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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받은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깁시다. (롬 11: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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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박충웅 목사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니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이는 곧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케 하여 저희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롬11:13-14)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사무실도 아닙니다. 교회는 사회적인 신분이나 지위를 나타내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세상의 인정을 받기 위해 세속적인 자기 과시나 스스로의 영광을 위하는 곳도 아닙니다. 교회는 돈과 사람을 끌어 모으는 조직은 더더욱 아닙니다. 교회는 살아있는 몸입니다. 인격을 가졌습니다. 교회도 행동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러기에 교회도 고통을 느낍니다. 교회가 만족하기도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교회는 하나의 몸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함께 살아갑니다. 함께 사랑합니다. 함께 배우며 일합니다. 교회는 사회적인 질병을 치료하는 곳이 아닙니다. 인간적인 방법인 진통제를 사용하는 사회적인 집단이 아닙니다. 모자라고 모난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덜 갖춘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그들이 믿음으로 성숙되는 단체입니다. 우리는 속물입니다. 불완전합니다. 우리는 늘 비뚤어진 인격자입니다. 그래도 예수님을 닮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바로 이런 사람입니다. 성령 안에서 하나 된 지체들입니다. 교회의 머리는 목사가 아닙니다. 목사는 그 교회는 대표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 그가 근본이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골1:18)”했습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십니다. 이 교회가 건강해야 합니다. 교회가 교회다워야 합니다. 이는 다른 말로하면 이렇습니다. 교인이 교인다워야 합니다. 우리는 별로 세상과 다른 것이 없습니까?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생각이 다릅니다. 말이 다릅니다. 살아가는 길이 다릅니다. 아무렇게나 말하지 않습니다. 행동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핏줄과 같은 존재입니다. 이 교회가 교회답게 하기 위해 여러 직분을 주셨습니다. 어떤 이는 장로. 집사, 권사, 교사, 찬양대원으로 세우셨습니다. 이를 직분이라고 합니다. 이 직분을 저는 톱니바퀴에 비유합니다. 이 톱니바퀴는 서로 이빨이 맞물려 돌아갑니다. 그러나 같이 사는 것입니다. 교회의 직분이 바로 이와 같습니다. 예수님은 몸에다 비유하셨습니다. 우리 몸에 눈, 코, 입, 귀, 손, 발, 내장 다 요긴합니다. 눈이 귀하지만 몸 전체가 다 눈이면 그는 불구자입니다. 또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필요에 따라 직분을 맡기십니다. 당회라는 기관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자기 직분을 아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직분은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유익과 목사의 목회에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 직분을 받은 것을 영광스럽게 여겨야 합니다. 저도 오늘 “받은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깁시다.”라는 말씀으로 은혜 나누고자 합니다.

