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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광야의 외치는 소리 (마 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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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김영태 목사 (청북교회)

일본 공항에 우리나라 瓦?하나가 나타나자 일본여자 수천 명이 몰려나와 피켓을 들고 아무개를 외치며 야단법석을 떨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왜 그처럼 일본여인들이 우리나라 배우를 좋아할까? 다른 말로 하면 그들에게 삶의 희망을 넣어주는 일이 일본에서 찾을 수 없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경제적으로 어렵고 정신적으로 공허하고 살기 힘든 상황에서 우리가 만든 드라마가 그들에게 어떠한 삶의 자극을 준 것 이지요. 마치 그 드라마 가 자기의 것인 양 그래서 그들은 그 주인공이 온다 하니까?  자기가 그 주인공의 일부인 것처럼 뛰쳐나온 것이지요. 그러나 그들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여전히 공허일 뿐입니다.

오늘 성경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공항으로 몰려 간 것이 아니라 광야로 몰려 나갔습니다. 광야에 외치는 소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포로생활에서 돌아와 자기들의 고향에 정착하기만 하면 선지자들의 예언대로 새로운 왕국을 건설하고 영원토록 행복하리라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가지고 있는 꿈과는 달리 그들은 여전히 어려웠고 수많은 제국들로부터 괴로움을 당하고 마침내 지금은 로마제국의식민지가 되어 견디기 어려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어려운 상황에 있을 때 광야에서 외치는 자가 나타났습니다. 사람들은 호기심 과 어떤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해서 광야로 몰려듭니다. 몰려오는 그들을 향하여 들려오는 소리는 무엇입니까? 회계 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는 소리였습니다.

1-2절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가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였으니...

회계하라 천국이 가까 왔느니라. 천국을 맞이하는 자는 어떤 자 입니까? 회계하는 자입니다. 회계 하지 않은 자는 천국을 맞을 수 가 없습니다. 쉽게 말하면 회계하지 않은 자는 천국에 들어 갈 자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회계해야 합니다. 또한 시기적으로 임박해 와 있습니다. 미루어 될 일이 아닙니다. 천국이 가까이와 있기 때문에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빨리 회계해야 합니다. 기회란 지나가면 다시 잡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더욱이 천국에 가는 기회는 한번 지나가면 다시 오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회계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 회계하는 기회를 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아무나 회계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야 회계 하는 것입니다. 회계하라는 소리가 들리는 이 사실이 은혜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회계해야 할 사람인지 조차 모르고 삽니다.

언젠가 한번 제가 혈압체크 때문에 병원에 간다고 했더니 목사님 한분이 그러면 나도 가보자 하고 따라 나섰습니다. 그 목사님은 참으로 건강한 분이었습니다. 나는 혈압 때문에 늘 혈압 약을 먹어도 그분은 그런 문제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병원에서 혈압 체크를 하고 소변 검사를 하고 혈액검사를 했습니다. 저는 혈압이 많이 높은데 그분은 정상입니다. 그러니까 아주 좋아라. 합니다. 한 참후에 혈액검사와 소변검사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의사가 저를 부르더니 혈압 외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다음 그 목사님이 불려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나오는 표정이 시무룩합니다. 당이 많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다시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분은 자신이 당뇨 환자라는 것도 모르고 산 것입니다. 의사가 하는 말이 지금이라도 발견한 것이 천만 다행이라는 것입니다. 잘못했으면 병을 크게 키웠을 것이라는 것이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회계하라는 소리를 들을 때가 은혜입니다. 내가 회계 할 사람인 줄도 모르고 살았는데 내가 회계해야 할 사람인 것을 깨닫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병이 든 환자가 자신이 병든 것을 모른다면 치료 할 방법이 없습니다. 서서히 죽어 가는지도 모르고 사는 것이지요. 회계해야 할 사람이 회계하지도 않고 산다면 천국이 와도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내가 회계해야 할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 회계 합니다. 천국 가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천국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은혜 입니다. 회계 하라 천국이 가가 왔느니라.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입니다. 이 소리에 대하여 이사야선지는 이렇게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3절 저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하였느니라.

