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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사 6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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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강재식 목사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본문:4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먼 곳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어 올 것이라 5그 때에 네가 보고 기쁜 빛을 내며 네 마음이 놀라고 또 화창하리니 이는 바다의 부가 네게로 돌아오며 이방 나라들의 재물이 네게로 옴이라 6 허다한 낙타, 미디안과 에바의 어린 낙타가 네 가운데에 가득할 것이며 스바 사람들은 다 금과 유향을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찬송을 전파할 것이며 7 게달의 양 무리는 다 네게로 모일 것이요 느바욧의 숫양은 네게 공급되고 내 제단에 올라 기꺼이 받음이 되리니 내가 내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리라
아름다운 집을 아름답게 하리라 8 저 구름 같이, 비둘기들이 그 보금자리로 날아가는 것 같이 날아오는 자들이 누구냐 9 곧 섬들이 나를 앙망하고 다시스의 배들이 먼저 이르되 먼 곳에서 네 자손과 그들의 은금을 아울러 싣고 와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에 드리려 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에게 드리려 하는 자들이라 이는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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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9월 5일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기도하다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라는 말씀을 받고 구미등대교회라는 이름을 짓고‘더 밝게, 더 강하게 더 아름답게 더 멀리 비추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작한지 16년이 되었습니다.

뒤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역사였고, 은혜였고, 축복이었습니다. 전세로, 월세로 상가로 옮기면서 교회의 선교적인 사명을 감당하려고  저축하지 않고 많이 베풀려고 노력하였고, 모든 것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신 줄 믿고 하나님의 능력에 매달리며 기도하였는데, 창립16주년은 이렇게 아름다운 새성전에서 기념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매년 이때이면 하나님께서 처음 주신 말씀 “일어나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라”고 시작되는 이사야60장을 떠올립니다.

작년 이때에 즉 창립15주년 기념주일에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꿈을 반드시 이루어 주실 것을 요셉의 사건을 통해서 설교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사야60:1-9절을 인용하여 우리 등대교회가 강한 빛을 발하므로 사람들이 모여 오리라는 하나님께서 주신 꿈이 이루어지리라고 선포하였습니다.

꿈은 하나님께서 주신 꿈이고, 이 꿈은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줄 믿습니다.

능력의 하나님께서 이 꿈을 이루시기 위해 새 성전을 건축의 꿈을 이루게 하셨고, 그리고 사람들이 몰려오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금년에 이 말씀을 보면서 두 가지가 제 마음에 크게 와 닿았습니다.

1.“이방나라의 재물이 네게로 옴이라”는 말씀입니다.

작년 이 맘 때에 저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며, 저들이 빈손 들고 오지 않고 재물 들고 모려오리라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런데 금년 들어 제 눈에 뜨인 말씀은 “이방나라의 재물이 네게로 옴이라.”(5)는 것입니다.  제가 이미 금요기도회를 통해서 이 얘기는 무수히 했고, 기도할 때에도 수없이 하여서 아는 사람은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저는 분명히 믿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 사업장에 이방나라의 재물이 몰려올 줄 믿습니다. 그 재물이 교회로 몰려 올 줄 믿습니다.

본문에 “미디안과 에바의 어린 낙타, 스바사람들의 금과 유향, 게달의 양무리, 느바욧의 수양, 다시스의 배들” 다 이방나라들의 것입니다.

이방의 재물들이 어떻게 교회로 옵니까? 두 가지의 방법으로 옵니다.

첫째는 여러분들에게 이방의 재물들이 몰려와서, 여러분들이 그 재물을 가지고 교회로 오는 방법입니다.

구미등대교회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의 가정에, 사업장에 이방의 재물들이 몰려 올 줄 믿습니다. 그러나 준비된 자들에게 옵니다. 하나님의 선한 사업 즉 예수복음을 전하는 사업에 쓰고자 준비된 자들입니다.

여러분 준비됐습니까?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방의 재물을 붙여주실 것입니다.

나는 안 되겠다고요! 사방으로 돌아봐도 내게 재물 붙을 건덕지가 없다고요! 재주도, 자본도, 배경도 없다고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100세에 아들을 낳으리라고 하실 때에, 아브라함이 아들 낳을 건덕지가 있었습니까? 없었습니다. 자기의 몸에는 정자 생산중단, 아내 사라는 폐경기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들 낳을 건덕지가 없습니다”라고 한 것이 아니라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을 믿고 나아갔더니 낳았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믿음은 아브라함의 믿음과 맞먹는 믿음이라고 하였습니다.

건덕지가 없다뇨!

