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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다림의 축복 (사 30: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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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최약선 목사

인생이란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사람이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아기가 어머니 복중에 생겨나면, 세상에 나갈 날을 기다립니다.
그래서 나갈 날이 가까워오면, 발로 빨리 내보내달라고 어머니의 배를 찹니다.
아기는 어머니의 따뜻한 품을 기다립니다.

대학을 졸업하면, 그리운 님을 기다립니다.
결혼하면, 아내는 직장에 간 남편을 기다립니다.
사람은 이렇게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며 사는 것입니다

하루에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녁이 오면, 아침을 기다립니다.
열심히 나가 일하면서 또 저녁을 기다립니다. 저녁이 되면, 행복한 가정에 가서 쉬어야지... 기다립니다.
직장에서는 진급이 되기를 기다립니다. 사업가는 더 잘되기를 기다립니다. 그 날이 빨리 오기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의 기다림은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마지막에 절벽처럼 기다림이 끊어지는 기다림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의 기다림은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마지막에 그 기다림이 어마어마한 아름다움과 축복으로 그 기다림이 연결되는 기다림이 있습니다.
기다림이 가다가 절벽처럼 딱 끊어지는 기다림은 믿지 않는 자의 삶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기다리며 살 때의 삶은 똑같은 것 같고, 비슷한 것 같은데.. 마지막에 기다림이 끊어집니다.

지옥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 저주의 지옥! 그 무서운 지옥을 기다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의 기다림은 절벽처럼 끊어집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의 기다림은 죽음 건너편에 영광스러운 천국과 연결된다는 사실을 믿으세요!
그러므로 우리의 기다림은 정말 멋있는 기다림이고, 정말 보람 있는 기다림이고.. 축복의 기다림 인줄 믿습니다.

유성에서 목사님들 회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회의를 하다가 점심때가 되어서 식당에 가는데.. 버스 정류장에 어떤 할머니가 보따리 큰 것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버스가 지금 오면 내가 저 보따리를 실어 드릴텐데... 그리고 갔거든요?
그리고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한 시간 반 정도 지나서 다시 회의실로 가는데... 그 할머니가 그 자리에 그대로 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번뜩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할머니에게 물었습니다.
“할머니 왜 여기 계십니까? 그랬더니.. 버스를 기다린다고...
어디를 가시는데요? 그랬더니 몇 번 버스라고 하시는데..  그 버스는 거기에는 안 오는 버스입니다. 지금 이 할머니는 엉뚱한 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서는 몇날 며칠을 기다려도 그 버스는 안옵니다.
그 할머니는 나를 만나서 복을 받았지..... 할머니, 여기가 아니고, 길 건너 저쪽입니다.
그래서 제가 보따리를 들어다드리면서 여기에서 기다리면 그 버스 온다고 알려드렸습니다.

어떤 사람은 기다리기는 기다리는데.. 엉뚱한 기다림, 헛된 기다림..
그 사람은 인생의 낭비자이고, 마지막에는 실패를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복 받은 사람입니다
믿음의 기다림은 언제나 그 기다림 속에 하나님이 복을 주십니다.
오늘 말씀에 하나님도 기다리신다고 하셨습니다.
왜 기다리는 고 하니, 은혜를 베풀어주시려고..
이 말은 무슨 뜻 인고 하니,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고 살면서도 때로는 우리가 하나님의 곁을 떠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네가 나를 떠났냐? 그래.. 알았다!” 하시고 딱! 끊어버리면 우리는 소망이 없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하나님께 잘못을 하고 하나님이 기다리지 않고 하나님이 끊어 버리면, 여기에 있는 최목사부터 여러분 중에 누가 이 자리에 나올 사람 있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기다려주십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기다려 주신다고 합니다.

