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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섬김의 삶 (엡 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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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정근두 목사

그리스도 안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에는 길을 잃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삶에 목적이 있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을 하면서도 그것을 찾지 못한 채로 방황하고 있습니다. ꡒ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 건가?ꡓ하고 물으면서 답을 얻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 40일 동안 그 목적을 찾는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가 발견한 진리를 다시금 확인하겠습니다. 첫째로 사람은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서 창조되었습니다. 둘째로 사람은 서로 교제하며 살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셋째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아가도록 의도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의 삶을 향한 네 번째 하나님의 목적을 배우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지금의 여러분의 모습대로 지음 받았습니다. ꡒ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전에 하나님이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ꡓ(엡2:20)

우리는 단지 시간을 죽이고 인생을 허비하다가 사라질 존재가 아닙니다. 무언가 공헌하도록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헛되이 살다가 떠날 수 없습니다. 무언가 기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 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섬기기 위해서 지음 받은 자라고 합니다. 섬기기 위해서 구원을 받았고, 섬기기 위해서 특별한 능력을 부여받았다고 말합니다. 또 섬기도록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여러분을 각기 다르게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독특한 은사, 소원과 열정, 능력, 성격, 그리고 경험을 갖게 하셨습니다. 사주팔자가 여러분의 운명을 가름하는 것이 아니라 이 다섯 가지 요소가 여러분의 인생을 독특하게 만듭니다.

여러분을 독특하게 만드신 그 목적은 하나님을 잘 섬기기 위함입니다. ꡒ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ꡓ(벧전 4:10) 하나님이 주신 각양 은사로 무엇을 하라고 했습니까? 다른 사람들을 섬기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섬기기 위해서 살아갑니다. 단지 어느 공간을 차지하고 유한한 자원을 소비하라고 이 땅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섬김으로 또한 하나님을 섬기라고 이 땅에 보내졌고 지금도 살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 그건 하고 싶은 일이지만,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것은 망설이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섬기면서 다른 사람을 섬기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가장 구체적인 방법은 보이는 사람을 섬기는 것입니다.

사역은 지금 내 모습을 가지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재능, 열정, 능력, 배경, 경험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용한다면 어느 때이든지 그것이 바로 사역이고 여러분은 사역자입니다.

우리 모두는 사역을 위해서 부름을 받았습니다. 여자든 남자든, 어린이든 어른이든 상관이 없이 모든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 섬기기 위해서 부름 받은 일꾼들입니다.

섬김의 가장 좋은 모델은 누구일까요? 바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입니다. ꡒ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ꡓ(마20:28) 우리는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주려하신 예수님을 닮아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독특한 모습은 우리의 사역을 결정짓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사용하고자 원하시는지 무슨 일에 하나님이 쓰길 원하는지 여러분 알고 싶습니까? 그러면 여러분의 영적 은사가 무엇인지를 찾아보아야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마음이 어떤 일에 가는지, 여러분이 어떤 일을 잘할 수 있는지 여러분의 성격은 어떤지 그리고 여러분은 지금껏 어떤 경험을 하면서 살아왔는지를 살펴보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의 자존감과 가치를, 찾기 위해서 노력을 합니다만 엉뚱한데 에너지를 쏟고 있습니다. 성공에서 가치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보다 더 성공한 사람들은 언제나 있기 때문입니다. 

직위에서 자존감을 찾을 수 없습니다. 연봉이 여러분의 자존감을 높여주지는 않습니다.  성경은 섬김을 통해서 자존감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삶을 찾으려면, 자기의 삶을 내어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예수님과 같이 섬기는 것을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1 예수님과 같이 섬긴다는 것은 언제나 섬길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섬김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꾸물거리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은 자발적이고, 민감하며 ꡒ그래, 지금 하자!ꡓ그렇게 나서는 사람입니다.

존 웨슬리도 그렇게 살았습니다. ꡒ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때는 언제나, 내가 도울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사람들을, 내가 할 수 있는 한 오랫동안 선한 모든 일을 하자.ꡓ는 것이 그의 좌우명이었고 그 좌우명이 오늘 우리가 아는 요한 웨슬리를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을 섬김의 자리에서 머뭇거리게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세 가지 장애물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자기중심적인 마음입니다.