외치는 자의 사명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는 것이고 하나는 그의 첩경을 평탄게 하라는 것이지요. 주의 길을 예비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마음준비를 하는 것이지요.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해서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첩경을 평탄케 하는 것은 생활입니다. 내 생활을 깨끗하게 해서 주님을 맞아야 하는 것입니다. 교만한 마음, 더러운 마음, 의심하는 마음, 시기하는 마음, 불평하는 마음. 다 버려야 합니다. 예수님도 씨 뿌리는 비유에서 마음 밭을 말씀 하시는데 길 밭, 가시밭, 돌밭, 좋은 밭이 있다. 좋은 밭이 되어야 열매를 30배 60배 100배로 맺는다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좋은 밭이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회계입니다. 인간적인 욕망과 편견을 다 버리고 사랑하고 용서하고 섬기는 마음이라야 주님을 맞이할 수가 있습니다. 주님을 맞이하는 마음이라야 천국이 되고, 그 마음이라야  천국에 갈 수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생활입니다. 생활은 열매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에게 나타나는 것은 열매입니다.

8-10절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어 불에 던지우리라.

그러므로 회계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런데 회계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나무가 있습니다. 감나무는 감을 열어야 정상이고 사과나무는 사과를 열어야 전상이고 대추나무는 대추는 열어야 정상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예수의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회계에 합당한 열매가 없는 것입니다.

회계가 무엇입니까? 돌아가는 것입니다. 돌아서서 본연의 자리로 가는 것입니다. 인간의 본연의 자리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가진 것도 없고 명예도 없고 권세도 없습니다. 거기에는 자존심도 없고 교만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만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회계하지 않으니까? 하나님이 주신 형상을 잊고 사는 것입니다. 가져야 할 하나님의 형상은 없고 세상의 지저분한 욕심만 가득합니다. 당시 유대에서 이러한 일을 대표자 같은 존재들이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었습니다.

저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가장 잘 믿는 자라고 생각하며 사는 자들입니다. 자신들은 흠이 없는 자라고 생각하는 자들입니다. 흠이 없는 자 들이기에 회계 할 것도 없습니다. 흠이 없어서 회계 할 것이 정말 없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환영할만합니다. 하나님도 이런 자를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엇입니까?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병이 있어도 병이 든 것을 모릅니다. 가장 문제가 많은 존재이면서 문제를 모릅니다. 가장 교만하여 회계 할 자이면서 교만한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이 신랄하게 책망을 합니다.

7-9절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세례 베푸는데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정채봉이라는 분의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중에 이런 글이 하나 있습니다.
세탁소에 갓 들어온 새 옷걸이한테 헌 옷걸이가 한마디 하였다. “너는 옷걸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길 바란다.” “왜 옷걸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하시는지요?” “잠깐씩 입혀지는 옷이 자기의 신분인 양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을 그동안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착각하며 살면 안 되지요. 이 세상에 살면서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가 가지고 살수 있는 것도 내가 누리고 살수 있는 것도 내가 알고 있는 지식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였습니다. 하나님이 건강을 주셔서 감당하게하시고 하나님이 지혜를 주어서 알게 하시고 하나님이 내 길을 지도하여서 성공하게하시고 하나님이 나를 들어 사용하셔서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주인이 좋은 옷을 입혀 주었다고 해서 자기가 그렇게 자격이 있는 줄 알고 착각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옷걸이는 옷걸이일 뿐입니다.

천국이 올 때는 심판이 있습니다. 요한의 뒤에 오시는 이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는 우리를 회계케 하기위하여 성령과불로서 셰례를 주시겠지만 회계치 않는 자는 반드시심판하게 되실 것입니다.

10-12절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어 불에 던지우리라.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회계한 자들입니다. 열매 맺은 자들입니다. 회계 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가 들리는 계절입니다. 금년도 다 지나고 마지막달이 되었습니다. 풍성한 열매가 주님에게 드려지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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