그 다음에 오늘 말씀에 보니까, “하나님이 일어나시리니...”
기다렸다가 우리가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일어나셔서 긍휼을 베풀어주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신다고 합니다
이 말씀 들으니까 누가 생각납니까? ‘탕자의 아버지’ 맞지요?
탕자가 아버지를 배반하지요? 아버지의 사랑을 배반합니다. 아버지의 기대를 배반합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억지로 내게 줄 유산을 달라고 때를 써서 유산을 빼앗듯 가지고 아버지 품을 떠났습니다.
탕자의 마음속에는 아버지의 품을 떠나서 자기 혼자 살면, 거기에 행복이 있고, 자유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품을 떠나서 돈을 손에 쥐고 멀리 멀리 갔습니다.
거기에 행복이 있었습니까? 없었습니다. 거기에 자유가 있었습니까? 없었습니다.
결국 돈 떨어지고 이 탕자는 들판에서 돼지와 함께 사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이때, 아버지는 자식이 나갔습니다. 아버지가 밤에 다리를 쭉 뻗고 주무시기를 했겠습니까?
밥을 먹은들 목구멍에서 넘어가겠어요? 아버지는 기다립니다. 아들이 자기의 품을 떠나서 가는 그 언덕을 바라보면서 언제나.. 내 자식이 돌아오나..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들이 깨닫습니다. 들판에서 돼지와 함께 살면서 보니까 내가 잘못했구나.. 내가 아버지의 품을 떠나 온 것 잘못 했구나... 그는 깨닫고 아버지의 집을 향해서 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직도 상거가 먼데....” 이것이 무슨 말인고 하니, 아버지가 아들이 사라진 그 쪽을 보면서 날마다 아들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 길이 멀어요...
그런데 어떤 사람이 거지꼴을 해서 비틀거리면서 걸어오는데...
다른 사람 눈에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 구별할 수 없지만, 날마다 안타까이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의 눈에는 그 모습이 집나간 아들임을 알아보았습니다. 이것이 사랑의 눈입니다.
탕자의 아버지는 벌떡 일어나서 아들에게 달려갑니다. 아들을 껴안고 입을 맞추면서 그에게 사랑을 줍니다.

오늘 말씀이 그런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기다리십니다. 왜요? 우리가 돌아오면 은혜를 주시려고....
우리가 돌아오면 하나님은 벌떡 일어나십니다. 일어나서 우리를 꼬옥 안아주시면서 우리에게 사랑을 주십니다.
아버지는 과거를 묻지 않으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과거를 묻지 않으십니다.
믿음의 사람은 남의 과거를 물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사랑의 행동이 아닙니다. 그런데 믿음이 없었던 그 탕자의 형은 물었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돈을 가지고 나가서 허랑방탕하게 보내다가 아들이 돌아오니까 이렇게 기뻐하고, 손을 잡고 잔치를 합니까?
과거를 물은 사람은 믿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하나님이 과거를 묻지 않으시니까 여러분도 과거를 묻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묻지 마세요! 믿음 없는 사람이나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과거에 나쁜 사람이었다가, 지금은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과거를 묻는다면, 이 자리에 계신 분들 중에서 떳떳하다고 소리 지를 사람 누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러니까 아버지는 묻지 않고,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돌아오면 기다리셨다가 벌떡 일어나 우리를 영접해 주십니다.
네가 과거에 무엇을 했던 내가 용서하마.. 그리고 사랑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기다림의 은혜를 받은 우리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은 기다릴 줄 아는데.. 우리는 기다릴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기다릴 줄을 모릅니다.

두 가지... 우리도 이제부터 기다려야 되는데..
첫째, 고난이 나에게 오면, 참고 기다리시기를 바랍니다.
내 삶속에 고난이 오면, 이것이 도대체 무슨 뜻일까? 왜 하나님이 이 고난을 나에게 주셨을까?
좀 생각해보아야합니다.
우리는 아무런 생각도 없이, 고난이 오면 불평을 토해버립니다. 그것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믿음의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감당할 시험 밖에는 주시지 않습니다. 그 고난은 내 인생이 어떤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참고, 기다리기를 바랍니다.

제가 얼마 전에 “인생은 퍼즐게임과 같다!” 그런 설교를 했습니다.
퍼즐게임 아시지요? 조각 조각난 그림을 하나, 하나 맞추면 나중에 멋진 하나의 그림이 됩니다.
그런데 조각 조각난 그림을 보면 무슨 그림인줄 잘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이 다 맞추어지면 하나의 그림이 됩니다.
그런데 그 퍼즐게임을 할 때, 그 그림을 보면, 어떤 그림은 아름다운 것도 있고, 어떤 것은 시커먼 것도 있고, 노란 것도 있고, 빨간 것도 있습니다. 다 빨갛지도 않고, 다 노랗지도 않습니다.
그러면 멋이 없는 것입니다. 밝고, 어둡고.. 빨갛고, 노랗고..
이런 조각들이 다 맞추어지면, 마지막에 아름다운 작품이 됩니다.
인생은 그와 같습니다.
나에게 고난이 있다고 불평하지 마세요! 이것이 무슨 뜻일까? 생각하며 참고, 기다리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기다릴 줄을 모릅니다.
그냥 조금만 고난이 오면, 내가 하나님을 믿는데.. 왜 이런 고난을 받아야 합니까? 불평을 합니다.
그 고난 뒤에 숨겨진 하나님의 축복을 못 보는 것입니다.