성경은 ꡒ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ꡓ고 말합니다.(빌립보서 2:4) 누군가 여러분의 도움을 필요할 때 그것은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섬김의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섬김을 배우는 기회,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기회를 제공한 것입니다.

우리가 남을 보살피고 섬기는데 가장 큰 적은 바쁘다는 것입니다. 너무 바빠서 섬길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위한 시간표, 계획, 꿈, 야망으로 인해 우리 마음 문 앞에 평화를 걸고 살고 있습니다. ꡒ귀찮게 하지 마시오(Don't disturb, please!).ꡓ

그런데 진정한 종은 자기 시간이 방해받는 것에 대해서 개의치 않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섬기는 종의 마음을 갖게 되면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에 들어오셔서 간섭하는 것에 대해서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ꡒ하나님, 주님이 오늘 제 삶에 누구를 데려오기 원하십니까? 주님 뜻대로 하십시오.ꡓ 기적은 예수님이 그 사람과 그 사건을 주관하셨을 때에만 일어납니다. 자기중심적인 마음은 이런 기적을 우리 삶에서 막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두 번째 장애물은 완벽주의입니다. 모든 것이 다 잘 되고, 안정될 때, 내가 주님을 섬기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전도서 11:4은 이렇게 말합니다. ꡒ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아니할 것이요 구름을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아니하리라.ꡓ 오늘 바람이 이래서 씨를 제대로 뿌리겠나? 비올지 모르는데 오늘 어떻게 추수를 하나? 그러다 보면 아무 일도 못하는 겁니다.

진정한 종은 그리스도를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을 위해 오늘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미루거나 기다리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탁월함이라는 우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고에 이르지 못할 거면 시도하지 말라.ꡓ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은 옳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완벽한 사람을 복 주신다면, 이 세상에 과연 복 받을 사람이 몇 명이나 있겠습니까? 한 명도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실수투성이 사람들입니다. 연약한 존재입니다. 잘못이 있는 사람입니다. 실패를 경험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러한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완벽한 사람을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사실 우리 중에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냥 평범한 우리와 같은 사람을 하나님이 쓰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완벽한 조건을 모두 갖출 때까지 기다릴 이유가 없습니다. 망설이지 말고, 모든 것이 자리 잡고 완벽한 준비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지금 당장 일을 시작하십시오.

우리가 섬기는 것을 가로막는 세 번째 장애는 물질주의입니다. ꡒ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ꡓ(누가복음 16:13).

ꡒ섬길 수 없나니ꡓ에 주목하십시오. ꡒ하나님과 돈을 함께 섬겨서는 안 된다.ꡓ고 말하지 않고 ꡒ하나님과 돈을 함께 섬길 수는 없다.ꡓ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부자로 살 것인지 복 받는 삶을 살 것인지를 결정해야만 합니다. 여러분의 인생에서 최우선순위에 무엇을 두어야할지 정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돈을 한꺼번에 섬길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결정은 ꡒ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사람인가, 아니면 이 땅에 부(富)를 축척 하는 사람인가?ꡓ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부를 주신다면 감사하면서 책임 있게 활용해야할 것입니다. 하지만  부가 여러분의 인생에 제일 우선되는 목적은 아닙니다. 천국에서는 내가 그때 울산에서 부자였지 하고 자랑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천국에서는 여러분이 여러분의 품성을 그대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의 가장 첫자리에 하나님을 두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원하시는 것이 있으면 모두 내어드리십시오. 섬긴다는 것은, 지금 내가 바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섬긴다는 또 다른 의미는

2. 예수님과 같이 ꡒ감사할 줄 아는ꡓ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과 같이 섬기려면 감사하면서 섬겨야 합니다. 우리가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면 감사하면서 섬겨야만 합니다. 요한복음 11장을 보면 예수님의 친구인 나사로가 죽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그 죽음을 조문하기 위해서 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목적이 달랐습니다.

