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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런 것을 자랑합시다. (고전 1: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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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 박충웅 목사 (문화교회)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악한 것들을 택 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 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기록된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 (고린도 전서 1장26절-31절 말씀)

이 세상은 자랑스러운 사람이 많습니다. 재능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운동선수를 보십시오. 그들은 정말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면 늘 신문, 방송을 탑니다. 음악도 그렇지요 조수미 같은 사람 세계적인 성악가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이 세상에서 자랑 할 거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습니까?  바울사도는 주안에서 자랑하라 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헬라의 아카데미와는 비슷한 데가 없습니다. 지식과 세력과 가문 등에 있어서 뛰어난 세 개의 계급이  언급 되었습니다. 고린도 교회에는 약간 명을 제외하고는 그러한 특권을 가진 사람이 극히 드물었습니다. 바울이 이 편지에서 언급한 사람들은 상당한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노예 또는 이 세상의 눈으로 볼 때 떳떳한 지위를 학보하지 못하는 노예에서 해방된 자유민들이었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사정은 전혀 다릅니다. 거기서는 이 세상적인 성공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오직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이었습니다. 언제나 마찬가지로 바울은 하나님이 이니시아티브를 취하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간들을 위해서 하시는 일을 통해서 성취하십니다. 사실 사람들은 자기 가문을 자랑합니다. 가지고 있는 재물을 자랑합니다. 자기의 지위를 자랑합니다. 자기 지식을 자랑합니다. 자기가 가진 재능을 자랑합니다. 물론 자기가 가진 특별한 것이 있으면 자랑 하고 싶습니다. 이해합니다. 그런 것을 자랑하지 말라 하신 것입니다. 그 모든 것 다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그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정말 자랑 할만한 것이 너무도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을 만난 다음 다 버렸습니다. 그것도 배설물과 같이 여겼다는 것입니다. 그는 훌륭한 로마 시민권을 가진 가문입니다. 공부도 많이 했습니다. 얼마 전 세계 영국 더 타임스 세계대학평가팀이 조사한 결과 미국의 하버드 대학이 부동의 최고 대학으로 뽑혔습니다. 이어 UC버클리 2위 , MIT가 3위, 켈리포니아공대가 4위, 그리고 동양에서는 일본의 도쿄대학이 12위로 가장 좋은 대학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중국의 베이징대 17위입니다. 15위 텍사스 오스틴 대학이었습니다. 그런데 세계50대 대학 중에 미국이20개, 영국 8개, 호주가 6개, 일본이2개, 홍콩이 2개, 스위스가 2개, 케나다가 2개, 프랑스가 2개, 싱가포르가 2개, 독일이 1개였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서울대학은 과연 몇 위가 될까요? 이런 대학이 하루아침에 세계적인 대학이 된 것이 아닙니다. 정말 자랑스러운 대학입니다. 우리나라 4년제 대학 중 교육부가 올 363개 학교 전원 조사한 결과 1위가 고려대, 2위 경희대, 3위인제대, 4위가 한밭대. 5위가 아주대. 6위가 단국대. 7위가 한양대. 8위가 서울 산업대. 9위가 성균관대. 10위가 호서대학이랍니다. 그런데 서울대,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는 여기 끼지 못했습니다. 아마 많은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자랑 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자랑을 하면 주 안에서 자랑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정말 자랑할 만한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런 것을 스스로 다 버린 것입니다. 스스로 다 포기했습니다. 이것 쉬운 것 아닙니다. 너무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저도 오늘 자랑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I. 세상의 것을 자랑하면 안 됩니다.