오래전에 제가 신문에서 읽은 것인데.. 너무 인상적이라 지금도 기억합니다.
신문에 두 가지 이야기를 실었는데.. 보세요!
한쪽은 30대 주부인데.. 남편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뇌에 암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 주부가 그 병의 판정을 받고 와서.... 내 남편이 뇌에 암이 생겼으니 앞으로 못살지.. 그리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면에 기사가 또 하나 났습니다.
전주 예수병원에 고통사고를 당해서 6년 동안 식물인간으로 있는 남편을 그 아내가 기도하면서 보살핍니다.
6년 동안... 그런데 기적으로 살아났습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제가 거기에서 깨달은 것이 무엇인고 하니... 남편이 암에 걸렸다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사람은 믿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남편이 6년 동안 식물인간이지만, 붙잡고 기도하면서 기다린 사람은 믿음의 사람입니다
기다림이 다 같은 것이 아닙니다.
고난이 오면 불평을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복을 주시려고 이 고난을 주셨을까?
좀 생각하고, 참고, 기다리기를 바랍니다.

야고보서 1장 12절에 이렇게 말 합니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나에게 어려움이 오고, 환란이 옵니다. 그때, 그것을 참아요.. 어떻게 참을 수 있어요?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함을 받은 후에 준미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주리라.......
그러니까 고난을 믿음으로 참고, 기도하면서 참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기다리는 자는 나중에 무엇을 받는다고 했습니까?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다고 합니다.

여러분! 올림픽이 끝났는데.. 올림픽에서 매달을 딴 사람...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딴 사람 중에 고난 받지 않고 메달을 딴 사람이 있습니까? 한 사람도 없습니다.
어떻게 세상 사람들 말대로 재수 있어서 메달을 딴 사람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메달을 못 따도 올림픽에 나가기만 하는 사람도 어마어마한 고난이 있었는데.. 그것을 이긴 사람이 올림픽 경기장을 밟을 수 있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월계관을 쓴 사람은 어마어마한 고난의 대가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이렇게 생각해야 됩니다.
나에게 고난이 오면, 불평부터 하지 말고, 이 고난이 나에게 왜 왔을까?
이것을 기도하고, 잘 참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큰 면류관을 주십니다.

시편 119편 67절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다..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우리의 믿음 생활이 더 아름다워집니다.
욥이 고백합니다.
“나의 가는 길은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이 은혜를 받기 바랍니다.
고난이 왔다고 불평을 토하면 안 됩니다. 그러면 실패자가 됩니다.
광야 40년 생활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불평을 토했습니까?
하나님께 받은 은혜는 생각하지 않고, 물만 조금 써도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입니다.
길이 조금만 험해도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입니다.
고기를 못 먹었다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원망할 거리입니까?
그래서 광야생활에서 하나님을 원망한 백성들은 한명도 가나안 땅에 못 들어갑니다.
원망하는 자는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합니다.
고난이 오면, 더 큰 축복이 그 뒤에 숨겨져 있다는 것을 깨닫고, 참고 기도하며 기다리기를 바랍니다.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마세요!
고난의 뒤편에 있는 주님이 주실 축복, 미리 보면서 감사하세요!
너무 견디기 힘든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은 일하고 계시잖아요!
남들은 지쳐 앉아 있을지라도, 당신만은 일어서세요!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잡고 계시잖아요!
주님이 나와 함께 함을 믿는다면, 어떤 역경도 이길 수 있잖아요!

할렐루야!
지금 우리 교회 교우들 가운데 고난이 많이 찾아온 분들이 많습니다. 목사로서 안타깝습니다.
힘들어하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여러분! 깨달으세요!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실패하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분명하게 의미가 있습니다.
고난을 기도하며 참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리기 바랍니다.