놀라운 것은 무덤 앞에 서서 나사로의 무덤 앞에 서서 예수님은 먼저 감사기도부터 드렸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내가 나흘 전에 나사로와 함께 있지 않았던 것도 감사합니다. 지금 나사로의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이 사건을 위해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처럼 섬기려면 감사하는 것을 배워야합니다. 여러 가지 이런 일 저런 일을 하다보면 바쁘고 피곤하다 보면 짜증내기 쉽습니다. 감사할 수 있을 만큼 일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역과 기적은 항상 감사할 때 일어납니다. 바울 역시 감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믿고 이와 같은 영광스러운 자리를 맡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그는 하나님앞에서 생각했습니다.

왜 감사함으로 섬겨야 되지요? 무엇 때문에 감사해야만 합니까? 왜 의무감이 아니라 기쁨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까? 의무와 책임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큰 기회로 여기면서 섬겨야 하는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새 삶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은 삶의 다른 어떤 것이 주어지지 않는다 해도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아야만 합니다.

죄악된 본성을 가진 우리는 가끔 감사하는 자리에서 벗어나서 딴 길로 가고 싶어합니다.  우리가 감사하는 길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장애물 중에 하나는 비교하고 비판하는 것입니다. .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나의 의견이 아니라 주님의 의향입니다. 우리는 경쟁하면서 섬기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가 모두 같은 팀입니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기 팀끼리 경쟁할 이유도 없고 소그룹 인도자들끼리 경쟁할 이유도 없습니다. 저는 울산에서 아무 목회자하고 경쟁하지 않습니다. 저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울산에 세워 가는 한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얼마나 좋으신 분이라는 것을 이 세상으로 하여금 보도록 하는 공동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다른 능력과, 다른 과제를 주셨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서로를 비교하거나 비판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입니다.

릭 워렌은 이런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한 번은 팀들을 데리고 선교지에 가게 되었는데 전에는 그라지 않았는데 숙소를 아주 그럴듯한 해변의 호텔을 잡아 두었더래요. 이런 좋은 호텔에 쉬실 분은 여러분들인데 왜 이런 곳에 숙소를 잡았습니까? 하면서 주는 열쇠를 가지고 자기 방에 들어가 보았는데 해변이 쫙 보이는데 너무 해변이 아름다워서 감사 감사를 했습니다.

그러고는 다른 팀들이 있는 곳을 한번 둘러보려고 다른 방에 들어가 보았어요. 그런데 그 방은 더 경치가 멋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갑자기 자기가 지금 배당 받은 방이 더 이상 더 근사하게 보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자기 방에서는 해변이 반밖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약한 본성을 가진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함으로써 하나님이 허락하신 기쁨과 감사를 빼앗겨 버리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하신 일들에 주목하십시오. 

하나님이 나에게 하신 일에 감사하게 될 때 비교하거나 비판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인정이 아니라, 내 인생이라는 연극의 단 한 분의 관객인 하나님의 인정에 주목하게 되면 비교하고 비판하는 모습이 감사하는 모습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감사하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는 잘못된 동기 때문입니다. ꡒ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ꡓ

잘못된 동기 중에 하나가 다른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높아지려는 마음과 종으로서의 마음가짐은 같이 갈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것 두 개를 섞어서 갈려고 시도를 합니다. 우리들이 하고 있는 많은 섬김에서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것일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칭찬과 존경을 받기 위해서 봉사를 합니다. 아니면 하나님하고 거래를 하기 위해서 봉사할 때도 있습니다. ꡒ하나님 제가 이것을 봉사하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저 부분은 돌보아 주세요.ꡓ 잘못된 동기입니다.

우리는 섬깁니다. 그런데 항상 우리가 얼마나 멋지고 고귀한지를 생각하면서 섬기는 겁니다. 우리는 겸손합니다. 그런데 항상 자신이 너무나 겸손하다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겸손한 모습을 유지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섬길 때에 싸워 나가야할 문제입니다.