Ⅰ. 그분의 뜻을 받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몸이 뇌의 지시를 받는 것과 같습니다. 뇌의 무게는 우리 몸무게의 2%라 합니다. 하지만 심장이 뿜어내는 혈액의 20%가 뇌로 간다고 합니다. 그 만큼 뇌세포가 사용하는 산소의 양이 많다는 뜻입니다. 혈액을 수송하는 뇌 속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 우리나라 원인별 사망률 2위랍니다. 그래서 고혈압을 무서운 병이라 한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 직분을 주셨습니다. 어는 신문에 재미난 글이 실렸습니다. 한 방에 둘이 같이 있을 때 각국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을 우스개 소리를 한 것입니다. 미국 사람은 상대방을 맞고소 한답니다. 중국 사람은 장사하기 위해 흥정을 한답니다. 일본 사람들은 의례적인 인사를 나눈답니다. 싱가포르 사람은 학교 성적표를 보자고 할 것입니다. 대만 사람은 함께 해외이민 신청을 하고, 인도 사람은 모든 문제는 미국 탓이라고 소리를 높인답니다. 그러면 한국 사람들은 어떨까요? 뉴욕 타임즈 칼럼리스트인 니콜라스 크리스토프는 “아마도 싸우려 할 것.”이라 했습니다. 부끄럽지요. 민족성이 그렇다면 고쳐야 합니다. 교회는 사라의 공동체입니다. 서로 허물을 덮어줘야 합니다. 잘못은 용서해야 합니다. 이것은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뜻이니라.”했습니다. 사랑이 최고입니다. 우리는 사랑 하라고 직분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이 사랑입니다. 그 으뜸이 구속입니다. 한 생명은 온 천하보다 더 귀합니다. 그 귀한 일이 우리가 말하는 십자가 사랑입니다. 이 일을 위해 우리를 그 일꾼으로 부르신 것입니다. 직분은 일꾼에게 주시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충성해야 합니다. 저와 우리 모두는 다 하나님의 종입니다. 일꾼입니다. 이 직분 받은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해야 합니다. 이 직분은 귀하고 천한 것이 없습니다. 이는 일을 잘 하라고 주셨습니다. 물론 잘 하기 때문에 맡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더 잘하라고 직분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사랑”입니다. 사랑은 촛불과 같습니다. 초가 녹고 타야 불을 밝힙니다. 희생이 없는 사랑은 입발림에 불과합니다. 사랑은 말이 아니라고 누누이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랑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것이 직분자의 중요한 일은 사랑입니다. 사랑에 빠져봅시다. 사람은 사랑을 받는데 익숙합니다. 그러나 베푸는 데는 매우 서툽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무게를 잘 못 느낍니다. 만일 느낀다면 그 무게를 지탱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너무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감각이 너무 무딥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받고 또 받고 있습니다. 저는 어느 드라마에서 이런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는 경찰관 무궁화 1개, 남자는 큰 호텔 기획실장입니다. 여자가 난소암이라는 사형선고를 받습니다. 그 여인은 이런 기도를 합니다. 자기 애인의 눈에 눈물을 흘리지 않게 해 주세요. 이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은 다른 사람의 가슴을 아프게 하지 않아요. 사랑은 남을 배려합니다. 나 보다 먼저 남을 생각합니다. 혹시나 자기가 앞서는 일이 많으면 문제가 있습니다. 직분자들은 언제나 남을 생각합니다. 우리는 사랑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직분을 받은 것이 너무 감사하지요. 하나님의 사랑 너무 감사하지요. 우리가 그 사랑을 받을 자격이 서푼어치도 없습니다. 그런데 값없이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직분자는 그 뜻을 행하는 사람입니다. 그 분의 뜻이라면 어떤 일도 주저할 수 없습니다. 아낌없이 주셨습니다. 이것을 사랑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사랑이 권리이고 의무입니다. 또 자랑이기도 합니다. 사랑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많이 가진 자만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다 다 할 수 있습니다. 과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선하게 이루십니다.

Ⅱ. 받은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깁니다.

