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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달리다굼의 복 (막 5:21-24, 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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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민경설 목사

얼마 전 체첸 반군에 의한 테러 사상자 중 대부분이 어린이들이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깝게 했습니다. 이런 슬픔은 그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도 아픔의 사건들이 있습니다. ‘개구리 소년들’이 이유도 없이 사라졌다가 몇 해 전 유골로 발견되었습니다. 우리를 아프게 했던 것은 꽃들이 다 피지 못하고 도중에 떨어지듯이 죽었다는 것입니다. 회당장 야이로는 어린 딸이 꽃도 피우지 못하고 죽어가는 모습에 예수를 찾아갔습니다(막5:41)“그 아이의 손을 잡고 가라사대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심이라” ‘탈리다’는 ‘소녀’ ‘쿰’은 ‘일어나라’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탈리다 쿰’은 ‘소녀야 일어나라’라는 말입니다. 어떤 젊은이가 직장에서 작은 실수로 실직된 후 늙어서까지 직장을 갖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은 젊은 나이에 병이 들어 습니다. 일어나 서고 뛰며 일하고 살아야 할 사람들 중도에 꺾인 것은 슬픈 일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도 달리다굼의 복을 받아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어야 합니다. 달리다굼의 복을 받으면 일어납니다. 아브라함은 100세에 아들을 얻었습니다. 모세도 120세에도 눈이 흐리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달리다굼의 복이 오는가 알아보겠습니다.

1. 겸손하게 주께 나와야 합니다.

(막5:21-22)“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저편으로 건너가시매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이거늘 이에 바닷가에 계시더니 회당장 중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으리어” 당시 회당장은 부와 명예, 학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지역의 회당장인 야이로가 사람들 앞에서 예수의 발아래 무릎을 꿇었습니다. 야이로가 얼마나 겸손한지 알 수 있습니다. 내가 낮아진 만큼 주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경우라도 예수께 나와야 합니다. 예수만이 우리를 일으키십니다. 세상은 넘어뜨리지만 예수만은 일으키십니다. 주님만이 우리에게 ‘달리다굼’이라 하십니다. 주님의 손을 붙잡으면 어느 사람도 살아납니다. 마음을 낮추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낮아질 때 평강이 옵니다. 불안, 혈기, 두려움, 시기, 투쟁은 마음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낮출 때 감사가 나오고 평강과 기쁨이 옵니다.

2. 많이 간구해야 합니다.

(막5:23)“많이 간구하여 가로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얻어 살게 하소서 하거늘” 하나님이 듣지 못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미 알고 계시지만 우리는 많이 간구해야 합니다. 기도의 기능 중 하나는 ‘생각의 교류’입니다. 기도하므로 내 생각을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의 생각을 내가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주님의 생각을 얼마나 소유할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생각이 같지 않으면 인격의 교류가 일어날 수 없습니다.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역사하십니다. 회당장은 평생을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교리를 모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많이 공부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많이 간구했습니다.

3. 상황이 어려워도 끝까지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막5:35-36)“아직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가로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회당장이 예수님과 함께 자신의 집으로 가던 중 혈루병 걸린 여인을 만나고 그를 고쳐주셨습니다. 그 순간 회당장은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예수님이 지체하시는 사이에 딸이 죽었기에 예수님은 회당장의 집에 가시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라’고 하십니다. 아무리 상황이 어려워도 끝까지 말씀을 붙잡으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상황이 끝났다고 생각해도 끝까지 말씀을 붙잡고 나가면 하나님의 역사는 일어납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의 비웃음이 있어도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보십니다. 야이로가 끝까지 믿었기에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믿음은 기적의 그릇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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