우리에게 이런 잘못된 동기가 있는지 없는지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갑자기 기쁨이 사라지고 갑자기 감사가 사라지면 잘못된 동기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잃을 때 바로 그것은 아주 정확하고 분명한 표시입니다.

여러분이 정말 예수님과 같이 섬기는 것을 배우기 원한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감사함으로 섬기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자신을 감사하는 사람이 되도록 만드십시오. 마지막으로

3 예수님과 같이 섬긴다는 것은 충실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충성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슨 뜻입니까? 포기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지속적으로 봉사의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서원한 것을 중간에서 멈추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봉사하기로 마음먹었으면 끝까지 봉사하는 것입니다. 성가대 봉사든, 주일하교 봉사든, 앞에서 안내 봉사든, 하려고 마음먹었으면 끝까지 가는 겁니다.

가끔 1월에 임명받아서 일 하면서 수틀리면 4월에 그만두는 사람이 있어요. 그래가지고 연말에 가서 늘 투덜댑니다. 나도 그때 일했는데 상품은 저희들끼리 다 나눠 가진다고..

천국 가서 주님처럼 여러분이 보고할 수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 제게 맡긴 것 제가 다 하고 왔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내가 다 이루었다고 선언하시고 숨이 떠났습니다. 예수님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남에게 맡기지 않았습니다. 끈질기게 자신의 일을 담당했습니다.

예수님처럼 되기 원하면, 여러분이 살아있는 동안에 계속 섬기는 일을 한다는 겁니다. 계속해서 섬긴다는 겁니다. 내게 생명이 있는 한 나는 섬긴다는 것입니다. 직장에서는 은퇴할 날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를 위한 사역에서는 은퇴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마지막 숨을 쉬는 그 순간까지 주 위해 살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어느 누구도 여러분의 인생에 값을 치러 준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셔서 우리에게 새로운 삶을 주셨습니다.

어떻게 우리는 끝까지 충성할 수 있습니까? 용서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태도를 잃지 않으면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다른 어떤 것을 새롭게 해 주시지 않는다 해도, 우리는 이미 남은 인생을 하나님께 빚진 사람들입니다.

또한 미래에 받을 상급을 생각하면 지속적으로 충성할 수 있습니다. 한 날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것입니다. ꡒ너는 세상에 있었을 때,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 나를 잘 섬겼다.“ 그날은 상 받을 것입니다.

과거에 대해 감사하면서 미래에 상급을 믿고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일들이 지금 우리가 보기에는 별로 하찮은 일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영원한 우리의 미래에 아주 중요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섬길 때는 언제나, 그것이 비록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아주 중요합니다.

ꡒ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ꡓ(고전15:58)

ꡐ헛되지 않다ꡑ라는 말은 작은 것 하나라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지극히 작은 섬김까지도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린아이에게 냉수 한 그릇을 준 것도 결단코 그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고 주님이 보장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섬김은 아주 작은 것이라도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한 종이 되려고 하면 이 중요하다는 것과 두드러지다는 것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몸에 있는 여러분을 만나면 이 코 같은 부분은 두드러져 있습니다. 그러나 사고를 만나서 코가 날아가도 사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보기에 조금 옛날만큼 못해서 그렇지요.

그러나 간이나 심장을 잃게 되면 죽습니다. 바로 죽습니다. 그것들은 두드러진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지만 없으면 죽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눈에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보면 담임 목사같은 자리는 두드러진 자리일지는 몰라도 교인들이 모일 때마다 앞에 서잖아요. 성가대도 담임 목사 다음으로 두드러진 자리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하나님이 보실 때 중요한 자리는 따로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이 교회 오실 때에 주차장에서 여러분들을 도와주신 분들의 이름을 알고 있습니까? 일년동안 여러분의 자녀를 맡아주신 선생님의 이름이 누구며 그분의 생일이 언제인지 알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이곳에 오시기 전에 화장실을 치우고 물건을 다 제자리에 챙겨두는 사람이 누군지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우리 모두는 그분들의 봉사로 인해서 감사를 해야합니다.