교회는 성직자와 평신도가 있습니다. 누구든지 자기 직분을 받은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겸손해서 직분을 사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스스로 이 직분이 자기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사실은 다 자격미달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기준에 한 사람도 다 합격점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더 잘 하라고 이 직분을 주시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장로, 안수집사, 권사 정도는 되어야지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 일이 어느 것이나 귀하지 않은 것 없습니다. 어느 직분이 다 귀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옛날 사울 임금은 임금이라 한다고 숨기 까지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울을 좋아하셨습니다. 교회의 직분은 월급 받는 직이 아닙니다. 다 섬기는 자리입니다. 교회 안에서의 직분에 너무 욕심을 내는 것도 걱정입니다. 너무 사양하는 것도 걱정입니다. 저는 당회라는 기관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목사와 장로님들이 모여 직분을 임명합니다. 그런데 물론 사람들이 의논합니다. 사람들이 결정을 합니다. 심각하게 생각해서 합니다. 최종 결정은 역시 성령님이 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입니다. 물론 이 결정이 다 완벽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하여 일하게 하십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지만 목사, 장로, 집사, 권사, 교사, 찬양대원 그 이외에 모든 직분이 하는 일이 다를 뿐 다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평화, 발전, 목사의 목회를 위한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직분을 받을 때 마다 감사해야 합니다. 나는 왜 이런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맡겼느냐고 하시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 어느 일이나 다 힘들고 어렵습니다. 어느 직분이나 다 고된 직분입니다. 바울 사도는 그가 쓴 14권의 성경이 있습니다. 히브리서를 제외하고는 다 성경시작을 예수그리스도의 사도된 나 바울은 이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스스로 반푼, 칠푼 정도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자기에게 사도라는 사명 주심을 감사했습니다. 그는 가는 곳 마다 환란과 핍박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일생에 단 몇 번만 환영 받았습니다. 월급을 받지도 않았습니다. 집도 없었습니다. 인간적으로는 불쌍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는 늘 신이 났습니다. 하는 일이 좋았습니다. 감옥에도 갔습니다. 39번 맞는 매를 몇 번 맞았습니다. 동족과 이방인에게 다 버림 받았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위해 부름 받은 것을 최고로 여겼습니다. 우리는 일하다가 상처도 받습니다. 실망하기도 합니다. 의견이 대립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 하나님의 일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직분입니다. 참아야 합니다. 이해해야합니다. 내 뜻과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잘 되갑니다. 저는 미국이라는 나라를 생각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부자나라입니다. 가장 힘 있는 나라입니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 세계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이름 그대로 합중국입니다. 여러 인종과 민족이 한 나라를 이루어 삽니다. 그런데도 미국은 잘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 밑바닥은 청교도 신앙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  합니다. 이번 미국의 부시 대통령은 교인들 때문에 대통령이 되었다는 신문 보셨지요! 부시 대통령을 지지한 56%가 교인이라고 합니다. 교회의 각 직분자가 서로 협력하여 교회를 이끌어 갑니다. 목사 혼자서는 못 합니다. 할 수가 없습니다. 부교역자, 장로님, 성도들이 도와 주셔서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직분이 존귀한 것이라는 것 잘 압니다. 감사하게도 저는 목회하면서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을 저가 몰라서 그렇지 거의 대부분 다 기쁜 마음으로 수락해 주셨습니다. 어떤 여자집사(처녀)를 집사로 임명했습니다. 그 전에 권찰로 임명했습니다. 그 때는 봄, 가을 대심방을 할 때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학교 선생님인데도 꼭 심방을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집사 임명을 했습니다. 그는 진정으로 감사하다는 것이 표정에 나타납니다. 감사한 일이지요. 그런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목사가 목회를 하는 것입니다.

맺는 말 

저는 말씀을 맺고자 합니다. 2005년도 여러 직분자를 세웠습니다. 물론 마음에 안 드시는 분도 계시겠지요. 목사, 장로가 완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 결정에 따라 주심을 감사합니다. 직분자는 주님의 뜻을 이해하셔야합니다. 하나님이 왜 세우셨을까?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또 모든 사람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늘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이 직분 받은 것을 감사하십시다. 저는 이런 일에 감사 헌금도하고 했으면 하나님이 더 좋아 하시지 않으시겠나..... 생각도 했습니다. 이 직분 받은 것을 감사도 하고 직분을 영광스럽게 생각도 합시다. 결코 짐이 아닙니다. 죽도록 충성합시다. 생명의 면류관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직분은 또 아무에게나 주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교회의 직분을 벌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는 분도 있습니다. 절대 그러시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필요에 따라 절재절소에 사람을 세우십니다. 우리도 필요에 따라 세움 받았습니다. 대단히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 직분은 아무에게나 지우는 것이 아닙니다. 영광스러운 직분입니다. 주 안에서 충성하여 승리합시다.

2004-11-14 -충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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