바울은 경험자입니다. 지난 날 그는 정말 자랑스러운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그를 따를 사람이 없었습니다. 당시 헬라의 철학이 대단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교회는 그리 자랑 할 것이 없었습니다. 바울은 보잘 것 없는 비천한 자들로 이루어진 교회를 자랑했습니다. 그렇다고 초대 교회가 다 노예들만 아니었습니다. 신약시대에도 높은 지위에 있는 자들이 교회에 들어왔습니다. 네로 때 브리톤 정복자 폴라우디오의 아내 폼포니아가 순교를 당했고, 도미시안 황제의 사촌 폴라비오가  순교를 했습니다. 그의 아내는 고도로 위배 갔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178년경 셀서스의 기독교에  대한 비난에 그들은 문화인이라 자부했습니다. 그들은 야만인이라 했습니다. 그들은 야만인이나 불학무식한 자들만 모아놓고 교회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들의 생애를 보면 주로 양털 깎기 , 신발 고치기, 세탁업 등 별로 인정받지 못하는 직업입니다. 당시 로마제국에서는 6,000만 명의 노예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산 도구였습니다. 인간으로 대접을 받지 못했습니다. 노예에게는 결혼이 없었습니다. 결혼을 한다 해도 그들이 가정을 이루어 살 수는 없었습니다. 자식을 낳아도 아이는 주인의 노예일 뿐입니다. 우양의 새끼와 같았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교회에 나왔으니 당시 높은 사람들이 교회를 어떻게 보느냐는 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늘 바울은 이 세상의 것들을 자랑하지 말라 합니다. 비록 이 세상에서는 별 볼 일 없는 사람이지만 하나님은 다르게 보십니다. 하나님은 질그릇에 담긴 보화라 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보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십니다. 그런데 이상하지요. 사람은 그 껍질을 벗기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의 살아 온 환경이 너무 중요합니다. 어떤 가정에서 자랐느냐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결손 가정에서 자란 사람에 대한 각별한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너무 세상적인 잣대로 보면 안 됩니다. 바울은 너무 이 세상적인 기준으로 보는 것이 잘 못 되었다는 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세상의 미련한 자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십니다. 세상의 약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 세상의 것들을 자랑하지 말아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별로 잘 나지도 않았으면서도 자랑합니다. 우리 건강하면 언제까지 건강하겠습니까? 우리 알면 얼마나 압니까? 우리 가졌으면 얼마나 가졌습니까? 우리 잘 났으면 얼마나 잘 났습니까?  우리는 자랑하지 맙시다. 우리도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이 보시면 부끄럽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미워하십니다. 하나님은 늘 겸손한 사람을 쓰십니다. 우리는 늘 겸손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저가 언젠가 어느 교인 집에 심방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 질녀가 결혼 문제로 고민하다가 부모의 허락을 받지 못해 남자 친구와 도망을 간 것입니다. 그래서 위로 겸 부목사와 심방을 간 것입니다. 그는 대단한 부자입니다. 아마 재산이 몇 백억의 재산가입니다. 그런데 그는 초인종을 누르고 부목사가 당회장 목사님이 심방 오셨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문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섭섭한 것 보다 부목사 보기에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평생에 잊을 수 없는 사건입니다. 그 이유를 나중에 알고 보니 저와 부목사가 짜고 자기 질녀를 빼 돌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해를 한 것이라 합니다. 그래도 한마디 미안하다는 말이 없는 것입니다. 그는 너무 많은 재산이 그를 너무 교만하게 한 것입니다. 그렇게 많아도 교회를 위해 헌금도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교역자에게 선물 하는 것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는 아들도 딸로 없는 사람입니다. 아마 그 많은 재산 때문에 그를 그렇게 살 게 한 것입니다
   
                    II  주 안에서 자랑합시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정말 자랑할 일이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지난 120년의 역사 가운데 세계 교회사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없습니다. 또한 1만 2천명의 해외 선교사를 파송, 미국 다음으로 많은 선교사 파송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정체기를 맞아  선교도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교단은 7,105교회에 2,348,420명의 교인으로선교사 수가 무려 1,163명입니다. 한국교회에서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주님이 아주 좋아 하십니다. 바울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그는 지난 주 말씀드린 것과 같이 사나 죽으나 다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자랑하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늘 그는 예수님뿐입니다. 그만큼 그는 이 복음 전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긴 것입니다. 그는 이 세상의 그 무엇도 자랑하니 안하기로 작정한 것입니다. 정말 우리는 하나님만 자랑하도록 합시다. 하나님을 자랑하는 사람이 늘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정말 자랑 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우리는 천국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더 친밀하게 말하면 하나님의 아들이며 딸입니다. 우리는 자랑할 것은 하지 않고 자랑하지 않아야 할 것은 자랑합니다. 내가 장관의 아들 딸이라면 정말 자랑 하겠지요. 우리가 어느 일류 대학에 합격하였다면 자랑합니다. 자녀를 좋은 가문에 결혼을 시켰다면 자랑합니다. 그런데 그 자랑은 보람 있는 자랑이 못됩니다. 우리의 자랑은 이 세상적인 것보다 영적인 것을 앞세워야 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러지 못할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주 안에서 자랑합시다.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고전 3장21절)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고전3장23절) 우리는 자랑하되 주 안에서 자랑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랑하면 늘 자기를 나타내려 합니다. 이것이 잘 못 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너무 우쭐대는 것 아닌지 모르지요. 우리는 다 하나님의 은혜로 삽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삽니다. 사람은 무능합니다. 사람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성경에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아는 사람은 넘어질까 조심하라 고 했습니다.바울사도는 늘 하나님 중심이었습니다. 늘 자기를 쳐 그리스도에게 복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것이 바울 삶의 특징입니다. 주님을 위해 굶었습니다. 매 맞았습니다. 죽을 고비를 넘었습니다. 감옥에 갇히기도 합니다. 한 마디 불평이 없었습니다. 실컷 두들겨 맞고 감옥에 갑니다. 그는 그 속에서 찬미를 합니다. 기도를 합니다.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착고가 풀렸습니다. 옥문이 열립니다. 그는 그런 환경 속에서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복음만 자랑합니다. 대단하지요  이런 사람을 주안에서 자랑한다고 합니다.

맺는 말

저는 오늘 말씀을 맺고자 합니다. 우리는 별 것 아닌 것 가지고도 자랑하려고 합니다. 사실은 부끄럽지요. 하나님 보시면 정말 웃으실 것입니다. 인간들의 노는 모습이 정말 소꿉장난 하는 것 같을 것입니다. 이러고도 만물의 영장이라 할 수 있겠나? 하나님은 약한 자를 들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십니다. 미련한 자를 들어 지혜롭다고 하는 자를 부끄럽게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인간은 자꾸 약은 수를 쓰고 있습니다. 제발 속 보이는 그런 얄팍한 수를 쓰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은 늘 부족합니다. 모자람이 넘치는 사람입니다. 우리 늘 지혜롭게 삽시다. 우리 늘 위를 보며 삽시다.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봅시다.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를 먹고 삽니다 . 우리 이제 예수님 자랑합시다. - 충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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