여러분이 지금 앞에 놓고 있는 주보를 나눠주신 분의 이름을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까? 교회 오기 전에 여러분이 앉을 의자를 청소하고 닦아주는 사람이 누군 지를 아십니까? 그 사람들 모두가 익명의 봉사자들입니다.

사람들은 이 정도 크기의 교회라면 저 같은 사람이 뭐 할 일이 있을까요?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잘 둘러보시면 얼마나 많은 필요들이 있는지 모릅니다. 건물 크지요 유리창이 많지요. 일년에 한번도 유리 닦는 일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없다는 거 알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하필이면 왜 울산교회에 나오게 되었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이곳에서 여러분이 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단지 좋은 교회 울산교회에 참석해서 설교 듣고 즐기라고 보낸 것만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이곳에서 섬기라고 보내셨습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배경, 달란트, 기술, 능력, 알고 있는 사람, 일을 주선해 가는 이런  실력 다른 모든 것들을 통해 여러분은 섬길 수가 있습니다.

이번 한 주간 사람 손들이 얼마나 모자라는지 모릅니다. 120교회 선교회 열심히 동참하는 120교회를 초청해서 한 번 작은 잔치를 마련하려고 했더니 120교회 주소를 편지를 보낼 일도 만만치 않지만 누가 올 것인지 안 올 것인지를 확인하는 작업 결국 끝을 못 냈습니다. 내일까지 챙겨야 됩니다.

오늘 사역축제를 통해서 여러분 모두 자신의 사역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지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인생에서는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인생을 그냥 낭비해 버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생을 의미 있는 일에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제일 잘 사용하는 방법은 영원히 지속될 가치가 있는 일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이익배당이 보장이 된 곳에 투자를 하셔야 됩니다. 언젠가 우리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이고 하나님은 물으실 것입니다.

ꡒ내가 너에게 준 모든 것으로 너는 무엇을 하다가 왔니?“ ꡒ하나님, 저는 제 야망과 계획 때문에 너무 바빴어요. 하나님을 섬길 수가 없었어요.ꡓ그렇게 대답하는 불행한 사람이 여러분들 가운데는 아무도 없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대답하면 하나님은 이렇게 말하실 겁니다. “내가 너를 저 이 세상에 보낸 것은 너 혼자 잘 살으라고 보낸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섬김으로써, 나를 섬기도록 보낸 거란다.ꡓ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려는 마음을 여러분 모두는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은 하나님은 눈에 보이는 형제 자매를 이웃들을 섬기지 않고는 섬길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하는 일이 주목을 받지 못합니까?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한다고 생각을 합니까? 그렇지만 하나님은 여러분을 보고 있습니다.

ꡒ하나님이 불의치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ꡓ(히 6:10) 하나님은 불의하지 않습니다. 대강 대강하는 사람하고 마음을 다해서 전심으로 하는 사람하고 같이 평가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겉모습만 보고 같은 고가를 매길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불의치 않습니다. 자신의 일을 묵묵히 여기서 감당한 모든 분들에게 거기서 상주실 것입니다.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  전부를 하나님께 드렸기 때문에 언젠가 하나님 앞에 설 때, 하나님이 여러분의 눈을 바라보시면서 말씀하실 것입니다.

ꡒ정말 잘했어! 내가 너를 세상에 보낸 목적들을 다 이루었구나. 너는 나를 마음을 다해 예배했고, 성도들과 교제를 나누었고, 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다른 사람 섬기는 것을 통해서 나를 섬겼으니까 정말 잘 했어! 이리 와서 나와 함께 영원을 즐기자!” 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역을 통해서 하나님을 섬기면서 인생을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직업보다 취미생활보다 훨씬 중요한 일들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할 수 있는 다른 모든 것보다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 모든 것들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영원토록 계속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곳에 섬김을 연습하기 위해 파송 받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아직도 머물러 있습니다. 여러분이 여러분을 기다리는 사역을, 여러분에게 어울리는 사역을 꼭 찾아내는 복된 사역축제주일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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