늘 가난한 이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지만 나는 길거리에서 거지들에게 몇 푼 줄 뿐이지요. 그래서 하나님은 여자들을 더 기뻐하시기에 같이 기도하여도 여자들에게 먼저 응답하여 주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랍비가 얼마나 신중하고 얼마나 많이 변화되는지를 알려 주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습니다.
  은혜는 변화의 영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늘 사모하십시오. 사람을 변화시키는 챔피언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변화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바울이 본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세 가지 변화가 일어납니다.
  1. 은혜는 예수님을 보는 눈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2. 은혜는 나를 보는 눈을 바꾸어 주고 있습니다.
  3. 은혜는 일을 보는 눈이 달라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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