두 번째, 기도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리기 바랍니다.
기도도 안하고, 기다리는 것은 헛된 기다림입니다.
기도는 씨와 같습니다.
기도하고, 열매를 기다려야 됩니다.
그런데 어리석게 많은 사람들이 씨도 안 뿌리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언제 나에게 열매가 올까..?
얼마나 어리석습니까?
농부가 봄에 씨를 뿌려야 가을에 열매를 기다릴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 중에 옆집의 농부가 봄에 밭에 씨도 안 뿌리면서 가을에 열매가 많이 맺을꺼야..
그러면 여러분은 뭐라고 합니까? 미쳤다고 할 것입니다. 미쳤지요...
그런데 왜 여러분은 그렇게 합니까?
내 가정은 행복하겠지..... 기도의 씨를 뿌려야지요...
여러분이 그렇게 바쁩니까? 정말 새벽에 못나올 만큼 그렇게 중요한 일이 있습니까?
내 가정을 위해 새벽마다 기도의 씨를 심어야지요.. 심어야 열매를 볼 수 있습니다.
내 자식들 왜 저럴까...? 하지 말고, 자식을 위해 씨를 심으세요! 그래야 때가 이르면 거둘 것 아닙니까?
답답합니다.
기도의 응답은 어떤 것은 즉시, 즉시 나타나는 것이 있습니다. 멋있지요.. 그러면 얼마나 좋겠어요..
갈멜산에서 엘리야가 기도하니까 하늘 문이 열리고 여호와의 불이 떨어졌습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또 기도하니까 3년 6개월 동안 닫혔던 하늘 문이 열리고 소낙비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멋있지요?
그런데 기도가 다 그렇게만 응답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기도는 기도하고 기다려야 응답되는 기도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차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기도의 응답이 더디다고 낙심하지 마세요! 더딘 것은 거절이 아닙니다.
더딘 것은 그냥 더딜 뿐이지.. 거절이 아닙니다.
한국 사람은 얼마나 성질이 급한지.... 주님! 믿습니다! 응답이 안됐네? 이럽니다.
조금 기다려야지요...
기도도 좀 진득하니 기다리면서 해야지.. 뭐가 그렇게 바쁩니까?
15분 이상 기도하라고 하고 난 후에 얼마나 기도 하는가 내가 기도하다가 눈을 뜨고 보면, 집에 가느라고... 바쁩니다.
집에 가면 뭐합니까? 잠만 자지...

어느 목사님이 하신 이야기인데...얼마나 우스운 이야기인지 모릅니다.
어떤 사람이 점심을 먹는데..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데... “하나님 3번!” 이렇게 기도하더랍니다.
무슨 기도가 그럴까? 무슨 기도냐고 물으니까..
하나님이 이 세상 사람들, 믿는 사람들의 기도를 들으니까 얼마나 복잡하시겠어요? 그래서 자기는 하나님을 복잡하게 하지 않으려고 입력을 했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합니다. 오늘도 새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승리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이것이 1번입니다.
밥을 먹을 때 하는 것은 3번입니다.
“하나님 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밥을 먹고 건강하게 해주세요! 우리 집에 물질의 복도 많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이것이 3번입니다.
그러니까 요즘은 거의 컴퓨터로 입력을 하잖아요? 그러니까 하나님을 복잡하게 할 것 없다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나님, 1번! 밥을 먹을 때, 하나님, 3번!
그것은 기도가 아니지요.. 그것이 무슨 기도입니까?
기도는 믿고 기도했으면, 응답될 줄로 믿고, 기다리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에 보면 그런 일들이 많지요?
오순절, 120명의 성도들이 성령 충만을 받을 때, 그들은 기다릴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모여서 기도합니다. 전혀 기도에 힘썼습니다. 밥도 안 먹고, 잠도 안자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뜨겁게 기도했으면 며칠 후에 하나님이 주시지.. 또 안주십니다.
그래서 그들은 받을 때까지 기도합니다. 열흘이 지났습니다.
저들의 마음에 기다림으로 충만한 것입니다. 응답이 오면, 다 빨아들일 것처럼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그 시간에 성령의 불꽃같은 역사를, 바람 같은 성령의 역사로 함께 해주신 것을 믿습니다.
기다림이 없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은혜를 안주십니다.
기도하고 기다리기를 바랍니다.

수로보니게 여인, 그 내용이 성경에 나오지요?
딸이 귀신들렸습니다. 내 딸이 귀신들렸다면 여러분, 부모가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그래서 이 딸을 고쳐달라고 예수님께 와서 사정을 합니다.
예수님! 내 딸이 귀신들렸으니까 고쳐주세요!
첫 번째 장애가 왔습니다. 예수님이 들은 척도 안하십니다.
자존심 상하는 일이지요? 나는 있는 힘을 다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상대방이 듣는 척도 안하면 기분이 나쁘지요...