두 번째 방법은 저 세상에 있는 하나님의 택한 자들, 즉 어둠의 세력에 사로잡혀 있는 하나님의 택한 자들이, 우리가 전한 복음을 듣고, 그들이 예수를 믿음으로, 그동안 쌓아 놓았던 이방의 재물들을 가지고 오는 방법입니다.

부자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줄 믿습니다. 헛된 우상 앞에 갖다 바치던 사람들이 살아계신 하나님께 나아와 재물을 하나님의 선한 사업에 쓸 줄 것입니다.

저들이 예수 믿고, 성령으로 인하여 눈이 열려, 지금까지 얼마나 헛된 일을 하였는지 보게 될 것입니다. 자기들이 선한 사업을 한다고 했지만 그것이 사람을 죽이는 일었음을 깊이 회개하게 될 것입니다.  저들이 우리가 전한 복음을 듣고 회개하여 이방의 재물 가지고 올 줄 믿습니다.

2.“네 아들들은 먼 곳에서 오겠고”라는 말씀입니다.

4절“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먼 곳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워 올 것이라.”라는 말씀이 기도 중에 자꾸 머리에 떠올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성전을 건축하게 하시기 전에 위치를 선정하셨습니다. 구평동 택지 조성 계획을 할 때 전문가들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움직이셔서 가장 위치 좋은 곳에 선정하게 하셨습니다. 전국적으로 종교부지가 이렇게 좋은 위치에 있는 곳은 여기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어느쪽도 가리워지지 않고 사방이 드러나고, 주차시설이 완벽히 갖추어진 이런 곳은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곳입니다. 저희들이 이 곳을 놓고 기도하면서 믿음이 부족하여 기도하고 있을 때 2년 동안, 다른 우상섬기는 집이 들어서지 않고, 다른 교회에게도 허락하지 않으시고, 우리 등대교회가 기도의 양이 찰 때까지, 기다려 주시므로 이렇게 구미등대교회가 들어서게 된 줄 믿습니다. 좋은 위치에 좋은 설계사, 건축사를 붙여 주시고, 아름답게 건축하게 하신 것 하나님의 치밀한 계획으로 되어진 줄 믿습니다.

저는 최근에 기도하면서 본문에서 “네 아들들은 먼 곳에서 오겠고”라는 말씀이 자꾸 머릿속에 떠올랐고, 이것이 무슨 의미일까? 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지금까지 종교부지 선정에서부터 성전 건축이 이루어지기까지 하나님의 치밀한 계획 속에서 이루어졌는데, 그 중에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멀리서도 이곳으로 오게 하실 계획도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평소에 멀리서 오는 것을 그렇게 좋게 생각한 목회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기도 중에 이 말씀은 너무나 제 마음에 깊이 와 닿았습니다.

신약성경에 나오는 초대교회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모든 교회가 다 주님의 교회이지만 교회가 다 부흥되고, 다 잘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중에 수많은 교회는 이미 지상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교회도 있고, 흔적만 남아있는 교회도 있습니다. 이것이 초대교회뿐 만 아니라, 미국 교회도 문 닫는 교회, 술집으로 팔린 교회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윌로우 크릭 Church, 로버트술러 목사의 크리스탈 Church, 릭 워렌목사가 시무하는 새들백교회등은 주일이 되면 사방에서 사람들이 수없이 몰려온다고 합니다. 한국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대형교회가 반드시 좋은 교회라는 것은 아닙니다.

성령이 충만한 성도들이 있는 교회, 성령이 충만한 교회, 십자가를 지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로 사람들이 몰려옵니다.   

교회부흥은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교회가 인원목표를 세우지 않고 지나온 것도, 수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권한이기에 하나님께서 하실 줄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구미등대교회에도 먼 곳에서도 보내주실 줄 믿습니다. 사방에서 몰려올 줄 믿습니다. 이것은 성경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비젼입니다. 우리는 이에 대비하며, 기도해야 할 줄 믿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 교회는 주님의 교회입니다. 지금까지도 주님께서 인도해 오셨고, 앞으로도 주님께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여러분들을 사용하셔서 이 땅에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다 복음을 위해 주님의 부름을 받은 일꾼들입니다. 이방의 재물들을 붙여주시고, 가까이서 멀리서 택한 영혼들이 예수복음을 듣고 몰려올 줄 믿습니다. 이 일에 여러분들이 크게 쓰여짐 받으시고, 많이 쓰여짐 받으시고, 꼭 쓰여짐 받으시기 바랍니다.

복음성가에 보니 축복의 통로라는 찬양이 있는데 여러분들이 이렇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1.당신은 하나님의 언약안에 있는 축복의 통로 당신을 통하여서 열방이 주께 돌아오게 되리 

2.당신은 하나님의 언약안에 있는 축복의 통로 당신을 통하여서 열방이 주께 예배하게 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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