저도 기분 나쁠 때 많습니다.
나는 한 주간 동안 기도하고, 말씀을 준비해서 설교하는데... 설교시간에 엉뚱한 짓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성경을 뒤적, 뒤적거리고.... 주보가지고 장난하고.. 옆 사람과 이야기하고..
그러면 자존심이 상합니다.
내가 이렇게 힘들게 말씀을 전하는데.....
어떤 때는 말이에요? 몇 명이 앉아서 예배를 드리는데 제가 설교를 하는데.. 어떤 사람은 몇 사람 안 되는데도, 제 앞에서 무슨 잡지 같은 것 쳐다보고.. 자존심이 상합니다.
제가 예배시간에 조는 것, 하지 말라고 하지요? 그것은 최 목사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나는 무시당해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려고 계시는데.. 엉뚱한 짓을 하면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시간에, 엉뚱한 짓을 하는 사람은 그 믿음이 바른 사람이 아닙니다. 이것을 꼭 아셔야합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사람도 무시당하면.. 나도 신경질이 확 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수로보니게 여인이 생명을 걸고, 주님께 주님.. 내 딸 좀 고쳐달라고 애원합니다.
그런데 주님이 들은 척도 안하십니다. “주님.. 내 딸 좀 고쳐주세요!”
그러니까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이.. “나는 이스라엘, 내 백성을 위해서 왔지, 너희 같은 이방인들을 취급하지 않는다....”
대개 여기에서 물러납니다. 그런데 이 여인을 보세요! 기다립니다.
또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제 딸 좀 고쳐주세요!”
그래서 예수님이 아주 지독한 말씀을 하십니다.
뭐라고 하는 고 하니, “자녀의 상에 있는 음식을 취하여 개들에게 줌이 마땅치 않다....”
무슨 말입니까? 너 같이 개 같은 여자.... 의 말을 들어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 여인은 물러나지 않고, 주님께 딸을 고쳐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여인이 왜 이렇게 끈질기게 기다리는 것입니까?
절대로 예수님은 그럴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가 아는 예수님은 절대로 모른다고 하실 분이 아니라고 끝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내가 집사님에게 개.... 뭐라고 하면 거기에 앉겠습니까? 금방 나가버릴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예수님이 개 같은 여인이라고 해도.. 좋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개 같은 여인이라고 했을 때 뭐라고 하는 고 하니, 그렇습니다. 나는 개 같은 여자라고 해도 좋습니다. 개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고 사는데... 내 딸 좀 고쳐주세요!
그러니까 예수님이 뭐라고 하십니까? 따라합시다! “네 믿음이 크도다!”
그 딸이 고쳐졌을까요? 안 고쳐졌을까요? 고쳐졌습니다. 할렐루야!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 씨를 심었으면 기다리세요!
당장은 하나님이 모르는 것처럼 하실지 몰라도, 하나님은 절대로 여러분을 모른다고 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여러분이 잘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고난이 왔다고 하나님을 원망하지 마세요!
내 기도가 금방 응답이 안됐다고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기다리기를 바랍니다.

시편 40편 1절,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다..”
너무  쉽게 낙심하지 마세요! 너무 쉽게 불평 토하지 마세요!
그러면, 왜? 우리가 환란이 와도, 기다려야하고, 기도한 후에는 기다려야 하는가?
기다리는 자에게 복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변치 않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에 우리는 기다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최목사의 약속은 여러분! 믿지 마세요!
이 최목사는 약속을 해놓고 깰 수도 있고, 힘이 없어서 지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인간이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한번 약속하시면 변함이 없는 분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무엇을 붙잡아야 합니까? 썩어질 것 붙잡지 말고, 변하는 것을 붙잡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으세요! 이것이 진짜 붙잡은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기다리는 자에게 하나님은 복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인생은 기다림입니다. 특별히 믿는 사람의 기다림은 열매가 맺는데.. 그것이 바로 축복이라는 열매입니다.
인생은 과거, 현재만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미래와 함께 구성됩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겠지요?
지금까지 내 인생은 과거와 현재로서만 내 인생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은 미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열심히 참고.. 기다리고.. 기도하고...
그래서 미래에 내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어버리면, 내 인생은 승리자가 됨을 믿으세요!
기다립시다! 힘들다고 낙심하지마세요!
여러분이 힘들다는 것을 우리 주님은 더 잘 알고 계십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세요! 하나님이 여러분을 일으켜주십니다. 기도했으니까 기다리세요!
아름다운 열매를 주실 줄 믿습니다.
기다림의 신앙인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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